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천사
1. 3대 천사
미카엘, 라파엘, 가브리엘의 3명의 대천사로, 이들의 이름은 모두 성경에 나온다. 대천사들을 말할 때 확정인 인물들로, 여기에 우리엘까지 포함한 4대 천사가 가장 유명한 대천사들.
2. 디지몬 시리즈에 등장하는 천사형 디지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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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설정
네트워크 연구자가 만든 가상 세계 「디지털 월드」.
그곳에 사는 "디지몬"이라고 명명된 유사 생명체.
그들은 스스로 진화하고, 독자적인 생태계와 문화를 창출했으며, 그리고 그들만의 독자적인 「신」을 가지기에 이르렀다.
디지몬 세계의 「신」
디지털 월드의 「선」이 되는 자. 종종, 디지털 월드의 안정을 관장하는 「사성수」와 같은 의미로 해석되지만, 「사성수 이상의 존재」라고도 증언된다.
그리고 때로는, 디지몬의 신이란 「시스템」 그 자체이며 디지몬과는 전혀 출생이 다르다고 연구 보고되고 있다. 그 해명에는 아직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신의 군단」
디지몬 세계에 「선」과 「악」이 대립하는 구조가 태어났을 때, 다가오는 타천사 디지몬과의 싸움에 대비해, 신은 3체의 사도에게 자신이 가진 3가지 측면을 각각 나누어 주고 「신의 군단」을 통솔시켰다.
신의 절대적인 정의와 질서의 수호자이자 남성천사 디지몬의 정점, 치천사형 세라피몬,
신의 방대한 지식을 맡은 데이터 뱅크. 그리고 성수형 디지몬의 도달점이기도 한 지천사형 케루비몬,
신의 깊은 자애를 체현하는, 여성 천사디지몬의 상징적 존재. 좌천사형 오파니몬,
즉 "3대천사 디지몬"의 탄생이다. 이 3체의 궁극체 디지몬은 모두 10장의 날개를 갖고 천사형•신성계 디지몬의 정점에 군림한다.
8장의 날개를 가진 대천사형 디지몬, 6장의 날개를 가진 천사형 디지몬, 그리고 「홀리링」을 가진 성수 디지몬들로 구성된 이 신의 대열은 「로얄 나이츠」와 아울러, 특별한 능력을 가진 바이러스 버스터즈 소속 디지몬으로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나, 왜 디지몬 세계에 「선」과 「악」이라는 대립 구조가 생긴 것인가?
그 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디지몬의 신」에게서 태어난 「하늘이 내린 아이」~태어날 때 부터 12장의 날개를 가진 지고의 천사~에 대해 말하는 것을 기다리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
출처: 카드 게임 스타터 ver.6 ~3대천사 강림~
고대 디지털 월드에서 벌어졌던 인간형 디지몬과 동물형 디지몬의 싸움을 종결시킨 천사형 디지몬 루체몬의 후임격 디지몬들로서 10투사와 루체몬의 사투 이후, 디지털 월드를 올바르게 이끌어갔다고 한다.
구성 디지몬은 디지몬 세계에 존재하는 3개체의 상급천사형 디지몬들로, 남성천사 디지몬의 정점 세라피몬, 여성천사 디지몬의 정점 오파니몬, 성수 디지몬의 정점 케루비몬이 그 3개체.
이들 이름의 어원은 각각 천사의 계급인 '세라핌(치천사; 1계급)' '오파님(좌천사;3계급)' '케루빔(지천사; 2계급)' 에서 따온 듯 하다.
본격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한 것은 디지몬 프론티어.
2.2. 실체
거창한 타이틀을 달고 등장하는 것에 비해 이들이 미디어믹스에서 좋은 대우를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기실 이들은 설정 상의 능력치나 스펙부터가 7대 마왕이나 로얄나이츠 같은 집단들보다 한참 낮다.[1]
3대 천사에 대응되는 집단은 7대 마왕인데, 아무리 봐도 7대 마왕이 이기지 않는 게 더 이상하다. 개체 하나하나가 마왕 쪽이 대천사들보다 넘사벽으로 강하고 머릿수도 7:3인 막장 파워밸런스가 어찌 유지되는 것을 보면 휘하 세력의 양질이 크게 차이나기라도 하는 듯하다.(...) 7대 마왕 중 이끌고 있는 세력에 대해 제대로 묘사가 된 건 마왕몬, 발바몬, 리리스몬 정도이다. 베르제브몬은 조직을 이끌만한 성격이 아니고, 리바이어몬이나 벨페몬은 이성이 거의 없는 괴물이나 마찬가지. 루체몬 폴다운 모드는 작품마다 묘사가 다르지만 본가 스토리인 크로니클X에선 과거 루체몬 시절에 대군을 이끌었다는 묘사가 있다.
이런 밸붕급 전력 차를 어떻게 만회하는지에 대해서는 추측이 분분하다. 일단 다수 의견으로는 똑같이 이그드라실을 모시는 로얄나이츠의 개입.[2] , 그 외에는 대천사들이 악에 대해 갖는 상성빨 혹은 7대 마왕은 3대 천사들과는 달리 그저 최강급 마왕형 디지몬들에게 부여된 타이틀일뿐, 실체가 있는 조직은 아니라서 대개 마왕들이 독고다이하는 편이기 때문에 3대 천사가 힘을 합쳐 각개격파하는 것일 수도 있다.
게다가 7대 마왕 중 마왕몬과 리리스몬은 각각 세라피몬과 오파니몬이 타락한 존재인데, 아무리 봐도 타락한 쪽이 '''몇십 배'''는 더 강해보인다. 실제로 3대 천사는 루체몬의 후계자, 즉, 하위호환격인 존재에 가까운데 이들이 타락한 마왕몬과 리리스몬은 동격의 7대 마왕으로서 루체몬 폴다운 모드와 서로 대등한 위치에 있다.[3] 케루비몬 바이러스형도 타락하기 전보다 훨씬 강해졌다고 하니, 이쪽 천사들은 타락하면 파워업을 단단히 하는 듯. 즉 타락하면 파워가 더 강해지지만 반대로 천사형에게는 비교적 약해지는 모습이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된다.[4]
결국 이 예상은 딱 들어맞아서 크로니클X에서 7대 마왕이 날뛰자 이를 막으러 온 것은 로얄 나이츠였고 이들은 서로 1:1로 싸워 호각을 이루는 반면, 케루비몬(악)X와 오파니몬 폴다운 모드X는 듀나스몬X에게 2:1로 달려들어서 호각, 그 이후 타락하지 않은 쪽의 케루비몬X, 오파니몬X가 각자 자신의 타락체를 1:1로 막으면서 7대 마왕 or 로얄나이츠>3대 천사는 공식적으로 인증되었다. 애초에 로얄 나이츠가 '''선한 존재들 중 최강'''이라고 공식 인증되었기 때문에 로얄 나이츠보다는 확실하게 뒤떨어진다.
그리고 셋 다 타락체가 존재한다. 케루비몬은 말할 것도 없고 세라피몬은 블랙세라피몬이 있으며 심지어 오파니몬도 루체몬 마냥 폴다운 모드가 있다. 다만 블랙세라피몬은 공식적으로 도감에 등재되지는 않았고 이 탓인지 혼자 X항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이들이 모시는 신의 정체는 인간으로 추정되었다. 세라피몬의 타락형으로 여겨지는 마왕몬의 설정에서도 세라피몬과 마찬가지로 신이라 불리는 선의 존재가 언급되는데, 마왕몬의 설정에서 그 선의 존재라는 서술에는 괄호로 아마도 디지털 월드를 창조한 인간이라고 적혀 있다. 그러나 크로니클 X에서 루체몬이 반기를 들었던 신이 위그드라실임이 드러나 3대 천사 또한 로얄 나이츠처럼 위그드라실을 모시는 집단으로 밝혀져 자연스레 이들이 모시는 신의 정체는 '''위그드라실'''인 것이 확정되었다.
4대천사라는 집단이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건 사실 초기 액셀에서 반쵸레오몬이 첫등장했을 때 반쵸레오몬의 설정에서 3대 천사를 4대 천사라고 오타낸 것이 퍼진 것이다.*
사실 천사형 집단이란게 그렇듯이 '''과거에는''' 매우 잘나갔을 가능성이 무척 크다. 마왕몬, 리리스몬, 바그라몬, 펠레스몬, 데스몬, 무르무크스몬 그리고 '''루체몬''' 등, 어지간한 마왕형 디지몬이나 악마형 디지몬은 죄다 천사형 디지몬이었다. 더구나 저중에서 마왕몬과 리리스몬은 본래 세라피몬과 오파니몬이었고 그들도 루체몬의 데이터에서 태어났으니 엄밀히 따지자면 현 3대천사들은 현 마왕형 디지몬 중 일부의 후배격이다.(…)
그래도 7대 마왕을 포함한 악의 세력에 대항하는 집단의 수장들이라 디지몬 세계관 내 존재감은 확실한 편. 툭하면 발리는 역할이긴 하지만 미디어믹스에 제대로 등장 한번 해보지 못한 많은 디지몬들과, 엑스트라~조연 수준을 오가는 디지몬들에 비하면 매우 자주 등장하고, 존재감도 강하다. 비교 대상이 최종보스 포지션인 7대 마왕과, 디지몬 세계관 내 최강자 자리를 유지하는 로얄 나이츠라 그렇지, 이 두 집단을 제외하고 보면 발리는 역할임을 감안할지라도 대우가 매우 좋은 편이다. 당장 설정은 있으나 매체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그냥 개인으로만 적당히 나오고 있는 올림포스 12신과 반쵸같은 집단도 있음을 감안하면 오히려 주역 버프일지 언정 얼굴도장이라도 찍는 3대 천사쪽이 훨씬 대우는 좋다.
2.3. 천사형 디지몬 일람
천사형 디지몬의 이름과 타입명은 천사의 9계급에서 따왔다. 그리고 일본 / 미국 한정으로 엔제(エンジェ/Ange)라는 표기를 쓰고 있으며 미국은 크리스트교 관련 요소는 무조건 검열하기 때문에 타입명들은 그냥 천사로만 표기하고 있고 홀리, 갓이 들어간 것들도 마그나로 대체하는 식으로 검열하고 있다.
천사형 디지몬에 대한 설정 출처는 이곳에서 기반했음을 밝힌다. 천사형 디지몬은 모티브에서 알다시피 기독교 성서에 나온 천사들의 묘사를 기반으로 디자인을 하며 3대 천사 개념도 2001년 이후 생겨나게 되었는데 초창기에는 세라피몬, 케루비몬, 도미니몬, 엔젤몬, 홀리엔젤몬, 엔젤우몬만 있었으나 오파니몬이 추가되면서 3대 천사 설정이 본격적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각 천사형 디지몬은 날개수에 따라 계급, 강함이 결정되는데 루체몬과 마스테몬은 12장, 상위 3대 천사와 주천사는 날개가 10장이고 대천사인 홀리엔젤몬과 엔젤우몬은 8장이다. 또한 세대가 높다고 날개수가 많다고 할 수 없는데 '''궁극체'''인 역천사 클라비스엔젤몬은 날개가 3쌍이다. 심지어 능천사 슬래쉬엔젤몬은 날개가 1쌍이다. 그렇다고 이들이 대천사보다 약하냐고 할 수는 없는게 엄연히 궁극체라는 점에서 쉽게 비교를 하기 어렵다.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올림푸스 12신과 로얄 나이츠에 7대 마왕까지 전원이 다 공개되었으나 천사형 디지몬 군단만 2005년즈음 공개된 클라비스엔젤몬을 제외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권천사형 디지몬은 공개되지 않았다.
공개된 천사형 디지몬 중 도미니몬의 경우 공식설정이 등장하지 않아 V테이머 오리지널 디지몬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5]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상기한 천사 궁극체 중 1계급~6계급에 해당하는 여섯 디지몬과 발두르몬이 한데 묶여 "성스러운 디지몬"의 동료라고 칭해지는 것을 보면 이제야 제대로 조력자로서 데뷔할 가능성이 있다.
가장 강한 천사라 할 수 있는 루체몬과 마스테몬이 제9계급인것이 아이러니. 물론 원래 대천사 취급받는 미카엘 등도 본래는 8품사밖에 안되는 것을 생각해보면 적절하긴 하다. 자세한 것은 천사의 계급 항목 참조.
[1] 단 3대 천사가 루체몬의 힘을 삼분할 한 디지몬인건 아니다. 루체몬의 능력과 역할을 삼분할로 계승 받은 것이라 원래 자신의 능력+루체몬의 능력의 1/3인 것에 가깝다.[2] 합리적으로 생각했을 때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 실제로 베르제브몬-듀크몬, 마왕몬-알포스브이드라몬처럼 디지몬 시리즈에서도 대표적인 7대 마왕-로얄나이츠 간 라이벌 관계가 있으며 이후로도 7대 마왕에 대적하는 역할은 주로 로얄 나이츠가 맡는다.[3] 당장 마왕몬X와 리리스몬X는 각자 알포스브이드라몬X와 엑자몬X와 싸우면서 1:1로 로얄나이츠와 승부를 벌일 수 있는 걸 어필하며 묘사상으로는 어느 정도의 전투력 차이가 있으나 그럼에도 그 차이는 같은 7대 마왕이나 로얄나이츠도 어떻게든 커버가 가능한 수준으로 거진 확정되었다.[4] 천사형 디지몬은 타락한 디지몬에게 평상시보다 훨씬 강한 힘을 낼 수 있다. 어드벤처의 엔젤몬이 그 예시[5] 2018년 10월 4일 공식트위터에서 도미니몬이 언급된 것을 보면 공식디지몬으로 인정은 받고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