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가 마히루

 


日向 まひる
1. 개요
2. 작중 행적
3. 여담


1. 개요


신의 인형 조연. 성우는 하나자와 카나/제네비브 시몬스.
등장 인물들의 고향인 카라카미 마을의 양대 가문중 하나인 휴우가 家의 딸.
조종하는 카카시는 마가츠히.
곱슬곱슬한 흑발에 약간의 고스로리 끼가 감도는 옷을 입고 있는 매우 귀여운 소녀다.
하지만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성격은 제대로 개초딩이다. 휴우가가 심하게 계급주의적이고 자식들에게도 매우 엄하다 못해 고압적이고 폭력적인 가정교육을 행하는 가문인 탓에 그 영향을 받았는지 어렸을 때부터 굉장히 드센 기질을 갖고 있었다. 때문에 자신의 가문에 대해서도 반감이 있는 듯하면서도 철저히 계급주의적으로 행동하여 자신의 지위와 능력을 뽐내며 무례한 언동과 행동은 기본이고[1], 자기 꼴리는 대로 사람을 납치(...) 할 정도로 제대로 안하무인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아가씨 캐릭터다.
[2]

2. 작중 행적


원작 5권에서 처음 등장한다. 애니매이션에선 일단 1화 시작부분의 회상신에 징징 짜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후 9화 마지막에 갑자기 튀어나온다.
첫 등장은 우타오와 키리오가 화해 비슷한걸 하면서 이제 좀 조용히 원만하게 스토리 진행을 하겠구나~ 라고 독자가 생각을 할 시점에 갑자기 툭 튀어 나와서 깽판을 벌이는 걸로 나온다.[3][4]
카라카미의 낡은 관습과 계급 제도를 뒤엎기 위해 무언가 흑막을 꾸미는 카라카미 마을의 평민 계층 출신의 인물들을 통해 도시로 나와 있는 상태인대, 서로를 이용해 먹는 관계다. 흑막을 꾸미는 쪽은, 나름대로 세키가 필요했고 마히루 쪽은 일단은 현재의 카라카미 마을을 뒤엎는게 최종 목표이기 때문에 서로가 '''일단은''' 이득을 보는 관계. 도시로 나온 이유를 대략 간추려 설명 하자면, (자칭)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인 쿠가 쿄헤이와 자신이 카라카미 마을의 낡고 허접스런 지배 체계를 깨부수고 신세기의 낙원을 건설하기 위해서. (....)
쿠가 아키시바 히비노가 쿠가 쿄헤이의 연인이라는 거짓말 로 낚자 히비노를 납치해서 구금해 버린다. 물론, 이 아가씨에겐 평민(...)의 안위따윈 아웃 오브 안중인지라 자신의 잘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5]결국 쿄헤이에게 히비노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같이 마을로 돌아가지 않겠냐고 권유하지만 쿄헤이에게 거절 당하는걸로 6권은 마무리. 그 울분으로 7권에서 우타오(정확히는 쿠쿠리)와 1대 1 대결을 벌이지만 마가츠히의 특기를 사용할 수 없는 필드조건에서 쿠쿠리의 일격을 받고 마가츠히의 제어부가 파괴, 폭주하게 되면서 상황이 급변한다. 결국 싸움은 우타오 이외에 키리오 등 휴우가 가문까지 가세하고 그 와중에 마가츠히가 쿠쿠리를 붙잡아 방패로 사용하면서 타케미카즈치의 공격에 의해 쿠쿠리는 기동불능상태에 빠진다. 폭주상태의 마가츠히는 마히루의, 히비노를 배제하고픈 마음만을 표출하여 히비노를 제거하려 하고 그걸 막으려 쿄헤이가 맨몸으로 달려들다가 같이 위기에 빠지는데 쿄헤이가 마가츠히의 팔에 머리를 맞고 정신을 잃은 순간 돌연 쿠쿠리가 다시 기동을 시작해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힘을 보이며 마가츠히를 밀어붙인다. 결과적으로 이 싸움에서 마가츠히는 쿠쿠리에게 완전파괴되어 소실되고, 마히루는 자신의 카카시를 잃은 채 코시로에게 회수된 후 말 없이 자취를 감춘다.[6]
이후 8권에서는 그동안의 부잣집 아가씨 이미지와는 전혀 딴판으로 편의점 물건을 털어 배를 채우는 노숙소녀로 전락해있었고, 계속 물건을 훔치다 마침내 피해자들에게 잡혀 윤간당할 뻔한 것을 마침 고향을 쳐부수기 위해 돌아가던 아키가 목격하고 구해준다. 이후 아키가 같이 마을로 돌아가자고 제안한다. 참고로 자취를 감췄던 이유는 무단으로 집을 나선 주제에 싸움에서 카카시를 잃은 상태로는 다시 돌아갈 명분이 없었기 때문이었으며, 그럼에도 그 드세고 제멋대로인 성격만은 변하지 않았다.
최근 연재분에서는 키리오가 험한 꼴을 당하고 있는 상태에서 공석이 된 타케미카즈치를 조종하려고 시도하여 역시 정신을 못 차린거 아니냐는 반응도 있는데 실상은 '''그 반대다.''' 그 동안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마가츠히를 잃어버린 후 마을로 돌아가지도 않고 노숙 생활을 해 왔던 것이고 마을로 가서도 코지로가 타케미카즈치를 조종하여 키리오를 구하러 갈 생각이 있냐고 했던 것이 먼저고 마히루는 자존심 때문에 처음에 이를 거절했다.[7] 그러나 '''코지로가 부상을 입었음에도 키리오를 자기 자식처럼 아껴 구하러 가는 것을 느끼게 되고''' 이후 타케미카즈치를 인수한 것.[8] 아래 추가 내용 참고.
이런 개초딩 같은 아가씨가 쿄헤이 상대로만 콩깍지가 껴서 데레데레 하며 귀엽게 구는 이유는 애니메이션 1화 시작할때 보여준 아키, 쿄헤이, 그리고 마히루가 산에서 발견한 봉인된 카카시에 의해 SALHAE당할 상황에 쿄헤이가 각성을 해서 쿠쿠리의 왼손으로 봉인된 카카시를 박살내면서 마히루와 아키를 구해 주었기 때문. 쿄헤이는 각성의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지만, 그 이후로 마히루와 아키는 쿄헤이를 최강의 세키로 여기고 있고[9], 마히루는 한술 더 떠서 쿄헤이를 고고한 최강의 전사니 뭐니 하며 칭송한다.[10][11]

3. 여담


아무래도 제대로 된 도로조차 없는 산골 오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쇼핑은 인터넷 쇼핑으로 해결하는 듯. 후일담에 따르면 매일같이 할아버지의 신용카드로 무언가를 지르고 있기 때문에 매일같이 '''제대로 된 도로조차 없는 산골 오지에 배달을 해야 하는 배달부가 있는 듯하다.''' 최악의 경우엔 하루에 두번씩 배달을 가야 한다고 하니 지못미.
이런 조연 캐릭터가 다른 주연보다 더 세세하게 작성되어 있는 이유는 존중입니다 취향해주시죠.
여성 캐릭터의 기가 드세다 보니 원작이나 애니에서는 같은 여성 캐릭터인 카라하리 쿠우코나 소마키 모야코와 충돌하는 경우도 있는데, 삿대질을 해도 마히루는 적절히 치고 빠지는 능력이 있어서 남들처럼 당하거나 하는 일은 없으며[12], 모야코에게도 우츠와시 주제에 나댄다는 투로 무안을 주기도 한다.
그러던 성격이 아키에게 구해지고 코시로의 아내가 임신한 것과 함께 코시로를 자신의 아이의 형 즉 가족으로 맞아들일거란 약속을 지킬 거란 이야기를 듣고 이후 타케미카즈치를 받으러 가서 모야코와 대화하면서 이후 상당히 개념녀로 바뀌었다! 전투에서도 선공으로 길을 뚫을테니 우타오에게 키리오를 구해라고 할 정도. 물론 거만한 성격은 여전하다만... 작가도 상당히 비중을 들여서 그렸다.
이후 아마테라스의 공격에 타케미카즈치에서 떨어져 아마테라스에게 잡히고 우타오도 곤경에 빠진 상태에서 소우야가 키리오를 공격하려는 순간 쿄헤이가 등장하자 들고 있던 나가소네 코테츠를 던져 코헤이에게 전해준다.[13] 그리곤 61화에서 키리오가 구해진 후 62화에서 쿄헤이에게 안기려고 뛰어드는데 우타오의 쿠쿠리에 의해서 저지... 기껏 괜찮게 묘사되던걸 말아먹고 안습취급[14] 여하튼 예전 처럼 막나가는 안하무인 개초딩은 아니다.[15]

[1] 심지어 휴우가 가문의 후계자이자 자신의 사촌 오빠인 휴우가 코시로를 상대로도 무례하게 대한다. 단, 머리는 좋은 편이다. 이런 아가씨가 유일하게 데레데레 하며 따르는 인물은 쿠가 쿄헤이이다. [2] 구도상 속옷이 노출되는데 문제는 검은색 가터벨트와의 조합이라...11권 분량 연재분에서도 나온다... 출처 제목으로 가렸다.[3] 휴우가 家와 쿠가 家는 서로 친해질 수 없는 사이인 관계로, 멋대로 차기 당주의 위엄을 보이는 코시로의 행적을 좋게 볼 이유가 없다. 마히루 자신도 이것을 수년간 참아왔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난입할 이유는 충분.[4] 쿄헤이 바로 옆에 등장해서 팔을 안으려 뻗을 때 위협하는 줄 알고 피하려던 쿄헤이 표정을 보면 언급도 없이 그동안 진짜로 참고 있었던 모양. 참고로 원작에서 팔을 껴안고 보고싶었다고 하자 가장 놀란건 '''키리오'''랑 '''코시로'''였다. 둘의 표정이 정말 가관이다. 저 성격에 쿄헤이 '''님'''자 까지 붙이면서 '''애교떠는 모습'''을 상상도 못했던 모양...[5] 휴우가, 쿠가 가문이 다른 일반인들 보다 마을의 위치가 높은 것 뿐만 아니라 어릴 때 부터 '''마을 내에서 뭔 짓을 해도 되는''' 세키였으니 더 그러했을 것이다. 근데 우타오와 마히루가 세키가 된 시점은 2년밖에 차이가 안난다...[6] 애니메이션이 종료되는 부분은 이때쯤이다.[7] 10권 초반. 코지로가 키리오를 구하러 가지 않겠냐고 하자 "거절하겠어. 왜 내가... 게다가 내 마가츠히는..." 코지로가 타케미카즈치가 있다고 하자 "뭐? 사람 잘못봤어. 난 내 카카시가 부서졌다고 쉽게 다른 걸로 갈아탈만큼 가볍지 않아."라고 말하며 코지로를 밀쳤고 그 과정에서 코지로가 부상을 입은 것을 알게 된다.[8] 즉 이 때 마히루가 "코지로 너 아버지가 되는 거구나."는 단순히 아내가 임신한 걸 의미한게 아니다.[9] 당시 현장에는 이들 외에 구하러 온 시온(제대로 된 등장은 8권 말. 쿄헤이와는 친척관계이다)과 그녀가 조종하는 카카시 '카모다케츠노'가 있었다. 시온도 쿄헤이를 강하다고 인식하고 있을 듯. 이들을 제외한 마을 사람 대다수의 세키 시절의 쿄헤이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은 (열받아 쿠쿠리로 폭주했던 때만 제외하고) 최강과는 거리가 먼 어디서나 있을 듯한 평범한 젊은이다.[10] 대한민국에서는 아직 정식으로 나오지 않은 신의 인형 8권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결국 우타오가 아닌 쿄헤이가 쿠쿠리의 조종을 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아니, 사실은 7권 싸움에서 쿠쿠리가 기동불능이 된 후 쿄헤이가 정신을 잃었을 때부터 이미 통제권은 쿄헤이에게 옮겨져 있었다.[11] 마히루의 쿄헤이에 대한 이런 평가를 들은 히비노는 오히려 평소에 어벙한 지금의 쿄헤이가 더 낫지 않냐고 반문하기도 했다.[12] 오히려 쿠우코가 가지고 있던 스턴건을 빼앗아버림.[13] 이때 얼굴을 붉히며 한 혼잣말이 "쳇 좋은역할만 맡고...'''역시 멋있네'''"다. 메가데레도 이런 메가데레가 없다.[14] 심지어 카구츠지(친오빠 아카즈키의 카카시) 위로 '''던져졌다'''.[15] 9권은 우타오의 정신적 성장이 다루어졌다면 10권은 쿄헤이의 각성이 메인인데 마히루 역시 정신적 성장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조연이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