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다카 슈라토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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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전기 슈라토의 주인공. 성우는 세키 토시히코(원어)/백순철(한국 비디오판)/강수진(KBS 더빙판)[1]
2. 상세
본 작품이 인도의 힌두교 신화와 불교적인 요소를 반영해 쓰여진 줄거리인만큼, '''슈라트'''가 올바른 발음이다.[2] 본래는 빛의 속성을 지녔으며 사자의 갑주를 두르고 무기는 삼고저를 장비한 천공계 천공 팔부의 수라왕으로, 천년 전 데바 신족과 아수라 신족과의 전투 속에서 사망하면서 데바 신족의 수장인 브라흐마에 의해 야차왕의 영혼과 함께 지상계로 환생한다. 이후 지상계에서 별탈없이 야차왕의 영혼이 환생한 가이와 함께 동고동락하며 지냈으나, 고등학교 1학년 때 무술대회 결승전에서 비슈누의 부름에 의해 상대선수이자 최후의 결승상대로 나온 가이와 같이 천공계로 소환하게 된다.[3]
그리고 뜬금없이 적이 되어 자신을 죽이려 드는 가이와, 아수라 신족에 맞서서 팔부중 중 하나인 수라왕으로 싸운다.
평상시에는 경망스럽지만, 중요할때는 따뜻함과 책임감을 드러내는 인물.
https://www.youtube.com/watch?t=152&v=KeXSvSTUHoc
천공계로 전생하자마자 인간계에서는 둘도 없는 친구였던 가이가 싸움을 걸었기 때문에 험난한 행보를 걸었다.
변신 구호는 '''온 수라 소와카(옴 수라 사바하).''' 금강저를 앞으로 내밀면서 주문을 외치면 사자의 샤크티가 그에게 장착되면서 변신이 완료가 된다. 주 갑옷이라 할 수있는 사자의 샤크티는 평상시 작은 조각상으로 휴대하다가, 필요시 이동수단이 되어 장거리 이동에 주로 사용된다. 무기는 금강저로, 주로 소마를 담아 광선을 발사한다. 방패도 있으나 1화에 가이에게 날려먹은 이후에 쓰이질 않았다... 필살기는 "나우마크 사만다 보다남 아비라 운켄 소와카" 라는 주문을 외운 다음 금강저에 소마를 담아 휘둘러 오른손과 합한 뒤, 정권을 내질러 발사된 여러 소마가 사자 형태의 에너지로 합쳐져 적을 관통하는 '''수라 마파권'''[4][5] 과 금강저에 소마를 담아 2개의 분신을 만든후 2개의 분신이 빛의 에너지로 적을 꼼짝못하게 만든뒤 삼각형의 광탄을 만들어 적에게 날리는 '''수라 광파권''', 그리고 천왕 휴가와 용왕 류마, 가루라왕 레이가와 함께 4방위진을 펼쳐 공격하는 합체기 '''수왕 만다라진.'''[6]
초반에는 비슈누를 돌로 만든 혐의를 받고 변방으로 떨어져[7] 다른 팔부중에게 반역자로서 추적당하지만 같이 누명을 쓴 천왕 휴가와 도중에 사정을 이해하고 합류한 용왕 류마, 가루라왕 레이가와 함께 진범인을 찾기 위해 천공성을 목표로 동분서주하게 된다.
그 와중에 항삼세명왕의 함정에 빠져 잠시 지상으로 되돌아가지만 결국 자신의 사명을 깨닫고 다시 천공계로 복귀한다.
그리고 비슈누에게 석화의 저주를 내린 범인이 뇌제 인드라[8] 였던 것이 밝혀지면서 다른 동료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천공성에 입성, 휴가와 함께 인드라를 쓰러트리나 비슈누에게 건 저주를 이어받은 가이에 의해 휴가마저 소멸한 후 둘이서 결전을 벌인다.[9]
석화가 풀린 비슈누에 의해 사망했던 팔부중은 모두 부활하였으나 야차왕 가이는 시바의 힘으로 부활하여 여전히 적대하게 되는데, 창조신 브라흐마가 지목한 계승자임이 드러나게 되어[10] 주변인물들은 물론, 슈라토 본인도 크게 놀랐었다.[11]
최후에는 진정한 브라흐마의 힘을 내기 위해 마찬가지로 브라흐마의 후계자인 가이와 합체(?!)하게 되고, 그 힘으로 시바를 쓰러뜨린다. 다만 실상은 시바가 어둠의 소마를 너무 사용해서 자멸한 것이다.
이후 인간계에 돌아가지 않고 천공계에 남아 계속 수련에 몰두한다.[12] 그러다 에피소드 마지막에 시바를 쓰러트렸음에도 불구하고 어둠의 소마가 사라지지 않는 것을 보고 괴로워하다가 결국 스스로 어둠의 소마에 먹혀 폭주(!)하게 되지만 여차저차해서 겨우 풀려났다. 그리고 내면의 가이와 대화를 하면서 자연에도 어둠의 소마가 남아있음을 깨닫는다.
후속작인 OVA에서는 미나에 의해 가이와 분리되었으며, 초반에는 가이와 분리되는 바람에 무기력한 상태였지만 스크리밀을 만나고 라크슈와 스크리밀에게서 진실을 듣게 되면서 전의를 불태워 스크리밀과 싸웠다. 마지막에는 가이와 함께 미나의 계획을 저지하며 동생인 가이를 미나에게 돌려준다.
가족으로는 할어버지와 부모님, 그리고 히다카 유미코라는 여동생이 있다. 문제는 이들 역시 OVA에서 슈라토에 대한 기억을 잊어버린 탓에 슈라토를 그저 친한 이웃집 청년으로 대할 뿐이었다. 이 때문에 슈라토는 가족들에게 진실을 말할 수 없는 현실을 괴로워하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다.
3. 기타
비디오판 이름은 '''박찬호'''. 왜색 배제로 인해 쿠로키 가이와 더불어 인간계 이름이 따로 있다는 설정이 추가됐다. 그런데 가이가 천공계에서 그렇게 불리니까 자연스럽게 가이라고 부르게 됐다지만 잠시 친구로서 재회할때도 계속 가이라고 부른건 명백한 오류.
드라마 CD에서 나온 바로는 살생을 금하는 불교의 교리와 천공계의 관습에 대해 '식물을 먹는 건 살생이 아니냐'며 료마에게 따져 묻는 등, 천공계의 관습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졌다는 모양. 팔부신중이자 창조신의 계승자로서의 숙명 자체는 받아들였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여전히 인간계의 생활을 그리워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 후속작인 OVA에서도 인간계의 생활을 무척 그리워했던 모습을 보였다.
[1] 세키 토시히코와 강수진 둘 다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에서 블리드 카가 역을 맡았다(다만 강수진은 KBS에서 더빙한 TV판 한정).[2] 석가모니 부처님 출연 후 세워진 사원 '슈라바스트'가 어원일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일본어가 '''트'''를 발음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래서 이걸 감안한 것인지 KBS 더빙판에서는 슈라트로 나온다.[3] 깨어나니 웬 미소녀가 입을 맞추고 있었다. 슈라토는 당연히 놀라지만 이 미소녀는 이후 쭉 슈라토를 따라다닌다.[4] 마하권으로 많이 아는데 원래는 魔破拳이다. 일종의 몬데그린. 다만 국내에서는 아예 기술 이름을 마하권으로 바꿔놓았다. [5] TV판에서는 사자의 머리만 나오는데다 궤도를 마음대로 바꾸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OVA에서는 사자의 상반신이 나오며 슈라토가 자신의 의지로 궤도를 바꾸는 모습을 보인다.[6] 주인공이 하니까 합체기라고 포장해주는거지 그냥 4대 1로 다굴치는거다...쿤다리니와의 일전을 보고 있자면 4명한테 두들겨 맞으면서 혼자 고군분투하는 쿤다리니가 불쌍할 지경... 그나마도 전에는 쿤다리니 하나한테 넷이 같이 덤비고도 개관광 당했었는데 주인공 보정 받고 쎄져서 돌아온 후에야 겨우 이긴거다.[7] 비슈누가 목격자인 그들을 구하기 위해 날린 것.[8] 천공계를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었지만, 검은 소마를 깨닫게 되어 시바의 편에 서서 악행을 저지르는 운명을 거스를 수 없었다.[9] 작중 최고의 작화를 자랑하는 에피소드이며 슈라토는 갑옷과 본인이 거의 만신창이인데 비해 가이는 갑옷, 본인 모두 멀쩡한 상태여서 슈라토가 가이를 이긴게 신기할 정도이다.[10] 정확히는 야차왕 가이와 함께 공동 계승자로 지목되었다.[11] 다른 천공팔부들이 "브라흐마께서는 어째서 경망스러운 슈라토를 계승자로 지목하셨는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12] 사실 돌아가고 싶어도 천공팔부의 일원이자 창조신의 계승자라는 숙명탓에 천공계에서 놓아주질 않으니 돌아갈 수가 없었다. 후속작인 OVA에서는 다른 천공팔부들과 함께 인간계에서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기 직전에, 라크슈의 조치로 쿠로키 미나를 제외한 모든 인간계의 사람들이 슈라토에 대한 기억을 잊어버린다. 슈라토가 천공계에 남아있도록 라크슈가 고의로 조치한 행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