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규(섬란 카구라)
1. 프로필
2. 개요
섬란 카구라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즈하시 카오리 / 브린 에이프릴
국립한조학원 1학년생. 1학년이면서도 실력이 대단하다. 1인칭이 오레, 2인칭이 오마에인 매우 특이한 사람이다. 쓸데없는 것을 싫어하고 언제나 쿨해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다만 히바리에 대해서는 언제나 걱정하고 있으며 히바리가 세상을 떠나면 다른 한쪽 눈에 안대를 한다고 말할 정도로 히바리를 아낀다. 입학 전 동생을 교통사고로 떠나보낸 후 히바리를 보고 동생에 대한 것을 떠올리게 되었다고 한다.
여동생의 이름은 노조미(望)로, 여동생이 교통사고로 죽은 이후 매일같이 울었으나 점점 우는 일이 줄어들었고 그것을 부모님께 상담, 사람의 마음이란 슬픔으로 부서지지 않도록 괴로운 일을 잊으려고 한다는 말을 듣고는 여동생을 잊지 않기 위해 여동생의 리본으로 안대를 만들어 착용하게 되었다. 이 마음은 EV에서도 그대로 이어져 미야비의 정신적 성장 계기가 되기도 했다. 료키의 백화요란기에서도 사후세계는 어떻냐고 진지하게 물어보는 등 히바리를 맹목적으로 사랑(...)하고 있는 지금도 여동생에 대한 마음만큼은 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히바리를 지나치게 과보호하려는 경향이 있어 때때로 히바리의 반발심을 불러오기도 한다. 하루카는 히바리의 마음을 어느정도 이해해주고 자주성을 존중해주는 편이라 야규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후회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처음 한조학원에 입학하였을 때부터 뛰어난 실력을 뽐내었으며, 선배들에게 다소 건방지게 보일만한 언행을 일삼아[1] 문제아 취급이었으나 이런 성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나아졌다.
필살기는 오징어의 힘을 사용하는 비전인법 후려치는 다리. 속성은 비.
SV에서 추가된 절 비전인법은 안대를 벗고 나서 눈에서 오징어 다리(...)를 뽑아 마구 후려치는 오니기리(隠忍斬). 전방향을 커버하며 거의 상모돌리기 수준의 연출로 나온다. 여동생을 잊지 않기 위해 만들어 착용한 안대였지만, 어느 샌가 그 힘이 깃들었다고 한다. 야규는 죽은 여동생이 이 힘을 주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설정집에 따르면 야규에 눈에 깃들어 있는건 은귀라는 귀신의 일종으로 소중한 사람을 잃은 자의 마음에 들러부터 특별한 힘을 부여한다고 한다. 은귀가 들러붙은 숙주의 눈은 붉게 빛나며 은귀는 짐승의 형태가 된다. 은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들러붙은 죽은 망자라고 하니 진짜 여동생일지도
백화요란기 스토리는 둘만의 생일파티를 하려고 히바리를 찾는다는 심플한 내용. 중간에 만나는 방해꾼들을 모두 제치고 생일 케이크를 사들고 히바리의 기분도 풀어주고 생일파티를 여는데 성공하나 중간에 하루카도 같이 끼게 된다. 멀리 쫓아버리고 싶지만 히바리가 싫어할까봐 참고 넘기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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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신 발등이 부러지지 않는 한 끝나지 않을 싸움(...)을 하며 히바리 쟁탈전을 벌이는 걸로 끝난다.
의외로 외모에는 그다지 자신이 없는 편. 자신의 유일한 매력 포인트가 부드럽고 만지기 좋은 '''올챙이배'''라고 여기고 있다(...).[2]
언제부터인가 재채기 속성이 붙었다. 시리즈마다 빠지지 않고 재채기하는 음성이 몇번씩 나온다.
EV 이화요란기에서는 공포 영화를 어떻게든 안 보려고 하다가 결국 보고 졸도한다.
OVA에서는 처음 스파 리조트에 당도했을 때 오징어를 사먹으며(...), 여차저차 기마전을 하게 되었을 때 올라탄 사람이 히바리인 것을 상상하다가 코피를 흘리며(...) '''아스카에게 히바리와 자리를 바꾸라고 강요'''한다.
9월 29일 약간 공개된 신작 정보에서 포니테일 헤어로 바꾸고 물총을 든 일러스트가 공개되었다. 같은 오징어 계열 캐릭터인 스플래툰의 잉클링 패러디로 추정. 이 일러스트의 실체는 섬란 카구라 PEACH BEACH SPLASH라는 슈팅 게임에 대한 암시였다.
미라이처럼 우산을 무기로 사용하는데, 야규의 우산은 칼날을 숨기고 있는 전통적인 우산 형태 무기다.
3. 히바리 성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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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만 보면 쿨시크한 엘리트형 캐릭터 같지만, 사실은 '''히바리 성애자'''.
처음엔 분명 히바리를 보고 죽은 여동생을 떠올리게 되어서 관심을 가진 것이라고 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변태성이 부각되고 있다.(...)
온천에서 히바리 알몸을 보고선 코피를 내뿜지 않나, 비장의 히바리 컬렉션을 소유하고 있질 않나, 히바리 사진을 찍어주면서 코피를 흘리고 있지 않나, 자신을 귀엽게 꾸며달라는 이무의 말에 히바리 코스프레를 시키지않나... 숙녀가 차고 넘치는 게임이지만 타 숙녀들이 카츠라기 처럼 대놓고 변태인 반면 야규는 쿨시크한 외모 내에 잠재된 독보적인 변태성을 자랑한다. '''하루카마저 저 말을 듣고는 진심으로 히바리를 걱정할 정도.''' 물론 이런 완벽지향형 캐릭터가 대부분 그렇듯, 이런 의외의 모습이 그녀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EV 백화요란기에서는 알레르기에 감기까지 걸려서 온갖 사람들이 죄다 히바리로 보이는[3][4] 환각증세까지 나타났다. 결국 진짜 히바리 앞에서 고열로 쓰러지고 히바리가 간호해주는 나름 해피엔딩으로 끝.[5]
4. 캐릭터 성능
4.1. 본가 시리즈
4.1.1. 진영 & 홍련
기본기의 성능이 좋은 대신 공격력, 방어력, 속도가 전부 떨어지는 원거리 사격형 + 견제형 캐릭터로, 우산을 휘두르는 공격은 공격 판정 범위가 우산 길이의 두배 가까이 될 정도로 길고 판정 발생 속도도 매우 빠르다. 압도적인 판정 사거리로 적에게 빈틈을 보여주지 않고 접근을 불허하는 스타일. 강공격은 특이하게도 우산으로 탄을 발사하는 원거리 공격. 원거리에서 견제 후 근접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식으로 컨트롤하면 좋다. 다만 이 원거리 공격이 대미지가 그렇게 높은 것도 아니고 연사 속도와 발동 시간이 느려 주력으로 쓰기엔 너무 약하다.
양속성 Y연계기가 좀 애매한데, 연계기 중 앞으로 우산을 펼치는 모션이 있는데 이게 적들을 살짝 공중으로 띄우는 효과가 있다. 문제는 그 다음 연계기 공격이 이 띄운 범위 보다 판정이 작아, 막상 적들을 띄워 놓고도 캐치 못해 땅에 떨어뜨려버리는 일이 잦다. 후속 연계기들이 판정이 좋아 다운된 상대를 계속 때릴 순 있긴 있지만 띄우기 콤보 기회를 놓치기에 전체적인 뎀딜에서 손해를 본다. 띄우기 콤보를 안전하게 성립시키려면 Y 평타 중 X공격으로 띄우는 연계기를 노리자.
음속성은 Y평타 무한 루프 연계가 될 때 까지는 조금 힘들다. Y평타 무한 연계가 될 정도로 속성을 올리면 평타 판정이 매우 강력해져 콤보 끊는 원흉인 급강하하는 시노비나 땅에서 튀어나오는 시노비 전부 쌈싸먹고 끔살해버리는 강력함을 자랑한다.
4.1.2. 진홍
공격 모션이 대폭 바뀌면서 캐릭터 성향이 굉장히 애매했던 전작과 달리 확실한 견제형 캐릭터로 거듭났다. 우산을 검이나 둔기 마냥 휘두르는 모션은 굉장히 적어졌고, 우산을 앞으로 부메랑처럼 던지거나 오징어 다리를 소환해 채찍처럼 공격하는 모션들이 대거 추가되었다. 레벨 업 후 습득하는 우산 던지기 계열 연무는 말 그대로 적들을 쓸어담는 맛이 일품. 히트수가 어마어마하게 나오기 때문에 닌법 게이지가 빨리차며 고득점에도 유리하다.
강공격이 사격이 아닌 회전하는 오징어 먹물 칼날을 자기 주변에 배치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이렇게 소환한 오징어 먹물 칼날은 자체로도 공격 판정이 있어 접근한 적을 공격하며(1히트 후 소멸), 평타를 쓸 때마다 한 발씩 전방으로 발사되어 전작의 강공격 느낌으로 쓸 수 있지만 보통 견제보다는 추가댐딜용으로 활용한다. 또한 평타 중 버튼 지속으로 우산으로 삿대질 하는 듯한 공격을 하는데, 이 때 오징어 먹물 칼날이 있다면 특정 방향으로 발사할 수 있다. 1타 버튼지속은 사방팔방으로 발사하며, 시노비 변신 전 2타 이후 버튼지속은 전방으로 발사한다. 변신 이후엔 2타 이후 지속으로 전방 대각선으로 내리꽂거나, 4타 이후 지속으로 대각선 위로 날릴 수 있다.
다만 공중 연무의 경우 판정이 그다지 좋지 않고 특히 위아래 판정이 거의 없는 편이라 높이가 정확하지 않으면 적을 흘리는 경우가 많다. 공중 비전닌법도 전방으로만 판정이 치우쳐 뛰어난 판정의 지상 비전닌법과 대조되는 편. 대신 공중에서 버튼 지속으로 나가는 먹물 칼날 발사는 아래 전방향으로 공격하는 광역기라 폭격용으로 쓸만한 편이다. 즉 전반적으로 지상 연무에 특화되어 있으니 공중 연무에 집착하기 보다 지상 연무 위주로 싸우는 게 유리하다.
4.2. 버서스 시리즈
다른캐릭터에 비해서 공격 이후 가드전환이 빠르며, 이를 이용한 심리전이 주축을 이룬다. 전신전에 저스트가드로 비전게이지를 모으고, 전신후에 판정 좋은 1비전으로 몰아치는 스타일이다. 이번작에선 스피드, 체력, 공격판정 모든게 뛰어나지만, 공격력이 최하위권을 달리는지라 적어도 스토리 모드에선 확실히 약캐가 맞긴 맞다. 다만, 방어력이 높아 밸런스가 있다.
섬속성에서는 타격으로 비전게이지 모으는것이 쉽지 않아, 그냥 저스트가드로 비전서를 모으는게 좋다. 너무 가드를 노리면 강퇴당하기도 쉽고, 나를 공격하려하지 않고 다른사람이랑 놀러가는경우가 많으므로, 공격을 섞으면서 가드를 해주는것을 추천한다.
양속성에서는 비전게이지가 올라가는 속도도 빠르고, SV에서 전례없는 성능의 약공격1타->강공격으로 이어지는 후딜도 짧고 연계 속도도 엄청 빠른 1타 띄우기가 생긴다. 간단하게 말하면 어영부영하거나 조금이라도 빈틈이 생긴 캐릭터에게 바로 비상난무를 선사해줄수 있다는것. 근데 비상난무때 우산돌리는 구간이 경직치가 낮아서 그냥 조금 치다 강공격으로 끊는게 좋다.(....) 주로 이번작 야규 특유의 스피드를 믿고 깽판치다 틈을 봐서 판정이 정말 좋은 1비전으로 2~3명을 한번에 낚아주면 포인트가 무지막지하게 빨리모인다. 하지만 공격력이 낮아서 죽이기는 정말 쉽지 않다.
음속성은 그냥 쓰지 말자. 스토리모드에서는 트로피 조건인 7777콤보라든가 그런용도로는 쓰기 나쁘진 않지만, 대전에서는 정말 최악의 음속성을 달린다. 뭐 간단하게 말하면 야규의 장점인 양속성의 엄청빠른 1타띄우기, 체력, 1비전 심리전 모든것을 버리고 공격력 3배랑 점수 1.2배 획득을 얻는거라고 보면 된다. 그냥 쓰면 한몫 그냥 버린다고 보면 편하다.
비전들의 성능은, 1비전의 경우에는 자신을 중심으로 넓은 범위로 적을 공격하고, 2비전은 정면의 적을 매우 넓은 범위로 공격하지만, 한대맞으면 튕겨나가버려서 화력을 뽑을려면 적을 구석에 몰아넣고 사용해야한다. 적을 구석에 몰아넣고 사용했을시, 야규의 거의 유일한 뎀딜기술.
절비전은 정면으로 매우 넓은 범위로 적을 공격하는데, 그냥 어디서 맞던 고화력 뽑히는 2비전이라고 보면 편하다. 연타랑 지속시간이 히바리만큼은 아니여도 상당히 좋은 편으로, 일단 2명이상을 맞추면 그판은 거의 이기는게 확정일정도로 큰 포인트를 획득가능하지만, 조건이 조건이니만큼 나올수 있는 상황은 거의 드물다.
EV에서는 해당 성우가 맡은 어느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1] 시노비는 무조건 실력이 우선이고, 나이나 학년은 상관없다며 청소를 안하고 그냥 가버리기도 했다.[2] 원문은 올챙이배가 아닌 오징어배(イカ腹)다. 오징어배는 유아의 통통하고 매끄러운 배를 의미한다. [3] 운동계 캐릭터인 하나비, 사소한 데 삐치고 화내는 미라이, 과자를 좋아하는 미노리 등을 히바리로 착각하더니, 나중에 가서는 별다른 공통점도 없이 시키, 이무, 카후루 등을 보고서도 히바리라며 헤롱거린다.[4] 미라이는 함께 등장한 무라사키에게 "라이벌이라고 하더니 다른 사람으로 착각받다니, 기분이 어때?"라며 극딜을 당하면서도 히바리를 조금 부러워하며, 미노리는 재밌을 거 같다며 야규의 착각에 그대로 어울려주려다가 쉴새없이 재채기를 하며 쓰담쓰담해오는 야규에게 겁을 먹고 도망간다. 동시에 등장하는 시키, 이무, 카후루 스테이지에서는 히바리가 세 명이라며 헤롱거리며, '이대로 히바리가 늘어나도 행복하겠는데. 히바리 왕국을 만들어 내가 왕이 되고 백성은 전부 히바리뿐'이라며 망상을 펼치는 야규의 모습을 볼 수 있다.[5] 꿈속에서 히바리 왕국의 왕이 되어 히바리 백성들의 축복을 받는 꿈을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