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바리(섬란 카구라)
1. 프로필
2. 개요
섬란 카구라 시리즈의 등장인물.
국립한조학원 1학년생. 친구들에 비해서 조금 어려보이며,[1] 케잌과 과자 등의 단 것과 귀여운 물건들을 매우 좋아하는 먹보. 같은 학년인 야규와는 입학식 때부터 같이 만나 제일 친한 단짝친구로 늘 함께 하고 있다. 일반적인(?) 선닌 가정에서 태어나 부모와 언니, 오빠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으며, 그때문에 성격이 여리며 쉽게 포기하려 들거나 슬퍼하는 일이 많다. 거기다 실력도 아직 미숙하여 본인도 크게 신경쓰고 있으며,[2] 이 때문에 하루카에게 좋은 인형이 되겠다며 노려지고 있었다.
소녀들의 진영에서는 한번은 야규가 자신을 지키고 큰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하자 크게 상심하던 차에 하루카의 함정에 빠져[3] 초비전인법서를 자기 손으로 조공하다시피 한 상황이 되어 자포자기로 헤비죠시학원에 잠시 들어온 적도 있었다.[4][5][6] 버스트에서는 이때 초비전인법서를 노린 도겐에게 세뇌당해 있어서 헤비죠시 선발 클래스간에 내부분열을 일으켜서 내전 직전까지 몰고 가지만[7], 결국 제정신을 차린 뒤에는 무사히 한조학원으로 돌아가며 이후 하루카와 결전을 벌였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한조를 나와 헤비죠로 잠입해 초비전인법서를 탈환하려 하지만 호무라 일행에게 들켜 감옥에 갇힌다.
비전인법은 인형처럼 생긴 인토(忍兎, 닌자토끼)를 소환하는 것과[8] TVA에서는 아직 나오지 않은 거대화가 있다. 이 인토는 강공격에서도 등장하며, PBS나 피치볼에서는 거의 마스코트처럼 등장해 비전동물 중에서는 가장 등장이 많은 편이다. 속성은 전기. 말만 전기지 초기작에선 전기를 쓰는 기술이 전무했었다(...).
백합 삼각관계의 중심. 야규와 하루카가 옆자리를 두고 쟁탈전을 벌이고 있으며 결국 EV에서는 참다못해 거의 시리즈 최초로 화내는 모습이 나온다. 하루카에게 막 희롱당하며 '히바리는 내꺼야' 등의 소릴 듣다가 야규 덕택에 구출 받았다. 그런데 야규는 '히바리는 그 누구의 것도 아냐! '''내 것이다!'''' 소리나 하고 자빠졌다. 울화통이 치밀어 버린 히바리는 둘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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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웃으려던 애가 저렇게까지 험악한 표정을 지었다.
야규는 이따끔씩 히바리를 과보호하는 성향이 강해 어엿한 하나의 시노비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히바리의 반발심을 불러오기도 한다. 오히려 하루카가 히바리의 이런 마음을 잘 이해해주는 편이라 그 때마다 야규가 좌절하는 것은 덤. 물론 히바리는 야규를 가장 친한 친구로서 소중히 여기고 있다. 다만 야규의 좀 과도한 애정심리(...)까지는 모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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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의 시나리오에서는 새로운 친구를 찾아 떠나는 히바리의 고군분투와 마지막 엔딩으로 한조학원의 모두와 시나리오 모드에서 싸웠던 캐릭터들이 모여 히바리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내용이다. 여러모로 정상적인 시나리오가 드문 시나리오 모드에서 감동적인 시나리오 중 하나다.
EV의 백화요란기는 어른 여자가 되고싶어하며 여러 사람과 만나는 이야기. 여기서 미라이와 히바리 둘 다 밤에 혼자 화장실을 가지 못한다게 밝혀진다. 마지막에는 미야비에게 어른이 되는 법을 묻지만 미야비에게 "어린 시절은 한번 뿐이니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라"는 충고를 듣고 지금을 소중히 여기겠다고 생각하며 미야비랑 유원지에 놀러간다.
의외로 폭유PD가 가장 공들여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9] 그래서 가장 애착이 간다고.
3. 동술
동공 안에 십자 내지는 꽃무늬가 보이는 독특한 눈을 하고 있으며, 도겐에게 세뇌당했을 당시에는 무늬가 X자로 바뀌었다. 이는 섬란 카구라 -소녀들의 진영-과 섬란 카구라 BURST -홍련의 소녀들-에서는 별 의미 없는 단순한 캐릭터 디자인적 요소로 여겨졌으나, 섬란 카구라 SHINOVI VERSUS -소녀들의 증명-에서 동술이 유전되는 가계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이름은 화안(華眼)으로, 눈동자 속에 꽃이 핀 듯한 모양을 한 눈이며,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눈이라고 한다.[10]
애니메이션에서 수행중 수행장에 새겨진 글자를 눈으로 보고서 그것을 적은 사람의 정체를 파악해냈다.[11] 결과적으로 그 사람을 헤비죠시의 감옥에서 만난다. 게임에서도 이런 능력으로 첩보전만큼은 자신있다며 언급하기도 한다.
4. 가계
유서깊은 시노비 집안에서 태어났지만[12], 언니와 오빠들이 있었기에 집안을 이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시노비가 될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화안을 각성한 것이 히바리 뿐이었기에 히바리가 집안의 후계자가 되었다. 시노비 수행을 받기 시작한 것도 화안이 나오게 된 이후.
히바리가 화안을 각성한 날 가족과 친족들이 모여 모두 축복해주었으며, 시노비가 되기 위해 열심히 훈련해 오던 언니나 오빠들도 히바리에게 화안이 나왔을 때 질투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순수하게 축하해 주었다. 오히려 이후 히바리의 시노비 수행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기까지 했다고 한다. 정작 히바리는 전혀 기뻐하지 않았고 오히려 누군가가 「어째서 히바리같은 아이에게 화안이」라고 말해주길 바랐다고.
여담으로 화안이 나와 후계자가 되기 전의 꿈은 케이크 가게 주인.
5. 캐릭터 성능
전 버전 공통으로 공중을 제압하는 캐릭터.
5.1. 본가 시리즈
5.1.1. 진영 & 홍련
설정상 실력이 미숙한 편이고 실제 성능도 약캐인 편이라 다소 쓰기기 어렵다. 능력치는 방어력 특화형이고 스피드도 적절한 수준이지만 공격력이 낮고 공격이 주먹, 발, 엉덩이(…)로 타격하는 모션인지라 판정범위가 매우 좁아 사실상 적과 거의 밀착상태로 싸워야 한다. 그리고 판정 범위가 전방으로만 있는 편이라 난전에서 고생한다. 허나 스피드형 답게 전체적인 콤보, 특히 공중콤보가 히트수가 매우 높게 나오므로 인법 게이지가 빠르게 올라가기 때문에 낮은 대미지를 비전인법 난무로 메꿀 수 있다. 또한 의외의 장점으로 수리검을 던지는 공중 강공격의 위력과 게이지 상승률이 높다.
5.1.2. 진홍
2편 진홍에선 본격적으로 전기와 닌토를 사용해 싸우는 식으로 바뀌었다. 강공격을 누르면 온 몸에 전류가 흐르게 되는데 공격이 대폭 강화되므로 지속적으로 걸어주면 좋다. 단 비전인법게이지를 1개 소모하기 때문에 게이지가 1개 이상 있어야만 발동한다. 비전인법게이지가 없으면 주변에 전기만 뿌리는 공격만 나오고 자신 강화 효과는 발동하지않는다.
또한 닌토가 나와 협공하는 공격이 늘어났다. 비전인법도 전기를 사용하는 비전인법이 추가되었다. 거대화도 여전히 존재. 전격 계열 공격을 적에게 맞출 경우 확률적으로 감전 상태이상을 걸어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이쪽으로 특화하려면 상태이상 강화 닌석을 착용하자.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공중 콤보 위주의 캐릭터인데, 타 캐릭터들도 전반적으로 공중 연무가 강화되면서 히바리는 공중 콤보가 특출나게 강한 캐릭터가 아닌 '''지상 콤보가 약하고 공중 콤보가 좀 괜찮은 캐릭터'''가 되버리고 말았다. 지상콤보는 정말 판정이나 대미지나 약한데, 이를 보완해 주는게 전술한 방전과 닌토가 나오는 연무. 특히 닌토가 나오는 연무는 판정이 매우 우수하여 잘 써 주면 한결 진행이 편해진다만...평타1타 후 X로 나가는 닌토 돌격은 쉽고 빠르고 적을 띄우는지라 매우 유틸성이 높은 반면 닌토가 앞에 벼락을 줄줄히 떨어뜨리는 공격은 타이밍이 굉장히 까다롭다.[13] 그냥 무난하게 닌토 돌격을 쓴 후 공중 연무로 이어가는게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 공중 연무의 경우 2타 후 차지로 나가는 벼락 콤보가 강력하다.
5.2. 버서스 시리즈
SV에서는 다른 애들은 대부분 무기를 쓰는데 비해 맨손으로 싸우는지라 리치는 좋지 않지만 공중전이 특히 강하다. 공중 약공격인 엉덩이치기가 꽤나 사기적. 졸개전에는 이것만 있어도 충분하다. 타이밍 맞춰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콤보수가 쑥쑥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7777콤보 트로피를 노릴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 그리고 지상 강공격은 닌토가 10만볼트를 사용한다. 공격으로 마비 효과를 노릴 수도 있다. 1.02버전의 패치로 인해 비전인법 2의 판정이 몸 전체[14]가 되어서 공중에서 더더욱 무서워졌다. 음(陰)속성이라면 공중에서 움찔 하다가 깔려죽으니 히바리 상대론 조심하자.
EV에서도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절 비전인법은 상당히 고성능이지만 비전인법2는 지상의 적에게 쓰기는 조금 별로. 다만 대시공격이 엄청 강력하다. 몸을 굴려서 다단히트 공격을 한 후 일어서며 비상난무로 연결하는 대시어택으로 무적시간이 없다뿐이지 비전인법1과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
[1] 사실 미라이나 료비같이 특수한 경우 빼고는 이 게임 내 학생들이 전부 흉부장갑이 두터운지라 크게 티나진 않긴하지만 ,히바리는 의외로 거유 캐릭터들중에선 바스트가 그나마 작은 축에 속한다.[2] 그러면서 비전동물 소환은 아스카보다도 먼저 했다. 사실 아스카가 마지막으로 소환했고 히바리가 바로 전.[3] 하루카가 키리야 선생의 모습을 한 꼭두각시로 히바리를 속였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야규가 큰 부상을 입었을 때 하루카에게 귀걸이 한 쪽을 히바리에게 줬는데 이것 때문에 히바리가 조종을 당한다.[4] 미션에서 당분간 사용불능.[5] 애니메이션에서도 해당 설정은 유효하며 SV버전에서는 헤비죠시의 교복을 입은 히바리를 커스텀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6] 하지만 이 때 헤비죠시학원 내의 모습을 보며 가치관이 바뀌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기존에 히바리를 포함한 선닌 학생들은 악닌들은 철저히 개인주의로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들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악닌들도 선닌과 마찬가지로 동료를 소중히 여기고, 동료와 함께 배워나가며, 똑같은 수업을 하고, 때로는 서로 일상적인 잡담을 하면서 지내는 모습을 보고 악닌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뀌게 된다.[7] 동료와의 유대를 중시하는 요미와 하루카, 그리고 유대보다는 개인의 강한 힘을 우선시하는 호무라와 미라이, 히카게가 대립하게 된다. 히카게는 아무래도 상관없었지만 유대보다는 강함쪽이 알기 쉬워서 호무라의 편을 들었다.[8] 애니에서도 이 인토가 등장하긴 하는데, 의외로 처음 소환했을 땐 지금의 근두운을 조종하는(...) 토끼가 아니라 말 그대로 거대한 크기의 분홍색 토끼였다.[9] 본인이 좋아하는 요소들만 집대성해서 만들었다고 한다.[10] 이 화안의 능력으로 진홍에서 하루카를 일시적으로 왈도체 말투로 바꾸기도 했다.[11] 당사자는 히바리에게 그 사실을 먼저 말하지 않았음에도 히바리가 보기만 하고서 그 당사자가 린이란 것을 알아챈 것. 이로인해 린은 키리야 선생의 능력에 또다시 감탄하게 된다.[12] 선조들 중 시노비가 너무 많아 가계도에 다 적지도 못할 정도라고 한다.[13] Y 4타 후 닌토가 등장할 때 X를 눌러야 하는데, 생각없이 Y를 연타하면 닌토가 나오는 모션이 캔슬되고 그 다음 6타째 공격이 나와버린다. 너무 빨리 X를 누르면 사거리 시망인 섬머졸트킥이 나간다.[14] 상대 캐릭터가 공중에 뜬 경우 공중에서도 히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