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KS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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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화천군을 연고로 하는 여자축구단. 2011년에 창단하여 WK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2. 상세
2014년에 들어서 대대적인 여자축구의 확대를 위해, '''유소녀''' 축구교실을 여는 등, 노력을 보이고 있다. 어쩌면 WK리그에서 유소녀 시스템을 가장 빨리 도입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2017 WK리그에서는 15라운드까지만 해도 리그 6위였으나 이후 무시무시한 뒷심을 발휘, 서울시청을 끌어내리고 3위로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이천대교를 2-1로 꺾으며 창단 첫 챔프전 진출이라는 경사를 누렸다. 아쉽게 챔프전에서는 절대 1강 인천현대제철에게 1, 2차전 통합 0-6으로 완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강재순 감독은 "100점을 줘도 아깝지 않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인천 현대제철, 수원도시공사, 구미 스포츠토토 등에 비해 다소 조용한 이적시장을 보냈지만, 국가대표 공격수 전가을을 영입하며 단숨에 전력을 끌어올렸다. 2018시즌에는 좌-전가을 우-강유미 공격라인을 볼 수 있게 되었다.
2019시즌 서울에서 열린 제 100회 전국체전 축구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보은 상무를 2-0으로 꺾고 창단 이후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WK리그에서는 4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또한 시즌 종료 후 오랜 시간 코치로 몸담았던 송주희 코치가 경주 한수원 감독으로 부임하며 팀을 떠나게 됐고, 동시에 전가을이 해외진출 타진을 이유로 임의탈퇴, 측면 공격수 강유미와 주장 손윤희는 송주희 코치를 따라 경주 한수원으로 이적하며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