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 (2019)
''The Fiery Priest''

'''''' 시청 등급 ''' '''
'''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00~11:10
'''방송 기간'''
2019년 2월 15일 ~ 2019년 4월 20일
'''방송 횟수'''
40부작[1] + 스페셜 1부작[2] + 스페셜 우리는 열혈사이다[3]
'''채널'''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장르'''
'''코미디, 범죄, 액션'''
'''제작진'''
'''기획'''

'''연출'''
이명우
'''극본'''
박재범
'''출연'''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금새록, 고준
'''링크'''

1. 개요
2. 기획의도
3. 스토리
5. 마케팅
5.1. 예고편
5.2. 포스터
6. OST
7. 시청률(%)
8. 평가
9. 패러디
10. 여담
11. 명대사
12. 수상


1. 개요


2019년 2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 방영된 SBS의 첫번째 금토 드라마.[4] 신의 퀴즈, 굿 닥터, 김과장 등 히트작을 만든 박재범 작가가 대본을 쓰고[5], 펀치, 귓속말을 연출한 이명우 PD가 연출을 담당한다.

2. 기획의도


'''
온갖 추한 죄는 버라이어티하게 다 처 짓고, 간증 한 번 하고 죄 사함 받았다며 혼자 정신승리 하고, 이를 무한반복하며 맘 편히 죄 지으려고 신을 믿는 역겨운 인간들!

예로부터 지금까지 세상에 가장 잘 먹히는 코스프레가 바로 이것이다.

사실 이런 인간들은 지 마음 편하자고 속죄하는 거다.

지한테 당한 사람들 생각은 눈곱만큼도 안 하는 파렴치한 개아기들이다.

아무리 만인에 평등한 종교라도 이젠 사람 좀 가려서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

사람 가려 받고, 혼낼 일은 혼내고, 속세의 정의와 밸런스를 맞추는 것,

이것이 현대 종교가 가져야 할 새로운 정의관이 아닐까?

이에 쌈박한 정의관을 가진 성직자를 우리의 바람대로 그려보고 싶었다.

이 성직자를 통해 종교적인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작은 부패에 대해 무감각해진 한국인들의 모럴 해저드를 보여주려 한다. 

더불어 썩어빠진 세상에 있어서 불멸의 항생제는

역시나 인간이라는 사실도!
'''

3. 스토리


썩은 세상에 너무나도 화가 나서 걸핏하면 악인들에게 엄청난 폭력을 퍼부어주고 경찰서에 자주 들락날락하는 분노조절 장애 신부 김해일.
이 날도 어김없이 분노를 아낌없이 퍼붓다가 감옥에 한 번 가는 바람에 근방 종교인들의 단합으로 감옥에 나왔지만 보다못한 주임 신부의 제안으로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다.
은사인 이영준 몬시뇰 신부가 계신 그 곳에 지내면 어느정도 나아질까 싶었으나... 웬걸! 자신의 은사가 누군가의 손에 누명을 쓴 채 죽고 말았다.
이에 해일은 은사의 죽음에 관한 미스테리를 찾아나서는데....

4. 등장인물




5. 마케팅



5.1. 예고편




'''1차 티저'''
'''2-1차 티저(김남길 티저 Ver.)'''


'''2-2차 티저(김성균 티저 Ver.)'''
'''3차 티저'''


'''4차 티저'''
'''5차 티저'''


'''6차 티저'''
'''7차 티저'''

5.2. 포스터


'''1차 티저 포스터'''
'''2차 티저 포스터'''
'''3차 티저 포스터'''
'''2인 포스터'''
'''3인 포스터'''
'''단체 포스터'''
'''캐릭터 포스터'''

6. OST


'''파트'''
'''표지'''
'''발매일'''
'''곡명'''
'''아티스트'''
'''링크'''
Part.1
[image]
2019.02.22
우리동네 HERO
노라조
M/V
Part.2
[image]
2019.03.08
Breeze (feat. GREE)
펀치(punch)
M/V
Part.3
[image]
2019.03.29
Fighter (feat. La.Q)
정동하
M/V
Part.4
[image]
2019.04.05
Paradise (feat. GA EUN)
오담률
M/V
Part.5
[image]
2019.04.12
JOY
Andy Platts
M/V
Part.6
[image]
2019.04.19
VICTORY
김연지
M/V

7. 시청률(%)


  • 파란색최저 수치, 빨간색최고 수치.
'''EP.'''
'''회차'''
'''방영일'''
'''부제'''
'''전국 평균 시청률'''
'''닐슨'''
'''TNMS'''
'''1'''
1
2.15
하느님이 너 때리래
10.4
9.3
2
13.8
11.9
'''2'''
3
2.16
분노할 때는 분노해야죠!
'''8.6'''
'''7.4'''
4
11.2
9.1
'''3'''
5
2.22
지옥은 무한 루프야!
12.8
11
6
16.2
13.3
'''4'''
7
2.23
공조 수사 시작하겠습니다
13
11.1
8
15.7
13.4
'''5'''
9
3.1
여자 때리면 지옥 갑니다
14
11.9
10
17.2
14.3
'''6'''
11
3.2
신부가 하느님을 버렸다!
13.1
10.4
12
16.0
12.8
'''7'''
13
3.8
내가 여기 오지 말라고 했지!
15.3
11.9
14
17.7
14.2
'''8'''
15
3.9
콤비 두 대면 충분하겠네!
12.5
10.8
16
16.1
13.7
'''9'''
17
3.15
오늘은 끝냅시다 신부님
15.4
11.5
18
17.5
13.7
'''10'''
19
3.16
우리도 위장해 볼까요?
14.2
12
20
18.1
14.3
'''11'''
21
3.22
마지막 경고다 손 들어!
14.6
12.3
22
17.2
14.9
'''12'''
23
3.23
괜찮아요?
14.8
12.6
24
17.9
15.5
'''13'''
25
3.29
왕을 지키는 호랑이
15.3
11.9
26
18.5
14.6
'''14'''
27
3.30
다 감방 가자!
15.6
14.0
28
18.2
16.1
'''15'''
29
4.05
주님의 방법, 잠시 내려놓겠습니다.
15.5
13.0
30
19.8
16.9
'''16'''
31
4.06
5대 5로 나눠먹죠
17.7
15.7
32
19.4
17.3
'''17'''
33
4.12
금고 터는 거 돕겠습니다
16.2

34
20.3

'''18'''
35
4.13
건들면 죽는다
17.2

36
20.0

'''19'''
37
4.19
여기, 지옥 가는 여권
16.7

38
20.3

'''20'''
39
4.20
We Will Be Back
18.6
15.9
40
'''22.0'''
'''18.5'''
'''평균'''



'''16.1%'''
'''-'''
  • SBS 미니 시리즈로는 2017년 7월조작 이후 근 1년 반만에 첫 방송부터 통합 10%를 돌파하며 시작했다. 바로 전 주까지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던 정글의 법칙 시청률[6]을 잘 이어받은 걸로 보인다. 거기에 회를 거듭할 수록 높아지는 시청률에 중간 광고도 120초로 늘어났다. 여러모로 SBS의 진정한 효자 드라마가 된 듯 하다. 그리고 결국 귓속말, 언니는 살아있다 이후 2년 만에 20%를 돌파한 작품이 되었다![7] 마지막 화는 통합시청률도 20%를 돌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평균 시청률은 무려 16.1%로 SBS 주말드라마 중 2012년에 방영한 신사의 품격 이후로 높은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평균 시청률 기준 KBS 주말-일일드라마를 제외한, 즉 미니시리즈 기준으로 2018년~2019년 지상파+비지상파 모든 드라마 중 1위이다(19년 11월).
  • 젊은 층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2049 시청률에서도 선전했다. 광고주들이 보는 중요한 수치 중 하나인 수도권 시청률도 매우 높았고, 마지막 화 기준 24.7%를 기록했다. 수도권 최고 시청률-평균 시청률에서도 KBS 주말-일일드라마를 제외한, 즉 미니시리즈 기준으로 2018년~2019년 지상파+비지상파 모든 드라마 중 1위이다(19년 11월).
  • 장르가 전형적인 영웅물이다. 주인공이 자경단 노릇하고, 아픈 과거가 있고, 구담이라는 것을 봐서 아무래도 배트맨의 오마주로 보인다. 현재 화끈한 영웅물이 별로 없기에[8] 나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전국 평균 시청률 기준으로 닐슨과 TNMS 간의 차이가 이례적으로 많이 나는 편이다.
  • 스페셜 방송이었던 우리는 열혈 사이다가 시청률 5.3%를 기록했다. 본래 방송시간대의 가로채널이 2%대 시청률에 머무르고 있는 걸 감안하면 열혈사제의 인기가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덤으로 안창환-음문석-고규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로채널도 시청률 3.1%로 3개월만에 시청률 3%를 돌파하는데 힘을 보탰다.

8. 평가


  • SBS 첫 금토드라마임에도 첫 화부터 분당 최고 시청률 18.3%를 찍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통쾌한 '열혈사제' 최고 시청률 18.3%… 불금 집어삼켰다 [콕TV\] 2화에서도 17.2%를 찍었다고 한다. 김남길 분노 → 짜릿함 안겼다… '열혈사제' 최고 17.2% [M+TV시청률\]
  • 우연인지 몰라도 첫 화부터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는 문제들 상당수가 등장한다. 허술한 마약 유통 대응 문제라든지, 경찰과 깡패들이 전화하고 지내는 사이라든지, 검사가 검사장 줄 잡기 위해서 태연히 엉터리 수사를 한다든지, 전혀 말이 안 되는 성추행과 헌금 착복 주장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한다든지[9] 심지어는 버닝썬 게이트까지…[10]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시작부터 지금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액션씬에서는 오글거린다는 평가가 많지만 재미있다는 평도 많다. 애초에 장르가 블랙코미디이며, 작정하고 과장한다는 게 처음부터 보이기 때문에 그로 인한 비판은 크게 없다. 극이 진행될수록 유머코드가 먹히기 시작하면서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했다.
  • 이명우 PD와 박재범 작가 두 사람의 작품 특징들이 적절하게 잘 담겨져 있다. 작품의 주제나 중요한 포인트 같은 것은 펀치, 귓속말 느낌이 나는 반면에, 작품의 흐름이나 분위기는 신의 퀴즈, 굿 닥터, 김과장에 가깝다. 중요한 이슈들을 다루는 것과 동시에 그 이슈들에 드라마가 매몰되지 않도록 적당히 분위기를 유지하며 이슈와 재미를 동시에 전해주고 있다.
  • 극초반부에 관심을 끌고, 조금 지난 초반부에 '전개가 느리다.', '진전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보통 드라마들이 초반부에 진도를 빼다가 후에 질질 끄는 것을 감안하면 독특한 부분. 아무래도 초반부가 구대영-김해일 둘의 의외의 케미 중심으로 맞춰 나가고, 사건 하나를 드라마 전체에 걸쳐 느릿느릿 파헤치면서 진행되다보니 전개가 쳐졌다. 그러나 중반부를 지나 주위 인물들의 조력이 본격화되고 선역-악역들의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속도감이 생기고 있다.
  • 드라마에서 호평을 받는 부분은 주조연들의 매력이 확실하고 그 캐릭터들을 잘 조화시켰다는 점이다. 주인공 김해일 역을 맡은 김남길은 장르가 김남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특유의 연기 스타일과 캐릭터가 잘 어울려 인기를 끌고 있다. 서브 주인공 김성균 역시 초중반부 김남길과 케미를 이루면서 호평받았고, 이하늬-금새록 두 여성 주연도 탄탄한 연기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술한 주연 4명을 어떻게 2명씩 묶던 케미가 폭발할 정도로 캐릭터를 잘 조화시켰다. 후반부에는 메인 악역 중 하나인 고준도 인기를 얻으면서 극의 중심에 녹아들고 있다. 주연들이 빛을 발하는 가운데 개성이 강한 조연들도 제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특히 장룡 역의 음문석과 쏭삭 역의 안창환은 열혈사제 연관검색어, 관련영상 조회수 등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오요한 역의 고규필도 초중반부에 쏭삭과 감초역할을 제대로 맡아주었고, 작중에서 최종보스로 등극한 이중권 역의 김민재 역시 강렬한 악역 연기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구담성당 식구들, 심지어는 구담구 강력팀 형사들 역시 후반부로 갈수록 떡밥을 회수하고 비중을 높이면서 자연스럽게 극의 중심에 들어왔다. 보통 드라마들이 주연 몇 명에 비중을 쏟아붓다가 병풍 캐릭터를 많이 만들어 버리거나, 여러 캐릭터들을 살려내려다가 극의 스토리가 붕 떠버리는 사태가 나오거나, 혹은 주연의 캐릭터성보다 조연이 빛을 발해 난감한 처지에 놓이는 문제가 나오는데 비해 <열혈사제>는 그 중심을 잘 잡은 편이다.
  • 지상파 드라마답지 않게 베이스로 깔고 가는 혈연, 출생의 비밀 등 억지 요소들이 배제되어서 가볍게 볼 수 있다는 점도 <열혈사제>의 큰 장점. 애초에 주역 4인방의 부모 및 가족 이야기는 극의 중심이 아니고[11] 이 덕분에 억지로 캐릭터들을 과거 인연으로 엮거나 꼬아놓지 않았다. 극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는 억지 로맨스 요소들 역시 거의 배제되어있다. 김해일에게 박경선-서승아 두 캐릭터가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걸 극의 중심으로 올려놓으려고 하지 않고 가볍게 코믹한 장면으로 잠깐잠깐 연출시켰다. 박경선-서승아 둘은 극 후반부에서 서로를 챙기는 언니-동생 케미를 이루면서 진부한 삼각관계로 흘러가지 않았다. 최대한 극의 스토리+코믹 연출 2개에 집중했고 그게 제대로 먹히면서 극의 전체적인 진행이 중구난방으로 빠지지 않고 착실히 흘러갔다. 연애 자체가 불가능한 사제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연애플래그를 애초에 차단하고 나온 건 신의 한 수라 할수 있다.
  • 다만 계속해서 작중에 체포한 악역들이 도주 등을 하는 장면으로 극의 위기감을 고조시키는 장면들은 억지스럽다는 평도 있다. 특히 호불호가 갈렸던 장면이 36회 이중권 일당이 도주해서 한성규 신부를 린치하는 엔딩씬인데, 36회가 끝나고 네이버-다음 드라마 TALK 등에서 "억지스럽다" vs "극의 자연스러운 진행이다"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 떡밥 회수를 착실히 한 점도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특히 크게 강조하지 않은 떡밥들도 극 후반부에 잘 회수하면서 용두사미 엔딩으로 끝나지 않고 호평받았다. 예를 들어 김남길 여장-김성균 아랍분장으로 코믹연출인줄만 알았던 장면에서의 알비노 담비 떡밥, 보육원 원장수녀님이 가져왔던 핸드폰 등. 단 정신과 의사인 배희정과 관련된 떡밥은 캐릭터 자체가 증발해서 회수되지 않았다. (정신과 의사 배희정과 관련된 여러 떡밥 회수 및 그 외의 떡밥 회수는 감독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시청률과 평가만큼이나 화제성도 뛰어났는데, 2019년 3월 4주차~4월 3주차동안 4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기록한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나온 지상파 4주연속 화제성 1위 드라마이다. 젊은 층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은 드라마였다는 것을 인증한 셈.
  • 이 드라마가 끝난지 2개월이 지난 이 드라마의 ost가 미우새를 필두로한 SBS산 예능에 절찬리에 사용되고 있다.

9. 패러디


  • 4화에서 대영이 해일에게 주먹을 맞아 쌍코피가 터지는 액션씬은 매트릭스의 장면을 차용한 것이다.
  • 해일과 경선이 기둥이 많은 복도를 걸으면서 선글라스를 쓰고 코트를 휘날리는 장면도 매트릭스 패러디.
  • 극 초반부에서 대영이 뭉크절규를 따라한다.
  • 해일이 가정집에 들어가다 상추 를 맞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영화 판도라의 초반부에서 주인공인 재혁[12]이 상추를 맞는 장면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 대영이 꿈에서 지옥에 빠지는데, 이는 신과 함께의 살인지옥을 패러디하였다.
  • 해일이 기용문의 조카 기홍찬을 만나면서 라이터 불을 입으로 빨아들이는데, 이는 영웅본색주윤발을 따라한 것이다.
  • 성규와 대영이 각각 극한직업의 류승룡의 대사인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를 따라한다.
  • 21회에서 해일과 경선이 서로 손바닥으로 눈 밑을 가리는 장면은 미스터 션샤인유진 초이고애신의 장면을 패러디하였다.
  • 한주그룹 재벌 2세 김건용을 잡으면서 대영은 대영의 배우의 출세작이기도 한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나온 최민식의 대사인 "느그 서장이랑…" 등의 대사를 따라했다. 그리고 단발머리 시절이었다면 땅에 파묻었다고.
  • 경선은 기묘한 가족의 민걸[13]의 대사 "줄을 서시오."[14]를 시전한다.
  • 15회에서 해일이 왕맛푸드를 털기 전 요한의 청각 능력을 활용하기 위해서 "너, 나랑 일 하나 같이하자."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 대사는 신세계최민식이정재에게 했던 대사를 따라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경선이 카르텔 내부자가 되기 위해 작전을 세우면서 승아에게도 이 대사를 똑같이 말한다.
  • 18회에서 대범무역 일당에게 붙잡혀서 맞는 쏭삭과 요한을 구하기 위해 해일이 그 일당을 상대할 때 '야! 너네 다 일로 와봐!' 하는 장면은 선덕여왕에서 위기에 빠진 덕만을 구했던 비담을 패러디했다.
  • 28회에서 한주그룹의 재벌 2세 김건용은 영화 베테랑조태오 포지션을 그대로 옮겨 놓은 모습이다. 당연히 영화의 대사인 "어이가 없네"도 이 드라마에서 사용하였다.
  • 29회 경선이 내가 무릎을 꿇었던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를 패러디한다.
  • 30회에서 인경이 과거 십미호라는 타짜였던 것을 들을 때 나오는 브금은 타짜: 신의 손메인 테마곡이다. 31회에서 김인경과 오광두가 섯다로 맞대결하기 이전에 셋이서 섯다를 하다가 철범 쪽 선수가 밑장 빼기를 해서 이를 제지하는 장면은 타짜명장면의 패러디. 2분 44초부터
  • 34회에서는 영화 놈놈놈 포스터를 패러디한 자막이 등장하였다. 그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멋진데 화 많은 놈 = 김해일
엊그제 뉘우친 女ㄴ[15] = 박경선
착한데 미친 놈 = 구대영
더러운 놈 = 강석태
얍삽한 놈 = 이중권
악한 놈 = 황철범 ||
  • 34회에서 철범이 조직 식구들을 대기하라고 준비하는 등장씬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최형배 조직들이 무리지어 움직이는 장면을 따라했다. 덤으로 장기하와 얼굴들의 '풍문으로 들었소'도 같이 깔린다. 특히 단발머리 장룡은 영화에 나왔던 김성균의 모습을 생각나게 한다.
  • 34회에서 경선이 아리아나 그란데thank u, next를 네네네로 바꿔 부르고 나서 승아가 "너무 힘들어요"라고 말하는데 불쾌지수녀의 "힘들어요"와 억양이 매우 유사하다.
  • 34회에서 황철범 식구들이 단체로 설사가 터지는 장면에 꽃잎 CG를 곁들였는데, 이것은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머리 폭죽 장면의 오마주. 배경음악도 영화에 쓰인 위풍당당 행진곡 1번을 그대로 썼다.
  • 36회에서 탈주한 이중권 일당이 해일과 성규를 습격하는 장면은 영화 블랙 레인의 한장면을 따온것이다.[16]
  • 39화에서 이중권 & 이중권 패거리와 결전을 벌이는 해일은 아저씨차태식하고 비슷하다. 마침 김해일과 차태식 둘 다 전직 정부 관련 인물[17]이고 복장도 검은 정장이다.[18] 거기에 상대할 악역이 찌질하면서도 비열한 녀석{이중권 / 만석}이라는 것도 비슷하다.
  • 39회에서 대영이 이중권을 사살하는 장면은 다이 하드 1편의 마지막에서 '존 맥클레인'(브루스 윌리스)의 조력자 역할을 했던 경찰 '파웰'(레지널드 벨 존슨)이 마지막까지 살아있었던 테러범 '칼'(알렉산더 고드노프)을 사살하는 장면과 비슷하다. '파웰'은 오인사격으로 어린 소년을 사살한 과거 기억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었다.[19]

10. 여담


  • 몇몇 가톨릭 신자들은 답답했을 수도 있다. 의상을 성직칼라, 그러니까 클러지셔츠에 집중시키고 사제들의 예복수단에는 팔 부분 매듭은 좋았는데 로만칼라가 티셔츠같은 느낌이다 열혈사제 오리지널
  • 운명과 분노를 끝으로 '주말 특별기획’이라는 이름 하에 방영된 토요 드라마가 폐지되고, 2019년 신설된 SBS 금토 드라마의 첫 작품이다. 처음에는 복수가 돌아왔다 후속의 월화 드라마로 편성되었으나, 2018년 12월, 금토 드라마 편성으로 확정되었다. [20] [21] 박재범 작가의 첫 SBS 드라마이기도 하다.
  • 2018 SBS 연기대상에서 최초로 티저가 공개되었으며, 주연 배우 김남길이하늬는 시상자로서 연기대상에 참석했다.
  • 작중 구담성당으로 등장하는 성당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중림동 약현성당이며, 국내 드라마 최초로 서울대교구 명동 주교좌 성당[22]천주교 서울대교구청[23]에서도 촬영하는 드라마다.
  • 김남길은 2010년 나쁜남자 이후 9년만의 SBS 드라마 출연작이다. 또한 각각 선덕여왕, 상어 이후 이문식, 이하늬와 재회한다.
  • 상어에서 극 중 김남길의 아버지로 나왔던 정인기 배우도 재회, 상어에서는 사이가 좋은 부자로 나왔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김남길이 싸우는 상대인 지역 카르텔의 일원으로 만나게 되었다.
  • 이하늬와 강석태 역의 김형묵은 2009년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에서 같이 연기한 이후 10년 만에 재회했다. 재미있는 것은 당시에도 두 사람의 배역이 일종의 갑을관계였다는 것. 이하늬는 하버드 법대생 '엘 우즈' 역을, 김형묵은 지도교수 '켈러핸' 역을 맡았었다.
  • 박재범 작가의 전작인 신의 퀴즈 시즌2에서 각각 강경희, 민정필 역으로 출연한 윤주희, 김원해가 이 드라마에서 재회한다.
  • 대척점에 있는 고준전성우는 2018년에 방영된 KBS 드라마 스페셜 너무 한낮의 연애에서 2인 1역으로 주인공 이필용을 맡았다. 전성우가 1999년의 필용, 고준이 20년 뒤인 2018년의 필용을 각각 분하였다.
  • 방영 기간 중 결방이 없으면 최종회를 방영하는 날은 2019년 4월 20일로, 이 날은 전례력 상으로 주님 부활 대축일 전야인 성 토요일이다.
  •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구담구'라는 지역명이 어쩐지 이 도시를 연상케 한다(…).
  • 주요 등장 인물들이 소속됐기에 자주 나오는 구담 경찰서는 서울 노원구의 노원 경찰서, 구담구청은 마찬가지로 노원구청을 촬영 장소로 쓰고 있다.
  • 이명우 PD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제작진이 먼저 천주교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에 대본을 공개하여 검토를 받고, 서울대교구로부터 촬영 지원을 받기도 한다고 한다. 2차 티저 영상 중 '하나님'으로 표기된 자막도 곧바로 '하느님'으로 수정했다. 그리고 가톨릭에 대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실제와 약간 다르게 묘사해 달라는 부탁을 서울대교구로부터 들었다고 한다.
  •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신부는 폭력을 행사하면 절대 안 된다. 아무리 정의로운 일이라 해도 사제가 저런 일에 개입해서 경찰서에 불려가면 소속 교구수도회에서 사제의 권한을 박탈하는 불이익 조치를 취할 수 있고, 심하면 정직이나 면직을 당할 수 있다. 저기서 가톨릭 사제의 무력사용허용은 자기 자신을 호신하는 것 외의 무력사용조치가 제한되어 있다.
  • 타 작품에서 배우 개그가 나온다면 열혈사제에는 감독 개그와 작가 개그가 등장한다. 극중 해일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짜장면을 가서 먹거나 시켜먹는 걸로 보이고, 또 쏭삭이 배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성원각’은 이명우 감독의 전전작인 펀치에서 등장했던 곳이다. 그리고 오요한이 알바로 일하는 편의점 ‘TQ24’는 박재범 작가의 전작 김과장에서 주 배경으로 등장했던 ‘TQ그룹’ 의 산하로 보인다. 또한 17회에서 정동자 구청장의 변호를 그만뒀다는 윈티스 로펌은 박재범 작가의 작품인 신의 퀴즈 시즌1의 2회에서 소속사 사장의 변호를 맡았던 곳이다.
  • 물론 배우개그도 상당히 많다. 가장 자주 등장하는 건 이하늬가 등장할 때마다 배경음에 "honey honey"라고 나오며, 19~20화 성당에서 비밀작전회의를 할 때 김성균이 극한직업의 대사를 패러디하자, 김남길이 "내 앞에서 그 이야기하지 말라"며 자긴 기묘한 침투 작전이 좋다고 한다. 이는 극한직업 때문에 본인의 영화 "기묘한 가족"이 폭망 해서 나온 대사. 김남길이 여장, 김성균이 아랍분장을 하고 산으로 조사하러 들어갔을 때는 김성균이 김남길의 출연작 살인자의 기억법에 관해 언급한다.
  • 교황이 편지를 봉인할 때 실링왁스에 어부의 반지를 쓰지 않았다.
  • 2019년 3월 2일에 열혈사제 8부 16회 단체액션신 촬영 도중 김남길늑골 골절로 입원해 이틀간의 촬영은 취소되었다. 이 전에도 손가락 골절, 손목 골절을 입은 적 있어 이번이 3번째 부상이다.
  • 감독의 전작 『귓속말』에서 경찰로 나왔던 이보영이 이번에는 경찰홍보 입간판으로 등장했다. 아쉬운 건 등장할 때 마다 경찰한테 화가 난 김해일이 다 부셔버린다.
  • 작중에서 언급되는 한주그룹은 작가의 전작 신의 퀴즈: 리부트에서 메인 빌런 격의 역할을 했던 악의 기업(…)으로 추정된다.
  • 노라조OST를 불렀는데, 노라조의 조빈도 가톨릭 신자다.[24]
  • 작중 내에서 개그씬이 나올 때 테트리스 테마곡인 Bradinsky를 오카리나 버전으로 편곡한 배경음악이 나온다.
  • 가톨릭평화방송에서 열혈사제에 대한 인터뷰도 나왔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인 홍성남 마태오 신부와 황중호 베드로 신부가 출연, 드라마와 실제 가톨릭에서의 차이 등등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다. 참고로 황 신부는 드라마 대본을 감수했다. 유튜브 링크
  • 28회 이하늬가 중세식 장검을 얻게 되는데, 이는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등장하는 안두릴 소품이다.
  •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추가 PPL이 붙은 것인지 노골적으로 티가 나는 PPL 씬이 늘어났다.
  • 마지막회의 마지막 장면에 WWB가 등장했다. 바로 "We Will be 'Back"이라는 뜻인데. 시즌 2를 암시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드라마의 성공과 시청자들의 요구 등으로 인해 연출인 이명우 PD는 시즌2에 대해서 열어놓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기사
  • 2019년 제5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주연 배우인 김남길이 노미네이트되었다. 참고로 공중파 드라마 주연 배우로선 유일하다.
  • 고공 시청률에 대한 예우로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포상휴가를 떠났다.
  • 2019년 4월 30일 배우 음문석과 안창환이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출연하여 인터뷰했다. 영상
  • 폭력도 불사하는 과격한 신부가 악의 무리와 싸우는 설정은 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돈 까밀로와 빼뽀네)의 돈 까밀로를 연상시키며, 미남에[25] 유머러스한 신부가 경찰에 협력하여 여러 사건을 해결하는 이탈리아의 드라마 <돈 마테오>(Don matteo)와도 비슷한 느낌을 준다.
  • 여기에 나온 드라마 OST Fighter, 우리동네 히어로가 여러 예능에서 쓰이고 있는데, SBS산 예능 특별히 런닝맨, 미운우리새끼 에 빈도있게 송출되고 있으며. fighter는 편의점 샛별이에서 리어레인지 해서 송출한 적이 있다. 또한 우리동네 히어로는 야구선수 박경수의 응원가로도 쓰이고 있다.

11. 명대사



11.1. 김해일 미카엘


'''"안에 애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확인해 봐야 하는 것 아닙니까!"'''

'''"안에 아이들이 없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안에 분명히 아이들이 있었어...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이었어...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이었어! 개새끼야...!"'''

'''"왜 여러분들은 성당에 와서만 잘못했다고 빌어요? 자신들이 잘못한 사람들한테 가서 용서부터 받고 오세요. 딸랑 말로만 때우지 말고 마음 속 깊은 곳에 진심 담아서 누룽지 긁듯이 빡빡 긁어서 가서 사과하고 오세요. 잘못한 사람들한테 결제 받아야 하나님 도장 받아요. 그 도장 우리가 대신 찍어주면 안되냐고? 절대 안돼 왜? 우린 결제하는 사람이 아니라 서류 배달하는 사람이거든요."'''

'''"저 새끼들 여기 나와서 이러는 이유가 도대체 뭐예요? 황 사장 같은 새끼들 절대로 성당에 나오게 하면 안 돼요."'''

'''"성당에 다닌들 저딴 인간들이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느님 뜻대로 살 것 같아요?"'''

'''"기다려줘도 안 변하는 인간들이 훨씬 더 많은데 왜 우리만 그렇게 살아야 돼요? 우리가 그런다고 세상이 변할 거 같아요? 분노할 땐 분노해야죠!"'''

'''"무슨 수로요? 우리의 축복함은 나쁜 놈들 마음만 편하게 해주는데! 왜 기다리라고만 하세요, 그게 전부가 아니라니까!"'''

'''''사람 같지 않은 사람 솎아내고 사람다운 사람 지켜주는 것, 이게 사제로서의 제 일입니다."'''

'''"내가 뭘 사과해야 되는데!! 이렇게 쉽게 믿고 쉽게 단정하고 쉽게 휩쓸리는 당신 같은 사람들! 하나님 믿을 자격 없어. 성당 안나와도 되니까 가요."'''

'''"네가 이영준 신부님 죽여서 절벽 아래로 던졌잖아요. 너 좋은 일의 정의가 뭔지는 알고는 있냐?"'''

'''"용서는 당사자한테 찾아가서 해야지. 성당에서 구하는 게 아니야."'''[26]

'''"이게 무슨 쌍팔년도 비디오 테잎이야? 느닷없이 튀게?!"'''

'''"이것 ,보세요, 구대영, 형사님, 요즘, 동네, 편의점, CCTV도, 이딴, 식으로, 안 해, 알아!!!"'''[27]

'''"이영준 신부님이 어떤 분인데..! 평생 하느님 믿으면서 희생하신 분인데 그걸 말이라고 합니까!"'''

'''"아무것도 진실을 못 밝히고 이대로 끝나는 거, 이 신부님을 두 번 돌아가시게 하는 거예요... 근데 난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헛발질만 하고 있는 것 같아서.."'''

'''"결국 저는 신부님마저 지키지 못했습니다..."'''

'''"말이 됩니까? 딸이 여행 갔는데 언제 오는지를 모른다는 게?"'''

'''"형제님? 신부 때리면 지옥 가요."'''

'''"지옥행 셔틀버스 한 대 대절해야겠네."'''[28]

'''"하느님이, 너 때리래."'''[29]

'''"하느님께서 닥치래요."'''

'''"나는 관상 안 믿어, 인상을 믿지. 근데 당신 인상이 딱 사이비야."'''

'''"난 믿음을 존중하긴 하는데, 나를 지켜주는 건 의구심이거든요."'''

'''"이 똑똑한 양반이 뭘 모르시네. 권력이 부패하는 게 아니라 부패한 사람이 권력에 다가가는 거야."'''[30]

'''"내가 너처럼 양아치냐? 주먹밥 먹고 살게?"'''

'''"원칙? 원칙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인간으로서의 원칙이나 잘 지키고 삽시다, 예?"'''

'''"애가 사경을 헤메고 있는데 그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다른 건 몰라도 애들한테 저러는 건 절대 용납 못해..."'''

'''"구청의 수장께서 모든 책임을 직원들과 시스템 탓으로 돌리시는 거에요? 본인 책임은 없고요?"'''

'''"신부는 성당에도 있고 니네 같은 사탄들 잡으러 밖에 나오기도 하고 그래."'''

'''"서장님,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쌓여야 할 것은 내장지방이 아니라 인격이야. 덕 좀 갖춰요."'''

'''"자, 우리 서장님도 감빵 가즈아!!!!!! 으하하하하하~"'''

'''"잘 생각하세요. 어차피 도화지는 한 장이니까."'''

'''"야...! 회계조작이 운명인 나라는 망해야지, 그게 나라야?!?!"'''

'''"얍삽하고 더러운 놈. 진짜 한결같이 개XX야 아주."'''

'''"성자에게도 과거는 있고, 죄인에게도 미래는 있어. 그 미래를 위해서라도 적어도 한 번은 기회를 줘야지. 이왕 줄 거 최선을 다해서."'''

'''"저는 지금까지 자는 사람은 깨울 수 있었지만 자는 척하는 사람[31]

은 깨울 수 없었습니다.
다 알면서도 눈 감고 있는 자들을 깨우는 건 너무나 힘겨운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들이 자신의 의지로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자는 척하지 않을 겁니다."'''

'''"어설픈 용서? 그거 자체가 악이고 악을 만드는 근원이거든. 그래서 난 함부로 용서 같은 거 안해."'''

'''"오늘 주님의 무지막지한 딸이 주님 곁으로... 지옥으로 갈 뻔했어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살리신 거겠죠? 근데 그 주님의 딸이 회개의 기회가 가장 큰 축복이라는 걸 알고 있을까요?"'''

'''"야! 이런 자본주의에 쩌든 인간들 같으니라고! 이런 성스러운 곳에서 감히..!"'''

'''"너 내가 꼭 찾아간다.."'''

'''"이중권 이 개새꺄!!!"'''

'''"아직도.. 아직도 많이 모자라신 겁니까? 도대체... 도대체 왜!! 도대체 왜... 저한테만 이런 가혹한 시련을 주십니까. 도대체 저한테 얼마나 많은 걸 가져가셔야 만족하실 겁니까... 도대체 얼마나 가져가셔야, 도대체 얼마나 가져가셔야 만족하실 겁니까! 도대체 이렇게 가혹하신 이유가 뭡니까... 얼마나 더 부족하십니까..."'''

'''"이들을 지키기 위해선 제가 이들을 떠나야만 합니다... 주여, 저를 길잡이 없는 광야로 내몰아 주십시오.."'''

'''"지난번에 너한테 준 일주일은 취소. 내 눈에 띄자마자 넌... 죽는다."'''[32]

'''"그땐 부탁이고, 지금은 명령이야."'''

'''"초면에 이런 얘기해서 정말 미안한데. 두 번 다시 내 앞에서 비밀이란 얘기 하지 마. 당신이 죽어서 묻히는 것도 영원한 비밀이 될 수도 있어."'''

'''"죽일 건데 무슨 말이 필요해."'''

'''"네가 이영준 신부님을 안 죽였다. 그래도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어. 이영준 신부님 시신, 명예 훼손한 거. 구 형사 후배 죽이고 그 가족들까지 위협한 거. 그 두 가지 이유 만으로도 넌 절대 살아 있으면 안 돼."'''

'''"용서? 그건 사람이 행한 잘못에 한 용서야."'''

'''"그리고 난 어설픈 용서 같은 거 안 해. 세상은 그걸로 망가져 왔으니까."'''

'''"여태까지 널 그냥 두었던 이유는 그냥 무작정 기다려달라고 말씀하시는 두 신부님들 때문이었어. 근데 이제 더 이상 기다려줄 이유가 없어졌지."'''

'''"세상이 올바로 주먹을 쓰면 사제가 주먹을 들 리가 없겠지."'''

'''"근데 너도 알고 있었지. 영선 옮길 때까지 이영준 신부님 살아있었던 거!"'''

'''"근데 어떻게 넌 아무렇지도 않아? 어릴 때 널 거둬준 아버지 같은 분이 네 눈 앞에서 비명으로 가시는데!"'''

'''"그래, 넌 그 어떤 가치도 없는 새끼야."'''

'''"이건 옳고 그름의 문제를 떠난 것 같애.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직접 해결해야 될 일이니까."'''

'''"나한테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냐?"'''

'''"애들은 적이 아니었어."'''

'''"더 이상 어떠한 자비도 바라지 마. 난 이제 더 이상 신부가 아니거든."'''[33]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34]

'''"난 항상 주님께 시험받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오늘은 그런 기분이 안 들더라고. 날 시험에 들게 하시는 게 아니라... 내 의지로 이겨내기를 조바심을 내면서 지켜보고 계시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주님. 여기 이 영혼에게 당신의 빛을 비춰주소서. 그자의 죄를 보지 마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악인들에게 당신의 길을 가르쳐드리오니 죄인들은 당신께 돌아오리다. 아멘.."'''

'''"저는 이 신부님 사건을 재조명하면서 사제로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너무 많이 행했습니다. 전 더 이상 자격이 없어요. 사탄을 때려잡는다는 핑계로 제가 사탄이 되버렸어요."'''

'''''영감님, 하느님 말씀대로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박경선: 그 길로 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축복이 언제나 영감님과 함께 하길.'''''[35]

'''"하느님은 용기 있는 자들을 절대 버리시지 않는다. 하느님이 바라는 용기는 두려움을 무릅쓰고 싸우는 것.'''

'''그리고 자기 자신에 관한 것을 가장 마지막에 생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용기로 이루어낸 정의는 견고하고 공정할 것이며 정의가 힘을 지배하는 세상을 그 힘이 올바르게 쓰이는 세상을 만들게 될 것이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내가 꿈꾸는 하느님의 나라는 그리 멀리 있지 않았다.'''

'''상처를 가진 이들이 서로의 것을 보듬고, 선과 벽을 넘어 함께 살아가며 바른 세상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세상.'''

'''바로 그것이었다. 그런 하나님의 나라 안에서도 나는 계속 분노할 것이다.'''

'''죄인들에게 올바른 목적을 갖고 올바른 방식으로 내가 어디에서 무엇으로 존재하든 이것은 나의 운명이자 사명일 것이다."'''


11.2. 구대영


'''"소방관들 제 1원칙이 뭔지 아냐? 내 몸부터 안전하게 돌보는 거야."'''

'''"나쁜놈의 새끼들은 안 없어진다! 내 한 목숨 바쳐 없어진다 카믄 내 벌써 바쳤지! 근데 그게 아니야..."'''

'''"우리? 반신반경 !"'''[36]

'''"정상이 아니야 이 신부놈아!!!ㅠㅠㅠㅠㅠ"'''

'''"제발 몸 좀 사려! 목숨이 붙어 있어야지 형사짓도 할 거 아니야!"'''

'''"제가 쪼다처럼 가만히 있으면 다 큰일 났던 거잖아요."'''

'''"이 새끼들 딱 기다려! 내가 다 죽여버릴 테니까 이 새끼들아!"'''

'''"영천아 안 된다.. 조금만 버텨!"'''

'''"이 새끼가... 이 씨... 알았어, 이 새끼야... 나 안 죽을 테니까 정신차려.. 정신차려, 영천아...!"'''

'''"영천아 안 된다... 어, 영천아! 가면 안 돼, 이 새끼야...!"'''

'''"반장이란 새끼가 그게 할 소리야!"'''

"'''저 새끼 패거리가 우리 영천이 죽였어... 저 새끼 패거리가 우리 영천이 죽였다고!"'''

'''"그래.. 네 유언대로 안 죽을게.. 내 옆의 사람들도 안 죽게 하고.."'''

'''"영천아, 이 형사. 내 왔다. 계속 아래층에 있느라고 힘들지? 조금만 있어. 내 목돈 생기면 내가, 내가 로얄층으로 옮겨줄게. 그럼 뭐... 지난 한 해 동안 잘 살았다... 네 말대로 안 죽고, 만만하게... 근데 몸은 편한데, 몸 빼고는 다 불편하다, 씨... 그래도 어쩌겠냐.. 네 유언대로 살려면 어쩔 수 없지 뭐. 영천아. 제수씨랑 서준이 걱정하지 말고, 편하게 있어라. 편하게..."'''

'''"사실 제가 마음의 짐이 하나 있어요."'''

'''"에휴.. 부끄러움은 고스란히 다 우리의 몫이 되는구나.."'''

'''"그럼! 내가 다 쓸어버리지!"'''

'''"그걸로 무력화시킬 수 있지~!"'''

'''"니가 가라, 하와이. 넌 못 가. 하와이."'''[37]

'''"이거 놔... 이거 놔! 이젠 맞고는 못 살아, 이 인간아!!"'''

'''"범인한테 수갑 채울 때까지는 끝난 거 아닙니다."'''

'''"왜 또 혼자서 이 난리입니까? 이중권이 하나 죽으면 세상이 달라집니까? 주변 사람들 다 좋은 자리로 되돌려 놓고, 왜 신부님 본인은 아픈 자리로 돌아가려고 그럽니까?"'''

'''"아닙니다, 신부님. 신부님이 있어야 될 자리는, 구담성당, 그리고 우리 앞입니다. 신부님 잘못되면요, 우린 가슴에 평생 피멍 안고 살아야 돼요!"'''

'''"신부님이 우리한테 뭔지 정말 몰라서 이러세요? 신부님 없었으면요, 우린 그냥 다 지옥 가고, 예? 똑같은 삶을 연거푸 살아야 되는 그런 인간들이었어요! 무한루프로, 응? 근데 신부님이 뭐냐니요!"'''

'''"맨날 나 쥐어박아도 좋으니까. 어? 예전처럼 우리 그냥 그렇게 같이 다닙시다. 예? 신부님!"'''

'''"장룡아, 이제 진짜 끝이다. 끝. 네 단발머리도 이제 끝이야."'''

'''"같이 가자, 황 사장?"'''


11.3. 서승아


'''"아니, 왜 그러니까 나쁜 녀석들한테 씹히는 거냐고... 요..."'''

'''"제가 하겠습니다."'''

'''"저 안이 무슨 딴 나라에요? 치외법권이라도 있어요?"'''

'''''아 오늘도 내가, 젤 먼저 왔네. 아무도 없네!"'''[38]

'''"쓰레기 같은 몽타주에 니 양심은 행불♬ 그런 너를 바라보는 나는 너의 evil♬ 결국 니가 덮고 잘건 법무부 이불♬ 너를 가둔 나는 이 세상의 등-불-뿔뿌뿌이~♬"'''[39]

'''" "'''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지 않습니까."'''

'''"잘생긴 신부님이 내려오세요!"'''[40]

'''" "'''

'''"볼따구 처맞고 보랏빛 돼도 좋댄다. 오른쪽도 처맞자, 왼쪽이랑 깔맞춤하게."'''

'''"아니, 왜 안 풀어주는 겁니까?"'''

'''"아 미스터? 지가 무슨 피자도 아니고.."'''

'''"단발머리 좀 어떻게 안 되겠니? 아주 꼴보기 싫어 죽겠어 그냥!"'''

'''"넌 맨날 줘터지면서 왜 이렇게 똥꼬발랄하냐?"'''

'''" "'''

'''" "'''

'''"우리가 이따윈데 누가 우릴 믿습니까?! 예?!!"'''[41]

'''"신부님은 항상 당당하고 옳은 일만 하셨잖아요. 그래서 저 신부님 돕다가 맨날 깨지고 다쳐도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근데 지금은 왜..."'''[42]

'''"기억이 안 나? 기억이 안 나도 카메라가 기억하니까 괜찮아."'''

'''"잘 봐유~ 굉장히 우아한 몸동작이니께~"''[43]

'


11.4. 박경선


'''"저는 제가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자들에게) '''"사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누군가가 그 사탕을 가지고 나와서 나눠 주면, 나눠 준 사람이 배급책 아니겠어요?"'''

(김해일에게) '''"차라리 교황님한테 부탁이라도 해 보시죠? 예? 교황님 도와 주세요! 교황님(×5)!!!"'''#[44]

'''"와우~ ㅎㅎㅎ 와우~ 대박! 대박! 야 이거 진짜 내 말대로 한 거야? 진짜 내 말대로 했다고? 와 뭐 이렇게 글로벌한 시추에이션이 다 있지? 아니 나 교황이 지금 다이렉트로 뭘 어쩔. 지금 이게 그 내가 아는 그 교황이 맞는 거잖아요?"'''

'''"주님 일하고는 많이 달라요 신부님.. 아주 많이요.."'''

'''"피닉선!"'''

'''"걱정들 마세요~ 나 불사조야~ 피닉썬썬!'''"

'''" "'''

'''"평생 이용만 당하면서 사는 거 지겹지도 않아? 가족까지 버려가면서 쓰레기처럼 살아와 놓고 나는 너무 지겨워. 내가 당신을 안 닮아서 정말 다행이야"'''

'''"어이 후방 따까리들. 너네 미간에 불독 주름 안 펴지?"'''

[45]

'''"지난번 무릎을 꿇었던 건 생존을 위한 거였지만, 지금 무릎을 꿇은 것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다!!!!!!!"'''

'''"어우~ Stress~~"'''[46]

[47]

'''" "'''[48]

'''"나요. 아주 엉망인 집안에서 살았어요. 아버지는 개뿔도 없으면서 보증 서고 맨날 사기당하고 나 진짜 이 악물고 공부했었거든..'''

'''나 잘 살아볼라고... 나 남한테 관심 없어요. 나 잘 사는 거 중요하지, 남이 뭐가 그렇게 중요해.'''

'''근데 문득 내 그런 과거가 내 미래를 망쳐놨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내가 그런 생각을 한 번도 안 해보면서 살았는데 신부님이 나타나 가지고 날 다 헤집어 놨지 뭐야...'''

'''그래서 무튼 내가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신부님 과거는 신부님 미래를 망치지 않았어.'''

'''나처럼 완전 잘못 나갈 수도 있는데, 우리 신부님은 진짜 용기 있게 여태까지 너무 너무 잘 살아왔다고.. 그니까 어디 가든 맘 편하게 살아요.'''

'''바보 같이 이렇게 죄책감 가지면서 살 필요 없어. 어깨 펴고 그리고 또 우리는 뭐 잘 살다 보면은 언젠가 또 만나게 되지 않겠어요?"'''

'''"야 이 새끼야! 너 뭔데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 어!?"'''

'''"이거 안 들으실 수도 있는데, 그냥 음성 남겨봐요. 신부님, 제가 검사장을 하면서 느낀 건데요. 참 세상의 악은 눈도 귀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대상도 안 가리고 왜 또 나한테 오냐고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듣지를 못해요.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요. 신부님이기 때문에 이렇게 나쁜 일이 생기는 게 아니에요. 그냥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거야. 그러니까 필요 이상으로 자책하지 마세요. 아셨죠?"'''

'''"신부님. 그렇게 죄 없는 사람이... 왜 신부님이 이 사람 때문에 옷을 벗어야 돼?! 왜!"'''

'''"아유, 신부님. 세상에 얼굴이며 몸이며 다 엉망이네.. 어휴.. 참.."'''

(김해일: 괜찮아요.)

'''"아, 신부님. 이참에 그냥 개명하시면 안 돼요? 김쓰나미 말고 김연못이나 김저수지 어때요?"'''

(김해일: 하하 참...)

'''"진짜 간만에 웃는 얼굴 본다... 씨..."'''

(김해일: 근데 그 말 진짜에요?)

'''"뭐요?"'''

(김해일: 세상의 악은 눈과 귀가 없다는거.)

'''"내 메세지 들으셨구나.."'''

(김해일: 진짜로 그냥 일어나는 걸까요? 내 주변의 모든 일들이?)

'''"그럼요. 내게만 오는 게 아니라 어쩌다 내게도 오는 일이요."'''

(김해일: 난 항상 주님께 시험받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오늘은 그런 기분이 안 들더라고. 날 시험에 들게 하시는 게 아니라.. 내 의지로 이겨내기를 조바심을 내면서 지켜보고 계시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오늘부터 주님께선 조바심 안 내실 것 같은데요?"'''


11.5. 황철범


'''"지옥에 가도 거서 대빵 묵으면 되지. 안 그냐?"'''

'''"나를 확 조져불고 싶은데 방법은 없고, 이도 저도 못항게 뭐 주댕이로 깽판이나 부리자, 이런 플랜입니까?"'''

'''"좋소. 내가 뒷짐 딱 질탱게 얼큰하게 한 방 날리쇼."'''

'''"하이고.. 신부 패불면 찝찝해서 안될 것 같은디.."'''

'''"우리 신부님 어서 주먹밥좀 드셨는가?"'''

'''"내 숟가락에 묻은 밥풀때기 띄어먹고 사는 인간들이 뭐 지들이 용서하네 마네 호로새끼들..."'''

'''"누님 내가 맹세하는디 때 오면 저 새끼들 모가지 내 손으로 다 따불 것이여."'''

'''"내가 분명히 말했지? 어? 신부 확실히 마크하면서 아사리판 만들라고."'''

'''"너 내 말이 개뼈따구로 들리냐?"'''

'''"너 내 말 안듣고 주잡싸고 댕기면 네 죽은 후배 마누라랑 애새끼, 세상 사람 아무도 모르는데다 묻어버릴 것이여."'''

'''"이거 어디서 많이 본 눈깔인디..."'''

'''"저기 쳐넣는거는 나중에 하고 이 양반 부터 병원으로 옮기슈."'''

'''"느린 거 맞구만."'''

'''"오늘은 끝냅시다.신부님."'''

'''"제대로 꽃았는디 정신이 아직 붙어있네. 야물긴 진짜 야물어요."'''

'''"진작에 봐줄때 닥치고 떠났으면 말이야. 응? 지 목숨 보존해. 나 힘 안빼. 얼마나 좋아! 응?"'''

'''"이제 웃을 시간도 얼마 안남았응게 실컷 웃어. 그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그러던디..."'''

'''"다들 미간에 주름 펴고 웃어라. 검사님이시다."'''

'''" "'''

'''"검사님하고 5:5로 노나먹고 싶습니다."'''

'''"어째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더라."'''

'''"새출발.. 나도 환영이다. 이 개호로 새꺄.."'''

'''"나한텐 안 끝났는디?"'''

'''"오랜만에 독고다이로 움직잉게 좋네~ 추억이 방울방울햐."'''

'''" "'''

'''" "#'''

'''" "'''

'''" "'''

'''"그런 위장업체는 간첩 잡는 데나 쓰세요. 민간인 잡는 데 쓰시지 말고."'''

'''"한 번만 더 그러면 나랑 어르신들이랑 전쟁입니다. 전쟁 시작되믄 난 어르신들 금고에 있는 돈부터 땔감으로 만들어 버릴라고."'''

'''"저것은 참~ 추잡하게 야물어.."'''

'''"요샌 자꾸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드라고, 이 호로새끼야."'''

'''"나 죽으믄 여기 계신 분들 다 같이 뒤지는 거시여."'''

'''"어쩔랍니까. 여기서 나 죽이고 험한 꼴 보실랍니까, 아니면 그냥 이대로 조용히 나가실렵니까."'''

'''"석아. 어른들 싸우는데 들어오지 마라."'''

'''"이런 호로새끼, 쪽수가 안 맞잖아."'''

'''"우리 구역 때깔 달라져서 참 보기 좋네~"'''

'''"완전 쓰레기 새끼들이구만.. 사람을 저렇게 쯧쯧.."'''

'''"이렇게 뒷통수를 치면 약속이랑 다르지. 이 신부님 죽음에 대해서 알고 싶지 않아?"'''

'''"이번 일은 내가 꼭 은혜 갚아 드릴랍니다..."'''

'''"뭔 말을 하고 들어오던가."'''

'''"내가 안 죽였당께."'''

'''"듣고 봉게 그러네.. 근디 회개하면 용서해주는 거 아닌가?"'''

'''"주먹 쓰는 신부님이라서 그런지 철학도 남다르네."'''

'''"신부가 돼서 꼭 그렇게 주먹에 피를 묻혀야겠소?"'''

'''"아무튼 다 좋은디 신부님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는 알아야 하지 않나?"'''

'''"억지로 나 믿으란 얘기도 아니고, 나 빠져나갈려는 얘기도 아니여. 근디 나 혼자 덤탱이 쓰기 싫어서. 그래서 말해두는 거여."'''

'''"그래, 아무렇지도 않았다. 내 식구들 먹여 살리는 게 더 중요했응게. 죽은 사람은 죽고 산 사람은 살아야지."'''[49]

'''"난 안 될 일만 하고 사는 사람이여.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살 것이고. 그렁게 내 앞에서 악악대지 마."'''

'''"아니, 내 손으로다가 이중권이 잡아서 직접 실토하게 만들 것이여."'''

'''"신부님 부탁이 있소. 나도 죽기 전에 밝혀야 될 진실이 있응게, 그때까지만 기달려 주쇼."'''

'''"신부도 없고 하나 둘 서이 너이 다섯, 이 다섯이서 되겄어?"'''

'''"이제는 하다 하다... 알았어, 들어와~ 덤벼!"'''


11.6. 장룡


'''"야 뽀로로다~ 나도 노는 게 제일 좋은디~"'''

'''"어유, 나만 보면 뭔 과자를 먹으라는겨? 이거 혹시 신부들 욕 아니여?"'''

'''"야, 요새 신부들은 드립이 쎈디?"'''

'''"조용 얼른 풀어줘잉~ 어이구 고마워 구담역 오라맨~"'''

'''"우리 또 봅시다 힙합걸?"'''

'''''자, 잘봐. 갱장히 우아한 몸동작이니께!!'''''[50]

'''''변신 중엔 공격하기 없슈.'''''[51]

'''"아이고 왜 이렇게 눈에 힘을 주고 댕기는겨 나라 잃은 백성마냥~"'''

'''"그 때는 퍼포먼스였는디 그렇게 어이 없이 공격하면 반칙 아녀?"'''

'''"나도 힙합걸 꼴뵈기 싫어 죽겄어. 왜 계속 나대는겨 재수 없게."'''

'''"오늘은 두개골 좀 아플겨 힙합걸?"'''

'''"짜장면을 시켜주던지 우리가 있잖어 충남의.. 배고파요."'''

'''"우린 가해자여~
(피..피해자)
잉? 피해자여!"'''

'''"난 딩동댕을 좋아혀 오늘 가라데 발차기로 촉촉하게 죽자"'''

'''"눈썰미 드럽게 없네 지금에 알아본겨?"'''

'''"원무야 뭘 어쩌라고. 잉? 포스타도 전역하면 동네 아저씨여 어디서 유세떨고 지랄이여 지랄이."'''

'''"달빛에 몸을 맡기기 딱 좋은 날이쥬?"'''

'''"우리가 던진 게 아니구요 그 쪽이 뛰어내린겨. 그쥬?"'''

'''"집이나 더럽히지말어 나 결벽증 있으니께."'''

'''"정 그렇게 영어로 하고싶으면은 미스터 롱드라고 하는겨~"'''

'''"먼지 털고 들어가~ 요즘 미세먼지가 얼마나 심한디."'''

'''"스파이 짓거리를 할거면 좀 제대로해야지 쪽팔리게 거 코에 거 에잉.."'''

'''"내가 말여 부여 최고의 싸움꾼 부여 돌대가리 3층석탑이여~"'''

'''"저 셰퍼튼 뭐여 잉? 지금 여기 뭐 뉴욕이여?"'''

'''"이게 무슨 일이여? 이게 말이되냐? 잉? 이 백두대간에.. 백주대낯에 총 든 세퍼트하고 누렁이한테 털털 털렸다는 것을 말이여? 잉? 그것도 대한민국에서."'''

'''"니들은 뭐여. 그림자여? 잉? 그림자여?"'''

'''"너 웃긴다 너? 잉? 요새는 겁대가리가 없어지는 역병이 도나... 역사적으로 말이여, 역병에는 뒤질 때까지 맞는 게 맹약이여."'''

'''"뭐, 뭐여 청소년 드라마 같은 상황은? 반올림이여? 라이징 문에서 싸움 좀 했다고 기고만장인겨 지금? 그래봤자 니까짓 게 막싸움이지 어디서 싸가지 없이 뒤질라고 이씨.."'''

'''"야 그냥 3으로까 잉? 9는 없냐?"'''

'''"까뽀에라는 부전공이여~. 내 전공은 말이여~ 무엣따이여~이잉↗️?"'''

'''"이 집 짜장면 약탄거 같애 내가 안 올라고 그래도 계속 짜장이 내 혀를 잡아당기는데 이게?"'''

'''"아 자꾸 왜이렇게 땀이나는겨 이씨.."'''

'''"아이고 인상 무서운 양반. 이렇게 나오면 안되지. 여기가 네 편의점이여? 죽자. 죽여."'''

'''"사장님, 위에 애들 다 터졌슈. 동네 똥개마냥 다 터졌슈!"'''

'''"우들 죽는 거예요? 황 사장님... 기도해요 우리... 우들 지옥 갈 거 아니에요.."'''

'''"사장님. 죄송합니다... 본의 아니게 추한 모습 보여서..."'''

'''"그려 나여. 맨날 과자 먹고 가라고 약올려대 가지고 패죽였지. 늙은이 하나 패죽이는 거 일도 아니여."'''

'''"하다 하다 별걸 다 시키네 이씨.. 내가 죽인 거 아니여.. 난 시켜서 버린 겨 그냥... 내가 죽인 거 아니여..."'''

'''"...죄송해요."'''[52]

'''"쓸데없이 여기 왜 온겨 쪽팔리게.. 여기까지 와서 나 약올리는겨 지금?"'''

'''"됐어 임마... 너나 잘 먹고 잘 살어 임마.. 씨.. 나는 내가 어떻게든 잘 사니께.. 너나 잘 살어.."'''

'''"그래 임마. 너도 오토바이 조심혀. 저번에 보니까 미친 듯이 땡기드만 그러다 뒤져."'''

'''"쏭삭! 와줘서 고마워, 친구야."'''[53]


11.7. 쏭삭


'''''잠깐!!!!!!!!!!"'''

'''''왕을 지키는 호랑이."'''[54]

'''"단무지...니가 갖다 먹어라...롱드새끼야~"'''

'''"롱.드.새.끼"'''

'''"밖으로 따라와."'''

'''"1, 2, 3 세기 중에 1로 때리겠다. 3으로 때리면 너 뒤져 롱드새꺄~"'''[55]

'''"너 그냥 맞자, 일로 와."'''

'''"너 나쁜 놈이라서 슬픈 일 생기는 거다. 나쁜 놈이라서 슬픈 일 생기고 친구도 없고 술도 이렇게 혼자 마시는 거다."'''

'''"계속 나쁘게 살면 평생 혼자 사는 거여. 나쁜 사람으로."'''

'''"어우 어 미친 새끼! 어우 더러운 롱드 새끼! 어우 어우!"'''

'''"사장님 얘 똥쌌어~~"'''

'''"너 짜장면 안 먹고 왜 여기서 이러고 있냐? 내가 무서워서 그러냐? 너 나 따라와."'''

'''"네가 이렇게 만들었냐? 내 동생?"'''

'''"다음에 반드시 복수해줄게, 서승아 동생아."'''

'''"저번엔 내가 방심했었다."'''

'''"언제까지인진 모르겠지만 내가 여기 한국 계속 있는다면 돈 많이 벌 테니까 갈 데 없으면 나한테 와."'''

'''"잘 지내. 내 친구 롱드."'''


11.8. 이영준 몬시뇰


'''"이러면 형제님들이 죄를 짓는 거에요."'''

'''"이게 진짜 사제가 할 일이지, 뭐. 사람들이 잃어버린 소중한 걸 찾아주는 거. 그 찾은 것이 영혼의 안식을 주게 만드는 거."'''[56]

'''"이 녀석이 그동안 헛배웠네. 어느 성당이 신도를 가려 받아?"'''

'''"운명은 십자가 앞에서 변하지 않아도 변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게 우리 일이고 사명이야!"'''

'''"분노하고 부딪혀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은 따로 있어! 우리 위치에서 세상을 바꾸면 되는 거야!"'''

'''"축복은 한번 뱉고 말라고 주는 사탕이 아니야. 저들의 차가운 영혼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약이야, 기다려줘야 해!"'''[57]

'''"이렇게 막무가내로 세상과 맞붙으라고 널 사제의 길로 인도했던 게 아니다. 네 아픔으로 사람들을 따뜻하게 해주길 바랬기 때문에! 해일아, 증오와 아픔을 버리고 다른 이를 구원하는 게 너의 일이야!"'''

'''"몇 번을 반복해서 말해야 합니까! 한 아이가 불량급식을 먹고 지금 사경을 헤메고 있어요! 죽어가고 있다고요!"'''

'''"어린 아이의 생명이 달려 있는 일입니다!"'''

'''"싸워야 할 것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하느님.. 몇몇 이들이 많은 사람들을 큰 고통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어른들의 욕심이 한 아이의 생명을 앗아갈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그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들은 약한 자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고 그들의 힘을 약한 자 위에 군림하는데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진실과 정의의 눈을 가리고 그릇된 심판을 일삼고 있습니다.'''

'''태어나 딱 한 번만 주님의 뜻을 거스르려합니다. 잠시 용서는 접어두고 이들의 죄를 세상에 밝히고자 합니다.'''

'''제 생이 얼마나 남았는지 주님께서만 아시겠지만 제 힘이 남아있는 날까지 싸워나갈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을 위해서만이 아닌,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말입니다."'''

'''"요새 고초가 많으시죠? TV에서 자매님 봤어요."'''

(박경선 : 아.. 네 그러셨어요?)

'''"안젤라 자매님은 주님의 딸이 아니라 주님처럼 사셔야 돼요."'''

(박경선 : 제가요?)

'''"네. 주님과 비슷한 일을 하고 계시니까요."'''

'''"그렇게는 못한다, 철범아. 너희들이 보육시설로 뭘 할지 잘 모르지만 하나는 확실히 안다. 주님 뜻에 어긋나는 짓을 할 거라는 걸 말이야."'''

'''"그건 고맙게 생각한다. 그런데 다른 방식으로 날 위해 주면 안 되겠니?"'''

'''"아들이기 때문에 안 들어주는 거야! 그릇된 길로 가지 말라고!"'''

'''"보아하니 당신이 제일 윗사람인 것 같은데, 이런다고 달라지는 거 없소."'''

'''"이런 천하의 나쁜 놈! 사탄보다 더한 놈! 고귀한 생명을 그리도 쉽게... 넌 주님 이전에 내가 용서 못해!"'''


11.9. 한성규 마르코


'''혼자 싸우지 마십시요. 저도 김 수녀님도 신부님 편이고, 교구에서도 분명히 도움을 줄 겁니다.'''[58]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구 형사님 며칠 뵈니까... 약한 사람이지, 악한 사람 같진 않습니다.'''

'''성규'''-'''"이러면 안 됩니다! 하느님의 말씀만으로는 이 사탄들을 회개시킬 수 없습니다!"'''
'''수녀님'''-'''"어.. 예. 그렇습니다. 저.. 저기.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성규'''-'''"하느님께서 말로만 사람들을 인도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무리 기회를 줘도 회개하지 않는 악인들에게는 불벼락을 내리셨습니다!"'''
'''수녀님'''-'''"예, 그렇죠. 소돔과 고모라엔 유황불이 떨어졌고 완고했던 파라오는 자기 맏아들을 잃었습니다!"'''
'''성규-"세상이 온갖 죄악으로 물들자 어떻게 하셨는지 아시죠? 이 더러운 온 세상을 홍수로 한방에 쓸어내셨습니다!"'''
'''수녀님-"그렇습니다! 이 구담구는 말씀이 아니라 실천으로 하느님의 정의를 세워야 된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영준 신부님께선 안젤라 님에 대한 사랑이 유독 깊으셨습니다. 주님과 같은 일을 하신다고요. 지금이야 조금 미숙할지 모르지만 언젠가 주님처럼 유능해지실 거라고, 축복 많이 해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

''' '''

'''구청장님... 고작 그거예요? 하나밖에 없는 아들한테 남겨주는 게 고작 부끄러움이냐고요. 아드님 얘기를 하는 겁니다.'''

'''아드님... 자기 어머니가 좋은 구청장인지 나쁜 구청장인지 모를 거 같으세요? 다 알아요, 전부 다.'''

'''하지만 사람들 앞에선 당당하겠죠. 우리 어머닌 결백하다 좋은 구청장이다! 자기 어머니니까요.'''

'''구청장님이 자기 잘못 인정하고 세상에 자기 죄 떳떳하게 밝히면 아드님이 평생 세상에 변명하고 살 필요는 없잖아요 안 그래요?'''

'''구청장님께서 아드님에게 남겨줄 유산은 부끄러움이 아니라 떳떳할 수 있는 자유예요..'''

'''해일'''-'''"나랑 같이 지내느라, 피곤하죠?"'''
'''성규'''-'''"아, 아닙니다. 신부님 아니었으면 정말 아무것도 못할 뻔했습니다."'''
'''해일-"뭘, 피곤하지. 맨날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면서 화만 내는데, 뭐."'''
'''성규-"그게 신부님이신데요, 뭐. 이영준 신부님께서 하셨던 말씀인데, 사랑과 자비의 시작은 있는 그대로를 봐주고 이해하는 거라고."'''
'''해일-"봐주기만 한다고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성규-"그래도 이 신부님의 뜻. 따를 겁니다, 저. 이건, 제 뜻입니다."'''[59]

'''"저, 신부님.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이 하나 있는데. 사제간 법도에는 조금 어긋나지만, 일주일에 딱 한 시간만 신부님이랑 단 둘이 있을 땐, 형이라고 불러도 되겠습니까?"'''

'''"해일이 형!"'''


12. 수상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수상자(작)'''
2019년
SBS
특별상
김남길
제46회 한국방송대상
연기자상
중단편드라마부문 작품상
열혈사제
제14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한류 드라마 남자 연기자상
김남길
한류 드라마 최우수 작품상
열혈사제
제12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올해의 스타상
고준
남자 인기 캐릭터상
안창환
제1회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
남자 배우상
김남길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
여자 주인공상
이하늬
도쿄 드라마 어워즈 2019
해외드라마 특별상
열혈사제
제10회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김남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이하늬
제32회 그리메상
드라마부문 최우수작품상
윤대영, 박종기
'''최우수 남자연기자상'''
김남길
SBS 연기대상
'''대상'''
중편드라마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이하늬
중편드라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김성균
남자 조연상
고준
조연상 팀부문
열혈사제 가디언즈 오브 구담[60]
남자 신인연기상
음문석
여자 신인연기상
금새록
WAVVE 상
열혈사제
2020년
제32회 한국PD대상
탤런트부문 출연자상
김남길

[1] 70분 기준으로 20부작이다.[2] 1~4회(70분 기준으로 2회분)를 한번에 몰아볼 수 있는 '열혈사제 첫 주 따라잡기' 가 2월 21일 목요일, 밤 11시 10분부터 80분간 방영되었다.[3] 4월 25일 목요일, 밤 11시 10분부터 0시 50분 까지 100분동안 1~2부로 가로채널 시간대에 방영, 가로채널의 진행자들인 강호동양세형이 진행을 맡았다.[4] 지상파 채널 중에선 KBS 2TV에 이어 2번째로, 현재까지 금토드라마 편성을 하지 않은 채널은 MBC가 유일하다. 한편 SBS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에피소드 2회를 연속으로 방송, 2011년에 더 뮤지컬로 주 1회 편성하는 금요드라마를 편성한 적이 있었는데, 열혈사제를 통해 사실상 SBS 금요드라마가 부활한 것이라고 봐도 될 듯 하다.[5] 이번 드라마는 SBS에서 처음 집필한 드라마다.[6] 2월 8일 350회 - 15% 기록.[7] 여담으로 하필 20% 돌파가 유력했던 17, 18화 시기에 닐슨코리아의 자료수집 오류로 시청률 공개가 지연되었었다.[8]황후의 품격》이 아무래도 부정한 조직에 들어가 싸우는 영웅 서사물이다 보니···.[9] 이영준 신부에게 성추행 누명을 씌운 사람은 이영준 신부를 90kg이 넘는다고 했으며, 창문이 없는 기도실에 창문이 있다고 증언했는데도 가톨릭교회에서는 성추행 사실을 인정한다. 또한 이 신부에게 헌금 착복 혐의를 뒤집어 씌운 성당 사무장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주장을 해 가며 "양심에 따른 증언"이라는 말만 반복한다.[10] 작중에서 라이징문으로 등장.[11] 박경선 검사만 아버지에 관한 과거 이야기가 나왔을 뿐 나머지는 가족에 대한 언급 자체가 없다.[12] 참고로 김해일의 배우인 김남길이 맡은 배역이다.[13] 이것 역시 김해일의 배우인 김남길이 역할을 맡았다.[14] 알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원래 이 대사는 드라마 허준에서 임현식이 하는 대사가 오리지널이다. 기묘한 가족에서는 민걸이 좀비를 이용한 돈벌이를 생각하면서 내뱉는 말이다.[15] 이라고 쓰지 못해서 '녀' 한자 밑에 니은 받침을 했다.[16] 일본으로 호송됐다가 부하들에 의해 탈출한 야쿠자 '사토'(마츠다 유사쿠)가 그의 일당들과 함께 주인공 '닉'(마이클 더글라스)과 동료 '찰리'(앤디 가르시아)를 습격하는 장면. 다만 영화에서는 사토가 일본도로 찰리의 목을 날려버렸다.[17] 김해일은 국정원 소속 / 차태식은 국군정보사령부 소속.[18] # # 각각 비교해보자.[19] 이 때 '맥클레인'은 아내인 '홀리'(보니 베델리아)를 보호하기 위해 그녀를 감싸면서 바닥에 엎드렸고, '김해일'은 박경선과 서승아를 보호하기위해 둘을 감쌌다.[20] 이 과정에서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후속 주말특별기획으로 방송하려던 해치는 월화드라마로 편성이 변경되었다.[21] 기존 금요일 밤 10시에 방영중이었던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은 토요일 오후 9시로 이동되어 방송한다.[22] 굳이 말하자면 그 앞에 있는 프란치스코홀이다. 김해일 신부가 여기서 성품성사를 한다[23] 명동 주교좌 본당 옆 건물.[24] 조빈의 몸에는 제법 큰 스케일로 예수의 얼굴 문신이 있고, 세례명은 베드로다. 참고로 조빈은 어렸을 때 장래희망이 신부님이었다고.[25] 무숙자, 튜니티 시리즈로 알려진 테렌스 힐(본명 마리오 지로티)이 2000년 이래 2019년 현재까지 주연을 맡고 있다.[26] 마음 편히 죄 지으려고 성당 다니는 사람은 성수로 반신욕을 해도 천국 못가요.라는 해일의 대사도 같은 맥락의 연장선[27] 말 마디마디마다 구대양 형사를 팍팍 친다.[28] 바리에이션으로 콤비 대절이나 열차 대절이 있다. 참고로 한국에서도 '''ITX-청춘 한정으로 개인의 열차 대절이 가능하다.'''[29] 김해일이 때리려는 누군가가 변명을 할 때 상대방의 말을 끊으며 하는 말. 일종의 텔레폰 펀치 선언.[30] 자신은 권력이 모자라 부패하기도 힘들다는 경선에게 일침하는 해일[31] 정확히 말하자면 방관자.[32] 한신부를 린치한 이중권 패거리로 인해 결국 흑화하는 김해일. 꾸준히 5대5 가르마를 고수하던 김해일은 무려 덮해일로 변신한다. [33] 이중권과의 최후 대결에서 사제직을 내려놓은 김해일의 한마디[34] 마태오 복음서 18장 22절. 이중권을 죽이지 않기로 결심하면서 읊은 성경 구절이다.[35] 모든 일이 정리되고 자수하러 가는 박경선 검사를 배웅하며 한 말.[36] 이 대사에 해일은 질색하는 반응을 보였으나 곧바로 자신이 써먹는다.[37] 라이징문 클럽의 회계사가 하와이로 도피하려 하자[38] 리듬을 타면서 말한다. 이 이후 강력반에서 가끔씩 바리에이션으로 써먹는다. 강력반이 회식에서 건배 할 때 '오늘도 내가! 술을 마시네!' 하는 것이 그 예.[39] 구담경찰서 강력반 신참 자기소개 때, 자기소개를 랩으로 하였다. 참고로 행불은 행방불명이란 뜻.[40] 항상 김치냉장고 위에 앉아서 대화하는 김해일이 자기 쪽으로 모이라고 하자 식탁 쪽으로 오라고 한 말. 놀랍게도 서형사의 말은 잘 듣는다. [41] 박검사와 박의원을 공격한 범인들을 간신히 잡아와도 경찰서 윗선들이 갖은 핑계로 빼내가는 걸 보며 분노에 차서 외친 말. 팀장은 서승아의 이 일갈에 잠깐 가책을 느끼는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42] 완전히 흑화한 김해일이 이중권을 잡기 위해 사제직도 내던지고 돌아다닐 때 구대영과 함께 찾아가서 한 말. 구형사와 달리 억지로 말리지는 않지만 진심으로 마음 아파하는 모습이 드러난 장면.[43] 장룡을 흉내내면서 한 대사다[44] 정말 해일이 교황에게 편지를 보냈다.[45] 실제 대본에는 '부검 가자'라고만 써있으나 '가즈아'라고 발음하며 손짓 제스쳐를 더한 건 배우의 애드립이라고 본격연예 한밤 101회에서 소개되었다.[46] 경선이 입버릇 처럼 하는 말. 배우인 이하늬의 찰진 발음에 마냥 개그처럼 보이지만 경선이 그만큼 많이 굴렀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47] 마지막 화 마지막 장면에 컨셉을 파괴하고 나타난 대영의 모습에 해일과 같이 이 대사를 친다.[48] 본인의 양말냄새를 맡고 한 말[49] 이영준 신부 살해에 대해 김해일이 일갈하자 내뱉은 대사. 하지만 이 신부의 죽음을 마주했을 당시에는 황철범 역시 비통하게 울고 있었다.[50] 장룡이 카포에라를 하면서 하는 대사이다. 막판에 서 형사도 따라한다.[51] 장룡이 카포에라를 하기전 복장을 가볍게하며 한 대사.[52] 이영준 신부의 시신을 절벽에 던진 일을 떠올리며 죄책감에 한 말.[53] 쏭삭이 감옥에 간 장룡을 면회갔을 때 장룡이 면회 마치고 나가려던 쏭삭을 부르며 하는 대사. 원래는 대사에 없었다고 한다. 4월 29일 SBS 나이트라인 출연분에서 밝힘.[54] 쏭삭의 별칭. 원래 왕실 경호원이었는데 누명을 쓰고 쫓겨났다고 한다.[55] 그리고 이걸 맞은 장룡은 뻗었다(...) [56] 성당 유치부 아이가 잃어버린 인형을 찾아주기 위해 한밤중에 쓰레기 봉투들을 뒤지며 해일에게 하는 말.[57] 이후 김해일이 황철범에게 "널 그냥 둔 건 무작정 기다려달라던 두 신부님들(이영준 신부, 한성규 신부) 때문이었어." 라고 말하는데, 이영준 신부가 이 말을 하는 당시에는 반항했으나, 시간이 지난 뒤의 해일의 마음에는 깊이 새겨져 있음을 알 수 있다.[58] 이영준 신부 죽음에 대해 재수사도, 부검도 받아들여지지 않아 절망하고 분노하며 자판기에 화풀이하던 해일을 뜯어말린 성규가 해일의 다친 손을 치료해주며 하는 말. 1화부터 관찰해보면, 한성규는 (이영준 신부를 제외하고) 처음부터 김해일에게 아무 조건 없이 호의적으로 대한 인물이다.[59] 해일이 본인 성격때문에 미안한 마음을 (간접적이지만) 표현한 첫번째 인물. 대화를 보면 한신부는 김해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하겠다고 말한다. 이영준 신부의 가르침이지만 지금은 자신의 뜻으로 김해일의 편이 되겠다고 하는 다짐이 김해일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고마운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다. 실제로 이후에 한신부가 김해일에게 상당히 (알게 모르게) 영향을 준 듯. 라면을 먹으며 구형사 이야기를 꺼내 결국 해일이 먼저 구형사에게 사과한다던가, 기다려줘야 한다는 이영준 신부에게 뭐하러 기다려주냐고 화를 내던 과거와 대비하여 "성인에게도 과거는 있고, 죄인에게도 미래는 있어. 그 미래를 위해서라도 최소한 한번의 기회는 줘야지. 이왕 줄 거 최선을 다해서." 라는 말을 할 만큼 변화하기도 한다. [60] 백지원, 고규필, 안창환, 전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