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1. 개요
2. 출연진
3. 여담


1. 개요



1996년 4월 30일 부터 6월 18일까지 MBC에서 16부작으로 방영되었다.
출연진은 당시나 지금이나 역대 최강을 자랑하는 캐스팅...'''심은하, 정우성, 신현준''' 이라는 빅 스타에 손지창, 모델 김소연이 주연을 맡았고 분노의 왕국, 억세바람, 아들의 여자 등등의 화제작을 연출한 이관희 PD가 연출했다. 문화방송을 나와 설립한 제작사 '이관희 프로덕션'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완전한 한국인도, 완전한 미국인도 아닌 1.5세대 미국 교포 젊은이들의 방황과 꿈을 그려낸 드라마이다.
심은하, 정우성, 신현준의 극강 리즈시절의 외모를 볼 수 있다.

2. 출연진


  • 차혜경(심은하) - 의사. 운동선수들에게 린치를 당하여 병원에 입원한 장욱에게 도움을 주면서 우연히 만난 입양아 진호와 사랑에 빠진다.
  • 이장욱(정우성) - 한 때 운동선수의 꿈을 키웠으나 동료 선수들에게 린치를 당해 큰 부상을 입어 꿈을 접는다. 흑인들의 폭동으로 엎친데 덮친격으로 살고 있던 집이 불에 타 집안이 순식간에 몰락하게 되고, 원치 않게 마약운반책을 맡게 되면서 쫓기듯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 송진호(신현준) - 어릴때 미국으로 입양되었지만 하버드 대학까지 졸업한 재원. 어느 날 혜경과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그녀로 인해 한국에 대한 동경을 품게 된다. 한국 대기업에 특채로 입사하게 되면서 역시 한국으로 돌아온다.

3. 여담


  • '억세바람'으로 미국내 한인사회를 사실적으로 연출한 이관희 PD가 야심차게 준비했으나, 이 프로그램의 제공회사들 중의 하나인 바른손이 갑작스레 팬시상품과 결합하기로 하여 본래 의도했던 연출방향이 많이 틀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지나치게 젊은 시청자들을 시청타깃으로 잡은 바람에 주 시청자층인 30대 이상의 시청자들에게 도리어 외면받게 된다.
  • 손지창이 연기한 '석현'이라는 캐릭터가 한인교포 및 유학생들을 비하하는 코믹한 캐릭터로 변질시키는 바람에 방송내내 교포들의 집중 비난을 받았다. 심지어 한인 신문에도 자주 보도되었다고 한다.
  • 이 드라마를 촬영할 당시 모델 김소연의 나이는 만 18세였는데, 첫회부터 정우성과의 키스신을 선보여 당시 PC통신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 원래 신현준과 심은하는 연인으로 발전하다가 헤어지는 관계로 설정되었는데 PC통신에서 이루어지게 해달라는 여론이 빗발쳐 두 사람은 사랑에 이루어지는 관계로 수정되었다고 한다.
  • 극 중 신현준은 입양아 역할이라 어설픈 한국어를 선보였어야 해서 미국 현지 촬영기간동안 또래 입양인에게 어설픈 한국어를 배워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한다. 실제로도 입양아 역할을 제대로 연기하여 입양아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많이 받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