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문어

 

1. 개요
2. 상세
3. 평가
3.1. 발매 전
3.2. 발매 후
4. 기타


1. 개요


'''한글명'''
황제문어
[image]
'''영문명'''
Octosari
'''카드 세트'''
울둠의 구원자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전설
'''직업 제한'''
공용
'''종족'''
야수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8
'''공격력'''
8
'''생명력'''
8
'''효과'''
'''죽음의 메아리''': 카드를 8장 뽑습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이걸로도 부족하시면 황제오징어를 찾아보세요.
''(Eight arms of sand-flinging, foe-wringing, card-slinging fury!)''
소환 시 음악은 나즈미르 음악이다. 25분 45초부터.

2. 상세


하스스톤 확장팩 울둠의 구원자공용 전설 등급 하수인.
8코스트 8/8이라는 심플한 능력치에 죽메로 '''카드를 8장 뽑는''' 효과를 지녔다.

3. 평가



3.1. 발매 전


직관적이고 강렬한 효과 덕에 발매 전부터 카드의 성능에 대해 엄청난 논쟁이 벌어졌다.
정규전에서는 어그로덱의 최후반 뒷심 카드로 예상된다. 어그로덱의 고질적인 문제는 후반에 손패가 말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카드로 8장을 한번에 드로우를 하면서 손패를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설령 과도한 드로우로 인해 셀프 핸파가 당해도 컨트롤 덱보단 핵심 카드가 탈 가능성이 적은 것이 장점. 이전의 가젯잔 해적이나 T5 도적처럼 5~6턴 전에 패 다 털고 게임을 이기는 어그로라면 쓸 이유가 없었겠지만, 카드 파워가 감소한 2019년 메타에서는 어그로도 후반 턴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무거운 카드라도 채용할 가치가 있지 않겠냐는 의견이다.
미드레인지가 쓰려면, 키 카드를 적게쓰고 밸류가 높아 드로우가 필요없으며 이 카드엔 도발이 없기 때문에 어그로에 상성 우위를 가진 덱이 선호된다. 하지만 그런 덱이 정규전 메타에서 버티고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부정적으로 보는 쪽에서는 아무리 메타가 느려졌다고 해도 이 카드는 8코라 말릴 가능성이 농후하며, 오히려 어그로 덱에서 초반 패에 문어가 잡혀서 다른 카드였으면 이겼을 게임을 질질 끌 수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페널티 카드에 가깝다는 의견이다. 그리고 미드레인지 덱은 마나 커브에 맞춰 효율적인 하수인을 넣기 때문에 중~고 코스트 하수인의 존재로 의외로 패가 빨리 마르지 않으므로 황제문어를 쓸 자리가 없다는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미드 덱 뿐만 아니라 어쨌건 8장 드로우에서 카드를 한 장도 안 태우려면 패가 2장 이하여야 하는데, 어그로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패가 빨리 마르는 덱이면 반대로 문어가 없을 때의 파워가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결국 긍정적으로 보는 쪽이나 부정적으로 보는 쪽이나 둘 다 맞는 말이기에 황제문어를 직접 써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
야생전에서는 라그나로스나 리치 왕 같이 훨씬 좋은 8코 88 전설이 있으니, 굳이 쓴다면 짝수리 정도나 쓸 가능성이 있다. 짝흑은 핏빛약탈자 굴단이라는 키카드가 존재하며, 손패를 항상 많이 들고있어 이득을 별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쓸 가능성이 거의 없고 짝수리는 키카드도 없으며 손패도 충분한 덱이 아니기에 오버드로우를 하더라도 이득을 볼 가능성이 충분하다.
한편 투기장에서는 확실히 강력한 카드일 것으로 보인다. 보통 드로우가 붙은 하수인들은 스탯이 낮아 투기장에서는 기피되는데 이쪽은 8코스트 8/8이라는 무난한 스탯에 죽메로 8장을 드로우하기 때문이다. 또한 투기장은 키카드가 있을 확률도 적고, 탈진사할 확률도 매우 적으므로 오버드로우를 해도 이득을 볼 수 있다.
배반 등과 연계하여 상대방에게 엄청난 양의 드로우를 선사해주어 핸파 + 탈진을 노리는 예능덱도 연구되고 있다.

3.2. 발매 후



확장팩 발매 이후에는 발매 전 많이 넣을 것이라 예상되었던 어그로, 그리고 듀금의 인도자로 황제문어를 확정적으로 서치할 수 있는 사제 위주로 실험되고 있다.
비밀을 넣지 않은 하수인 위주 하이랜더 사냥꾼의 드로우용 카드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 덱의 경우 중반 이후로 드로우가 상당히 부족한데, 황제문어를 넣음으로써 그동안 누적된 데미지를 바탕으로 상대방에게 명치딜 압박+후반부 드로우 수단으로 활약할 수 있다.
이 카드를 덱에 넣는게 아닌 생성되는 경우는 마법사 덱에서 새로 나온 토르톨란 순례자를 창조술사의 부름으로 쪼갤 때 가끔씩 튀어나오는데 대부분 함정카드로 작용하는 중이다. 토르톨란 순례자를 사용하는 덱이면 대부분 컨트롤 계열 덱일테고 이 하수인을 쪼갤 여유가 있는 경우면 대부분 컨덱과 붙고 있을 경우일텐데, 이 카드가 튀어나와서 잘려버리는 순간 손패가 많을 확률이 높은 컨덱에서 대부분의 카드를 다 태워버리고 탈진사를 당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 거기에 죽메로 발동하는지라 다시 쪼갤 수도 없는 노릇이여서 창조술사의 부름에서 이 하수인이 나오면 마법사 입장에선 탄식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다.
주술사덱에서도 엄청난 함정카드 취급을 받고 있는데, 바로 에테리얼 졸개에서 폭풍 인도기를 서치하고 거기서 황제문어가 나올경우 그대로 게임이 터져버리기 때문. 최근 주술사덱은 퀘스트를 빠르게 깨고 졸개들을 이용한 템포전개를 하는편인데, 졸개를 많이 쓰다보니 필드를 꽉잡고 있는경우가 많다. 따라서 폭풍 인도기의 밸류가 매우 높기에 에테리얼 졸개에서 폭풍 인도기가 나올경우 자주 뽑는편인데, 하필 거기서 황제문어가 나올경우 핸드는 핸드대로 터지고, 탈진을 매우 앞당기기 때문에 엄청난 함정카드 취급을 받는중.
어그로 계열이 가끔 넣는 것을 볼 수 있지만 마이라의 불안정한 원소의 하위호환 취급받는다. 죽메라서 바로 발동시킬 수도 없고 전설카드라서 1장 밖에 못 넣기에 원할 때 뽑을 확률도 적으며 너무 무거워 단점이 너무 크다. 그리고 무손패 8코에 칼같이 내도 컨트롤 덱 상대로 8코까지 끌고갔으면 이미 말렸을 가능성이 높기에 아직까지는 그저 함정카드라는 인식이 강하다.
20년 아웃랜드 메타에서는 하이렌더 성기사와 같이 손패를 보충할 수단이 마땅치 않은 덱에서 깡스탯과 죽메를 이용해 종종 히든카드로 투입하곤 했으나 스칼로맨스에서 발매된 열렬한 독서가에 밀려 거의 투입되지 않게 되었다.
정규가 아닌 야생전에선 짝수주술사가 뒷심으로 간간이 채용하고 있다. 아무래도 손패가 빨리 마르는 덱이다보니 시너지가 은근 잘맞는다.

4. 기타


문어의 다리가 8개라는 것을 상징하듯 코스트와 스탯, 죽음의 메아리까지 8로 도배되어 있다. 효과 발동시 문어 다리가 덱을 내리치는 효과가 나오며 카드를 뽑는다.
상당히 파격적인 효과 덕에 돌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공개 이후부터 확장팩 발매 후까지 가장 핫했던 주제가 문어 쓰냐였다. 돌마갤에서 황제문어를 까는 사람들은 문어를 쓴다고 하는 사람들을 '대깨문'이라고 하며, 반대의 경우에는 '반문'이나 '문까'라며 싸우기도 했다.
이후 쓰레기 전설인 것으로 판명난 뒤로는 팩에서 황금 황제문어를 뽑은걸 인증하면 개념글을 보내주는 것이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잡았고, 하스스톤 홍콩 시위 지지 프로게이머 징계 사건으로 인하여 하스스톤을 접은걸 인증할 때에도 밀내초와 함께 만드는 전설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무작위 생성으로 황제문어가 나오면 '황제문어야 사랑해'라고 말하는 문화도 있다.
영문 이름인 Octosari(옥토사리)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번역명이 황제문어인 것도 이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