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전기 슈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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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타츠노코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TV 애니메이션. 1989년 4월 6일부터 1990년 1월 25일까지 TV TOKYO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7시 30분 동안[3] 방영되었다. TV 도쿄에서 이 시간대에 방영한 최초의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시리즈 구성 각본은 코야마 타카오이며 아카호리 사토루 같은 그의 제자들이 많이 참여하였다. 아래에 언급된대로 작화보다는 스토리로 어필한 작품.
배틀 슈트를 장착하고 싸우는 미소년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사무라이 트루퍼와 마찬가지로 세인트 세이야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작품이다. 무대는 현대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4] 어차피 세인트 세이야도 도중부터 해저신전이니 명계로 이동하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다. 다만 몇몇 부분에서는 나름대로 차별화를 두었는데, 세인트 세이야가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했다면 이 작품은 밀교와 힌두교 신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이 작품에서의 갑옷은 손바닥만한 크기로 휴대하다가 거대화되어 장착 가능하고 갑옷이 장착 불가능한 곳에서는 무기로 변하기도 한다. 그리고 거대화한 상태에서 서핑보드처럼 타고 다닐 수도 있다. 덤으로 프라모델에서는 휴대 모드의 갑옷을 오브제 형태로도 들 수 있었고 아니면 같은 반다이제 미니카에 장착할 수도 있었다. 이 갑주 형태는 세인트 세이야의 원작자 쿠루마다 마사미에게도 인상적이었는지, 자신의 작품 B't-X에서 서핑보드 형태의 갑옷을 스토리의 메인으로 삼았다.
작중 초반에는 8인으로 구성되었다는 천공팔부의 설정과는 달리 5인의 법칙에 따라 5명[5] 을 중심으로 흘러가게 전개되었다.[6]
후속작인 OVA '창세의 암투'가 나오긴 했지만 작화 수준도 썩 좋은 편도 아니고 내용도 기대 이하인 편이라 평이 좋지 않았다.이때문에 OVA는 TVA와는 달리 DVD나 블루레이로 재발매되어 나오지도 않았다. OVA는 국내에 들어올때 비디오판으로 수입되어 발매되었다.
현재 기준으로 보면 성우 라인업이 꽤나 화려한 편. 붉은 광탄 질리온의 주역 3인방을 맡았던 세키 토시히코, 이노우에 카즈히코, 미즈타니 유코가[7] 전부 출연했으며 코야스 타케히토의 첫 주연작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히다카 슈라토와 쿠로키 가이는 이 작품에서 서로를 느끼는 관계였는데 성우 한정으로 훗날 방영된 기동전사 건담 SEED에서도 서로를 느끼는 관계가 되었다. 물론 둘의 선역 & 악역 관계는 뒤바뀌지만...[8] 이 작품에 출연한 성우들 몇몇은 3년 뒤에 같은 타츠노코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인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에도 출연하게 된다.[9]
특정 계층을 노렸는지 여성향 후로게이스러운 연출, 보이즈 러브를 연상케 하는 연출이 많다. 원래 한국에서는 이런 걸 남자가 봤지만 이런 갑옷물은 세계적으론 여성도 좋아하는 장르다. 세인트 세이야도 그렇고 사무라이 트루퍼도 그랬다. 특히 1부 최종화에서 슈라토와 가이가 합체(!)한 후 전라로 풀밭에서 앉아있는 옹기꽁기한 장면이 있는데 당시 KBS가 이걸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내는 용자짓을 저지르기도 했다. 오오 KBS 오오.[10]
그 밖에도 카와모토 히로시가 그린 2권짜리 만화책도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에 해적판으로 나와서 지금은 무척 구하기 힘들다. 해적판 제목은 천공전사 슈라왕 슈라도 만화책은 2권으로 압축해서 많은 부분이 생략되었는데, 나라왕 렌게가 뇌제 인드라를 잡고 둘이 같이 죽는다. 그리고 여기선 최종보스로 아수라 신군을 이끄는 마제 아수라가 나오는데, 아수라에게 세뇌당한 가이의 칼에 맥없이 맞고 쓰러진 슈라토를 보고 가이가 "왜? 저항하지 않았지? 왜?"하고 번민하다가 고통과 절규 속에 기억을 찾아 아수라를 베어버리는 결말로 끝난다.
애니메이션과 동일한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며 스토리와 설정을 보강하는 소설판도 있다. 다만 아주 옛날에 출판된 책들이라 지금은 전부 절판된지 오래. 설정으로만 존재하던 몇몇 인물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당연하지만 국내에서는 출판되지 않았다.
세계적으론 꽤 팬이 있는데 한국에서의 인기도 높고 중국,대만,홍콩,마카오에서는 일본보다 더한 인기가 있다. 그리고 의외로 브라질에서 꽤 인기가 있었다. 유튜브에서 슈라토 관련 영상을 검색하면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국가 사람들이 남긴 댓글들이 꽤 많다. 아무래도 일본에선 그렇게 흥행하지 못한 작품이라 저렴한 가격으로 이나라 저나라에 수출이 된 모양이다.
2. 작붕의 전설
작화붕괴 모음
스토리의 완성도는 굉장히 높음에도 사실 로스트 유니버스와 함께 '''작화가 엉망인 애니메이션'''의 대표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작화 상태가 좋지 않다. 얼굴이 무너진 캐릭터나 채색이 잘못된 장면도 많고 후반부 전투 신 중에는 대체 이것이 애니메이션인가 그림책인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동화 수가 극도로 줄어들게 된다. 원조라 할 수 있는 세인트 세이야 조차도 갑옷의 디자인 때문에 동화 수를 아끼고 과장된 연출을 쓸 정도였는데 욕심부려서 그것보다 더 복잡한 디자인의 갑옷과 그리기 어려운 미형 캐릭터 디자인을 채용했으니 작화팀이 감당을 못했던 것이다.
아래쪽의 오프닝 영상을 보면 작화가 괜찮은데?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원래 오프닝은 작품의 얼굴이므로 공들여서 만든다. 본편을 보면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그나마 인드라와 결전을 치룰때까지는 괜찮았는데 12라제와 대결할때는 거의 그림동화급으로 정지화상이 많이 나온다. 아마 제작비를 절약하기 위한 감독의 고육지책으로 추측되는데, 다행히 시바와의 최종 결전과 후일담의 작화는 좋은 편이다.
그래서 일본에선 이것 때문에 네타 애니메이션 취급이다. 슈라토를 검색하면 검색어 자동완성으로 작화붕괴가 따라붙는다. 사실 일본에서는 세인트 세이야나 사무라이 트루퍼의 아류작으로 여겨져서 그렇게 애정을 가지고 본 사람들도 많지가 않았고, 스토리가 좋았단 것이 잘 알려져있지 않아서 좀 악의적으로 이렇게 알려진 면도 적지 않다.
반면 한국에서는 이 사실이 별로 알려져있지 않다. 다시 보면 확연하게 작화의 이상함을 몸으로 느낄테지만 아무래도 어린 시절 추억의 애니로 자리잡고 있다보니 추억 미화가 많이 된 편이다. 물론 일본을 제외하면 세계적으론 히트한 작품이고 평가도 여전히 좋으니 작화만으로 평가할 작품은 절대 아니다.
3. 등장인물
3.1. 데바 신족
천공계에 살고 있는 신족들로 천공계의 주민들이라고 할수 있는 존재들이다. 소마와 검은 소마를 모두 다룰수 있는 루드라 신족과는 달리 소마밖에 다루지 못하며 검은 소마의 유혹에 넘어가 타락해버리면 아수라 신족이 된다.
3.1.1. 천공 팔부
일본판 명칭은 팔부중(八部衆). 국내 로컬라이징 명은 '천공 팔왕.' 사실상 작품의 주연들이며, 슈라토, 휴가, 레이가, 류마에 라크슈까지 4명이 초중반까지 주인공 파티로 움직였으며, 나머지 네 팔왕은 적대 관계로 대치했다.
데바 신군의 지휘관이자 최정예 돌격부대. 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1만년 전의 대전 때에는 팔대명왕 다음가는 정예로 인식되었고 팔대명왕이 해체된 후에는 대규모 전투에서 선봉을 맡는다. 술법을 쓸 때는 각각 지수화풍(地水火風) 중 고유의 속성이 발현되며, 슈라트와 가이의 경우는 빛과 어둠의 속성까지 지니고 있다. 대전 후에는 총사령관인 뇌제 인드라 직속의 친위대의 하나처럼 취급되어 당시 팔부들 중 6사람이 인드라의 부하가 되었다.
하지만 8대 명왕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만큼 그 비중과 역할은 1만년 전의 싸움 때보다 훨씬 커진 상태. 이후 이들보다 높은 상급 직위인 12라제[11] 와 8대명왕[12] 이 모두 죽거나 행방불명되거나 타락해 아수라 신족이 되어 적이 됨에 따라, 천공계의 최고 지휘관은 이들 천공 팔부가 도맡게 되었고 조화신 다음가는 고위직이 되었다.
- 수라왕 슈라트[13] - 히다카 슈라토/슈라트
- 야차왕 가이 - 쿠로키 가이/가이
- 천왕 휴우가/휴가
- 용왕 료마/용마
- 가루라왕 레이가/레이가
- 나라왕 렌게/연화
- 비파왕 단/단
- 달바왕[14] 쿠우야/쿠야, 타르마(KBS 방영분)[15]
3.1.2. 기타
천공계의 유지를 맡는 조화의 여신. 데바 신족의 지도자.
- 변재천 살라스
비슈누 직속의 첩보 부대 "환몽중"(幻夢衆)의 일원. 라크슈가 아군 측 귀염둥이라면 이쪽은 아군 측 색기담당. 성숙한 누님의 매력에 슈라토가 반하기도 했으며 그녀 역시 슈라토에게 마음이 있다는 묘사가 있다. 마유리 공양문으로 간 뒤 슈라토 일행과 함께 아카라나타와 맞서 싸우다가 슈라토를 대신해 치명상을 입고, 그의 품에 안겨 최후를 맞는다.
- 오슬사마명왕 마유리
비슈누 직속의 첩보 부대 "환몽중"의 대장.
- 마리지천 마리치
천공계 수비 부대 "12천성"(天聖)의 일원. 휴가와 연화의 소꿉친구. 휴가와는 의형제라 칭할 정도로 친한 사이로, 연화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환술이 특기. 적종반이라는 병에 걸려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연화와 일부러 결투를 벌였고 그녀의 품에서 생을 마감한다.
- 나찰천 니리할리
천공계 수비 부대 "12천성"(天聖)의 일원. 천공궁전의 수비를 담당하는 수문장. 인드라가 비슈누를 해쳤다는 것을 알고도 인드라에게 붙었을 만큼 간교한 성격.
- 창조신 브라흐마
창조를 맡는 신. 비슈누와 함께 데바 신족의 지도자였다. 1만년 전, 파괴신 시바가 아수라 신족을 이끌고 전쟁을 일으켰을 때, 당시의 수라왕과 야차왕을 대동하고 직접 시바와 맞대결을 벌였다. 수라왕과 야차왕의 공격에 시바가 타격을 입은 틈을 노려, 비슈누와 함께 힘을 합쳐 시바와 모든 아수라 신족을 봉인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자신도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마지막 남은 힘으로 시바에 의해 전사한 수라왕과 야차왕의 영혼을 자신의 후계자로서 인간계에 보내고[16] 수미산에 잔류사념과 자신의 샤크티(천공갑옷)을 남기고 목숨을 잃는다.
- 8대 명왕
전 데바 신군 최강의 전투부대. 부동명왕, 항삼세명왕, 군다리명왕, 대위덕명왕, 대륜명왕, 마두명왕, 무능승명왕, 보척명왕의 8명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부동명왕, 항삼세명왕, 군다리명왕이 수아 3왕을 자칭해 아수라 신군으로 들어가고 다른 5명은 수아 3왕에 의해서 전원 살해당한다. 이들의 전투력은 본 애니에서는 표현되지 않지만, 수아 3왕 개개인의 실력을 보면 다른 명왕들의 실력도 상당히 강할 것으로 짐작이 간다.
3.2. 아수라 신족
검은 소마의 유혹에 넘어가 타락해버린 데바 신족. 파괴와 살육을 일삼으며 데바 신족을 위협한다. 1만년 전에 파괴신 시바를 위시하여 천공계를 침략해 대전을 일으켰으나, 당시 창조신 브라흐마와 조화신 비슈누에 의해 시바를 비롯한 모든 아수라 신군이 시바의 거처인 이동궁에 봉인당하여 패퇴한 상태. 작중 시간대에서 부활하여 역습한다.
원문으로는 수아 3인중(獣牙三人衆). 아수라 신족 소속들로 前 데바 신족 8대 명왕이었던 인물들. 아카라나타가 주동하여 다른 8대 명왕들을 제거하고 아수라 신족으로 들어간다. 주군인 시바와 다른 아수라 신족들이 이동궁에 봉인되었던 것과 달리 이들만 비슈누에 의해 천공계 구석에 따로 봉인되어 있었다. 비디오판에서는 '짐승이빨 3인방', KBS판에서는 '어둠의 3총사' 로 로컬라이징. '3명왕'이나 비디오판의 '짐승이빨 3인방', '암흑 3왕' 등 붙일 수 있는 명칭이 제법 있었을 텐데, 단순한 명칭이라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3.3. '창세의 암투'
4. 관련용어
- 소마(光流/ソーマ)
-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 인간계로 치면 기(氣)에 해당하며, 천공 팔부를 비롯해 주요 신군들의 주 에너지로 나온다. 수행을 하면 할수록 더 강해진다는 설정이 있어서 팔왕들을 비롯한 신군들은 평상시에도 꾸준히 수행에 몰두한다. 천공계의 대지에서는 소모된 소마를 보급받을수 있지만 수미산에서는 소마 보급이 불가능하다. 애니메이션 연출 상으로는 금색을 띠고 있다.
- 검은 소마(黒の光流/くろのソーマ)
- 파괴신 시바를 비롯해 아수라 신군이 사용하는 사악한 기. 그러나 진짜 정체는 각 자연물이나 생명에 내재되어 있는 부정적인 마음. 시바는 단순히 검은 소마를 깨운 것에 불과하였다. 검은 소마는 소마와 마찬가지로 원초적인 것이라, 시바 자체도 완벽히 제어하지도 못하고 자멸하고 말았다. 루드라 신족은 소마와 검은 소마 모두를 다룰 수 있다. 애니메이션 연출 상으로 푸른 색을 띠고 있다.
- 샤크티(シャクティ)
- 神甲冑(신갑주)라고 쓰고 샤크티(샥티)라고 읽는다. 천공 팔부를 비롯해 데바, 아수라 신족의 전 신군이 착용하는 일종의 갑옷으로, 세인트 세이야의 크로스와는 사촌 뻘 격. 다만 이 쪽은 크로스와는 달리 평상시에 소형 금속 조각형태로 있어서 휴대가 편리한데다, 필요시 이동 형태로 변형하여 장거리 이동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 편.[17] 착용시 신체 능력은 물론, 소마를 증폭시키는 기능이 있으며, 각 팔부중의 무기도 보관할 수 있다. 더빙판에서는 천공 갑옷으로 번안되었다.
- 수왕 만다라진(獣王曼陀羅陣)
- 수라왕 슈라토, 천왕 휴가, 용왕 료마, 가루라왕 레이가 4인의 팔부중이 모든 소마를 끌어모아 쓰는 합동 필살기. 4인이 4방위진을 펼치고 공중에서 방위진이 돌아가면서 차례가 주어지면[18] , 해당 팔부중이 각자의 신수를 소환해 적을 쓰러트리는 콤보 형태의 필살기이다. 2기 오프닝에서는 천공팔부 8인이 모두 합심하여 만다라진을 구성하는 장면도 나오지만, 야차왕 가이가 마지막에 사망한 탓에 작중에서 천공팔부 전원이 합심하여 만다라진을 만들지는 못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본래는 팔부중 전원의 합동 필살기이며 3명부터 사용가능하다고 한다.[19] 구성원 숫자에 따라 기술이 변화화며 수왕 만다라진은 4인시의 명칭.[20] 소설판에는 팔부중 전원이 합친 최강형태인 "천공 만다라진"이 나온다고 하지만 이것도 1만년의 대전 이야기에서 나오는 것으로 역시나 현재에는 사용되지 않았다. 다인 합동공격인 만큼 위력은 강하지만 그만큼 구성원의 소마와 체력 소모가 커서 쉽게 쓸 수 있는 기술은 아니며, 작중에서도 등장 빈도가 큰 편은 아니다.
- 브라흐마의 샤크티
- 데바 신족의 수장이자 창조신인 브라흐마가 착용했다던 전설의 샤크티. 후계자로 지목된 착용자에게 위대한 힘을 부여한다고 전해진다. 수미산 깊은 곳에 잠들어 있으며, 브라흐마의 후계자 후보로 지목된 수라왕과 야차왕 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시련이 주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슈라토와 가이가 한동안 피터지는 싸움을 벌였으며 마지막에 가이가 슈라토를 제압하고 라크슈를 압박해 차지하면서 가이의 것이 되었고, 가이에 의해 슈라토 일행은 완전히 끝장나는 줄 알았으나, 샤크티 스스로가 최후의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가이를 거부하고 동료를 지킬려는 슈라토를 완전히 인정하여 사크티를 계승하게 된다. 여기서 가이가 착용했을 때의 샤크티는 은색이었으나, 슈라토가 완전히 인정받으면서 착용되었을 때에는 사자의 샤크티에서 황금의 샤크티로 변모한다. 최후에 가이가 슈라토와 융합되면서 완전히 각성, 시바를 압도하였으나 서로의 공격을 받으면서 완전히 박살나고 만다.[21] 다만 브라흐마의 후계자로써의 힘은 남아있어 OVA에서는 슈라토의 샤크티가 금색로 변하여 브라흐마의 샤크티를 대신하게 된다.
5. 주제가
- 1기 OP 「SHINING SOUL」
- 1기 ED 「砂塵の迷図(모래먼지의 미궁)」
- 2기 OP 「Truth」
- 2기 ED 「キャラバン友情(캐러밴 우정)」
6. 회차 목록
7. 국내 방영
국내에서는 1991년에 영흥미디어란 곳에서 천하무적 수라왕이란 제목으로 비디오로 발매하면서 더빙이 처음으로 되었는데 이 비디오 버젼은 케이블 TV 등으로 방영되었고, KBS에서는 '천하무적 슈라트'라는 제목으로 1997년 12월 2일부터[23] 1998년 2월 11일까지 평일 오후 5시 45분마다 방영하였다. 분명 힌두교 내용인데도[24] 왠지 불교 TV에서 우주손오공(원제: SF 서유기 스타징가)과 함께 방영해준 적도 있다(...) 더빙판의 경우 비디오판과 KBS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KBS판 OP
KBS판 오프닝의 경우 강렬한 보컬과 사운드가 주 특징이다.[25] 다만 비디오판은 최소한의 내용 수정을 한데 비해서 KBS쪽은 공중파의 한계로 많은 부분들이 삭제되었고, 비디오판에서 괜찮았던 번역들이 많이 순화되어 반영되었다. 그래서인지 비디오판보다 박력이 덜한 편. 비디오판쪽의 성우진은 지금은 고인이 된 백순철과 최병상이 각자 주인공과 라이벌 역할을 맡았으며 그 외에도 임은정, 김준, 김태웅, 윤병화, 김성희, 조동희 등등 쟁쟁한 성우진들이 포진되어 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화려한 성우진과는 별개로 캐릭터와 맞지 않는 성우를 캐스팅한 탓에 원판 및 KBS판과 비교해보면 이상한 느낌이 강하다.
KBS판 역시 성우진은 슈라토의 강수진을 비롯하여, 김민석, 김승준, 오세홍, 홍성헌, 이진화 등등 참으로 화려한 라인업이 돋보였지만, 과도한 편집으로 인해 전부 묻히고 말았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팬들은 비디오판을 높게 쳐주는 편이다. 현재 KBS판은 굉장히 마이너한 수준으로 넷상에서도 오프닝곡을 제외하면 찾는 게 불가능한 상태이지만, 로컬라이징이나 번역만큼은 인도의 힌두교 신화, 불교 설화에 대한 지식을 제대로 쌓는(공부하는) 정성을 들여 번역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26]
KBS 더빙판은 김경호가 불렀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김경호 본인이 직접 부인했다고 한다. 실제 부른 사람은 무명 가수 이승규이다.[27]
한국 비디오판 한정으로 주인공들인 슈라토와 가이의 비디오판 성우를 맡았던 백순철과 최병상 두 분 다 고인이 되셨다...[28]
8. 프라모델
원본은 일본의 반다이가 출시했다. 국내에는 올림퍼스가 수라왕 슈라토,용왕 료마,천왕 휴가 3총을 카피 했으며, 아이템 상사가 야차왕 가이를 카피하여 발매했다. 이중 아이템 상사 제품은 그렇저렇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원본과 비슷했지만 제품이 그다지 유명하지 않고 발매량도 올림퍼스에 비해 적어서인지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올림퍼스 제품은 원본이 반다이가 맞는지 의심이갈 정도로 제품의 품질이나 사출색이나 원본에 비해 매우 조악한 편이다. 올림퍼스의 경우 원본에도 없는 대형 사이즈의 피규어 시리즈도 출시했었는데 얼굴의 조형은 그렇다 치더라도 눈의 색상과 얼굴색상을 흰색,파란색 등으로 표현하는 바람에 무슨 괴물스러운 형태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도색상태도 썩 좋지도않고 보기 흉한 나사구멍은 덤. 이 갑옷은 미니카 카울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국내의 군소 완구업체가 갑옷만 따로 미니카로 발매한 것이 있다.
올림퍼스 말고도 다른 군소완구 메이커도 프라모델로 발매한 적이 있다. 일러스트는 애니장면을 사용해서 올림퍼스제 보다 낫다. 그러나 8,90년대 당시의 카피품 프라가 그러하듯 품질은 조악하기 그지없다.
근래에 발매된 제품으로는 일본 키즈로직과 다이신(大聖)의 모형이 있다. 키즈로직 제품은 수라왕과 야차왕의 모형을, 다이신 제품은 현재까지 수라왕과 야차왕, 가루라왕의 모형을 출시하였다.
9. 관련 사이트
국내 네이버 팬카페[29]
국내 슈라토 관련 블로그[30]
[1] 1988년에는 데카벤이라 후지티비에서 이미 70년대 방영된 애니를 재방송했다.[2] 9화까지 방영된 후에 화요일로 옮김. 이후 즐거운 무민 일가가 방영되었다.[3] 잘 알겠지만 이 시간대는 이전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무려 '''20년 넘게''' 편성되고 있던 시간대였다.지금은 금요일에 포켓몬 편성.[4] 정확히는 현대에서 천공계로 소환 즉 이고깽.[5] 수라왕 슈라토(히다카 슈라토), 천왕 휴우가, 용왕 료마, 가루라왕 레이가, 라크슈.[6] 인드라의 농간때문에 천공팔부가 두패로 갈라져서 싸우게 되었기 때문이다.[7] 이 작품이 인연이됐는지 94년도에 본작을 감독한 니시쿠보 미즈호와 결혼해 부부사이가 되었다.[8] 히다카 슈라토 역의 세키 토시히코 가 건담 SEED 에서는 라우 르 크루제 역을 맡아 악역이 되었고 쿠로키 가이 역의 코야스 타케히토 는 무우 라 프라가 역을 맡아서 선역이 되었다.슈라토 때와는 정반대로 배역이 뒤바뀌었다.[9] 하야시바라 메구미, 미즈타니 유코, 코야스 타케히토, 토비타 노부오, 마츠모토 야스노리 등[10] 하기야 뭐, 선정성과 막장성으로 유명한 마법 소녀 프리티 사미를 2화를 제외하고는 전부 무편집으로 방영했는데 이 정도는 마법 소녀 프리티 사미와 비교하자면 이건 애들 장난에 불과하지만 말이다.[11] 12라제 중 절반 가량은 타락해 아수라 신족이 되었고, 데바 신족으로 남아있던 나머지 라제들은 깊은 잠에 빠져들거나 행방불명되거나 사망해 뇌제 인드라만 남은 상태였지만 그 인드라마저도 시바에 의해 검은 소마에 눈을 뜨고 타락하여 온갖 행패를 부리다가, 천왕 휴우가와 수라왕 슈라토에게 죽게 된다.[12] 8대 명왕중 아카라나타를 필두로 한 3인방이 타락하여 수아삼왕이 되어 나머지 다섯 명왕을 죽였다. 이후 천공팔부가 힘을 합해 수아삼왕을 퇴치했다.[13] 본 어원이 쉬라바스트(기원정사)인만큼 슈라트가 올바른 표기이다.[14] 간다르바 → 건달바 → 건달( )의 과정을 거쳐 음역되었다.[15] 역시 人名이자 佛法을 뜻하는 다르마(달마)가 올바른 음차이지만, 종교적인 색채를 옅게 하고자 일부러 이렇게 이름을 바꾼 듯 하다. KBS 측 번역자들이 작품 내용을 꼼꼼하게 살폈으며, 인도의 힌두교 및 불교 관련 지식을 성의있게 참고하여 번역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16] 시바와 아수라 신군의 봉인이 1만년 후에 풀릴 것을 알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비슈누도 이를 알고 있었는지 살라스와 마유리 등을 보내 이동궁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었다.[17] 가루라왕 레이가의 샤크티는 팔부중의 샤크티들 중 유일하게 착용 상태에서도 비행이 가능하다.[18] 순서대로 레이가(맹금)→료마(용)→휴가(맹호)→슈라토(사자).[19] 단 3명으로는 4명일 때보다 위력이 반감되며, 구성원의 숫자가 많을수록 만다라진의 위력도 강해진다고 한다.[20] 구성원 숫자별 명칭은 자풍(紫風, 3인), 수왕(4인), 보주(宝珠, 5인), 지혜(智慧, 6인), 금강(金剛, 7인), 그리고 후술될 8인 전원의 '천공'.[21] 결국 슈라토는 맨몸으로 가이와 자신의 필살기를 번갈아 쓰면서 시바와 싸우게 된다.[22] 시다 타다시(志田ただし)의 필명.[23] 그 이전엔 <신바드의 모험>이 편성됐다.[24] 힌두교 신화에서 부처는 비슈누의 화신 중 하나로 악마들이 레벨 업(???)을 못하게 잘못된 지식을 전파하는 존재다. 즉, 마라 비슷한 존재로 격하시킨 것. 불교측에서도 비슷한 짓을 했는데 힌두교 신들이 불법에 귀의했다는 식으로 편입시켰다. 가장 유명한 건 인드라->제석천. 불교TV에서 방영해도 이상할 건 없었다. 실제로 일요일에 절에 가면 스님이 얘들 모아놓고 크리슈나가 어쩌네 비슈누가 어쩌네 하는 얘기를 해주기도 한다. 정말로.[25] 피아노로 쳐보면 무려 3옥타브 E음까지 올라가는 고음이다.[26] 슈라트로 본 발음을 표기한 것이나, 불교의 수도자 관련 일화를 차용한 인물인 쿠우야를 '타르마(다르마 → 달마)'로 로컬라이징한 것은 해당 설화 및 일화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법 주문 대부분을 바로 알아차리기 힘든 일본식 표기로 쓴 것은 기독교 등 타 종교단체의 반발을 우려해서 그런 듯하다.[27] 작곡은 헐리우드 매너(예명)가 담당했으며, 해당 오프닝 곡은 뒤늦게 디지털 음원으로 발매되었다.[28] 백순철은 2011년, 최병상은 2008년.[29] 2000년대 중반까지는 활성화가 되어있었으나 지금은 침체됐다.[30] 슈라토에 관련된 링크들, 옛날 자료들, 희귀 정보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