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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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로 1990년대에는 주로 잘생기고 남성적인 면모로 시대를 풍미했고, 2000년대 들어서는 주로 코믹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섬세함과 강인한 카리스마적 이미지와 코믹한 이미지를 강하게 선보였던 탓에 각각의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배우다. 두 이미지 모두 연기자로 살아오게 한 이유이자, 동시에 과잉으로 배우 인생의 위기를 겪었다.
2. 연기자로서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극장을 오고갔던 시네마키드로 원래는 영화 감독을 꿈꿔서 한양대,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다니며 도강을 하다 기쁜 우리 젊은 날 속 안성기의 연기에 빠져들어 배우로 꿈의 방향을 바꿨다고 한다.
데뷔는 1989년 8월에 열렸던 영화 장군의 아들 오디션을 통해서다. 수천 명의 오디션 응시생들 모두 주인공 김두한 역할을 원할 때 유일하게 하야시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이국적이고도 차가운 사무라이같은 외모로 심사위원들을 만족시킨 덕에 바로 통과, 데뷔했다.[4] 장군의 아들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제작사 '태흥영화사'에서 제작한 젊은날의 초상, 꼭지딴 등에 출연했고, 이후 제작사에 남아 소속배우로 활동하면서 화엄경, 참견은 노 사랑은 오예, 태백산맥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쌓았다.
하지만 소속사 배우로서 마지막으로 출연한 태백산맥에서 연기력이 기대에 못 미쳐 출연 분량의 상당부분이 편집되어 초반과 후반에 몇 분만 등장하는 걸로 그친 것도 모자라 당시 '중앙일보'에서 '''젊은 배우들이 외모만 믿고 연기력을 쌓지 않는다'''라는 주제의 기사에서 타겟이 되었다.데뷔작으로 충무로 기대주에 급부상했지만 연기력 부재가 연기자에게 얼마나 큰 치명타를 입게 되는지 알게 되었던 데뷔 초기를 벗어나 1995년 드라마 바람의 아들에 출연해서 다시 인기를 회복했다. 장군의 아들에서 보여줬던 냉정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벗고 섬세하고도 여리고 깊은 눈빛을 지닌 소년같은 이미지로 탈바꿈했다는 평을 들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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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 개봉한 은행나무 침대에서 '''황장군''' 역할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극 중 배역은 서브남주였지만 내용상 진주인공과 다름없었고 황장군 외 나머지 3명의 주인공들의 인기를 모두 합해도 당시 황장군의 인기를 넘을 수 없었다. 지금의 10, 20대들은 상상도 못하겠지만 당시에는 신현준의 샤프한 얼굴선과 날카로운 눈빛, 긴 속눈썹에서 나오는 여성적인 섬세함이 강한 인상에 반전으로 작용하여 그의 독특한 마스크에 더해져 신비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각인되었다.
이후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성공과 실패를 맛봤지만 하야시로 각인되었던 그는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면서 스스로 배역 폭을 넓혔다. 은행나무 침대의 성공으로 한 영화의 아이콘이 되고 만인의 연인으로 지목되는 등,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1997년엔 의외로 연기력에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5] 기대치가 많이 올라가게 되었지만....
1998년 개봉된 영화 퇴마록에서 '연기력 한계'라는 평과 잇다른 스캔들로 인해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게 된다. 1997년 연말 배우 김희선, 홍콩스타 여명과 함께 삼각스캔들로 기자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하더니 이후 출연하는 작품마다 여배우들과의 스캔들로 몸살을 앓았다.[6] 배우와 스타 양쪽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사건은 2001년 연말에 일어난 주영훈, 손태영과의 삼각스캔들. 지금이야 연예인들의 스캔들이 욕은 먹더라도 이 정도로 대대적으로 지탄받지는 않지만 2000년대 초반이었던 당시에는 톱스타였던 신현준의 이미지를 바닥으로 끌어내리는 사건이었다. [7] 삼각 스캔들에 대해서 줄곧 침묵으로 일관하던 신현준이 수 년 후에서야 입을 연 바에 따르면 본인은 사건이 터지고서야 기사를 보고 전말을 알았다고. 그러나 당시에 이미 손태영과 교제중이었던터라 항변하는 것보다 자신이 안고 가는 것을 택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신현준은 물론이고 손태영, 주영훈 모두 크게 욕을 먹으면서 한동안 재기하지 못하게 하는 사건이 되었다. 그나마 손태영과의 열애설이 날 당시에는 입지가 약간 흔들렸어도 그해 10월에 개봉한 킬러들의 수다가 흥행에 성공하여 배우 신현준을 다시 보게 되었다는 관객과 평단의 평가도 많았던지라 톱스타로써의 위치는 유지되었지만 2003년 손태영과의 결별과정이 한달 내내 스포츠 신문 1면에 보도되었고 이전부터 있었던 수많은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꿋꿋하던 신현준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모 여자연예인과의 양다리 및 손태영과의 연애로 힘들다는 루머 등등의 각종 뒷소문들까지 보고 되어 대중들의 민심을 크게 잃었다. 어느 정도냐면 영화를 찍는데 그가 출연한다면 장소 섭외가 안될 정도였는데 2003년에 개봉한 영화 '블루' 촬영 당시 실제로 광주광역시의 모 수영장을 촬영장소로 섭외하려다 ''''신현준때문에 빌려주기 싫다''''고 대 놓고 거절당하기도 했다. 더불어 출연한 영화들이 잇따라 실패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최민식,설경구.송강호라는 연기파 3인방의 대 약진과 차승원,이병헌,장동건등등이 영화판에 확실하게 자리잡게 되면서 영화판에서는 '캐스팅 기피 배우 0순위'가 되었고, 이 상황은 2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잇따른 영화 흥행실패와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치고 올라오는 배우들에게 밀리고 조연급으로 강등되는 상황을 맞이하면서 '쌈마이 코미디' 가문의 영광시리즈에 출연하고 함께 출연한 김수미와 함께 '맨발의 기봉이'에 출연하여 흥행에 성공을 거두면서 명성을 되찾았다. 이 때는 연기면에서도 다시금 좋은 반응을 얻었던 시기.[8]
그 뒤 코미디에 그만 출연하라는 팬들의 요청을 거절하고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제작한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의리를 저버릴 수 없다고 해서 계속 출연했다가 결국 완전히 팽당하면서 본래 이미지마저 크게 손실되었다. 그 대표적인 작품이 2007년 개봉한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계속된 예능 출연으로 인해 예능에서 보여준 확 깨는 웃음소리와 수다스러움 등의 저질이미지도 그의 이미지가 떨어지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 번 떨어진 이미지를 회복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준 것은 2008년 개봉한 '마지막 선물'이다. 이 영화는 정극연기를 요구했지만 기봉이 이미지로 각인된 그의 이미지 때문에 흥행 성적도 시원치 않았다. 이듬해 방영된 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도 포스가 소지섭에게도 밀리는 굴욕을 겪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매니저 폭행사고에 휘말려서 한동안 연기자로 복귀하지 못했다. 다만 카인과 아벨에서 보여준 발작 연기와 눈물연기는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2012년에 방영된 드라마 바보엄마, 각시탈(드라마), 울랄라 부부로 이미지를 회복했다. 특히, 각시탈 출연 당시엔 하차하고 나선 팬들이 빈자리를 꽤 허전해 했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캐릭터의 강렬함과 배우 본인의 '''연기력'''. 각시탈에 나오는 이강산이란 배역상 바보 연기와 다크 히어로 모두를 소화해야했는데 신현준은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맨발의 기봉이에서 다져진 바보 연기는 여전했으며, 클래스가 어디 안간다고 각시탈로서 활동하는 모습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카리스마 그 자체다. 그의 허접한(...)커리어 때문에 과소평가를 받는 경향이 있지만 늘 인정받던 광기어린 듯한 정신병자 연기도 잘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었다. 특히 극중 바보 연기에서 나름의 반전이라 할 수 있었던 장면과 바보 연기 도중에 각시탈로서의 정극 연기 전환 장면 그리고 마지막 최후 연기[9] 등은 그가 다년간 쌓은 연기력이 결코 낮지 않음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여러 방면에서 다시 인정받는 등 배우로 재기하나 싶었으나, 2013년 결혼한 이후로는 연기가 아닌 예능이나 진행에만 전념하고 있다. 현 행보로 볼 때 배우로 다시 나설 가능성이 없어 보였으나, 손예진과 한중 합작영화 나쁜놈은 죽는다에서 냉혹한 킬러로 출연, 재기를 노리고 있지만, 영화는 완벽하게 폭망했고, 그의 연기력 논란을 재점화시켰다.
게다가 '나쁜놈은 죽는다'가 국내 상영될 당시 브라운관에서는 상술한 KBS의 드라마 무림학교가 조기종영이란 폭탄을 맞은 데다 원인으로 손꼽히는 주연급의 발연기 및 각종 산재한 문제들로 인하여 신현준까지 중견배우답지 않은 발연기를 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신현준 연기력 평가를 각시탈 이전으로 되돌려 놓았다. 또한 대부분이 10대에서 20대 초반인 시청자들은 그가 연기자가 아닌 개그맨인 줄 아는 사람도 적지않다.
결국, 무림학교가 시청률의 부진과 시청자들의 비판에 못 이겨 조기종영이란 결과가 나왔고 그의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도 "이젠 그를 연기자가 아닌 단순한 방송인으로 봐야하지 않은가?"라는 의견을 제시할 정도다. 팬덤에서도 사실상 배우 은퇴 취급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2.1. 혹은 또 다른 시각
다만 다른 시각에서 볼 때 여기서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그는 은행나무 침대 이후로 가능성과 동시에 서서히 한계성을 보여주고 있었고, 그게 절정을 맞이할 무렵에 외부적인 요인과 맞물려 추락했으며 지금은 다른 형태로 변해서 살아남았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보자. 신현준의 초기 출세작은 장군의 아들의 하야시이다. 중간에 좀 뜸해졌다가 은행나무 침대의 황장군으로 다시 리즈시절을 맞이한다. 이 역할들은 공통점이 있는데, 하나 같이 '''말이 적고''', 특출한 연기력이 두드러지기 보다는 '''이미지로 먹고 사는 분위기'''였다는 것이다. 장군의 아들의 하야시는 애초에 일본어 후시 녹음이었기 때문에 딱히 음성 연기가 필요없었고, 황장군 역시 대사 연기가 두드러지는 역할이 아니었음에도 대사에 대한 문제점 제기가 끊이지 않았다. 신현준의 초기 팬들은 이 이미지에 끌려서 팬이 되었다고 봐도 좋을 정도다.
그런데 은행나무 침대의 황장군 이후 신현준의 이미지만으로 활동을 하기에는 부족한 시점이 오게 된다. 은행나무 침대와 퇴마록 사이의 시기에는 은행나무 침대의 후광이 작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름대로 연기파 배우 시도를 했지만, 기본적인 연기력 부족과 발성문제는 해결이 안되고 있었다.
연기력이 필요했던 부분에서는 하나같이 처절하게 망했으며 특히 원작물이 초반에 배치되어 있었다는 것이 치명타였다. 은행나무 침대 다음에 찍은 영화가 퇴마록, 비천무였는데, 이 영화는 처음 캐스팅 당시만 해도 캐스팅이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영화가 개판인 것도 있었지만, 신현준도 이현암이나 유진하가 아닌 신현준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외면을 받았다. 특히 이현암은 그렇다고 쳐도 유진하는 정말 심각했다. 섬세한 맛이 하나도 없어지면서 연기력의 한계를 보여준 것이다.
그나마 이 시점에서 꾸준히 영화에서 주연으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영화자체가 개판이라는 것에 더해서 신현준보다 더 '''지독한 연기를 보여줬던''' 여주인공 김희선 때문이었다. 덕분에 반사이익으로 덜 까이게 된 셈. 이후 김희선도 영화 와니와 준하에서 괜찮은 평을 받는데, 이때 김희선은 과거의 신현준처럼 연기보다는 이미지를 상품화했다.
그래서 원작물이 아닌 영화, 그것도 블록버스터로 다시 신현준 이미지 팔아먹는 영화 3편이 나왔는데 이게 바로 싸이렌#s-3.4과 블루, 페이스이다. 비천무 이후에 바로 개봉된 싸이렌은 한국은 재난영화 찍으면 그 자체로 재난이 된다는 것을 보여줬고, 또 하나의 재난 영화 블루. 신은경과 같이 주연을 맡은 블루가 망하면서 신현준의 이미지는 거의 끝장났다. 스캔들 이전에 이미지로 영화 찍는 것에 한계를 보인 것이다. 그 전에 개봉된 킬러들의 수다는 장진 감독이 신현준, 정재영, 신하균, 원빈이라는 당대의 팔리는 배우들을 투입하여 배우 각각의 또다른 이미지(혹은 특징)을 보여준 영화였다. 여기서 신현준이 앞으로 나갈 길이 보인 것이다. 그리고 스캔들 이후에도 포기 못하고 출연한 영화가 페이스인데 여기서도 답이 없는 연기력을 보이면서 영화의 폭망에 공헌했다.[10] 뒤이어 개봉한 달마야 서울가자도 흥행에 그럭저럭 성공했으나 연기력이 영 아니다는 평단과 관객의 혹평이 뒤따랐다. 그 결과 신현준의 연기에 대한 기대치를 대폭 줄여버렸다.[11]
기본적으로 신현준처럼 이미지로 연기하다가 연기에 한계를 보이는 배우들이 많이 보인다. 그럴 경우에는 정말 여러가지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게 되는데, 악역변신이나 코믹 변신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신현준의 경우는 이 때 코믹, 그것도 서브 조연으로서의 길이 열린 것이다. 대략 킬러들의 수다로 간만 보고, 황산벌의 카메오 출연으로 다시 찔러보고, 그 다음이 달마야 서울가자와 가문의 영광이라는 조폭 코미디 서브 주연이 신현준의 생존법이었다. 그리고 여기서 나온 코미디 연기를 기반으로 맨발의 기봉이에 출연하면서 신현준은 연예계 생존에 성공했다. 이후 신현준은 폼나는 이미지 배우에서 코믹배우로 이미지 전환을 꾸준히 진행한 것이다. 상단에서 아랍인으로 웃기게 나왔다느니 어린 후배도 무시하느니 하는 것은 코믹 연기자의 방송상 특징이다. 과거 황장군의 재림을 기대하는 건 어려운 일인데, 정극 분위기로 전환될 기회를 스스로 잡지 못하고 우스운 이미지로만 소비되니 이게 안타까운 것일 뿐. 그러나 신현준 자신이 오히려 기봉이 이미지나 코를 이용해서 적극적으로 제 이미지를 희화화 시키는 등 본인도 딱히 정극 배우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보인다.
아무튼 아쉬워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코믹 배우로 전환한 것은 신현준에게 결코 나쁘게 작용하지 않았다. 코믹 연기는 기본적으로 연기력이 상당히 필요해서 연기력을 꾸준히 향상시키게 되고, 발성 또한 꾸준히 연기를 하면서 발전했기 때문. 맨발의 기봉이에 출연할 수 있었던 것도, 제 3의 전성기인 각시탈 출연이 가능했던 것도 코믹 배우 이미지의 신현준이 필요했기 때문이다.[12] 이제 50대에 접어든 신현준이 겨우 이룩한 코믹 배우의 이미지를 가지고, 다시 연기파 배우로 나선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문제가 될 것이다.[13] 즉, 신현준이 정극 배우로 영화계에 나서기 위해서는 기존의 모습과는 또 완전히 다른 정극 배우로 출연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에서 코믹 배우이자 40대까지 버티면서 만들어낸 연기력으로 나아갈 것이라면 그건 차라리 나쁘지 않은 일이다. 그렇다고 하야시나 황장군처럼 너무 힘있는 배역을 연기하라는 게 아니라 순수 연기력만으로도 사람을 압도하는 연기력을 요구하는 배역을 만나야 하는게 지금 신현준의 상황이기도 하다. 2012년 그가 출연한 드라마 세 편 모두 이런 가능성을 발견했기에 기대치가 남아있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연기력이 떨어지다 못해 대중의 신뢰를 잃어 버렸던 신현준이 연예계에서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었던 상황을 피해가면서 지금까지 꾸준히 연기를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주어진 한계 속에서 선택이 잘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즉, 초반의 연기가 필요없는 배역의 선택, 이미지가 두드러는 배역, 그리고 코미디 배우로 연기변신이 모두 결과적으로는 신현준 개인에게는 길게 볼 때 좋은 선택이 되었다는 것이다.[14] 코믹배우 이미지로 먹고 살아온 덕에 웃기는 이미지는 평생 오래갈 수 있겠지만, 연기력으로 다시 신뢰를 얻는다면 그게 진정한 배우가 아닐까 싶다.[15]
즉, 배우 이외의 활동이 너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연기로 다시 인정받는 시기를 놓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3. 예능, 진행자
2010년 5월부터 연예가 중계를 시작으로 각종 예능 및 행사 진행에 자주 출연하고 있다. 이 프로가 타 방송사 연예프로그램들 중 유난히 특정 연예인이나 소속사에 대한 편파방송을 자주 해왔으며, 신현준도 이 프로를 진행하면서 폄하적인 발언을 해서 도마위에 오른 적이 많다. 특히 JYJ 사생팬 보도, 모 아이돌 소속사에 대한 부정적인 코멘트, 한예슬 촬영현장 펑크 등등 - 특히 한예슬 촬영현장 펑크 부분은 비교 대상을 엄한 선배연기자로 설정해서 코멘트를 하여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비난을 받았다.
김승우의 승승장구나 밤이면 밤마다 등의 예능프로에서 자신에게 일어난 굵직한 스캔들과 사건으로 인하여 가족들이 고통받았고 자신도 배우로 살아오면서 목숨까지 걸 정도로 힘든 적이 아주 많았었다고[16] 심정을 토로한 사람이 정작 연예프로를 진행하면서 자신에게는 약자일지도 모를 선, 후배 연예인들이 자신과 비슷한 일을 겪는다는 소식을 전달받아도 감싸주기는커녕 오히려 피해 연예인들이 잘못했다는 식으로 멘션을 날려주니 비단 해당 연예인들의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봐도 그를 고운 시선으로 봐줄 순 없다. 게다가 프로그램 MC활동을 하면서 본업인 연기자 측면은 더욱 더 부실해졌다는 비판도 받았고 현재는 '배우'가 아닌 '예능인' 이미지만 남은 상태.
매 진행마다 의미없는 농담따먹기(자기야), 지나치게 오버하는 웃음소리(연예가 중계) 등등...심지어 2011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는 대본을 하나도 숙지하지 않아 2시간 내내 대본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미숙한 진행솜씨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그 외에도 서울가요대상, 대종상 시상식 등등 굵직한 행사 진행을 하면서 매번 진행을 못해 구설수에 올랐고, 여전히 상대방을 함부로 대하는 막말 진행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뒤따른다. 시간대가 심야지만 비속어 사용이 너무 잦다는 비판도 있고, 그때문인지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이 떨어져 '자기야'는 2014년 7월에 하차되었다.
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하면 그 프로그램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해야 하며,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진행방식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진행톤이 모두 동일하여 개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고있다. 심지어 진중한 진행을 요구하는 영화제 시상식에서조차 농담 따먹기, 억지로 웃기기 등등의 '까불기'식 진행을 선보여 영화제 개막식을 엉망으로 만든 바람에 애꿎은 집행위원장이 욕을 먹기도 했다.기사 여전히 진행, 예능에 출연하면서 욕을 먹는 희한한 케이스. 몇 년째 메인MC를 하면서도 워딩하는 것조차 어설프다면 문제라면 문제.[17] 그나마 2015년 대종상 시상식에서는 후보 및 수상자들이 대거 불참하는 바람에 대리수상 및 대리시상하느라 분주히 뛰어다녔고, 개판인 대종상 시상식에서 그나마 투혼을 발휘했다는 평을 받았지만 그 당시 대종상 시상식 자체가 역대 최악이라서 반사이익을 얻은 것일뿐, 여전히 후보자 이름을 틀리거나 버벅거리기만 했다. 다른 사람이 이정도 진행실력을 가졌다면 진행섭외가 끊겨지거나 진행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되는데도 그는 아무런 하차소식도 없이 '연예가 중계'를 무려 10년간 진행했다.
비슷한 경우로는 엄태웅이 있는데, 이 쪽 역시 1박 2일에서 나름 활약을 해서 예능에 입문했지만, 이후 예능 생활이 부진을 겪고, 신현준과 마찬가지로 본인의 연기 생활에도 혼선을 빚었지만, 이쪽은 그래도 예능 생활을 청산했으며, 신현준보다는 연기력이 훨씬 낫다는 평을 받는다.
또한 사실상 고정으로 확정된 새로운 제작진이 합류한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하지만 지나칠 정도로 계속되는 매니저의 지나친 먹방 포커스와 영양 중독, 매니저를 대하는 태도등이 불편하다는 지적 등이 많았고, 결국 별 언급 없이 하차 처리되었다.
2018 KBS 연예대상에서도 진행 도중 신동엽과 유재석이 진행 능력을 비꼬는 발언을 대놓고 할정도로 미숙한 진행능력을 보였으며 함께 진행을 맡은 설현에게 '''초심을 가지라는 의미'''로 뜬금없는 입간판 포즈를 선보이라고 하여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 다.
2019년에 방영된 비행기 타고가요에서는 시즌1때 방송에서 나오지 않았지만 스페셜편에서 면접관이 나이 때문에 조종사로 지원하라고 한 적이 있다. 결국 승무원 되고나서 홍콩, 코타키나발루 편을 제외한 나머지 비행에서 탑승권 확인을 쭉 했다고 한다.
아래에 서술된 前 매니저에게 저지른 갑질 및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청산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2020년 7월 12일부터 출연했던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반응이 없거나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는 등 여론이 썩 좋지만은 않았고, 결국 출연한지 3일만인 7월 15일에 공식적인 하차 절차를 밟게 되었다. 또한 5년 넘게 출연하고 있던 TV조선의 '엄마의 봄날'도 하차하면서 사실상 대학교수직을 제외한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
4. 논란
구설수가 많은 배우다. 오죽하면 2000년대 초 모 영화 잡지에서 영화관계자들이 조사한 '가장 자기관리를 못하는 배우'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겠는가? 여자 문제로도 유명했지만 매니저와의 문제로 두 번이나 대중매체에 오르내렸다.
4.1. 열애설
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중반까지는 스캔들 메이커였다. 여자 문제에 대해선 이병헌과 견줄 만할 정도로 끊이지 않았었다. 함께 출연하는 상대 여배우와의 스캔들은 기본이었고, 김희선과 홍콩 4대천왕중의 한 사람인 여명과 삼각스캔들도 있었다. 심지어 홍콩배우 종려제와의 스캔들도 있었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배우로써의 위치엔 지장은 없었지만 2001년 11월 주영훈, 손태영과의 삼각스캔들과 2년 후 손태영과의 결별로 배우 이미지와 호감도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 심지어 출연한 작품들이 모조리 흥행에 실패하고 연기력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영화계에서의 니즈가 거의 끊기게 된다.
4.2. 장애인 비하
2018년 7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영화 맨발의 기봉이에 나오는 주인공 기봉의 말투와 목소리를 흉내내 희화화해 장애인 비하 논란을 빚은 바 있다. #, ##, ###
사실 그 이전부터 그가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기봉이를 흉내내곤 했었고, 그 모습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자주 있어 왔는데, 결국 전참시를 계기로 그게 폭발하여 마침내 기사화되었다.
다만, 악의는 없이 기봉이 역할에 감명을 받아서 흉내를 냈을 수도 있다. 함부로 장애인을 비하했다는 주장은 너무 나갔다고 볼 수도 있다.
4.3. 매니저 갑질 논란
첫번째는 2009년 가을의 매니저 폭행 사건이다. 당시 해당 매니저는 '맨발의 기봉이'에서 기봉이 아역을 연기하기도 했고, 현재는 다른 일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두번째는 2020년 7월 9일, 전 매니저인 김광섭 대표[18] 가 부당한 대우와 갑질을 장기간 지속했다고 주장한 인터뷰가 나왔다. 대략적인 보도 내용은 매니저 비하와 욕설문자, 업무에 대한 압박감, 신현준의 어머니에 대한 사적 요구[19] 제대로 되지 않은 정산이다. 이에 대하여 현 소속사 측은 거짓이라면서 입장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입장.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배우 신현준의 매니저로 출연했었던 전 매니저 이관용 대표가 위의 신현준을 둘러싼 논란에 입을 열었다. "동생 매니저들 돈까지 빼돌린 사람이 이제와서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피해를 봤다면서 신현준 씨를 폭로하다니 적반하장이 따로 없네요." 그 후 김광섭 대표에게 빚투를 당했다라고 주장하는 사진작가도 등장하였다. 빚투 주장 사진작가. 다음 날 김광섭 대표는 사진작가에게 돈을 보낸것과 이관용 대표가 주장하는것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신현준 전 매니저가 밝힌 의혹들. 이에 신현준은 10일, KBS2 연중 라이브에서 이 사건을 다룸과 동시에 현재의 입장도 밝혔다. 대략적으로 추가된 부분들은 "매니저 월급을 받아가놓고 안 준 것", "김대표와 작업을 하면서 2400만원을 받지 못했다.", "콘서트로 접근해 5억을 투자하도록 만들었다." 등이다. 종합적으로 정리해 보면 처음과 2번째 나온 의혹은 앞서 나온 주장들과 같거나 비슷하다. 다만 사진사가 주장했던 금액이 1200만원에서 2400만원으로 입장이 바뀌었다. 마지막으로 주장하는 5억은 연중 라이브를 통해 처음으로 나온 제보다. 연중 라이브 추가 제보 및 신현준의 현재 입장.
그 후 13일 추가적인 매니저간의 메세지가 입수되었다. 추가적인 매니저와 신현준의 문자 기사, 그 후 김 대표는 이관용 대표와 사진작가 A씨를 각각 명예훼손,무고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 김 대표 이 대표와 사진작가 A씨 상대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 제출. [20] 2시간 뒤 김 대표에게 고소를 당한 사진작가 A씨의 인터뷰가 기사화되었다. 사진작가 A씨 인터뷰 그 후 또 다른 전 매니저의 인터뷰가 기사화되었다. 신현준 전 매니저의 고백
이에 신현준 측은 다시 한 번 해명을 하며 증거 제출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신현준 측 입장 이제 이 부분은 법정에서 해결이 될듯 하다. 그 뒤 7월 14일 한 언론을 통해 사진작가 A씨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사진작가 A씨의 거짓 주장 확인
사진작가 A씨도 이에 한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 사진작가 A씨 인터뷰 김광섭 대표에 돈을 못받은 또 다른 사람이 등장했고 도매물류상 B씨 인터뷰 그 뒤 김광섭 대표는 신현준을 향해 경찰에 프로포폴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김광섭 대표 신현준 프로포폴 의혹 경찰 고발 이에 신현준 측은 10년 전 종결된 사항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신현준 측 "10년전 종결된 사항" 일이 커지다 보니 15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잠정 하차했다. 신현준 슈퍼맨이 돌아왔다 잠정 하차 이후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일이 다루어졌고, 지난 9일 김대표가 문자로 언급이 된 매니저가 한밤측과 인터뷰를 가졌다. 신현준이 본인에게 잘해준적도 있지만, 뒷담화를 한게 알려지고 나서는 많이 실망했다고 한다. 김대표가 언급한 심부름 건이나 대우가 박한것도 맞다고 주장을 했다. 본인은 복지와 4대보험을 해달라고 주장을 하다가 거절을 당하자 퇴사를 했다고 한다. 한밤 인터뷰 내용 신현준 측은 김대표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대한 부분으로 고소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신현준 변호인 인터뷰 신현준은 16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신현준 본인 심경
5년간 진행했던 TV조선 '엄마의 봄날'에서도 잠정 하차했다.#
그 후 전 매니저였던 김광섭 대표는 KBS2 연중 라이브를 통해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금전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추가로 폭로했다. 신현준 전 매니저 추가 폭로
27일은 김대표가 신현준을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며, 30일에는 신현준도 같은 이유로 김대표를 고소하면서 양측의 법정 공방이 이어지게 되었다.
같은 해 11월 9일. 서울북부지방경찰청에서는 전 매니저였던 김광섭 대표가 주장한 '프로포폴', '갑질'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이 수사를 통해 밝혀졌으며, 신현준 또한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결정되었다.신현준 입장문
이와 관련하여 신현준 측은 전 매니저였던 김광섭 대표를 명예훼손 행위로 고소하여 현재 수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법에 따른 모든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신현준 변호인 인터뷰
5. 여담
- 학창시절 테니스 선수로 활동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SBS 있다 없다에서 처음 밝혀진 사실인데, 이 때문인지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 편에 섭외되기도 했다. # 하지만 정작 이 때 신현준 본인은 27년 동안 테니스를 쳐 본 적이 없다면서 정색을 하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실제로 방송에 나가는 모습도 안습...
- 속눈썹이 굉장히 길어서 위에다가 성냥을 12개까지 올려본 적이 있다고 한다.은행나무 침대에서 눈 맞는 씬을 촬영하는 중에 진지한 장면임에도 속눈썹에 눈이 자꾸 쌓여서 계속 NG가 났다고 한다.
- 스크린 속에 나오는 모습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실물이 잘생긴 것으로 유명하다.
- 한창 잘 나갈 적에 스포츠신문 1면마다 그의 스캔들이 보도되었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당시 기자들이 특종건수 올리려고 일부러 그에게 말하고[21] 기사를 쓴적이 많았다고...
- 비중격만곡증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콧속 중앙의 벽을 비중격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휘거나 뒤틀린 것을 말한다.
- 심각한 골초였다가 금연을 결심하고 금연껌을 씹다가 금연껌에 중독되었다고 한다. # 7년 동안 금연껌을 매일 한 통씩 비웠다고 하며 다행히 2011년에 겨우 끊었지만 그 후 인터뷰에서 이제는 2년째 은단 중독이라고 한다. 이제 가격대야 금연껌은 물론이오 담배 한갑보다도 훨씬 싸겠지만...
- 전참시에서 흡연 중독 금연껌 중독에 이어서 영양제 중독, 특정 노래 중독, 청국장 중독, 가글 중독 등이 더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것저것 중독이 잘 되는 듯 하다...
- 수전증이 심해서 손을 클로즈업하는 장면의 촬영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한다. 손을 사용하는 방법 또한 기법의 하나임을 감안하면 연기자로서 심각한 약점임을 본인도 인식하고 있다고 한다.
- 전 엠블랙 멤버 지오가 뽑은 실물갑 연예인으로 탑 3안에 송승헌, 장동건과 함께 지목되었다.
- 촬영 때문에 빠른 체중 감량을 위해 커피 관장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커피를 완전히 식히지 않은 채로 시도해서 뜨거워서 혼났다고 한다(...)
-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아파트인 타워팰리스에 오랫동안 거주했으며, 현재는 성북구 성북동 단독주택에 거주 중이다.
- 월간 말 1996년 4월호에서 신현준이 인터뷰하기를 대학 신입생 시절 당시 1년 선배인 이한열 열사가 숨질 때까지 옆에서 지켜봤다고. 당시 5공정권 심판 등등 정치권에 큰 불신을 가지던 시기라 이 사건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는 연예가중계 2018년 1월 19일 방송분에서도 영화 1987의 흥행에 대해 패널들과 이야기하면서 다시 한번 언급했다.
-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도플갱어 수준으로 닮았다... 키도 둘다 장신이다.(신현준 182cm, 즐라탄 195cm.) 더욱 재미있는 것은 석현준의 별명이 석라탄이라는 것. 2020년 4월에는 진짜로 즐라탄이 신현준의 인스타 스토리를 보러왔다.신현준 인스타그램 그리고 2020년 6월 19일에는 즐라탄을 흉내내는 FIFA 모바일 광고가 공개되었다.광고영상 관련기사
- 롯데그룹 범 롯데가의 일원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헛소문이다. 또한 신현준은 평산 신씨로 申 (거듭 신)을 사용하며 영산 신씨인 신격호는 辛 (매울 신)이다. 다만 삼풍백화점 이준회장 일가와 연관이 있다는 소문은 있다. 실제 90년대 연예잡지나 여성잡지에 이와 관련된 기사들이 제법 보였다. 세 명의 누나들의 집안이 좋기로 유명한데 첫째 누나는 현재 인도네시아에 거주중이며 남편이 큰 부자라고 하고, 둘째누나는 BYC 전 사장이 남편이다. 셋째 누나도 부잣집으로 결혼했다는 설이 있다.
- 2016년 10월 29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규탄 1차 범국민행동 집회가 열렸을 때 신현준도 모처에서 촛불을 든 사진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 그리고 이후부터는 연예가 중계가 시작될 때는 간접적으로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는다.
- 2016년 10월 30일, 광화문광장에서 최순실 게이트에 관련된 1인 시위하던 부산에 거주하던 고3에게 음료수를 주는 장면을 포착했다.
- 키가 184cm인 엄청 큰 장신이지만 허리가 길고 어깨가 좁은데다 다리가 짧은 게 컴플렉스라 신발에 깔창을 넣어 신고 다닌다 한다.
- 의외로 강호동과 굉장히 절친이다. 강호동은 신현준이 2014년에 부친상을 당했을 때 모든 스케줄을 접고 찾아와 발인때까지 계속 함께했다고 한다.
6. 출연 작품
6.1. 영화
6.2. 드라마
6.3. 진행
- 연예가중계(KBS/2010 ~ 2019)
-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 서울가요대상(2012)
- 대종상 영화제(2011, 2012, 2015[37] , 2017)
- 서울드라마어워즈(2012)
- 오늘을 즐겨라(MBC/2010 ~ 2011)
- 글로벌 한식 프로젝트 -쇼킹(채널A/2011 ~ 2012)
-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MBC/2013)
- 유행의 발견(SBS/2013)
- 자기야 - 백년손님(SBS/2013 ~ 2014)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2013)
- 바라던 바다(KBS/ 2013년 추석연휴 파일럿 방영)
- 우리동네 예체능/테니스 편
- 시골경찰(MBC every1/2017 ~ 2018)
- 내 딸의 남자들(채널플러스/2017~2019)
- 미쓰 코리아(tvN/2019)
- 비행기 타고 가요 시즌1,2(채널A/2019)
- 엄마의 봄날(TV조선/2020)
6.4. 광고
[1] 평산 신씨 33세손 '鉉' 자 항렬이다. 현재 이 나이대의 평산 신씨 사이에서 항렬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신해철과 신대철, 신옥철이 아들뻘, 그리고 신동엽과 신승훈, 신성우가 손자뻘, 前 농구선수 신기성이 증손자뻘, 前 정치인 신지호가 '''5대조'''뻘, 독립운동가 신익희가 할아버지뻘이다.[2] 2018년 현재 여의도침례교회의 집사라고 한다.[3] 본인이 대표로 있는 기획사다.[4] 시리즈 중반부터 하야시의 머리가 스포츠형으로 짧아지는데, 배우 데뷔를 반대하던 아버지가 가위로 머리를 엉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5] 신현준이 늘 연기력으로 욕을 먹지만 미친 듯한 배역의 연기 하나만은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당시 출연했던 마리아와 여인숙에서 굉장히 강렬한 모습을 보였다.[6] 사실 그 이전에도 조금씩 말은 나오고 있었다.[7] 사실 2001년 1월에 이수영의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했던 홍콩배우 종려제와의 스캔들 부터 이런 큰 스캔들이 터질것으로 예견되었다는 소문이 연예부 기자들에게 퍼지고 있었다.[8] 맨발의 기봉이 이후로 그전까지는 다가가기 힘든 이미지였던 신현준이 대중에게 만만한 이미지가 되었다.[9] 어머니가 일본의 순사에게 자신의 눈앞에서 죽임을 당했는데 이내 이성을 차리고 바보인척 미친듯이 오열하는 장면은 소름이 돋을 정도다. 후에 자신의 동생인 이강토에게 죽는 것과 당시에 정체를 밝히며 작별하는 장면은 작품내 최고의 명장면중 하나.[10] 작품성도 그 해 개봉하는 첫 공포영화이자, 감독이 독립영화계에서 유명한 사람이라 영화판에서 어느 정도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뚝뚝 끊어지는 이야기거리와 신현준의 발연기는 결국 흥행에 실패하게 되는 큰 원동력(?)이 된다.[11] 위에서 나온 큰 스캔들도 주 이유겠지만, 웬만한 배우들은 스캔들이건 루머건 관계없이 연기력으로 인정받으면 사생활은 욕을 먹어도 배우 자체로는 덜 까이는데 신현준은 이 무렵에 스캔들은 고사하고 연기력에서 발전 없는 모습만 보여주다 보니 대중과 평단들에게 커다란 신뢰를 잃은 셈이다. 그만큼 자기가 노력을 안했기에 당연히 얻어진 결과. 한 영화평론가가 '페이스' 개봉 당시 그를 평하기를, "똑같은 제목이어도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좋은 상품으로 잘 팔리거나 불량품으로 버림받는다. 신현준은 재목 중의 재목이어도 본인이 어떻게 해야 할지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도태되고 있다. 이 경우 자체가 썩어버려 땔감용으로도 사용되지 못한다. 지금 그의 상황이 바로 이 상황이다. 나는 '킬러들의 수다'의 장진감독이 '신현준은 연기잘하는 배우인데도 불구하고 그의 능력을 제대로 알아보는 감독이 한국에 없어서 안타깝다'는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를 했다. 그런데 '페이스'를 보고 나서 나는 장진 감독이 잘못 생각한거라 말하고 싶다. 감독의 능력 탓이 아니라 스스로 노력을 하지 않았으니 저절로 썩어 문드러지는 것이 아니겠는가?"[12] 각시탈의 경우는 외견적 바보 이미지와 반전적 이미지가 모두 필요한데, 신현준은 코믹 이미지가 있어서 반전적 이미지가 보다 생생하게 나타날 수 있었다.[13] 아마도 그의 전체 연기 인생 중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이기도 할 것이다. 윗 선배들은 대부분 연기파 배우로 흥행이나 연기력에서 넘사벽급 위치를 고수중이고, 밑에서는 실력있는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14] 물론 멋진 신현준이 연기력을 갈고 닦아서 탑스타의 위치를 유지하는 것을 바라는 팬의 입장에서는 마음에 안 들 수도 있지만, 연기력이 부족하던 배우가 연기력을 갈고 닦아서 연기파 배우로 발전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흔하지 않다. 아니면 한 10년 동안 잊혀졌다가 중년 배우로 등장하는 등 연기에 공백이 오거나.[15] 차승원도 한동안 코믹 영화에만 계속 출연해서 정극 배역으로 출연한 영화들이 흥행에서 실패하거나(특히 '국경의 남쪽'은 하필 일밤의 '헬스클럽'을 진행해서 이미지가 안맞았다는 평이 대세..), 배역들이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 송강호도 넘버 3, 조용한 가족 등등의 코믹영화에 출연해서 코믹한 이미지가 쌓여 쉬리에서 미스캐스팅이라는 악평을 들었어야 했으니... 그래도 지금은 그런 핸디캡을 다 극복했다.[16] 모친께서 아들이 이런 일을 당할 때마다 지인 및 기자들에게 '우리 아들 힘든일 해요'라고 호소하기도 했었다고..특히 '밤밤'에서는 '맨발의 기봉이' 촬영 당시 생긴 사고로 인해 하반신 마비가 될 위기도 왔었다고 했다.[17] 다만 외국에서는 보통 시상식을 하나의 축제로 보기에 진중하고 무거운 분위기인 우리나라 시상식 정서와는 조금 다르다. 이 점을 고려하면 신현준에게 최소한의 변명 여지는 있을 지도 모르지만...[18] 김광섭 대표는 10여년 전 본인의 소속사로 신현준을 이적시킨 경력이 있으며 90년대 그의 매니저로 일했다고 한다.[19] 교회를 같이 가 달라든지, 잔심부름이라든지... 이러한 점은 얼마 전의 이순재의 부인 사건과 비슷하다.[20] 기사에서 중심적으로 봐야 할 것이 지난 2017년 4월 이 대표가 김 대표를 상대로 횡령 혐의로 고소를 했으나 5개월 후 무혐의 처분을 받은 점으로 인해 무고로 고소를 한것으로 보인다.[21] 형이 좀 어렵다. 기사 하나 쓰게 해다오...식[22] 이 영화가 아동용 영화라고 치부하기에는 작품성이 아주 뛰어나다. 스스로 야구부를 만들어서 야구대회에 출전하는 초등학생들의 이야기이다. 1993년 청룡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23] 장선우감독이 연출했고, 1994년 베를린영화제에서 수상받은 수작.[24] 이 당시 목소리 연기는 안습... 다른 배역들이 발연기를 시전해서 상대적으로 호평을 받았긴 했지만, 발성은 아직... 이후에 KBS에서 방영된 환경스페셜에서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발성이 얼마나 좋아졌는지에 대한 답이 나온다.[25] 전직 방송국 PD 출신의 해적방송국 책임자 역할이다. 여기서 나오는 지존파는 해적방송을 내보낸 전파 이름으로 범죄집단 지존파와는 무관하다.[26] 알콜중독자이자 천재음악가 역할[27] 폐쇄적인 성격을 지닌 남자로... 김상중, 심혜진과 함께 출연했다.[28] 여기서부터는 거의 다 말아먹었거나 이미지를 날렸거나 혹은 '''둘 다'''라고 보면 된다. 사실상 이 영화가 대실패를 거두면서 영화판에서는 하락세테크를 타기 시작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예외는 맨발의 기봉이와 킬러들의 수다인데, 두 작품 모두 후속작 계획이 엎어진 걸 봐서는 좀 애매하다.[29] 비천무를 찍은 감독이 사실상 비천무 후속작 개념으로 찍은 망작이다. 감독, 시나리오, 배우에서 발전이 하나도 없었다. 비천무를 같이 찍은 김희선이 도주했기 때문에, 이걸 보면 원래 비천무에서 상대역이 김희선이 아니었을 때 신현준에게 돌아왔을 타격을 짐작해 볼 수 있게 한다.[30] 정준호와 제시카 고메즈가 출연한 코믹영화로 한국에서는 아직 개봉하지 않았다.[31] 저예산 영화라서 관객스코어가 적다.[32] 2015년 개봉예정이었으나 끝내 개봉되지 않았다. 엎어졌다는 후문이 있다.[33] 순수한 소년같은 역으로 등장하나 이후 복수에 눈이 멀어 흑화한다. 연기력 면에서도 좋은 평을 들었다.[34] 김지호와 파트너로 나온 드라마이며, 재벌가의 서자로 출연했다. 관련 자료는 찾기 어렵지만 연기는 깔끔한 편이다.[35] 한국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혼혈족을 연기했으며 당시 톱스타던 신현준이 단역을 자처했다.[36] 일본 배우 다케노우치 유타카와 한국의 최지우가 출연한 한일합작 드라마로 원래는 국제경찰인 이현우 이지만 극 에서는 잠입 조폭 김영재 역할로 나왔다.[37] 이때 본의 아니게 극한직업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