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유성군
1. 개요
黄昏流星群
시마 과장으로 유명한 히로카네 켄시의 만화. 1995년부터 연재되었다. 원서 기준 2016년 5월 현재 51권, 2019년 2월 현재 59권이 발매되었다.
만화는 어린이를 위한 것이지만, 성인과 중년을 위한 만화도 필요했다고 작가는 생각했다. 그리하여 내용은 중년간의 사랑을 다루고 있으며, 기존 일본 만화에서는 다루지 않던 내용이었다.
옴니버스 형태로 다종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는데, 스위스 여행 중 우연히 만난 여성을 잊지 못하던 남성이 국내에서 우연히 그녀를 다시 만나 피우는 바람, 라면집에 드나드는 중년 여배우에 대한 감정, 늙그막에 한 번 풍속업소에 갔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남편과 남편의 행복을 위해 자살을 기도하는 아내 이야기 등 내용상 확실한 불륜의 이야기를 극적인 로맨스(?)로 그려나간다. 불륜 이야기가 대부분 비극적 결말을 맞이하는 것에 비해, 여기에서는 대부분 주인공이 행복한 감정으로 완결되므로 해피엔딩이라고 볼수도 있겠다.
주인공의 경우, 남자는 대부분 중년이거나 노인이나 여성의 경우에는 젊은이부터 중노년까지 비교적 나이가 다양하므로 어찌보면 중년의 사랑이나 전에 없던 감정을 일깨워준 사랑 등, 남성 환타지 성향의 만화라 볼 수 있다.
국내 출판은 서울문화사가 맡았으며, 2016년 1월 30일 기준으로 42권, 2019년 4월 기준으로 45권까지 전자책과 함께 발매되었다. 2020년 1월 기준 47권까지 확인.
덴마 단행본 2부 파트 1 출판 기념으로 출판사에서 2017년 9월 17일 오후 4시에 한 서점에서 개최한 사인회인, 양신, 양형, 양선생을 만나는 시간에서 작가가 이 작품을 보고는 성적으로 노골적인 것보다는 이 스토리처럼 성인들이 자연스럽게 사랑을 하는 내용을 쓰고 싶다고 밝혔다.
번역이 대단히 괴랄하다. 거의 대부분의 대사 내용을 구어체가 아닌 문어체를 사용했는데 읽다보면 이게 인물들의 대사인지 영화 시놉시스를 읽는건지 헷갈릴 정도.
읽다보면 일본 특유의 정서가 이 정도로 막장인가 싶은 부분도 있고 여성 인권, 범죄 피해자에 대한 인권을 아예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일본 문화 자체가 인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90년대부터 연재 되어온 작품인데다가 작가의 경향 또한 보수적인 일본인의 마인드 를 고수하는터라 최근 연재분에서도 그다지 나아진 점은 없다. 시마 시리즈가 기승전섹결이듯 본 만화의 에피소드들도 기승전섹결인 경우가 많다.
2. 등장인물
이 만화는 단, 중편의 짧은 에피소드의 옴니버스 구성이므로 모든 등장인물의 소개는 무리가 있다.
- 모리모토 : 중년의 은행 지점장
- 세이코 : 은행 직원. 모리모토와 불륜을 한다.
3. 미디어 믹스
영화화와 드라마화가 이루어졌다. 드라마는 TV 스페셜의 형식으로 2012년 방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