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코드 PUA U+F8FF.
Private Use 영역(U+E000 ~ U+F8FF)의 마지막에 위치하는 문자로, 유별나게 자주 이용되는 문자.
특히 Apple 사의 제품에서 자사 로고를 표현하기 위한 문자로 자주 이용되며, macOS나 iOS에서는 사실상 표준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Apple에서 제공하는 글꼴이 있을 리 만무한 Windows나 안드로이드 등에서는 안 보이며, 유니코드를 소개하는 사이트들에서도 그 표시가 중구난방이다. (표시 예 중 하나)[1] 다른 PUA 글자들이 다 그렇긴 하지만, 이 문자는 Apple 진영을 중심으로 너무 자주 쓰이는 탓에 발생한 것.
Windows에서는 박스로 표시되는게 일방적이나, 이를 지원하는 폰트를 설치하면 볼 수는 있다. 특히 나무위키의 경우 산돌고딕 폰트를 설치하면 별 다른 설정 없이 맑은고딕 대신 산돌고딕으로 표시되기에 그대로 볼 수 있다.[2]
macOS에서 입력하는 방법으로는 키보드의 '''⌥(Option)+⇧(Shift)+K'''를 동시에 눌러 입력하는 방식과 macOS 자체의 '이모티콘 및 기호 기능'으로 작성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나 Windows에서는 사실상 입력할 방법이 거의 없기에 '''이 문서에 들어오는 것 자체가 상당히 힘들다.''' 역링크도 부족하기 때문에 더욱 더 이 문서로 들어오는 것이 힘들다. 만약 들어오고 싶다면 이 이모티콘을 입력하기 위해 고생하지 말고 그냥 U+F8FF나 애플 기호를 입력해 들어오자.
iOS에서도 기본 키보드로 입력하는 방법이 사실상 없으며, 서드파티 이모티콘 키보드를 설치해 사용해야 한다. 심지어 웬만한 이모티콘은 다 뜨는 일본어 키보드에서도 'アップル(Apple)'의 변환 대상으로 이 기호가 뜨지 않는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 사용한다면 macOS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iPhone에 무선 키보드를 연결하고 Mac과 같은 ⌥(Option)+⇧(Shift)+K를 누르면 (Apple 기호)가 입력된다.
2019년 3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팀 쿡을 'Tim Apple'이라고 부르자 쿡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명을 이 글자로 바꿨는데, 위와 같은 호환성 문제로 반대파들에게 '팀 박스'라고 까이는 소동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