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웅천

 


열혈강호의 등장인물.

1. 소개
2. 작중 행적
3. 열혈강호 종횡천하에서
4. 비월천검대


1. 소개


눈썹과 콧수염이 상당히 긴 관우처럼 생겼고, 자신의 칭호에 맞게 비월검을 사용한다.
대검을 쾌검식으로 빠르게 휘두르기 때문에 심대검존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실력을 가졌을 것이라 판단된다. 상식적으로 질량+속도가 가미되면 파괴력은 상상 이상으로 증대되니 안 강할래야 안 강할 수가 없어 보였지만, 아래 행적에서 보듯 상대가 상대다 보니 미래가 밝지만은 않을 듯.
다른 십대검존처럼 천검대 하나를 이끈다. 그 천검대의 이름은 '비월천검대'이다. 복장부터 다른 천검대부터 나은 편이다.
비월천검대만의 검진으로는 검기가 사방에서 날아오는 '비월검우진'이 있다. 틈을 주지 않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작품에선 515화에 처음 등장한다. 비월천검대를 이끌고 나타나는데 한비광을 보고 무시하는 듯한 대사를 꺼낸다. 그 뒤 천검대의 일부는 한비광의 발을 묶도록, 일부는 무림의 본진을 공격하도록 하는데, 벽력탄을 들고 나타난 진풍백에게 개박살난다.
517화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비월천검대는 벽력탄을 든 진풍백, 화룡지보를 진각성한 한비광에게 일방적으로 양학당하고 있다. 화웅천은 이걸 계속 보고만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518화에 드디어 직접 손을 쓰기 시작했다. 그 거대한 검으로 쾌검식을 사용하며 진풍백에게 달려든다. 벽력탄의 방향을 바꾸는 방식으로 무력화하고는 진풍백에게 선공적으로 접근한다. 과거 송무문유승빈처럼 진풍백에게 거리를 좁혀 암기와 폭탄을 무력화하면 접근전에서 그가 이길 것이라 자신했던 듯하다. 진풍백의 평가에 따르면 '''제법.''' 그래도 누구랑은 다르게 십대검존 값은 하는 모양이다.
서로 제법이라 칭찬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화웅천이 엄청난 속도로 휘두르는 대검을 손가락 사이에 낀 혈우환으로 전혀 안 밀리고 받아내고 있는 상황 자체가 진풍백이 몇 수 위라는 증명밖에는 안 된다. 근접에서 수비만 하기에 바빠 보이지도 않는 것이 웃으며 제법이다, 인상적이다 품평을 해대는 건 진풍백 쪽이다. 아직 천마신공을 운용해서 공격하고 있지도 않고 방어만 하는데.
그래도 화웅천이 직접 손을 쓰는 덕분에 진풍백의 벽력탄이 멈춰섰다. 이 틈을 타서 비월천검대는 무림의 후방을 치러 가는데... 사실 이건 진풍백한비광낚시 듀엣이었다.
진풍백의 벽력탄이 부대 단위를 쉽게 제압할 수 있기에 진풍백만 막으면 다수의 이점을 살려 진풍백을 통과, 정/사 연합의 후방을 쳐 괴멸 시키고 진풍백을 포위해 섬멸할 계획이었겠지만, 오히려 당한 건 비월천검대 쪽으로 진풍백이 비월검의 발을 묶은 후에 한비광이 나머지 천검대를 정리하는 전략이었다.
이것도 눈치 못 채고 그냥 낚여준 걸로 보면 한비광을 얕봐도 너무 얕봤다고 할 수 있겠다. 결국은 한비광에게 자기 천검대가 학살 당하는 것을 보고 굉장히 당황하기 시작했다. 이 상태에서 진풍백이 공세로 나서면 버티지 못하고 사망할 듯(...)
아니나 다를까 진풍백이 천마신공을 사용하기 시작하자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밀리기 시작한다. 밀리는 테크가 어째 유승빈과 비슷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소지주께서 또 부하들을 구원하시며 등장해 한숨 돌린다.
대결을 중지시킨 풍연과 이를 말리려는 마록이 실랑이를 하다가 풍연이 마록을 베어버리고, 그동안 화웅천이 지신각과 함께 풍연을 도와준 사실을 상기시켜주면서 풍연이 병력을 물러나게 할 것을 부탁하자 화웅천은 풍연의 부탁을 들어주고 물러난다.

3. 열혈강호 종횡천하에서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 종횡천하에도 등장한다. 여기서는 신지 서열 4위로 등장한다는데 작품에서도 그럴지는 모르겠다. 실제 등장한 후 행적을 보면 신지 서열 4위는 커녕 20위 안에도 들기 힘들어 보인다.
작품처럼 관우와 같은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차이가 있다면 게임 내에선 청룡언월도 같은 검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4. 비월천검대


  • 백부장 동납 - 비월천검대의 백부장으로, 철혈천검대의 임대곤과는 달리 근육돼지와는 거리가 있어보인다. 백부장임에도 한 컷 나오고 안 나온다.

여담으로 비월천검대가 투입됐을 때 철혈귀검이 "이제 본격적으로 정리하려고 마음먹은 것인가", "우리로써는 저들을 막을 수 없다"라고 한 것으로 보아 나름 상위 서열의 천검대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절대천검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