불꽃놀이

 




1. 화약과 금속을 이용하는 놀이
1.1. 한국에서의 불꽃놀이
1.1.1. 대한민국 불꽃놀이 행사
1.2. 중국에서의 불꽃놀이
1.3. 일본에서의 불꽃놀이
1.4. 미국에서의 불꽃놀이
1.5. 관련 문서
2. 대한민국의 대중가요
3.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연출 작품
4. 1997년 MBC 드라마
4.1. 줄거리
5. 관련 문서


1. 화약과 금속을 이용하는 놀이


'''Fireworks (display)'''
폭죽 등의 화약에 여러 금속 화합물들을 첨가하여 형형색색을 불꽃(불꽃 반응 참고. )을 나타내게 하는 놀이. 화려하고 큰 소리가 난다는 점에서 멀리서 소식을 전하거나 축제 같은 이벤트 등의 용도로 볼 수 있다.
초기에는 횃불을 이용한 방식이었으며, 화약이 개발되고 나서부터는 이쪽으로 하는 것이 불꽃놀이가 되었다. 이것에 사용되는 화약을 만들기 위한 장인도 존재했으며, 그 발전사를 보면 거의 '''화학의 발전 과정'''과도 일치한다. 발사 방식과 제작방식, 야간이냐 주간이냐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며 각각마다 여러 화학적인 원리가 심오하게 들어가 있다.
일단 화약을 사용하는지라 폭발력이 매우 우수하고 흑색화약의 특성상 불발되거나 심심치 않게 사망자가 나오는 모양이다. 구글에서 fireworks x-ray 로 검색하면 불꽃놀이로 인해 중상을 입은 X선 사진을 볼 수 있는데 X선 사진인데도 섬뜩한 느낌이 들 정도. 조심하자. 특히 불꽃이 안 나온다고 얼굴을 화로에 갖다대는 건 거의 자살행위. 실제로 이로 인한 사고 사례가 있다. 따지고 보면 불꽃놀이란 '''중금속을 불태운 분진을 하늘에 흩뿌리는''' 환경오염 행위이다!

1.1. 한국에서의 불꽃놀이


  • 한반도에서는 옛날에도 꽤 즐겼던 듯하다. 중국에서 유행하던 것이 조선에도 꽤 일찍 수입되었는데, 15세기만 해도 쏘아 올리는 불꽃이나 현대의 분수불꽃을 리버스한 형태로 매달아서 불꽃폭포처럼 만든 게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꼭 이런 쏘아올리는 불꽃 말고도 firecracker 같은 팍 팍 튀는 형태의 줄줄이 매달린 불꽃도 있다.[1]
  • 대한민국에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2]에 따라 불꽃놀이용 화약을 관리한다. 보통 시판되는 완구연화도 함부로 해체하거나 변형시키는 것은 위험해서 취급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1.1.1. 대한민국 불꽃놀이 행사


대체로는 가을철인 10월~11월경에 열린다.

1.2. 중국에서의 불꽃놀이


  • 음력 1월 1일 춘절에 전통적으로 행해온 풍습으로, 폭죽 소리가 클수록 귀신이 더 무서워한다는 믿음에 기반한다. 덕분에 엄청난 소음과 먼지가 발생하지만 현지인은 태연하다. 대만도 만만치 않아서 대만에 처음 방문한 한국출신 화교가 춘절 때 터트리는 엄청난 양의 폭죽소리에 놀라서 중공군이 침공한 줄 알고 놀랄 정도.다만, 이 기사에서 보듯 당국에선 춘절 폭죽에 의한 미세먼지로 골치를 썩힌다. 게다가 이 기사에서 보듯 한국으로 오는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무튼 베이징 스모그의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등 통제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물론 원산지인 중국에서 소모량은 말하면 입이 아플 레벨이다.

1.3. 일본에서의 불꽃놀이



  • 일본어하나비타이카이(花火大会)라고 하며, 일본의 여름철을 대표하는 연례 행사다. 일본에서도 불꽃놀이의 인기가 대단하다. 연간 15억 명 이상이 하나비를 본다. 일본의 대표적 축제인 나츠마츠리의 필수요소이다. 도쿄의 "스미다 강 불꽃놀이(隅田川花火大会)"가 대표적이다. 이곳에서 도쿄의 올해 불꽃놀이 일정을 알아볼 수 있다. 덤으로 일본에서 불꽃을 터뜨릴 때는 타마야! 카기야! 라고 외치는 것이 정착되었다. 과거 저 두 이름을 가진 상점에서 불꽃놀이 대결을 벌인 역사가 그 유래. 물론 지금에서야 유래는 별로 상관없고 산에서 그냥 야호~ 외치는 것 마냥 외쳐대는 것.
  • 러브 코미디물에서 클리셰로 사용될 시에는 축제 에피소드에서 틱틱대던 남녀가 으슥한 곳에서 화해하고 메인꼐임(?)으로 넘어가기 직전에 적절한 시점에 커트 해주는 장치로 즐겨 사용된다. 미연시에서도 자주 나오는 장면. 물론 메인꼐임(?)의 생략은 없다. 우스갯소리지만, 클리셰적으로 타이밍에 맞춰서 도S적인 발언을 한 후 마지막에 큰 거 한 방 빵 터지면 그때만큼 뇌리에 강력하게 박히는 무서운 순간도 없다.
  • 간혹 예상치 못한 일로 불꽃놀이를 보지 못하게 될때는 우리들만의 불꽃놀이라며 스파클라 같은 것으로 대신하는 경우도 있다.

1.4. 미국에서의 불꽃놀이


[image]
  • 연례행사로 매년 각주 전체에서 폭죽을 쏘아 올리며 미국의 독립을 축하한다. 인구가 좀 밀집해 있는 곳에 산다면 사방에서 터지는 폭죽소리에 독립기념일날 전쟁이 터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때를 노려서 대량의 폭죽을 구입해 현실 FPS 게임을 찍는 젊은 층들이 많다. 즉 민, 관 할 것 없이 마구 폭죽을 터뜨린다.
  • 이 때문에 미국인들은 사방에서 정신없이 폭탄이 터지는 장관(?)이 펼쳐지면 마치 7월 4일 같다는 표현을 많이 한다. 영화나 게임에서도 이런 장면에서 Fourth of July/July Fourth란 표현이 자주 등장하곤 한다. 이런 내역을 잘 모르는 번역자들이 가끔 오역을 하는 경우도 있다.
  • 참 아이러니하게도, 미군 참전 용사들에게는 참으로 괴로운 날이기도 하다. 이렇게 요란하게 폭죽을 터뜨릴 경우, 그 폭음과 섬광 때문에 참전 용사들의 PTSD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국 현지에서도 '참전 용사가 거주하는 곳 근처에서는 폭죽을 삼가달라'라고 홍보하고 있다.
  • 여담으로 한국에서도 미군부대 주변에서는 7월 4일에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


1.5. 관련 문서



2. 대한민국의 대중가요



3.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연출 작품




4. 1997년 MBC 드라마



1997년 MBC에서 납량특선으로 방영한 6부작 미니시리즈 드라마. 최수종, 오현경이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4.1. 줄거리


한 재벌의 후계자이자 장남인 주인공 민호는 토지 거래를 위해 외딴 시골로 운전하게 되고 도중에 들른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우연히도 자신과 똑 닮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얼마 후 주인공의 차량이 정체불명의 한 트럭에 의해 사고를 당하게 되고[3] 그는 큰 부상을 입는다. 한편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하고 있던 성태[4]에게 한 무리의 사람들이 와서 자신들이 하라는 대로 인물 연기를 하라고 하는데 다름아닌 자신이 일전에 만났던 자동차 정비소에서 손님으로 만난 자신과 닮은 사람의 대역이 되어달라는 것이다.

5. 관련 문서



[1] 중국 영화보면 가끔 보이는 붉은색의 줄줄이 매달린 그것.[2] 자세한 법률은 참조를 해보면 알 수 있지만, 소규모의 연화는 저장, 양도 및 판매는 제한이 약하다. 문구점에서 불꽃놀이 판다고 따로 경찰서에 허가 받을 필요는 없다.[3] 스필버그의 영화 듀얼과 비슷한 구성이다[4] 최수종의 1인 2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