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나타 쿄타로
1. 소개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의 등장인물. 위생청에서 대신관방심의관[5] 을 맡고 있으며 국가의 버그스터 대책을 주도하고 있다.
위생청에서 아직 버그스터의 존재를 기밀로 다루고 있는지라 일반 시민들은 버그스터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극비리에 세이토 대학병원, 겐무 코퍼레이션과 협력해 전뇌 구명 센터(통칭 CR)를 조직하고 버그스타 연구 및 환자 치료에 전념하도록 한다.
전에 의사였으며, 당시 그가 경험했던 어떤 사건이 라이더의 탄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호죠 에무에게는 은인과도 같은 인물로 8살 때 트럭에 치여서 교통사고를 당해 죽을 위기에 처한 그를 살려주고 게임기를 준 사람이 바로 이분. 거기다가 당시 가정 문제로 멘탈이 박살나 있던 에무가 그가 준 게임기를 하면서 희망을 얻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의사를 꿈꾸게 된 시발점이 되었다.[6]
2. 작중 행적
1화에서 카리노 아스나가 게이머 드라이버의 장착자로 추천한 천재 게이머 'M'에 대한 공문을 보고, "5년 전 비극을 되풀이해선 안 된다"고 말하며 그녀를 세이토 대학병원에 파견한다.
9화에서 그라파이트에 의해 버그스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CR 소속 의사들이 서로 구하겠다고 대립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에무는 자기가 구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을 가지고 움직였다. 그리고 에무와 히이로가 전선에 나가있는 동안 쿠죠 키리야가 찾아오더니 '''"선생님은 정말 그 녀석의 생명의 은인인 걸까요?"'''라고 하면서 의심하는 태도를 보였다.
10화에서는 게임병이 확산된 것을 병실의 TV를 통해 알게 되고, 병실을 나섰다가 심하게 상처입고 돌아온 에무를 보고는 의아해하다 아스나에게 혼자서 위험한 일을 강행하다 상처입었다는 말을 듣는다. 자신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는 에무에게 "'''그게 의사 지망생이 할 소리냐!'''"라고 호통치더니, 중요한 건 팀 의료이고, 수술은 의사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며 각 분야에 통달한 의사와 간호사들이 힘을 합치고 서로를 신뢰하며 지탱해주는 하나의 팀으로서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어 16년 전 에무를 구해낸 것은 자신 혼자서 한 게 아니라 구급대원, 운송대원, 조수, 간호사 등 여러 사람들의 도움이 있어서 가능했으며 의사에게 필요한 것은 팀의 신뢰관계라고 충고해준다. 그러던 와중 병이 악화되어 다시 병실로 호송되었다가 에무가 다른 라이더 3명과 같이 그라파이트를 물리쳐서 상태가 나아진다.
13화에서는 기자회견을 열어 버그스터 바이러스의 존재와 그들을 막는 가면라이더의 존재를 시민들에게 알린다.
23화에서는 CR에 직접 연락해 만약 하루이틀안에 단 쿠로토의 음모를 저지하지 못할 경우 호죠 에무와 카가미 히이로의 가면라이더 자격을 박탈함과 동시에 CR에서 제명한다는 메세지를 보내며[7] 현재로써는 자신도 그들을 감싸주는것이 힘드니 이해해 달라고 한다. 모든 일이 끝난 이후에는 CR의 멤버들에게 수고했다며 칭찬하고 단 쿠로토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휩싸인 에무에게 네가 인류의 생명을 구했으니 긍지를 가지라는 위로를 한다.
26화에선 CR의사들의 안전을 위해 그들에게 대기명령을 내린다. 에무가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위험성을 알려야한다고 건의하자 그러면 세간이 혼란스러워진다고 반대하고 이후 기자회견을 열어 게임병 발병에 대한 설명[8] 과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의 플레이 삼가와 회수에 대한 협력을 요청하지만 기자들이 "위생청도 따지고 보면 겐무 코퍼레이션과 관련되있지 않느냐?", "제로 데이라는 사건 때 게임병이 발증한 환자가 소멸했다는 소문이 돌던데 사실이냐"라는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을 하여 난처해한다. 도중에 CR의사들이 현장에 나갔다는 보고를 듣고 에무의 이름을 중얼거리며 이내 결심을 세우고는......
게임병과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에 대한 진실을 모조리 폭로하면서 CR 의사들을 믿어달라고 요청한다."전부 사실입니다. 게임병 발병이나 가면라이더 크로니클 플레이 도중 게임 오버당할 경우, 몸이 소멸되어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하지만! 포기하기엔 이릅니다! 우리에게는 게임병과 싸우는 우수한 의사들이 있습니다! 그 의사들에게는 지금까지 버그스터 바이러스를 치료하면서 쌓아온 확실한 실적과 경험이 있습니다! '''부디! 그들을 믿어주십시오!!"'''
42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한다. 닥터 마이티 XX의 개발로 키리야에게 감사를 표하며 CR의 백의를 건네고 단 쿠로토는 이번건으로 정상참작되어 CR에서 보호감찰 할 것을 통보하는데, 이때 단 쿠로토가 신 단 쿠로토의 이름을 버렸다는 말에 CR의 인원들과 함께 주목[9] 하다 단 쿠로토 신(神)라고 개명했음을 선언하자 말 없이 화면을 껐다(...).
최종화에서 게임을 좋아하던 소년이 이렇게 크게 자랐다며 에무의 공적을 칭찬해주고, 이후 에무의 부탁으로 버그스터 바이러스 기자회견을 열어준다.
마이티 노벨X에선, 에무가 어떤 이유로 교통사고를 당했는지 짐작하고는 에무를 신경 써주었는데, 노벨X에서 나온 에무의 아버지된다는 사람의 미친인격을 생각해볼 때, 에무가 그래도 비뚤어지지않고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준 사람이 히나타 쿄타로라는게 드러난다.
3. 기타
- 쿠죠 키리야가 그를 의심스레 떠보는 장면이 나오면서 에무에게 한 수술이 적합자 수술[10] 과 비슷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지만, 이후 에무가 게임병의 1호 환자였고, 그에게서 버그스터 바이러스를 추출한 수술이 6년 전에 있었으며, 그 수술을 실행한 장본인이 쿠로토의 사주를 받은 자이젠 미치히코임이 밝혀졌다.
- 단 쿠로토가 가면라이더 겐무로 변신해 호죠 에무가 변신한 에그제이드와 대립했을 때, 버그스터 바이러스를 뿌린 게 하나타 쿄타로의 지시였다는 걸 얘기해 호죠 에무가 선생님이 그럴 리가 없어! 라고 반박했었다. 그러나 초반부에 단 쿠로토와 한 대화에서 뭔가 있는 걸 보면 후반부 전개가 심상치 않다는 걸 증명하게 될 단서로 남을 가능성이 있었으나 그냥 단 쿠로토가 에무의 마음을 흔들기 위한 거짓말이었다.
- 에그제이드 캐릭터북에서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에무가 쿠로토에게 팬래터를 보낸 날이 6월 12일이며 그 다음날 쿄타로가 에무의 수술을 진행했다고 한다. 그리고 에무의 수술은 순전히 교통사고 때문이다. 적어도 당시 시점엔 히나타 쿄타로가 버그스터와는 관련이 없는 셈. 다만 에무의 교통사고가 파라드가 감염된 직후의 게임병의 증상으로[스포일러] 에무가 차에 치여 일어난 일이므로 간접적인 관련은 있다. 당시 본인은 에무가 게임병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지만.
- 26화 이후로 안 나오다가 42화에서 마지막에 등장했다. 출연 횟수로만 따지면 카가미 하이마보다도 출연이 적다.
[1] 국내 더빙판에서는 보건부로 바뀌었다.[2] 1965년 5월 3일생.[3] 가면라이더 류우키 극장판 한정으로 칸자키 시로,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에서 다이치를 맡은 적 있다.[4] 가면라이더 뉴 제네레이션 Dr. 팩맨 vs 이그제이드&고스트 with 레전드 라이더 한정[5] 국내 더빙판에서는 보건부 차관보[6] 마이티 노벨 X에 따르면, 당시 그는 에무가 학교와 거리가 먼 쪽의 도로에서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에 대해서 의문을 품고 있었다. 당시 에무는 길을 몰라서라고 둘러댔지만, 어쩌면 그는 에무가 당시 무슨 생각을 갖고 그 방향으로 갔는지를 눈치챘던 것일지도 모른다.[7] 이유는 2가지로 하나는 위생청의 지시를 무시하고 단 쿠로토를 놓쳐 그 결과 겐무 코퍼레이션이 점거당한 것. 다른 하나는 귀중한 게이머 드라이버 하나를 파손시킨 것.[8] 다만 게임병 치료를 못하거나 가면라이더 크로니클을 플레이하다가 게임 오버가 되면 소멸한다라는 언급은 피했다.[9] 여기서 스크린 속 얼굴이 줌 업된다.[10] 극소량의 버그스터 바이러스를 체내에 주입해서 항체를 만들어내는 원리.[스포일러] 게임병 때문에 에무가 헤롱거리다가 차에 치인 것은 아니고,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행위였다. 주변에 아무도 없이 혼자 지내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환경에서 쌓인 스트레스로 인해 에무가 게임하는 감각으로 인생을 리셋하려고 했던 것. 게임병이 이 스트레스를 가속시켰을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