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범

 

'''이름'''
황철범 (고준 扮)
'''생년월일'''
1981년[1]
'''학력'''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방통대 철학과[2]
'''소속/직책(前)'''
조폭 두목
'''소속/직책(現)'''
대범무역 대표
1. 개요
2. 작중 행적
3. 전투력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능글맞고, 구수하고, 넉살 좋고, 사람들 잘 챙기지만… 악질 중에 악질이다! 더불어 복싱 선수 출신으로 당할 자가 없는 엄청난 파이터다.

겉으로는 어느 시골 마을의 사람 좋고 능글맞은 청년 회장 같지만 내면은 잔인, 잔혹하며 자기가 저지른 일에 대해 절대 후회란 없다.

구담구를 접수, 대범무역이란 회사를 차려 합법을 위장해 온갖 악행을 저지른다.

또한 지역 러시아 특구 내 조폭과 관계를 유지하며 악행에 이용하고, 지역 건축 및 행정 부정에 관여하며 엄청난 이득을 지역 카르텔에게 가져다 준다.

가방끈이 짧은 것이 엄청난 콤플렉스라, 고등학교 졸업까지 검정고시로 통과했고, 방통대 입학해 철학을 전공 중이다.

뭔가 있어 보이려고! 일과 공부 모든 것이 잘 풀리나 싶었지만 김해일 미카엘 신부라는 난적을 만난다.

조폭보다 더한 깡으로 무장된 해일이 쉽지 않다. 간만의 싸움 상대다!

드라마 열혈사제의 등장인물. 구담구 카르텔의 냉혹한 파이터. 어렸을 때 고아였고, 20살 때 여수에서 조폭 생활을 하다가 여수엑스포파의 2인자로 오르나 7년 전에 구담구로 올라온다. 올라온 뒤 유흥업소, 용역, 공사 자재 사업을 하여 밑천을 모았으며 현재는 대범무역이란 회사를 차렸다. 카르텔 내에서는 깡패라고 무시를 당하는 편이다. 하다못해 경찰 쪽에서 일을 못하면 당연히 남석구 서장에게 따져야 할 일이건만, 현실은 "네가 처음부터 잘했으면 이런 일은 없었어."라며 철범이 갈굼을 당한다. 사람들 짓밟으며 위에 올라온 사내가 기껏 올라왔더니 비리 권력자들에게 짓밟히고 있다고 본다면 참 뭐한 상황. 이영준 신부 사건이 자살로 종결 지어질 게 거의 확실해 보이는 상황이었고, 그것을 시작으로 이제 자신이 원하던 모든 것들이 하나 둘씩 잘 되어갈 거라 믿고 있었.... 던 그 앞에 주먹 휘두르는 신부 김해일이 나타났다. 게다가 해일의 등장으로 인해 일이 엄청나게 꼬여 골머리를 앓는 중.

2. 작중 행적


카르텔이 와해되는 가운데 정동자 구청장과는 오랜 인연에 기반한 의남매 사이라 끝까지 관계를 유지하려고 한다. 가장 관계가 좋지 않은 쪽은 자신을 항상 깔보는 강석태 부장과 그의 뒤처리를 봐주는 이중권이다. 특히나 이중권이 자신을 제거하기 위해서 놓는 계략들을 보고서 치를 떤다. 구청장이 감옥에 들어간 뒤 박경선 검사와 손을 잡고 카르텔의 비자금을 먹으려 하지만 강석태 부장검사와 이중권의 계략에 의해 돈도 빼앗기고 금고 안에 갇히게 된다.
이후 이영준 신부 사건의 진실을 매개로 해일에게 동맹을 제안하고 해일도 이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나 공조 도중 빼앗긴 돈의 위치를 찾아냈지만 이중권 일당이 이미 손을 쓴 바람에 돈도 못 찾고 그 시신을 놓고 달아난 현장에서 빈손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해일에 의해 러시아에서 다시 돌아온 이영준 신부 사건의 증인들과 정동자 구청장의 폭로 때문에 잠깐 맺은 김해일 신부와의 공조도 분열이 생긴다.
사실 이영준 신부에게 도움을 받은 인물 중 한 명이다. 어릴 때 고아였던 자신을 거둔 것이 바로 이영준 신부였다. 아버지 같은 분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성당 보육원을 빼앗으려 할 때도 말로 회유하려는 방법을 사용했다. 보육원 강탈에 진전이 안보이자 강석태가 이영준 신부를 철범의 별장으로 불러서 결판을 낸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강석태의 손에 이영준 신부가 살해 당한다. 철범은 처음에는 경악하며 이 신부를 살리려고 119에 연락하려 하지만, 강석태의 제지에 신고도 못하고 이영준 신부가 죽는 모습을 바라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었다. 강석태가 이 일을 철범에게 뒤집어 씌우며 "사실을 밝혔다가는 너와 너의 그 식구들은 무사하지 못할 거야"라며 협박하자, 철범은 굴복할 수밖에 없었고 혼자 자신의 가슴을 치며 오열했다.
지명수배가 떨어지면서 도피를 하고 있었는데 해일과 대면하자 잠깐 주먹다짐을 하며 이영준 신부 사건의 진실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중권과 강석태를 잡아 족치기 위해 악을 택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마지막에는 구대영 팀에 의해 체포되지만 죄가 그나마 가벼워 징역형을 사는 듯하다.[3]

3. 전투력


작중 전투력은 김해일과 더불어서 제일 높은 수준이다.
주인공인 김해일과는 잠깐이지만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주었고 작중 최상위의 실력을 자랑하는 이중권이 부른 프로 중의 프로인 국정원 살인병기들에게도 밀리지 않았으며 오히려 김해일과 함께 용병들을 상대했을 때 그들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흑화한 김해일이 후반부에 보여준 어마어마한 전투력을 보면 김해일에는 못 미치는 듯. 물론 후반부에 둘이 짧게 합을 주고받는데 그때도 대등하기는 했다. 그런데 김해일이 죽일작정으로 장기전으로 갔다면 진짜 죽었을지도 모른다.
압도적인 최강자 김해일을 자신의 부하 김훈석과 함께 기습으로 제압하기도 하는 등, 사실상 세계관에서 유일하게 김해일과 일대일 대결이 성립되는 강자. 국정원 프로 킬러라 언급된 용병들도 '도사견'이란 이름으로 알고 있는 듯하다.따라서 싸움실력 만큼은 정말 맹수에 버금갈 정도이다.[4]
여담으로 황철범은 전라도를 평정한 제일주먹이라는 말이있다.

4. 기타


원체 악역인 캐릭터지만 작가가 매력적으로 설정하기도 했고, 특히 후반부에는 어느 정도 인간적인 면모도 드러나는 데다, 배우 고준의 후덜덜한 연기와 비주얼, 피지컬 덕에 악역임에도 상당히 인기가 많았던 캐릭터이다. 열혈사제가 시즌 2로 제작된다면 갱생하여 김해일 신부의 조력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무리도 아닌 게 고아였을 때부터 이영준 신부의 손에 길러져 왔었고 그런 이영준 신부를 유일하게 황철범 본인은 인간적으로 아버지 같이 봐왔다. 그런 이영준 신부의 편이자 그의 억울한 죽음을 풀어 준 김해일 신부 편에 서게 될지도 모른다. 해당 배역을 맡은 배우 고준도 인터뷰에서 시즌 2가 나온다면 황 사장이 선역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개인 차량을 두 대 보유하고 있다. 자가용으로는 주로 사무용으로 타고 다니는 기아 K9이 있고, 김해일 신부와 공조를 했을 때 몰고 다닌 차량은 모헤닉게라지스에서 만든 1세대 현대 갤로퍼 롱바디 리스토어 버전. 색상은 베이지다. 그러나 도주용으로는 3세대 기아 쏘렌토를 탄다.
대본 상으로는 연애 노선이 전혀 없는 캐릭터이지만 팬들 사이에서 은근히 박경선 검사와 케미가 있다는 평을 많이 받았는데 사실 이는 의도된 것이다. 고준 배우가 감독과 상의하여 비록 대본상에는 안 드러나지만 황철범이 박경선 검사에 대해 이성적 호감을 갖고 있다는 걸 전제하고 감정선을 잡았다고 한다.기사

5. 관련 문서



[1] 주인공 김해일과 동갑이다.[2] 졸업은 못했을 확률이 크다. 막판에 감옥에 들어가서... 사실 방송대는 일부 교도소에서 분교를 운영하고 있기에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졸업할 수는 있다. 열심히 해야 하지만. #[3] 자세히 보면 철범의 죄수복은 아이보리인데 매각교 교주, 부장검사, 구청장의 죄수복은 중 범죄자라 초록색이다.[4] 작중 황철범이 김해일과 맞붙어서 얻은 상처를 보며 장룡은 철범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건 오직 맹수와 고도로 훈련된 살인병기 밖에 없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