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류급 어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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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龍'''
1. 제원
2. 개요
후쿠류는 원래 청국해군이 독일 시샤우 사에 발주하여 1886년에 완공한 대형 어뢰정으로, 동형함은 없다. 함명은 중국 푸젠(福建) 수사(水師) 소속이어서 푸룽(福龍)이었는데, 푸젠수사 소속의 함대에는 <福>자로 시작되는 이름의 함선이 많이 소속되어있었다.
3. 활동
1894년 청일전쟁 당시 황해해전에서 일본포함 사이쿄마루(西京丸)에 40m까지 접근하여 어뢰를 발사하는 등 분전을 펼쳤지만 1895년 웨이하이 공략전에서 포위에서 탈출하다가 일본군에게 나포되었다. 일본해군은 본함을 그대로 편입하여 함명도 승계하여 일본식으로 후쿠류라 이름하여 2월 27일에 정식으로 함적에 편입했다.
청일전쟁 후 다케쿠라 요새소속으로 조선반도 연안에서 경비임무에 종사한 후쿠류는 1902년에 노후화된 증기 보일러를 수관 보일러로 교체하고 연돌도 한 개에서 2개로 바꾸었다. 러일전쟁에서는 일본 국내의 경비임무를 담당했는데 1908년에 제적되어 해체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