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광희체
1. 황광희의 폰트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에서 쓰이는 황광희의 전용 폰트.
무한도전의 정식 멤버로 합류한 황광희는 초반의 부진 이후 캐릭터를 확립하며 하찮고 나풀나풀 거리는 듯한 모습때문에 종이인형이라는 독특한 캐릭터성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후부터 김태호 PD는 이러한 광희의 캐릭터성을 더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삐뚤삐뚤한 모습의 광희의 전용 폰트를 쓰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바로 이 휴먼광희체이다. '산돌광희체', '광희 폰트'라고도 불리며 정준하, 심형탁 등에 쓰이는 폰트와 더불어 무도 3대 맞춤 폰트라고 불리기도 한다. 무한도전을 기다리며 보는 '무도 3대 맞춤 폰트'
방영 당시에는 크게 화제가 되지 않았지만[1] 오분순삭에서 무한도전을 다시 틀기 시작하고 놀면 뭐하니?에서 광희가 재등장하며 화제에 올랐다.
해당 폰트 자체는 산돌이 아닌 윤디자인의 폰트인 # 'Yoon 지희'이다. 손글씨 공모전 당선작이라고.
1.1. 두 번씩이나 이 거지같은 섬에 버려지다니
황광희의 말투, 폰트 들의 배경에 존재하는 유행어(?) 무한도전 주말의 명화 편에서 황광희의 잭 스패로우를 더빙한 대사인 '두번씩이나 이 거지같은 섬에 버려지다니' 가 모티브로, 지나친 발연기와 더불어 본인은 진지한 모습, 그리고 특유의 폰트 등이 어우러져 화제가 되었다. 유튜브 조회수는 122만회이며, 다른 영상도 90만회가 넘는다.
사실 해당 장면은 무도 합류 이후 부진한 활약으로 욕을 먹던 광희가 간만에 씬 스틸러로서 활약했던 장면이다. 해당 특집에서 광희는 발연기로 인해 대사가 적은 배역을 맡았지만, 성실하게 배역을 준비하며 최소한 해당 특집에 한해서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2. 황광희의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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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폰트가 뜨기 전에는 휴먼광희체는 이 말투를 말하는 것이었다. 황광희 특유의 과장된 말투를 따라하는 것으로 야, ~지 않냐, 난리, 무슨 일이냐, 진짜, 너무, 정말, 완전, 이게, 대박이다 증말 같이 하나같이 과장되고 강조하는 것만을 넣어서 말하는 것으로 트위터와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며 올셋 매거진에서는 황광희의 발연기들과 모아서 기사화하기도 했고, ‘나는 슬플 때 광희를 봐’ 선견지명 광희 레전드.zip야 얘 진짜 완전 귀엽지 않냐 난리났다 난리났어 이게 무슨 일이냐 이게 너무 대박이다 증말
최초의 트윗 예시
이후 이것이 유명해져 해피투게더에 나오기도 했다.(...) # 연예 언론사 등에서 광희가 나오는 기사에서 헤드라인에 사용하기도 한다."대박이다, 증말"…광희, '놀면 뭐하니' 여름X댄스X유재석 특집 출격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