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업자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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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가 코 앞에서 지켜보는데 불법유턴을 하는 장면이다.(...)
1. 개요
2. 혼동 유의
3. 여담
4. 관련 문서


1. 개요


'''고사성어'''
'''自'''
'''業'''
'''自'''
'''得'''
스스로 자
업 업
스스로 자
얻을 득
자신이 한 행동으로 인해 자신에게 좋지 않은 결과가 찾아왔을 때 쓰이는 용어. 한자만 보면 스스로 자, 일 업, 스스로 자, 얻을 득 자를 써서 '자신이 한 일에 자신이 이득을 얻는다.'라는 훈훈한 말로 비춰질 수도 있지만 어째 뜻은 정반대. 정법염경(正法念經) 출전의 고사성어이다. 자승자박과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2. 혼동 유의


언급했듯이 직역하면 '내가 뿌린대로 거둔다'라는 중립적인 뉘앙스가 되기 때문에 '''자급자족이랑 굉장히 많이 헷갈린다.''' 실제로 수능 모의평가 문제에도 출제된 적이 있어 학생들을 절규의 도가니로 빠뜨린 적이 있는데, '자업자득'은 어디까지나 '''안 좋은 일'''을 당할 때 쓰는 말이다.
단순히 평소는 행실이 좋지 않은 사람이 안 좋은 일을 당한 경우는 '자업자득' 말고 '인과응보'라는 말을 써야 한다. 하지만 나무위키만 봐도 둘을 혼동하거나 인과관계를 지나치게 확장하여 ''''인과응보'를 쓸 자리에 '자업자득'을 쓰는 일이 잦다.''' '자업자득'은 어디까지나 그 인과관계가 '자기 자신이 벌인 일'로 한정되어야 알맞다.

3. 여담


비슷한 의미의 속담으론 '뿌린대로 거둔다'가 있다. 바둑 용어 가운데 하나인 '자충수(自充手)'에도 '자업자득'과 비슷한 의미가 있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과 연관된다. 일본어 속담 '身から出た錆(자기 몸에서 나온 녹)'도 같은 의미. '\'''자'''업자득'이 맞은데 은근히 \''''작'''업자득'으로 알곤 한다.
일본어에서도 이 사자성어를 쓰며, '업'의 일반적인 음인 /ギョウ/로 읽지 않고 오음인 /ゴウ/로 읽어서 'じごうじとく'이다. 아마 불교에서 온 말이라 오음으로 읽는 듯하다.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