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네오
1. 개요
'''Apple SD Gothic Neo'''
산돌의 상업용 고급 글꼴 시리즈. 이 페이지에서 ‘Neo’가 붙은 폰트가 산돌네오 시리즈다.
'''산돌고딕 Neo1''', '''산돌명조 Neo1''', '''산돌고딕 Neo2''', '''산돌고딕 Neo3''', 산돌 고딕NeoRound, 산돌 고딕NeoCondensed로 구성되어 있다.
2. 시리즈
2.1. 산돌고딕 Neo1
[image]
웨이트(글꼴의 굵기)가 9개나 되는 상당히 세련되게 다듬어진 고급 상업용 고딕체이다.[2] 이에 자극 받았는지 그룹와이(윤디자인)에서는 각각 굵기가 9개나 되는 윤고딕 700과 윤명조 700[3] 을 내놓았으며, 새로 다듬어서 나온 폰트릭스의 Rix고딕은 굵기가 10개나 된다. 심지어 한양정보통신의 HY고딕A1의 경우 굵기만 '''99개'''나 된다.
로마자 글꼴로는 영국 가디언지가 지금 쓰고 있는 Guardian Sans Headline을 약간 변형한 것을 채용하고 있으며 완성형 글자 2350자만 지원한다. 곧 한글 11,172자 유니코드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한다.[4] 2015년 10월 03일 유니코드 버전이 산돌구름에 등록되었다. 유니코드 버전에서는 완성형에 없는 한글 8,822자가 추가되었고[5] , 숫자가 고정폭이 되었다.
현재는 오픈타입 글꼴(OTF)은 맥용으로만 판매한다. 오픈타입은 윈도우에서도 수요가 분명히 있는데 아쉬운 부분. 다만 자사의 클라우드 폰트 서비스인 산돌구름을 통해서는 오픈타입 글꼴로 제공하고 있다.
애플이 OS X와 iOS의 애플고딕을 대체할 글꼴로 산돌고딕 Neo1을 채택하면서 유명해졌다. 밋밋하고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은 애플고딕에 비해 상당히 미려하고, 애플고딕에 없는 볼드체가 존재할 뿐만 아니라 9개의 웨이트가 전부 포함되어 있어 macOS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더 기술되어 있다.
삼성 스마트폰 시리즈의 경우, '''SD고딕네오1'''라는 이름의 서체를 구입해 적용해볼 수 있다. 가격은 다른 서체와 같이 3천원. 2017년 말 현재 계약이 만료되어 공식 스토어에서 사라졌다.
2.2. 산돌고딕 Neo2
[image]
굵기가 각각 총 7개이며, 고딕 Neo1과 명조 Neo1과는 달리 로마자 부분을 자체 제작했다. 최신 LG 옵티머스 시리즈에서 기본 폰트로 적용되어 있다.
2017년 4월 경 유니코드 버전이 산돌구름에 등록되었다. 변경사항은 고딕 Neo1처럼 한글 8,822자 추가와 숫자 고정폭이다.
2.3. 산돌고딕 Neo3
[image]
Neo2와 같이 굵기가 각각 7개이며, 고딕Neo1과 명조Neo1과는 달리 로마자 부분을 자체 제작했다. Windows Phone 7에 들어간 MS네오고딕이 이 폰트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2017년 6월 경 유니코드 버전이 산돌구름에 등록되었다. 변경사항은 고딕 Neo1처럼 한글 8,822자 추가와 숫자 고정폭이다.
2.4. 산돌고딕 NeoRound
[image]
2015년 4월 산돌고딕 Neo1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산돌구름을 통해 공개되었다. 현대 한글 11,172자를 모두 지원하며, 웨이트에 따라 자폭이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얇은 Thin은 884, 가장 두꺼운 Heavy는 940의 자폭(전각문자 기준)을 갖는다. (산돌고딕Neo1,2,3은 각각 920, 산돌명조Neo1은 940이다.)
2.5. 고딕Neo Condensed
2018년 출시된 서체로, 산돌고딕 Neo1에 비해 좁은 폭과 단순화된 획을 특징으로 한다. 9종의 웨이트와 한글 11,172자를 지원한다. 웨이트에 따라 자폭이 변하는데, 가장 얇은 Thin은 754, 가장 두꺼운 Heavy는 840의 자폭(전각문자 기준)을 갖는다. (산돌고딕Neo1,2,3은 각각 920, 산돌명조Neo1은 940이다.)
2.6. 산돌명조 Neo1
[image]
굵기가 각각 총 7개이다. 로마자 글꼴로 Lyon을 채용했으며[6] , 한글 글꼴로는 드물게 로마자 합자(총 13개)를 지원한다. 2016년 10월 경 유니코드 버전이 산돌구름에 등록되었다. 유니코드 버전에서는 완성형에 없는 한글 8,822자가 추가되었고, 숫자가 고정폭이 되었다.
3. Apple SD 산돌고딕 Neo
[image]
애플이 기존에 사용하던 애플고딕의 문제점[7] 을 보완하고자 애플이 새로운 시스템 글꼴로 채택한 글꼴. 산돌고딕 Neo1의 9개의 웨이트가 전부 포함되어 있다.[8] 소프트웨어의 로마자 시스템 서체[9] 에 어울리게 끔 미세하게 조정하고[10] 모든 한글을 포함[11] 하였다. 그러나 로마자 등의 다른 문자들은 포함하지 않고 있어 로마자 등의 다른 문자들은 다른 시스템 서체를 사용한다.[12]
OS X에는 2012년 7월에 출시된 OS X Mountain Lion에 탑재되었으며, iOS에는 2012년 3월 8일에 출시된 iOS 5.1에 탑재되었다.
[image]
출처
iOS 8과 OS X 요세미티부터는 아래의 버그를 수정하고 영문과 숫자 글꼴을 변경한 새로운 버전이 탑재된다. 영문과 숫자 자형으로 보아 산돌고딕 Neo1에서 사용하는 산돌 가디언 산스로 교체된 듯하다.
3.1. 과거에 존재했던 버그
과거 버전에는 떯(ㄸㅓㅀ)을 입력하면 뗆(ㄸㅔㄻ)이라고 출력되는 버그가 있었다. 이 이미지를 보면 떣(ㄸㅓㄳ)~뗉(ㄸㅔㄾ) 사이의 KS X 1001 완성형에 포함되지 않는 글자의 매핑이 꼬였던 듯하다.
[image]
이 문제는 iOS 6 때부터 보고가 됐다고 하는데, iOS 7에서도 그대로였다.
iOS 8과 OS X 요세미티부터 새로운 버전의 Apple SD 산돌고딕 Neo 폰트가 내장되면서 이 문제가 해결됐다.
또, ExtraBold 등 몇 개 웨이트에서 완성형 외의 한글의 폭이 885(완성형 한글의 폭은 865이다.)로 약간 더 큰 버그가 있었는데, macOS 하이 시에라에 탑재된 버전에서는 해결된 듯하다.
3.2. 버전별 변경사항
- 8.0d5e1: OS X 10.8 마운틴 라이언에 탑재된 버전. Regular 웨이트에서 상기한 "떯"이 "뗆"으로 나오는 오류, Bold 웨이트에서 아래아(ㆍ)의 모양이 일그러지는 오류와 ExtraBold, Heavy 웨이트에서 완성형 외의 한글 8,822자의 자폭이 2%가량 넓은 오류가 있다.
- 9.0d1e2: OS X 10.9 매버릭스에 탑재된 버전.
- 10.0d21e1: OS X 10.10 요세미티에 탑재된 버전. 상기한 대로 영문 폰트가 탑재되고 Regular 웨이트의 인코딩 오류가 수정되었다.
- 10.0d22e1/10.0d23e1/10.0d24e2
- 11.0d1e1: iOS 9에 탑재된 버전. Bold 웨이트의 아래아(ㆍ) 자형 오류가 이 때 수정된 것으로 보임.
- 11.0d2e1: macOS 10.12 시에라에 탑재된 버전. ExtraBold, Heavy 웨이트의 자폭 문제가 수정되고 폰트의 웨이트 값이 수정되었다. [13]
- 13.0d1e9: macOS 10.13 하이 시에라에 탑재된 버전.
3.3. 폰트 사용권
상술한 대로 여러 기기에 기본 폰트로 내장되어 잘 느끼지 못하겠지만, 원래는 상용 폰트다. 폰트 패밀리 하나의 가격은 Windows용, Mac용 각각 154,000원, 385,000원이다. 산돌구름을 통해서는 기본 상품인 베이직 기준으로 월 9,900원에 사용할 수 있으나, 추가 라이선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월 39,900원짜리 산돌구름 라이프를 사용하거나 별도 계약이 필요하다. 산돌구름의 자세한 라이선스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애플 기본 폰트인 Apple SD 산돌고딕 Neo의 라이센스는 모두 애플이 가지고 있으며 애플 제품 사용자는 비상업, 상업 용도 모두 사용 가능하다.[14]
[1] 이 글은 나무위키 전기장 문서에 서술되어있는 글이다.[2] 웨이트가 9개나 존재하는 것이 매우 드문 일이라거나 하는 등의 일반인들의 인식과는 다르게 상업용 글꼴 패밀리에서 다양한 웨이트를 제공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단적으로, 윤고딕의 경우 큰 갈래로만 100 계열, 200 계열, 300 계열 등의 종류가 있고 그 밑에 웨이트별로 110, 120, 130... 등이 존재한다. 한글 글꼴은 일반적으로 굵기의 개수가 많아도 6개 정도인데, 이 쪽은 9개나 된다. 고급 로마자 글꼴의 굵기 개수가 일반적으로 9개인데, 한글 글꼴로서는 보기 드문 성과. 다만 지금까지 한국의 글꼴 회사들이 이런 글꼴을 폰트 패밀리로 제대로 묶지 않고 개별적인 낱글꼴로 판매했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인식하지 못했을 뿐이다.[3] 밑의 명조 Neo 1보다 굵기가 2개나 더 많다.[4] http://www.appleforum.com/538191-post75.html[5] 8,822자 한글은 Apple SD 산돌고딕 Neo의 것을 재탕하지 않고 새로 만든 듯하다. 예를 들어 '춇'의 경우 애플 SD고딕 네오에서는 ㅊ과 ㅛ가 살짝 붙어있지만, 산돌고딕 Neo1 유니코드에서는 ㅊ과 ㅛ가 떨어져 있다.[6] 이 때문에 외국 회사에서 원래 굵기가 5개나 되는 Lyon에 2개 굵기를 더 만들어줬다.[7] 가독성이 좋지 않고, 밋밋한 데다가, 일반적으로 굵은 글꼴이 없을 때는 시스템에서 일반체를 겹쳐서 굵게 표현하는데 (iOS에서는 겹쳐서 굵게 보이게 하는 효과 자체가 없다.) 유독 애플고딕은 안 그래도 가독성이 좋지 않은데 가독성을 더욱 나쁘게 만들었다.[8] iOS 5에 처음 들어갈 때는 보통과 굵은 꼴 두 개 밖에 안 들어갔으나, iOS 7에서는 UI 기능 상 다양한 글꼴 굵기가 들어가게 되면서 6가지로 늘어났다.[9] iOS와 OS X에서 영어와 숫자를 표시할 때는 Helvetica가 사용되고, iOS 9 이상과 OS X 10.11 버전 이후로는 애플이 자체 제작한 San Francisco라는 서체를 사용한다.[10] 판매용 산돌고딕Neo1은 한글 너비가 920인데 Apple SD 산돌고딕 Neo는 한글 너비가 865이다(94%). 전반적으로 글자 크기가 작아졌다.[11] 판매용 산돌고딕Neo1은 완성형 글자 2350자만 지원한다.[12] 요세미티부터는 탑재됨[13] Thin 300→100, UltraLight 300→200, Light 400→300, SemiBold 500→600, Bold 600→700, ExtraBold 600→800, Heavy 600→900[14] 폰트 파일에 대한 공유 및 배포는 라이센스 위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