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투사
1. 개요
'''十鬪士''' ''Warrior Ten''
디지몬 프론티어에서 등장한 10체의 궁극체 디지몬 집단을 이르는 말. 설정상 '''고대에 존재했던 최초의 궁극체'''[2][3][4] 들이다. 작중의 시간대엔 이미 오래전 사망한 고인들로 고대의 디지털 월드의 싸움을 종결시킨 루체몬이 타락 후 난동을 피우자 루체몬과 대전쟁을 벌여 그 루체몬을 봉인시키는 데 성공하나 이미 그 전투로 8인의 투사가 사망했으며, 남은 둘인 에인션트 그레이몬과 에인션트 가루루몬까지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자신들의 생명마저 다해 봉인 직후 기력이 완전히 떨어져 마지막 기력을 모아 자신들의 힘을 남긴 '''스피릿'''을 남기고 힘이 다해 그 자리에서 죽었다.고대 디지털 월드는, 신에 가까운 존재가 평화롭게 다스리고 있었다.
그러나 안정은 나태를 불러왔고, 머지않아 위기가 세계를 덮쳤다.
신이 된 존재는 변모하여 강대한 악이 되어 세계를 파멸로 몰아가려고 했다.
거기에 10체의 디지몬이 일어섰다.
불・물・흙・바람・나무・우레・얼음・쇠・빛・어둠이라는 각자의 힘을 품은 용감한 궁극체들은 무시무시한 힘을 자랑하는 「신이 된 적」을 디지털 월드 최하층에 봉인하는 데에 성공했으나, 격렬한 싸움에서 전원, 목숨을 잃고 말았다.
훗날 전설의 십투사 라고 불리게 되는 그 기적의 전사들은 죽어서도, 언젠가 디지털 월드에 닥쳐올 미래의 위협에 대비하여 각자의 「영혼」을 기적을 부르는 아이템 「스피릿」으로써 세계 어딘가에 남겼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지금, 다시 새로운 악의 출현에 의해 위기를 맞이한 디지털 월드는 십투사의 영혼을 계승하는 자로서 현실 세계의 인간을 불러들인 것이었다.
인간과 스피릿이 융합해 싸우는 시대가 지금, 시작된다...[1]
이때 죽은 그들의 스피릿은 휴먼과 비스트, 둘로 나뉘어 3대 천사 각각에게 넘어갔다. 세라피몬은 빛과 바람의 스피릿을, 오파니몬은 불(불꽃)과 얼음 그리고 번개(우레)의 스피릿을, 케루비몬은 나머지 다섯 스피릿(물, 강철, 어둠, 땅, 나무)을 얻게 되었다.
인간이나 디지몬이 이들이 남긴 스피릿을 사용하면 '''하이브리드체'''라는 디지몬으로 진화할 수 있다.
공식 작품에서의 직접적 출연은 에인션트그레이몬과 에인션트가루루몬 외에는 없다. 일본판 오프닝과 38화에서의 과거의 터미널에서 잠깐 실루엣을 보인게 전부. 하지만 주인공 일행의 원류가 되는 캐릭터들은 GBA판 배틀 스피릿 2에서 에인션트 에볼루션 형태로 등장한다. 확정적으로 30개의 D스피릿을 뽑아낼 수 있는 고성능기.
10투사의 속성을 상징하는 마크는 각 속성의 한자에서 유래했다. 이 마크들은 휴먼 스피릿으로 진화한 디지몬에게 표시되지만, 평소에는 안 보이는 디지몬도 있다.
덧붙여 '''성장기'''인 루체몬에게 여덟이나 당했다고 안습한 집단으로 인식되었었으나 루체몬이 황룡몬을 봉인할 정도의 힘을 지녔다는 사실과 십투사들의 강함이 드러나면서 얘네가 안습한 게 아니라 루체몬이 '''성장기면서''' 이런 괴물들을 전멸시킬 정도[5] 로 강했다는 것이 알려져 어느 정도 명예회복했다. 또한, 후에 나온 디지몬 크로니클 X에서 루체몬이 '''해방군을 조직'''했었다는 사실이 나와 루체몬이 단독으로 십투사를 전멸시킨 것이 맞는지에 대해선 애매해졌다.[6]
2. 10투사 리스트
3. 하이브리드체 디지몬 목록
문서 참조.
[1] 출처:http://web.archive.org/web/20021017085950/http://www.digimon.channel.or.jp/city/card/lineup/starter6-10.html[2] 황룡몬이 봉인당한 이후 루체몬과 싸웠다는 걸보고 궁극체인 황룡몬보다 늦게 나타났으므로 최초라는게 오류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은 '''고대에 존재했던 최초의 궁극체'''지 황룡몬이 루체몬에게 봉인당한 후 '''루체몬과 싸우기위해 궁극체가 된게 아니다'''. 이들이 황룡몬보다도 먼저 탄생해 살아가다가 황룡몬 봉인 후 루체몬과 싸우기 위해 모였다고 보는 편이 더 자연스럽다.[3] 그리고 각 십투사의 설정을 보면 이들은 '''고대에 존재했던'''이라고 되어있지 '''고대에 나타난'''이 아니다. 이들이 창세기에 나타나 고대 시기에도 존재했다고 해도 문제없으며 이쪽이 설정상 모순도 없고 자연스럽다.[4] 창세기 이전부터 존재했다는 할배몬을 오류의 예로 들기도 하는데 할배몬이 창세기 이전부터 존재했다는 설정이 있는것은 사실이나 창세기 이전 시절부터 궁극체였는가에 대해선 불명확하다. 디지털월드가 존재하기 이전에 디지털월드의 시스템인 디지몬과 유년기~궁극체같은 세대가 있었다는 것이 일단 말이 안되기 때문. 할배몬이 창세기 이전부터 존재했다고 해도 궁극체나 디지몬이 아닌 디지털 생명체로 존재하다가 디지털 월드에 와서 디지몬이 되었다고 보는것이 맞다.[5] 에인션트그레이몬과 에인션트가루루몬이 끝까지 살아남아 루체몬을 봉인했다는 문구 탓에 둘은 생존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배경 스토리에 의하면 십투사는 모조리 전사했다. 즉, 저 둘이 살아남았다는 "끝"은 루체몬을 봉인한 시점이고, 직후 사망하여 결과적으로 십투사와 루체몬의 전투는 루체몬은 디지털 월드 최심부에 봉인, 십투사는 전멸로 끝났다. 출처[6] 프론티어 시기에 밝혀진 것과 달리 루체몬의 반역이 의외로 선한 목적이었다는게 밝혀졌는데, 그런 루체몬을 왜 10투사가 가로막았는지 불명. 다만 루체몬이 황룡몬의 봉인시킨 탓에 '''사성수들끼리의 패권다툼이 일어나 디지털 월드에 고대종의 대멸종이 일어났음'''을 떠올리면 10투사가 루체몬의 뜻을 오해했을 수 있고, 아니면 루체몬이 주장한 디지몬의 투쟁본능의 배제를 부정적으로 보았기에 가로막았을 수도 있다. 후자라면 루체몬과 10투사의 싸움은 세간에 알려진 단순한 선악대립이 아니라 서로간의 신념을 건 시빌 워였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