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카(섬란 카구라)
飛鳥
1. 프로필
2. 개요
섬란 카구라 시리즈의 주인공. 성우는 하라다 히토미 / 펠리시아 에인젤.
국립한조학원 2학년생. 언제나 기운 넘치고 기분 좋을 정도로 일에 일직선이고 무슨 일이든지 최선을 다한다. 위대한 닌자였던 할아버지 한조를 존경하여 닌자의 길이란 무엇인지 언제나 매일 진지하게 고민 중이며, 실력은 아직 미숙하지만 잠재능력은 으뜸이다. 이 잠재능력은 호무라보다도 높은 것으로 묘사된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처음에는 호무라에게 대책없이 밀릴 정도였으나, 헤비죠시학원과의 싸움이 일단락된 시점에서는 부상을 입은 상태로 호무라를 밀어붙일 정도로 비약적인 실력의 상승을 보여준다.
잠재능력이 뛰어난 것은 애니에서도 등장하는데, 아스카가 시노비학과에 처음 들어온 1학년시절, 트레이닝에 전혀 따라오지 못하고 정신 없어 하는데, 본인도 모르게 시노비전신을 하고 있었던 것. 참고로 1년 선배인 카츠라기와 이카루가는 2학년이 돼서야 시노비전신을 할 수 있었다.
3. 상세
3.1. 개인 신상
평소의 취미는 수행. 어머니 역시 닌자학급의 학생이었으며 당시 명문대 법대에 다니던 아버지와 사랑에 빠져 현재 부부가 함께 한조의 초밥집을 돕고 있다고 한다.[2] 매사에 적극적이며 항상 친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어우러져 점차 모두를 이끄는 존재로 성장해간다. 이 정신적 성장을 눈여겨본 키리야 선생은 또 하나의 초비전인법서를 그녀에게 맡긴다. 단도 이도류를 쓰며 필살기는 두꺼비의 힘을 사용하는 비전인법 이도요참(二刀繚斬), 초비전인법 한조류 흐뜨러지게 피기. 애니메이션에서는 개구리를 싫어하지만 이카루가의 도움으로 극복했다는 에피소드가 추가되었다.[3] 속성은 토(土).
EV버전에서는 외할머니인 사유리가 등장한다. 그녀에게 대놓고 정체를 숨기거나 하지 않았으므로 이는 아스카가 대단한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증명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볼 수 있겠다.
3.2. 김밥(후토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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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유미. 굵은 건 정말 장난이 아니야! 한번 맛을 들이면 중독 돼 버린다니까? 굵지 않으면 안돼! 이런 몸이 되어버릴 거라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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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의 백화요란기 시나리오에서 '''"나는 굵고 큰게 좋아!"'''라는 김밥드립을 쳤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라는 평이 많다. 시나리오 자체는 새로운 김밥메뉴 개발을 위해 여러 사람에게 재료를 얻는 내용인데, 오징어,다시마, 콩나물, 생크림 등 김밥과는 영 동떨어진(…)재료들 뿐. 그래도 맛있게 먹는 것 같다. 그나마 각 세력의 대장들 중 가장 멀쩡하게 끝난 백화요란기라는 평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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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모리도 이 '''굵고 큰 것'''을 세상에 보급하기 위해 뛰어다닌다는 내용. 상대 순서는 1회전 이카루가, 4회전 호무라, 최종전 다이도지 선배. 엔딩 일러스트를 보면 이카루가와 카츠라기의 입에 굵은 김밥을 쑤셔넣고 있다.(...)
EV 이화요란기에서도 똑같은 섹드립을 친다. 가는 것을 선호하는 유미와 논쟁을 펼치는데, 어느 순간부터 김밥 얘기는 없이 굵은게 좋네 가는게 좋네 얘기만 하는 탓에 중간부터 듣고 있던 요미는 당황하면서 부끄러워하고, 미라이는 무슨 얘기인지 몰라서 계속 궁금해한다. 마지막에는 넷이서 사이좋게 굵은 김밥을 만들어 먹... 으려고 했으나 요미가 김초밥에 숙주나물을 넣으려고 하자 아스카가 거기에 태클을 걸면서 둘이서 투닥거리고 유미와 미라이는 길어질 것 같다며 둘이서 조용히 만들어 먹는 것으로 마무리.
3.3. 무개성
워낙 평이한 성장형 캐릭터라 그런지 스토리 중 뭔가 부각되는 경우는 적으며, 호무라 들러리란 소리까지 듣고 있다(…). 게다가 다른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복잡한 사연들이 하나씩은 있는데 얘는 그런 것도 없이 할아버지 빨로 다닌다며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덕분에 인기투표 순위도 그다지 좋지는 않은 편. 한국에서는 담당 성우의 무개념까지 작용했다. 결국 데카모리 섬란 카구라에서는 '''무개성이 개성'''이라는 메타성 발언까지 나와버렸다. EV 공식 홈페이지의 만화에서도 무개성 드립이 나온다.
EV 특별 임무에서는 아예 '''엄연한 주인공인데 점점 존재감이 줄어드는 것 같다면서 불만을 토로한다.''' 그런데 정작 같이 초창기부터 출연한 또다른 주인공은 존재감은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는데...[6] 이에 미야비가 본인이 주인공임을 어필하려고 하자 나이가 많고 오라도 검정색이라 악당같다면서 기각시키고, 호무라가 입후보해보지만 아스카는 지성이 느껴지지 않는 주인공은 좀 그렇다며(...) 또 기각, 유미는 주인공에 관심이 없다고 하자 그런 성격과 태도가 더욱 주인공같다면서 울분을 토한다. 결국은 미야비, 유미, 호무라와 싸워 이기며 자신의 강함은 증명했지만 이마저도 호무라에게 주인공이 되려고 필사적인 모습이 딱하다는 핀잔을 듣고, 아스카는 이게 평소의 모습이고 전혀 필사적이지 않았다며(...) 변명한다. 이에 여전히 주인공의 자질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계속 결투를 하게 된다.
그래도 주인공은 주인공이라고, 2014년 8월 1일부터 실시된 인기투표 캠페인 "끼우고 싶은 소녀"(...)에서 2위를 기록했다.[7] 시노비마스터 한섭 출시 전에 개시한 인기투표에서도 유미에게 1위를 내주고 사실상 2위를 차지한 걸 보면 어쨌건 썩 인기가 없는 건 아닌 듯 하다. 또한 게임 외적으로도 담당 성우가 Burst를 제외한 전 시리즈 오프닝 녹음에 참여하였다.[8] 하라다 히토미 특유의 목소리로 확인 가능. 인기를 보면 딱히 주인공이라서기 보단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허나 유미라는 캐릭터가 주인공의 인기를 추월하고 주인공은 무개성이라고 하는건 여전하다.
그래도 2020년 모바일 게임 시노비 마스터에서 실시한 인기투표에선 뉴웨이브 캐릭터까지 추가되어서 더욱 많은 경쟁자가 생긴 상황에서도 6위를 하면서 1위를 한 유미만큼은 아니어도 여전히 인기 상위권을 유지하는 중이다.
3.4. 각성
진영/홍련편에서도 홍련의 호무라에 대응되는 각성 폼이 있었지만 녹색 기를 두르는 것 이외의 변경점이 없었는데 섬란 카구라 2 -진홍-에서는 정식 각성 폼이 '진영(真影)의 아스카'라는 이명으로 추가되었다. 기존의 초비전인법서를 해방시키는 것이 아닌 한조에게 물려받은 검의 힘을 해방하는 것으로 녹색 기 이외에 묶은 머리가 풀어지고 단도였던 무기에 검기가 추가되어 리치가 길어진다.
게임상에서는 스토리 최후반부, 최종결전에서 누군가를 상대하기 위해 등장하며 엔딩 이후로 자유 선택 가능하다.
성능은 일종의 치트캐릭터인 만큼 압도적으로 강하다. 전반적인 스탯이 오른 건 당연하고, 땅을 조종하는 능력이 더욱 강화되었고 특히 X 3연 공격은 흡사 트리플 파워 게이저처럼 3차례에 걸쳐 지면을 솟아오르게 하는 기술인데 한타 한타마다 띄우기 판정이 있다.
EV에선 절 비전인법 사용시 각성 상태가 된다.
3.5. 기타
1편(무인/BURST)과 애니메이션에서 기본으로 입고있는 형형색색의 수영복은 정작 SV에서는 게임 본편에 수록되지 않고 BD/DVD 초회한정판 특전으로 제공되었다. 이후에도 해당 색깔의 수영복은 DLC 일반 판매 등으로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구하는 것이 불가능했었으나 2014년 말 해당 컬러의 DLC가 무료로 개방된 것이 확인되었다. 2편에서는 공식 홈페이지의 프로모션 무비나 플레이 영상 등에서 계속 나오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다시 수록한 것으로 보인다. EV버전에서 기본 장비로 부활할 예정.
애니메이션에서는 자주 성희롱의 대상이 된다. 작중에서 카츠라기에게 슴가를 주물러지기도 하고 또한 양호실에서 학교체육복 하복상의에 줄무늬 팬티를 입은 채로 누워있는데 또 카츠라기에게 습격 당해서 줄자로 이리저리 묶인뒤에 에로한 장면을 연출한뒤 카츠라기가 줄자를 잡아당겨버려서 학교체육복 하복상의가 종잇장처럼 찢어져버리며 알몸신세가 되기도 한다. 헌데 담당성우인 하라다 히토미는 현실세계에서 오히려 자기가 다른 여자 성우들 성희롱(?)을 하는 걸로 유명했다. 그래서 "하라다 히토미가 오히려 카츠라기의 성우를 하는게 어울리지 않았느냐"는 말도 자주 나오는 편. 시즌 2에서는 어째서인지 표정이 어두워져 있는 것이 눈에 띄며, 과거 한 적이 없었던 기믹인 복면닌자의 모습을 하게 되었다.[스포일러]
한국에서는 그런 걸 떠나 성우의 혐한 및 기타 문제발언들 때문에 인기를 매우 깎아먹고 있지만 성캐일치 안하는 유저들에겐 여전히 인기있는 편으로 한국판 시노마스 포털 사이트에서 개최한 인기투표, 특히 2회 인기투표에서 1위를 먹은 게 대표적인 예시다. 애초에 성우의 정보까지 알아가면서 덕질하는 거 자체는 둘째치고 이 작품은 '''슴가가 시켜서 즐기는 게임이지 성우는 거들 뿐이다.'''
이거와는 별개로 성우 때문에 인기가 떨어져서 그런지 공식에서의 홀대가 심해진 편으로 보인다. 애니 2기인 시노비 마스터 도쿄요마편이 그 대표적인 예시다.[9]
EV 백화요란기의 아스카 시나리오에선 프롤로그, 엔딩에서만 등장한다.(…) 한조가 아스카와 몸을 바꾸는 술법을 써서 몸이 서로 바뀌었는데 한조는 복구하는 방법을 알았지만, 아스카를 무시하고 탱글탱글한 젊은 처자들을 건드리던 이야기. EV 백화요란기 아스카 시나리오에서는 아스카가 아닌 아스카 몸에 깃든 한조로 플레이한다. 실컷 다른 인물들을 건드리다가 배우자에게 걸려서 박살이 나고, 어찌어찌 아스카가 원래 몸을 되찾았다. 그때 유미(섬란 카구라), 렌카(섬란 카구라), 료키, 료비가 나타나는 바람에 아스카는 그대로 죄를 뒤집어썼다. 료비는 성희롱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만질 보람도 없는 아이를 만났다며 대놓고 실망하자 료비는 태도가 그게 뭐냐고 화냈다.
살아날 사람이 없어서인지 EV에서 한조 학원은 호무라 홍련대와 함께 비중이 적다. 호무라와는 많이 친해진 탓인지 디스가 더욱 신랄해졌다.(...)
4. 캐릭터 성능
4.1. 본가 시리즈
주인공 캐릭터 아니랄까봐 파워, 스피드, 판정 범위 뭐 하나 버릴 것 없는 에이스급. 특히 이도류로 난무를 펼치는 모션 특성상 상하좌우 공격 판정이 생겨 콤보 중 적들 쓸어담기가 매우 쉽고 후방도 커버가 된다. 조작 난이도도 쉬워 평타와 띄우기 후 추격만 잘하면 콤보수가 쑥쑥 오른다. 비전인법이 전방으로 판정이 몰려 있다는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애초에 평타로 전방위가 커버되는 캐릭터라 큰 단점은 아니다. 사실상 무결점 캐릭터.
2편 진홍에선 조금 밸런싱이 되어 전반적인 공격 사거리가 약간 줄어들었으며, 전방위 공격들도 많이 줄어들어 생각없이 평타만 난무해도 되었던 전작보단 컨트롤이 좀 더 요구된다. 자신의 속성에 맞춰 땅 계열 공격이 많이 추가되었다. 특히 흡사 파워 게이저처럼 땅을 튀어나오게 하는 강공격은 발동도 빠른데다 범위도 좋고 즉시 적을 띄우기에 매우 쓸만하다.
4.2. 버서스 시리즈
SV에서는 단검의 리치 자체는 짧지만 빠른 공격속도와 많은 공격 횟수 긴 돌진거리로 리치를 보완하는 밸런스형 캐릭터.
강공격 차지 시 땅속으로 파고든 후 튀어나오는 기술을 사용, 자기가 써도 강한데 적으로 나올 때 쓰면 더 껄끄러운 기술. 이 것 때문에 최종결전을 호무라 음란모드로 상대 하는것이 매우 어렵다. 약공격에서 이어지는 콤보에서는 띄우는 판정이 너무 안좋아서 보스전에서 강공격 차지 돌격으로 띄우고 비상난무로 잡는것이 기본 플레이 스타일인데, 아스카는 땅으로 들어가버리니 그런거 없다. 이후에 몇대 더 맞으면 호무라 홍련대 시나리오만 다 깬 20랩 초반의 상태로는 게임 오버를 면하기 힘들다.
비전 인법은 애매한편. 1은 평범한 돌진 계열 필살기지만 2와 절 비전인법은 난무계열임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띄우기 때문에 도중에 공중낙법을 사용하여 회피가 가능. 전탄을 맞추기가 불가능하다.
EV에선 절 비전인법의 성능이 바뀌어 사용시 주위에 데미지를 주고 일정 시간 각성 상태가 된다. 이떄 각성시간 한정으로 뒤로 묶은 머리띠가 풀어저 생머리 상태가 되지만 각성 상태가 풀리면 다시 묶은 머리로 돌아간다. 각성 상태에선 데미지를 받지 않으며 쌍검의 리치가 매우 길어진다. 다만 아스카가 각성 상태라면 상대는 비전인법1의 무적시간을 이용하여 최대한 각성 상태 시간을 빼려고 하기에 효율은 좀...
시노비 도장 모드에서 아이템전을 하게 되면 그래도 비전인법1의 동작이 짧다는 것이 꽤나 큰 도움이 되는 캐릭터다.
4.3. 시노마스
아스카(섬란 카구라 시노비 마스터) 문서 참고.
[1] 진영의 아스카[2] 이 아버지도 대단한것이, 한조가 처음에는 결혼을 반대했다고 하던데, 그런 장인어른 앞에서 무릎을 꿇고서는 따님과 함께할 수 있다면 법계진출도 때려치고 한조의 초밥장사로 전향할 각오도 되어있다고 했다 한다. 애니메이션 1기에서 언급된 사항.[3] 사실 가문 대대로 시노비 일을 맡던 집안은 비전동물도 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경우가 많은데, 한조의 가문은 개구리였던 것. 하지만 한조가 아스카가 어릴때부터 미리 개구리에 익숙하게했어야 하는걸 잊어먹어 아스카는 정해진 비전동물 받아들이느라고 고생 깨나 했다.[4] EV 이화요란기에서 나온 대사.[5] 당연하게도 후토마키 얘기다. [6] 문제는 본작 스토리모드에서 호무라는 '''단 한번''' 플레이어로, '''그것도 천년제 시작도 하기 전인 전야제에 한번 나오고 끝이다.''' 더 존재감이 없다는 건데 그런 캐릭터 앞에서 활약이 적다니.. 호무라가 화를 안 낸게 이상할 정도.[7] 1위는 요미.[8] Burst의 오프닝은 키타무라 에리가 담당했다.[스포일러] 초반부에 후부키에게서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되는데, 애초에 후부키는 인간 남성과 요마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반요였던것. 지금껏 요마를 감정없는 괴물로만 취급하고 시노비로서 토벌했었지만 사실 그들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지닌 인격체였고, 그들 또한 반대로 시노비를 말살자로 적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는 멘탈이 깨져버린것. 특히나 가족업으로 시노비를 이어받은 아스카로서는 충격이 배로 다가왔을것이다.[9] 그치만 이건 성우랑 아스카의 캐릭터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애니를 만든 제작진이 '''지나치게 유미(월섬)만을 편애한 것''' 때문에 아스카 말고도 한조 학원 맴버들의 비중을 싸그리 다 짤라먹어버렸다.(헤비죠랑 홍련대, 미카구라도 '''한조학원과 비교하면''' 높을 뿐이지 비중이 바닥을 기는 건 마찬가지) 결과적으로 이런 캐릭터 비중 실패로 인해 이 작품은 '섬란 카구라 시리즈 역대 최악의 망작'을 넘어서 ''''망신''''으로 몰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