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타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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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음정(넘버투), 최복례(넘버원), 신순달(넘버쓰리) 어르신.
1. 개요
2. 인물 소개
3. 여담


1. 개요


자기야 백년손님에 남서방네(남재현)와 함께 출연하는 출연자들, 오랜 내공에서 터져 나오는 욕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셋이 50년 동안 반세기를 함께 친구로 살아왔다고 한다.
2013년부터 출연을 시작해 2014년까진 '후포리 타짜 삼인방' 으로 자막이 나왔으나, 2015년부터는 백년손님 프로와 함께 인기가 높아지며 넘버 원, 투, 쓰리인 개별 이름표 자막으로 바뀌었다.

2. 인물 소개


  • 최복례 : 넘버원
어르신은 후포1리 회장으로써 50년 넘게 장기집권 하고 계신다. 그 비결은 바로 통솔력. 김음정(넘버투) 어르신과의 케미가 좋으며 넘버투 어르신이 자신을 흉보는 말을 하면 손수건으로 바로 "오냐~ 오냐~ " 하며 공격을 한다. 후타삼중에서는 최연장자이시며, 2016년 기준으로 무려 91세. 91세 이심에도 불구하고 거동 불편하신것 외에는 딱히 건강에 큰 이상이 없으신듯 하시다. [1]
안타까운 가정사를 가지고 계신다. 45세 때 남편이 돌아가고[2] 이후 2남 2녀를 혼자 키우셨다. 거기에다 둘째 아들은 심장마비로 사망하였고, 그 외에도 막내딸이 일찍 사망했다. 그래서 2016년 1월 당시 유행이었던 백세인생을 듣고 '자는 도중에 하늘로 가면 좋겠다'라며 먼저 간 자녀들을 그리워 하시면서 눈물을 글썽이기도 하셨다.
몸집과는 다르게 감성은 소녀감성으로 새로운 물건이나 무서운 물건을 보면 많이 놀라신다. 또한 민화투를 굉장히 좋아하여, 넘버투 어르신이 지갑을 안가지고와 못친다고 했을 때 손수건 스파이크를 날리면서 면박을 주셨다. 거동이 불편하셔, 보행기를 끌고 다니시는데 애칭은 벤츠라고 한다. 그리고 넘버원 어르신은 남서방이 하는 음식을 가장 안 드신다.[3]
단, 가끔씩은 제일 앞장서서 드시기도 한다. 가령 초콜릿 코팅 사과의 경우, 친히 직접 나셔서 절반 이상 드셨다. [4]
우얏꼬를 진짜 잘 말씀하신다. 파자마 파티에서는 피카츄 잠옷을 입으셨다. 그리고 얼마전에 생신을 맞이하셨다. [5]
2016년 7월 6일 향년 91세로 별세하셨다. 여느 때처럼 잠자리에 드셨는데 다음 날 일어나지 못하셨다. 8일 발인했으며, 아직 방송되지 않은 2~3주 가량의 녹화 분량은 할머니와 그 유족들이 프로그램을 몹시 좋아했던 만큼 방송을 통해 고인을 추억하고 싶다는 유족들의 의견에 따라 예정대로 전면 방송하기로 했다. 별세 소식 보도 후 첫 방송인 7월 14일 방송에서 자막으로 사망 소식을 전하고, 고인의 마지막 방송에서 추모 영상을 내보냈다. # # 김환 아나운서의 추모글
  • 김음정 : 넘버투
어르신은 후타삼 어르신들 중에 둘째이며 올해 86세, 얼마전에 포항에서 무릎수술을 받으셨다. 이 당시 전신마취를 하여 잘못되면 못 깨어날수도 있지만 다행히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고. 한때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도 했는데 애칭은 티코이다. 넘버원 어르신 처럼 감성이 소녀감성이라 많이 놀라기도 하지만 적응하고서 넘버원 어르신을 괴롭히기도 한다.
또한 넘버원 어르신과 함께 욕을 많이하는 편이다. 후타삼 어르신 중에서는 거동이 가장 나은 편이라 월송정도 갔다오고 PC방에도 갔다오셨다. 넘버원 할머니 못지않게 내기를 좋아하시는데, 팀원중 누군가 윷을 못 던지거나, 패를 잘못 내는 순간. C8이 입에서 튀어나오신다. 파자마 파티에서는 곰돌이 푸 잠옷을 입으셨다.
  • 신순달 : 넘버쓰리
어르신은 세분중 가장 나이가 어리며 올해 80세, 남서방 팬클럽 회장도 맡고 있다. 뭔가 새로운 물건을 가지고 올때 그렇게 무서워 하지도 않고 남서방이 하는 음식도 거부감없이 시도하신다. 남서방이 무슨일을 벌이든 이쁘게 보이시는 듯...
모두 입을 모아 욕을 할때마다 혼자서 기를 살려주려고 하시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끌고 다니는 유모차의 애칭은 '그랜저' 다른 두 분과 달리 아직은 젊다는(?) 패기에 보행기나 지팡이를 들고 다니시지는 않는다. 사별한 남편과는 27살 차이인것이 밝혀져 많은 패널들이 놀랐다... 파자마 파티에서는 팬더 잠옷을 입으셨다.

3. 여담


후타삼의 눈에 띄면 높은 확률로 화투판에 끌려들어간다. 셋의 화투판에 걸려들면 높은 확률로 '호비기'를 당하며 눈 앞에서 대놓고 호비는데도 눈치를 못채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탈탈 털리고 집에 돌아가는 경우가 보통이다(...) 역으로 얕보다가 오히려 자신들보다 더 손기술이 화려한 타짜 카메라 스태프에게 후벼져서 탈탈 털린적도 있다. 좀 판이 불리하다 싶으면 욕을 하면서 판 엎기를 시전한다.
어벤져스를 젓갈로 아신다(...)
홍윤화를 보고 '''내 만한것이 왔다'''며 좋아하셨다.[6]
2016년 작고하신 최복례 할머니를 제외하곤 나머지 두 분은 지금도 정정하게 후포리에 계신다. 지금도 관광객들중 일부가 알아보면 반가워해주신다고.
[1] 취소선을 치긴 했지만 사실 좋은거다. 건강 안좋으신 어르신들은 화내다 자주 쓰러지신다.[2] 이때 남편의 직업이 배 기관장 이었다고 한다. 즉 뱃사람 남편을 뒀었다.[3] 자신의 취향과 다르거나, 음식 외양이 마음에 안드시면, "아이, 드레라..."를 연발하시는데. 진짜 "드럽다"라는 뜻이 아니라. 일종의 마음에 안든다는 감탄사시라는듯.[4] 음식 취향이 대단히 확고하시다. 입에 안맞으면, 배가 고프시건 안 고프시건 입에 대는 법이 없으시다. 반대로 아까 언급한 초콜릿 코팅 사과같이 할머니 취향인 달콤한 맛의 새로운 음식들은 먼저나셔서 드신다.[5] 예전에는 출생신고를 제대로 하지않아 태어난 날짜는 정확히 모른다고 한다. 사실 어르신 대부분이 자신의 정확한 생일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6] 당시 홍윤화는 지금처럼 날씬할 때가 아니었으며, 후타삼 중에서 넘버원 할머니께서 특히 좋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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