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방, 소녀

 

1. 개요
2. 작품 설명
3. 등장인물
4. 줄거리
5. 기타


1. 개요


다음 만화속세상금요일 연재웹툰. 작가는 봉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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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품 설명


이름 없이 죽은 어느 '소녀'를 중심으로 한 주변 어른들의 막장스러운 환경을 그린 웹툰. 첫화부터 주인공이 죽은 것으로 시작한다. 그 소녀를 조사하다가 소녀 부모님의 태도를 보고 빡친 형사가 소녀의 친구 '''민규'''에게 소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건이 전개된다.

3. 등장인물


  •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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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방, 소녀의 주인공(?). 첫화부터 쓰레기장에 파묻혀 죽은 채로 발견된다. 이때 공사가 늦어진다며 신고한 인부를 구박하는 높으신 분이 압권. 담당 형사가 소녀의 부모님을 찾아가지만 부모는 아이가 죽었다는 말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엄마의 이야기에 따르면 소녀와 소녀의 쌍둥이 오빠 도현이는 주변에 환영받지 못하고 낳은 아이로 그래도 잘 키워보려다가 점점 남자인 도현이에게만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할머니가 가장 심하게 학대한다. 중간에 엄마란 작자가 소녀에게 말을 못한다고 질책하는 부분이 있는데, 소녀는 사실 성대에 문제가 있어 말을 못하는 것. 이 사실이 알려지자 할머니 왈. "이게 미쳤니. 우리 도현이 의사되려면 학원비 얼마나 드는데 그걸 저 저능아 계집애한테 쓴다고?" 더 웃긴건 엄마가 이 말을 듣고 납득한다. 그러다가 도현이 사고로 죽게 되자 일가족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그 책임을 소녀에게로 돌린다. 그리고 엄마는 소녀를 지겹다고 할머니 집에 내팽겨치고 떠난다. 이후 민규와 이대길, 이영길을 만나게 된다. 민규와는 달리 둘과 잘 지내지만 문제는 이대길이란 작자. 소녀와 입술을 맞춘다(!) 당연히 댓글창은 비난이 폭주.
  •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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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가 사망한 사건의 담당형사. 더불어 이 작품 주연 중에 거의 유일한 정상인 어른. 이야기는 이 형사가 소녀를 죽인 범인과 함께 회상하면서 진행된다. 소녀의 부모님을 만나 소녀의 주변환경이 개판인 걸 알게된 후, 소녀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소년 '민규'에게 소녀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 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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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소녀의 단짝 친구. 원래 학교에서 야구부 활동을 하고 취미는 옥상에서 혼자 셜록 홈즈 읽기인 평범한 소년. 그러다가 옥상에서 울고있는 소녀를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소녀와 대판 싸웠지만 이내 소녀와 친구가 된다. 참고로 소녀가 울고 있는 이유는 할머니가 멋대로 머리카락을 단발로 만들어서. 이후 비밀친구가 있다는걸 기뻐하지만 소녀가 마법소녀물을 보는 데 강제로 동참해야 했다(...). 그런데 소녀가 마법소녀 동작을 따라하다가 민규랑 키스한다(!!!). 이후 둘 사이가 흔들리다가 민규가 사과하기 위한 대작전을 세우면서 다시 예전의 관계로 돌아간다. 여기서 소녀의 할머니의 막장성이 제대로 발휘된다. 그러다가 '아저씨'와 그 동생이 등장하는데 소녀는 둘과 친해지지만 민규는 소녀와의 시간을 빼앗은 둘을 미워한다. 작중 묘사를 보면 이 집안도 꽤나 막장인데, 어머니나 아버지란 인물은 술에 절어 있으며, 아버지는 가끔가다 아내와 아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기도 했다.[내용]
  • 이영길
두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소녀의 집주인의 동생이다. 민규의 이야기 속에 등장할 때와는 다르게 정신장애가 있어서 어린아이같은 행동을 한다. 스케치북에 자신의 이야기를 그려서 형사에게 보여주었으며, 이야기 속에서 스스로를 오리왕자, 소녀는 토끼공주, 민규는 고양이 기사라 표현하며 민규의 이야기에서 주인공만 바꾸면 내용이 많이 흡사하다.
  • 이대길
세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소녀가 살던 집주인이다. 겉보기와는 다르게 상당한 부자이고 결혼도 했다. 실제로는 소아성애자에 아동 강간마인 인간 말종으로 소녀와 사랑하는 사이였다라고 주장한다. 소녀의 집안사정을 알고 있었고 할머니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걸 막기 위해 소녀의 할머니에게 매달 돈을 건네면서 자신이 돌볼 테니 건드리지 말고 소문내지 말라고 한다. 추가로 말하자면 소녀 말고도 다른 여자아이들에게도 많이 손을 대기도 했다. 화가 나는 부분은 그 아이들도 소녀처럼 몸의 어느 부분이 안 좋은 아이들인 것이다.
  • 소녀의 부모님
인간 폐기물 2, 막장부모. 딱히 아무런 이유도 없이 딸이라는 거 하나만으로 소녀를 비상식적으로 차별한다. 소녀의 아빠는 이 상황을 알고 있지만 방관한다. 도현이가 자기 여동생을 '하녀라고 부를 정도. 소녀가 성대가 아파서 말을 못하는데 그에 대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1] 그래놓고 소녀의 엄마가 하는 말이 "하긴 낳아준 것 만으로 고마워해야지. 잘 먹이고 입히고 돌봐주면 되는거 아닌가? 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도 없는 애한테[2] 그 이상을 해줘야 하나?"' 이후 소녀의 편지를 보고 조금은 마음이 움직인 듯 하나 이런 분께서 그렇게 아끼는 도현이가 죽었을 때 모든 책임을 소녀에게 떠넘긴다. 소녀가 죽었다는 걸 알게되었어도 눈 하나 깜빡이지 않는 엄청난 능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9화에서 공전절후의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사실 도현이는 이 쓰레기가 죽였다. 소녀를 상처 입혀서 보험금을 타내려다가 실수로 도현이가 죽게된 것. 그러니까 위에 소녀와 잘해보려고 했다는건 그냥 개구라. 이후 소녀를 데려가려는 이유를 말한다. "장애수당도 타먹고, 손가락 발가락 적당히 분질러서 보험금도 타먹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음 웹툰 역사에 길이남을 폐기물. 그 연이와 비교해도 결코 밀리지 않는다.
  • 소녀의 할머니
인간 폐기물 3. 소녀가 태어났을 때부터 태어났니를 입에 달고 살고 걸음마를 막 땐 아이에게 물 심부름이나 시키고 산다. 소녀가 성대 때문에 수술해야 한다고 하자 하는 말 "이게 미쳤니. 우리 도현이 의사 되려면 학원비가 얼마나 드는데 그걸 저 저능아 계집애한테 쓴다고?"' 는 전설로 남았다. 그러다가 도현이가 죽자 갓 초1쯤 된 아이에게 "왜 살아있니, 네가 죽었어야지 무슨 낮짝으로 여기 있냐"등의 주옥같은 개소리를 남발한다. 그 후 정신줄을 놔서 도현이와 소녀를 헷갈려하며 발광을 하며 미쳐간다. 자업자득. 그러나 정신줄을 놓은 후에도 전혀 빠지지 않는 민폐를 저지른다. 일단 과거의 남아선호사상때문에 며느리가 딸을 낳는걸 싫어하는 할머니들을 모델로 한 듯하다.

4. 줄거리



한 소녀가 쓰레기장에 파묻혀 죽은 채로 발견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건을 조사하던 담당 형사가 소녀의 부모님을 찾아가지만 부모는 아이가 죽었다는 말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형사가 둘이 진짜 친부모가 맞는지 물어보자 소녀의 엄마가 이야기를 시작한다. 엄마의 이야기에 따르면 소녀와 소녀의 오빠 도현이는 주변의 환영을 받지 못하고 낳은 아이였다. 그래도 잘 키워보려 했지만 왠지 가족 전체의 관심이 점점 남자인 도현이에게만 집중되었다. 이후 가정사는 그야말로 인외마경. 특히 할머니가 가장 심하게 학대한다. 도현이는 옆에서 장기자랑을 하고 있는데 소녀는 물 떠오는 심부름이나 하고, 생일날도 도현이에게만 파티를 열어준다. 엄마란 작자가 소녀에게 말을 못 한다고 질책하는데 소녀는 사실 성대에 문제가 있어 말을 하지 못한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할머니 왈. '''"이게 미쳤니. 우리 도현이 의사되려면 학원비 얼마나 드는데 그걸 저 저능아 계집애한테 쓴다고?"''' 더 웃긴 건 엄마가 이 말을 듣고 '''납득한다.''' 그러던 와중 어찌어찌 마음을 다잡고 다시 가족이 되 보려고 하던 와중 도현이가 사고로 죽게 된다. 그러자 가족들은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소녀에게 모든 책임을 돌린다.''' 장례식에서 소녀를 잡고 '''"왜 살아있냐, 도현이 대신 네가 죽었어야지."'''라고 말하는 할머니가 압권. 그리고 엄마는 소녀를 지겹다고 할머니 집에 내팽겨치고 떠난다. 그 할머니란 작자의 행태까지 관람한 형사가 열뻗혀서 돌아가려던 중, 소녀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소년 민규와 만난다.
민규의 이야기는 대체로 지금까지의 발암을 해결하는 두 소년소녀의 성장물이었...는데 이야기에 윗집 아저씨가 등장하면서 다시 장대한 발암의 행진(...)이 시작됐다. 비오는날 소녀와 민규는 윗집 아저씨 이대길과 그의 동생 영길을 만나게 된다. 민규는 둘때문에 소녀와의 시간을 빼앗겼다고 분해하지만 소녀는 둘과 꽤 친해진다. 윤경사의 문자에도 계속 민규의 이야기를 듣던 형사는 결국 팀장에게 불려간다. 형사가 팀장에게 혼나는 동안 윤경사는 민규를 데리고 있다가 수상쩍은 느낌이 들어 민규네 집 주소를 조회해 본다. 윤경사는 최순경을 부르고, 민규에게 하던 이야기를 계속 해 보라고 말한다.
어느 날 민규는 소녀와 대길이 뽀뽀를 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대길은 시도때도없이 소녀의 얼굴에 뽀뽀하더니 결국 딥키스(!!!)장면이 나와 독자들의 깊은 분노를 샀다. 민규는 소녀와 대길을 떨어뜨리려고 하지만 소녀는 대길이 자신의 아빠를 하기로 했다며 잘 모르면서 왜 그러냐고 화를 낸다. 이후 민규는 지하실을 발견하고, 소녀의 부모님이 오게 된다. 소녀와 소녀의 부모가 즐겁게 지내는 것을 보며 안심했지만...사실 소녀의 부모는 보험금을 노리고 있었다. 민규는 아빠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소녀가 민규의 집에 살게된다. 문제는 민규 아버지가 위의 아저씨와 똑같은짓을한다. 이것을 안 민규는 영길이의 조언을 듣고 소녀를 자기집으로 돌려보내게 된다. 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소녀의 집은 하루라도 비명이 끊이질 않았다. 그 후 계속 악몽을 꾸던 민규는 어느 날 밤 누군가가 옥상으로 올라가는 소리를 듣고 '''한때''' 아이들의 낙원이었던 옥상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옥상에서 '''괴물'''이 소녀를 성폭행하는걸 보게 되고, 소녀가 그날 이후 지하실에 갇히게 된 걸 알게 된다.
최순경이 오자 윤경사는 형사에게 최순경이 '''아버지의 폭력'''으로 민규네 집에 출동했었다는 것을 얘기해 준다. 최순경은 민규의 아빠가 그냥 혼낸건데 민규가 과장을 한 것이라고 하며 '''애를 때리든 말든 다 집안 문제인데 왜 경찰이 개입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민규는 소녀를 죽인 범인이 자신의 아빠라며 아빠가 너도 공범이라며 그 일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협박했다고 말한다. 민규는 소녀와 도망치면 자신도 아빠도 감옥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소녀는 죽은 뒤였다. 민규는 증거를 위해 바닥에 있던 피 뭍은 야구매트를 랩으로 감싼다. 매트에 있던 지문은 민규 아빠의 것이였고, 민규 아빠가 전과자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민규의 아빠는 상당히 민망하게(...) 체포된다.
그 후 형사는 민규의 엄마와 만나게 된다. 민규의 이야기와는 달리 민규의 엄마는 당당하고 차분한 사람이였다. 민규 엄마는 사고로 아이를 유산했다는 것과 민규의 아빠가 여자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는 것을 말한다. 한편 나소람 기자는 민규와 만나 자신도 가정폭력을 당했다며 '''아빠를 확실하게 치워버리기 위해 신고를 한 거'''라고 묻는다. 그리고 자신도 도와준다며 번호를 주고 사라진다. 팀장과 만난 형사는 재개발 현장에서 시체가 발견되었다고 말이 많으니 내일 수사를 끝내라고 말하지만, 형사는 아직 미심쩍은 점이 많다며 계속 수사를 하겠다고 말한다.
형사는 이대길의 집에 갔지만 가사도우미에게 대길이 집에 없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침대에 발이 묶여있는 영길을 발견하고, 영길의 스케치북을 보게 된다. 그런데, 영길의 스케치북 속 이야기는 영길과 민규의 역할만 바뀌었을 뿐, 민규의 이야기와 똑같은 이야기였다.

5. 기타


작품의 내용이 현재의 등장인물의 대화를 통해서 진행되는데, 현재의 취조실에서 취조를 받고 있는 '범인', 즉 소녀를 살해한 진범이 누구인가를 두고 많은 논쟁이 생기고 있다. 윗집 아저씨, 영길이, 민규 아빠 등등 대부분의 인물이 수상해보인다는 얘기가 많다. [3]
21화 오리왕자#5 에서 나비 번데기에서 나오는 나나니벌로 인해 독자들이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소녀는 나비 번데기로. 민규가 나나니벌로 표현된 듯 싶다.
2015년 12월 4일, 시즌 1이 완결되었다. 후기에서 작가 봉봉이 밝힌 바로는, 본 작품의 초기 컨셉은 라쇼몽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작가가 데뷔 이래 가장 인상깊었던 순간은 나무위키의 본 항목을 발견했을 때라고 한다.
2016년 8월 13일, 후기를 끝으로 완결났다. 독자들에게 단행본 문의가 몇 번 왔었는데 연락오는 출판사가 없어서 계획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지켜보고 있으니 빨리 나무위키의 항목을 업데이트하라는 말을 남겼다.

[내용] 임신한 부인한테 임신한게 대수냐면서 뱃속 새끼를 떼어준다면서 칼로 부인을 찌를려고하고 민규가 이를 저지하려고 야구방망이를 들고 엄마를 구하려고 아빠한테 휘둘러 칼은 떨어지게 하지만 이에 흥분한 민규아빠는 민규한테 "이 새끼는 뭐야? 키워준 은혜도 모른다"고 민규한테 폭력을 휘두르고 야구방망이를 들고 아들을 때릴려고 하다가 하필 폭력을 멈추게 하려고 말리고 있던 임신한 민규엄마의 배를 때리고 민규 아빠가 하는 소리가 "그러길래 왜 끼어들어?" 이러고 민규의 멱살을 잡고 "야! 진짜 아빠가 설마 엄마를 죽이겠냐? 다 장난인데"라는 말로 민규를 협박한다. 이 폭력으로 인해 민규는 충격에 빠진 상태인데 엄마가 수술실로 실려가는 도중에 엄마가 민규의 손을 잡고 "다 너 때문이야! 너만 안 태어났으면!" 이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민규는 엄청난 충격에 빠진다.[1] 이 대사가 나오기 6컷 전에 왜 말을 못하냐고 지랄발광을 해댄건 안 비밀.[2] 왜 알 수 없게 됐는지 위에 부분을 잘 읽어보도록 하자.[3]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후 민규가 6년만에 취조실에서 형사와 마주하게 된 원인이 나오는데, '''민규의 가정사 또한 소녀 못지않게 끔찍했다.''' 형사의 노트북 화면에는 민규가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이대길(이모씨라고만 나와 있지만 정황상 확실)을 공격한 기사가 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