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이 렌/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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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좌만상 시리즈에 속한 게임 Dies irae의 주인공이며 시리즈 일부 작품의 등장인물인 후지이 렌의 능력을 정리한 문서.
2. 특징
렌은 죄희·정의의 기둥이라는 성유물 외에도 모든 성유물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렌이 메르쿠리우스가 만들어낸 수은의 성유물 '''차라투스트라 우바멘슈(Zarathustra Uber Mensch)'''이기 때문이다.
성유물은 보통 사용자를 강화하지만 렌은 메르쿠리우스를 강화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 쪽이 메르쿠리우스에게 강화되며, 이 덕분에 작중에서 성장률이 높다. 디에스 이레 시점에서는 시간이 촉박해서 단독으로는 유출 상태에서도 라인하르트보다 약간 모자라지만, 마리와 함께 싸우면 이야기가 달라지며, 카지리카무이카구라 시점에서는 신좌에 앉은 상태의 메르쿠리우스를 압도.
그리고 시간이 충분할 경우 수은에게 받은 힘을 기반으로 마리 없이도 단독으로 유출에 도달할 수 있다. 메르쿠리우스가 반복한 대부분의 세계, 즉 카스미 루트에서는 유출에 도달하지 못하지만 영겁회귀 중 드물게 생기는 루트, 즉 케이 루트와 마리 루트와 레아 루트에서는 마리 없이도 라인하르트에게 밀리지 않는 수준까지 성장한다.
- 케이 루트 - 성유물도 바뀌고 갈망도 변질된다. 변질된 갈망으로 더 이상 마리와는 접촉할 수 없었고, 마리에 비하면 부족한 성유물 때문에 20년 정도 걸려서야 유출에 도달한다. 게다가 결국 메르쿠리우스가 회귀해버린다.
- 마리 루트 - 라인하르트와 싸울 때에는 라인하르트보다 조금 밀렸지만, 완성에 이르면 단독으로 '좌에 앉은 상태의' 메르쿠리우스를 능가하고, 보유혼이 자신뿐인 스펙으로 제 6천을 제외한 모든 패도신들보다 강력해진다. 마리 루트 후 카카카 시점의 렌인 천마 야토의 능력치는 영혼이 자기 자신뿐인 상태로 측정했을 때 전부 100. 찰나 다음으로 수치가 높은 메르쿠리우스는 최전성기 시점 올 90이었다. 찰나보다 수치가 높은 패도신은 파순 뿐.
- 레아 루트 - 루트에 따라 삼파전에 접어들 수 있는데, 수은의 힘을 버리고 탄생의 저주에서 벗어난 탓에 원본인 로토스에 가까워져 찰나의 영원한 지속을 부정하므로 패도신은커녕 창조 도달도 힘들지만, '이 싸움이 끝나면 신의 힘을 포기하고 인간으로 살겠다'는 맹세를 통해 일시적으로 패도신이 되며 라인하르트와 대등해진다. 또한 이때 군세변생으로 유사신격화시킨 시로의 창조 능력을 통해 메르쿠리우스와도 대등하게 겨룰 수 있다.
3. 스테이터스
이치는 방어에 특화되어 있지만, 방어력 강화나 대미지 감소처럼 직접적인 방어 능력이 아니고 시간 정지, 즉 일시적으로 움직임을 봉쇄하는 '디버프'이다. 때문에 스테이터스 자체는 방어 특화가 아니고 밸런스가 갖추어져 있다.
3.1. 디에스 이레
창조 1,3에서 속도(AGL)와 성유물과의 동조(EQP)는 최고 수준인 7.[1]
3.2. 카지리카무이카구라
최대치. 이 수치를 넘으면 측정이 불가능해진다.
4. 성유물
성창을 제외한 모든 성유물을 다룰 수 있지만 그 능력이 부각되는 것은 케이 루트 혹은 유출 이후로 한정된다.
4.1. 형성 1: Marguerite - bois·de·justice
4.2. 형성 2: Thrud Walküre
케이 루트 한정.
5. 이치: 무간찰나대홍련지옥
「지금이 영원히 계속되면 된다」는 갈망을 품고 있다. 렌이 로토스였을 때부터 언제나 생각하고 있었던 현재의 좋아하는 일상을 잃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지금이 계속되었으면 한다는 갈망으로 나타났다. 갈망 자체는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끝없이 질주한다'에 가까우나 '적을 멈춘다'라는 방식의 사용도 가능.'''시간이여, 멈추어라. 너는 누구보다도 아름답다!'''
- 시간 가속 - 자신의 시간을 가속하는 것으로 속도가 빨라진다.
- 시간 갑옷 - 아군을 보호한다. 얼어붙은 시간의 비법 같은 대미지 무효화 묘사는 없지만 시간 흐름에서 벗어나거나 다른 이치의 영향력을 무효화한다.
- 시간 정지 - 적의 움직임을 봉인하는 시간 정지. 대상이 충분히 강하면 저항할 수 있으며, 저항의 강도에 따라 시간을 멈추기까지 딜레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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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루트에서는 위 갈망 대신에「사자의 생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갈망이 발현되었다. 이 경우 얻는 능력은 턴 언데드. 창조 위계 2 문단 참조.
5.1. 창조 1: Eine Faust Ouvertü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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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의 변화로는 팔의 칼날이 더욱 커지게 된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형성 위계에는 해골 모양이었던 칼날의 문양이 마리의 얼굴 비슷한 모양으로 변한 것이 보인다. 또한 발동할 경우 메르쿠리우스의 영향 때문인지 눈에 카두케우스가 새겨진다.「시간이 멈추면 된다 - 지금이 영원히 계속되면 된다」[2] 라는 갈망으로부터 오는 능력. 발현형태는 '''구도형'''.[3]
자신이 느끼는 시간(체감 시간)을 극한까지 지연시켜 그 시간 안을 움직이는 것으로 자기자신을 가속시키는 능력. 그 갈망이 강할수록 그 시간지연을 통해 더더욱 폭발적으로 가속할 수 있다. 투발카인을 상대했을 때는 창조위계를 발동하자 번개조차 느려보인다는 묘사가 있을 정도다. 가장 최대로 가속했던건 마리가 주도권을 잡았던 때로 형성 위계의 3000배. 그러나 정신 상태에 의해서 가속한 속도가 결정되기 때문에 언제나 똑같은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볼프강 슈라이버의 창조일 경우 "누구에게도 만져지고 싶지 않다."라는 갈망으로 발현된 창조능력으로 상대보다 무조건 빨라지기 때문에 상성상 거의 상하관계. ATK가 AGL과 EQP에 비해 약간 낮아보이지만 팬북에서 나온 스테이터스 그래프의 한계치가 5이기 때문에 한계돌파인건 변함이 없다.
이 상태에서 마키나의 창조에 맞은 후 구도에서 패도로 변질하고, 마리와의 상호작용으로 서서히 유출 위계로 성장하면서 가속뿐 아니라 시간정지 능력 또한 사용 가능해진다.
마리 버전 영창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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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창조 2: Eine Faust Scher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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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루트에서 발현시킨 능력으로, 마리를 잃은 후 렌이 베아트리스의 검을 매개로 발현한 능력이다.「사자의 생을 인정하지 않는다」라는 갈망으로부터 오는 능력, 간단하게 말하자면 턴 언데드. 이것을 발동할 때는 영창을 읊지 않았다. 표현되는 갈망 자체는 변했지만 「찰나를 영원히 맛보고 싶다」는 이전의 갈망의 근본은 스쳐지나가는 찰나의 반짝임에 대한 동경이며 때문에 언제나 '죽은 자를 위해 산자가 희생해선 안된다.'라는 오는 것이기 때문에 죽어도 계속해서 존재하는 것에 대한 혐오도 또한 렌의 갈망인 것은 변함 없다.
죽은 자[4] 는 이 능력이 존재하는 한 무한히 약해져간다. 죽은 자를 다루는 라인하르트나, 죽은 자를 부활시킨 에인페리어에 있어서는 강력한 위력을 자랑한다. 작중에서는 라인하르트의 창조 위계를 붕괴시키는 힘을 보였지만, 이후 메르쿠리우스가 스와스티카를 부숨으로 다시 성을 격리시켰기에 그대로 무산. 반면 죽은 자가 아니라면 전투력은 형성 위계 정도, 원래의 렌의 능력과는 거리가 멀다.[5] 덧붙여 타인에게 영향을 준다는 점을 봤을 때, 패도형의 창조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작중에선 이 창조위계를 발동하고나서 그 마키나를 '''단숨에''' 소멸시킨 위업을 보여주기도 했다.
본편에선 나오지 않는 이야기지만, 케이 루트 이후엔 여기서 패도형 유출로 각성, 삼파전이 되지만 결국 회귀당한다고 한다.
5.3. 창조 3: Eine Faust Fi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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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이 렌 창조 위계 궁극의 능력,
레아루트에서 마리의 '도와달라'는 외침에 메르쿠리우스가 준 버프로 발동했다. 영창은 Eine Faust Ouvertüre과 같지만 메르쿠리우스의 영향력이 커져서인지 오베르튜레 발동 시에는 마지막 '창조'를 일본어(창조)로 발음하는 반면 피날레 때는 독일어(브리아)로 발음한다.
발동형태가 패도로 바뀌면서 시간지연을 통한 자신의 가속에 더해서 주변의 시간을 멈춘다. 작중에서 말하길 '시간이 얼어붙는 얼음 지옥'. 허나 격이 비슷한 자라면 둔화 정도로 끝날 수 있다. 처음 이걸 발동했을 때는 살의로 폭주하는 느낌이었지만 두번째 발동했을 때는 제정신을 차렸다. 이것에 대항할 수 있는 것은 수령과 부수령, 그리고 3기사 뿐. 그 외에는 대항할 수 없는 능력이다. 이른바 '''궁극의 창조'''.
라이터의 언급에 의하면 1:1이라면 3기사를 상대로도 이길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슈라이버와는 상성때문에 좀 힘들고 마키나와는 서로 부스터를 주고받는 상태. 엘레오노레는 쉽게 이길 수 있는 모양. 이거에 관해선 일본 쪽에서도 토론이 오갔는데, 금본의 배틀 패러미터(위의 능력치)로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다. 이 상태에서의 능력치는 마키나보다 방어력이 1 낮은거를 제외하면 '''모든 수치가 3 기사보다 높거나 같다.'''
사실 피날레 자체가 메르쿠리우스의 버프에 의해 렌이 유출로 올라가던 중 레아를 우선하면서 멈춘 것이며, 유출에 반쯤 걸쳐있다고도 할 수 있다. 이후 렌이 '유출을 하자'라고 마음먹자 단숨에 유출로 승격한다.
디에스이레 Q&A에서 '''성찬배를 죽일 수 있다'''라는 작가의 공언이 있었는데, 삼기사 중에서도 성찬배를 죽일 수 있는 건 단일공격력 최강인 마키나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꽤나 기가 막힌 수준의 공격력.
레아 루트에서 나온 기술이라 마리 루트를 따라간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6화에서는 라인하르트에 대한 공포로 각성하여 피날레와 비슷한 형태가 되긴 했는데, 피날레는 커녕 창조 위계도 아닌 단순한 '''폭주''' 비슷한 상태. 그래도 원래 상태보다는 파워업했는지 라인하르트 군세의 공격을 모두 피하고 라인하르트의 목에 칼날을 들이대는 데 성공. 그러나 라인하르트에게 단순한 공포심만으로는 자신을 쓰러뜨릴 수 없으며, 전장에 대한 사랑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마리와 분리되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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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유출: Res novae - Also sprach Zarathu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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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은 세계의 시간을 정지하는 것이며, 렌 본인과 그가 함께 지내고 싶다는 이들은 시간이 정지된 세계에서도 활동할 수 있지만 나머지는 시간이 정지된 채로 멈춰 있게 된다. 하지만 창조 때와 마찬가지로 같은 유출 위계[7] 는 완벽하게 정지시킬 수 없으며 움직임을 느리게 하는 선에서 그친다. 마키나의 경우 렌과 같이 메르쿠리우스에게서 태어나 '같은 존재'로 판정되기에 정지가 통하지 않으나, 마키나가 이를 부정하고 렌과 자신이 다름을 인정함으로써 정지가 가능해졌다. 자신과 자신이 인정한 자들은 시간정지라는 갑옷으로 지켜지기 때문에 공격보다 방어에 특화된 능력이다. 시간정지 갑옷은 패도를 각성한 시점에서 '태어난' 것으로 간주되며 그 시점부터 시간이 정지된 상태로 유지되므로, 역사가 없는 것으로 판정되어 마키나의 능력[8] 또한 무효화된다.
성창 이외의 모든 성유물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의 연장으로, 마음으로 이어진 친구들의 성유물과 그 창조 능력을 이용할 수 있다.[9] 라인하르트는 수하의 영혼을 부려서 그걸 사용한다는 느낌이라면 렌은 성유물의 능력의 연장이라는 느낌. 삼파전에서는 그 형태가 어찌 되었든 본질적으론 라인하르트던 자신이던 군세변생이란 타이틀에 있어선 둘 다 똑같다는 것을 렌 스스로가 인정하기도 했다. 작중에서는 전뢰의 성검의 창조 능력으로 라인하르트가 발동한 자미엘의 창조 능력과 맞섰다.
마리 루트에서는 묘사되지 않았으나, 라인하르트처럼 '자신이 함께 있고 싶다고 생각한 이들'을 유출 위계로 끌어올려 유사신격체로 만들 수도 있다. 다만 누구나 평등하게 끌어올려주는 라인하르트와는 달리 렌은 정지대상이 아닌 이들만 유출 위계로 끌어올리며, 자신과 가까운 인물일수록 강화율이 높다.
시간정지 이외에도 라인하르트의 성 같은 특수한 공간을 구축할 수 있는지, 레아루트 후일담에서는 찰나의 시간에 성을 창조했다고 언급된다. 정확한 원리는 알 수 없다.
마리와 함께 영창하는 버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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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신상
디에스 이레 애니판에서는 얼어붙은 산과 작게 피어나는 수많은 얼음 연꽃.[10] 레아 루트 삼파전에서는 거대한 시계. 카지리카무이카구라에서의 수신상은 동정군의 시각으로 보았을 땐 왜곡된 형태로 보이기 때문에 사람 얼굴을 가진 뱀 형태로 보인다.
천마 야토가 된 시점에서는 수신상을 이용해 육탄전을 벌이거나, 마리의 단두대나 메르쿠리우스의 Sequere naturam(초신성폭발)을 재현하기도 한다.
7. 기타
- 렌의 갈망은 루트에 따라 다르게 발현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식으로 발현되든 라인하르트의 대척점에 있는 갈망이다. 라인하르트의 갈망의 키워드는 '투쟁', '불사', '부활'인데, 렌의 갈망의 근본적인 키워드는 '일상'이며 케이 루트에서는 '부활의 부정'이라는 키워드가, 레아 루트에서는 '찰나가 영원히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결정함으로써 '불사의 부정'이라는 키워드가 추가되었다.
- 찰나가 좌에 앉으면 파순과 대등하다는 루머가 있지만, 파순은 좌에 앉으면 약해지고 찰나는 좌에 앉은 파순도 못 이긴다. 찰나가 좌에 앉으면 파순은 좌에 앉지 않았다(=약화 없음)는 의미이니 루머는 루머일 뿐이다.
- 방어 특화 신격이긴 해도 어디까지나 이치인 시간정지가 방어 특화라는 것이며 스테이터스 배분은 또 별개. 실제로 디에스 이레 시점에서의 스테이터스를 보면 방어력보다 공격력이 높다.
- 창조 위계 3개의 이름은 <파우스트> 와 슈만이 작곡한 <서곡, 해학, 종곡(Ouverture,Scherzo,and finale)> 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리고 영창도 <파우스트> 중 <천상의 서곡>에서 라파엘의 대사. 유출 위계의 이름은 니체의 저서 중 하나이며 유출 영창 소재도 파우스트이다.
[1] 창조 슈라이버의 속도, 창조 마키나의 살상력 또한 7이다.[2] 언제나 자신이 생각하고 있었던 것으로, 현재의 좋아하는 일상을 잃고 싶지 않은 그의 마음이 표현된 능력이다.[3] 레아루트에서 자미엘이 말하면서 확정. 렌은 덕분에 마리루트에선 구도형의 창조에서 패도형의 유출을 하는 기묘한 성장을 하게 된다.[4] 죽은 자를 살린 것 모두 포함된다.[5] 파우스트에서 이미 죽은 헬레네를 살려냈지만, 결국 헬레네가 떠나간 장면을 모티브로 하지 않았는가 싶다.[6]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7] 라인하르트 등[8] 역사가 1초라도 있으면 그 역사의 막을 내린다.[9] 마리 루트 기준 시로의 피의 백작 부인, 케이의 히히이로카네, 베아트리스의 전뢰의 성검.[10] 연꽃은 렌의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