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번 산 고양이

 

원제: 100万回生きたねこ
한국어: 100만 번 산 고양이
1. 소개
2. 내용


1. 소개


일본의 동화 작가 사노 요코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동화. 한국어판은 김난주가 번역을 맡았고, 2002년 비룡소에서 출판되었다.링크
백만 번이나 죽고 백만 번이나 살아나면서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던 고양이가 사랑하는 고양이를 잃은 후 백만 번을 울고선 다시는 살아나지 않고 죽었다는 이야기이다.
일본에선 초베스트셀러로 원래 유명했으나, 한국에서는 역시 카우보이 비밥 26화에서 스파이크 스피겔제트 블랙과 헤어질 때 이 동화의 줄거리를 줄줄 늘어놓는 장면으로 알려졌다. 그 장면에서 스포일러가 너무 심했던 탓인지 시청자중에는 이걸 애니 각본가가 꾸며낸 ‘가상의 동화’라고 생각해버리는 경향이 다소 있었던 것 같다.

2. 내용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733561&memberNo=42823221
그림을 포함한 본문 소개글
백만 년이나 죽지 않고, 백만 번이나 죽고 백만 번이나 산 멋진 얼룩고양이가 있었다. 백만 명의 사람이 그 고양이를 귀여워했고, 백만 명의 사람이 그 고양이가 죽었을 때 울었다. 그러나 그 고양이는 단 한 번도 울지 않았다. 한때 임금님의 고양이기도 했고, 한때는 뱃사공의 고양이, 소녀의 고양이, 도둑의 고양이, 서커스단의 고양이기도 했지만 그 고양이가 진정으로 마음에 들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 고양이는 자기만을 무척 좋아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자기보다 더 좋아할 수 있는 평생의 동반자 하얀 고양이를 만나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데… 고양이를 통해 삶의 기쁨이 무엇이고 삶을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교훈과 감동을 준다.[스포일러]

[스포일러] 다만, 이후 둘은 자식들은 독립시킨 후에 행복한 삶을 살다가, 하얀 고양이가 '''자연사하고''', 그것에 의해 고양이는 처음으로 슬픔이란 것을 느끼며, 울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결국 '''자신도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난다.''' 그리고 고양이는 영영 되살아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