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월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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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개최된 월드 시리즈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윌리 메이스의 '''더 캐치'''가 매우 유명한데,[1] 중견수 위치에서 특이하게 설계된 구장의 가장 깊은 곳까지 파고들어가 기어코 공을 잡아내는 호수비를 한 것이 많은 팬들에게 각인되었으며 현재까지도 회자된다.
승리투수:마브 그리섬
패전투수:밥 레몬
클리블랜드는 밥 레몬을, 뉴욕은 살 매글리를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1회부터 클리블랜드는 알 스미스의 사구와 바비 아빌라의 우전 안타로 만든 1, 3루의 찬스에서 빅 웰츠의 3루타로 2점을 앞서나간다. 하지만 뉴욕도 3회말 화이티 록맨과 알 다크의 연속 안타로 만든 1, 3루의 찬스에서 돈 뮤엘러의 땅볼, 행크 톰슨의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다. 그 뒤로 경기는 9회까지 점수없이 흘러가면서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었다. 10회초, 클리블랜드는 빅 웰츠의 2루타, 샘 덴테의 희생번트, 데이브 포프의 고의4구로 1사 1, 3루라는 철호의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대타 빌 글린의 삼진과 밥 레몬의 직선타로 땅을 쳐야했다. 10회말, 뉴욕은 윌리 메이스와 행크 톰슨의 연속 볼넷으로 1사 1, 2루의 끝내기 찬스를 잡는다. 그리고 여기서 대타 더스티 로즈가 끝내기 쓰리런을 치면서 뉴욕이 1차전을 가져가게 되었다.
승리투수:조니 안토넬리
패전투수:얼리 윈
클리블랜드는 얼리 윈을, 뉴욕은 조니 안토넬리를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1회초 조니 안토넬리는 선두타자 알 스미스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안좋게 출발했지만 그 이후엔 실점을 하지 않으며 완투하게 된다. 클리블랜드의 선발 얼리 윈은 4회까지 뉴욕의 타선을 퍼펙트로 틀어막았지만 5회말 윌리 메이스의 볼넷과 행크 톰슨의 안타로 무사 1, 3루의 위기를 맞았고, 결국 전날 끝내기 쓰리런을 기록한 더스티 로즈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고, 그 뒤 1사 만루에서 조니 안토넬리의 땅볼로 역전을 허용한다. 그 후 7회말 뉴욕은 더스티 로즈의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1, 2차전을 모두 가져가게 되었다.
승리투수:루빈 고메즈
패전투수:마이크 가르시아
세이브투수:호이트 윌헬름
뉴욕은 루빈 고메즈를, 클리블랜드는 마이크 가르시아를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뉴욕은 1회초 윌리 메이스의 적시타, 3회초 더스티 로즈의 적시타, 데이비 윌리엄스의 스퀴즈번트(실책)등으로 마이크 가르시아를 3이닝만에 강판시켰고, 5회초 웨스 웨스트럼의 적시타, 6회초 윌리 메이스의 적시타로 총 6점을 낸다. 클리블랜드도 7회말 빅 웰츠의 솔로포, 8회말 알 스미스의 땅볼(유격수 실책)으로 2점을 쫓아가보지만 역부족이었다. 세이브는 8회말 1사 1, 2루때 올라와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호이트 윌헬름.
승리투수:돈 리들
패전투수:밥 레몬
세이브투수:조니 안토넬리
뉴욕은 돈 리들을, 더 이상 뒤가 없는 클리블랜드는 밥 레몬을 선발로 내세웠다. 클리블랜드는 2회초 연속 실책으로 2실점을 하고 말았고, 뉴욕은 3회초 윌리 메이스의 적시타, 5회초 무사 만루에서 행크 톰슨의 밀어내기, 몬테 어빈의 2타점 적시타, 데이비 윌리엄스의 희생번트 이후 웨스 웨스트럼의 희생플라이로 무려 7점을 득점하며 클리블랜드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이에 클리블랜드도 5회말 연속 2실책 이후 나온 행크 마제스키의 쓰리런, 7회말 루디 리갈라도의 적시타로 4점을 추격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했고, 8회말 1사 1루에서 올라온 조니 안토넬리가 9회말 클리블랜드의 마지막 타자 데일 미첼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여 세이브 및 자이언츠의 5번째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루어낸다.
1. 개요
1954년 개최된 월드 시리즈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윌리 메이스의 '''더 캐치'''가 매우 유명한데,[1] 중견수 위치에서 특이하게 설계된 구장의 가장 깊은 곳까지 파고들어가 기어코 공을 잡아내는 호수비를 한 것이 많은 팬들에게 각인되었으며 현재까지도 회자된다.
2. 양팀 상황
2.1. 뉴욕 자이언츠
2.2.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3. 경기 진행
3.1. 1차전
승리투수:마브 그리섬
패전투수:밥 레몬
클리블랜드는 밥 레몬을, 뉴욕은 살 매글리를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1회부터 클리블랜드는 알 스미스의 사구와 바비 아빌라의 우전 안타로 만든 1, 3루의 찬스에서 빅 웰츠의 3루타로 2점을 앞서나간다. 하지만 뉴욕도 3회말 화이티 록맨과 알 다크의 연속 안타로 만든 1, 3루의 찬스에서 돈 뮤엘러의 땅볼, 행크 톰슨의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다. 그 뒤로 경기는 9회까지 점수없이 흘러가면서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었다. 10회초, 클리블랜드는 빅 웰츠의 2루타, 샘 덴테의 희생번트, 데이브 포프의 고의4구로 1사 1, 3루라는 철호의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대타 빌 글린의 삼진과 밥 레몬의 직선타로 땅을 쳐야했다. 10회말, 뉴욕은 윌리 메이스와 행크 톰슨의 연속 볼넷으로 1사 1, 2루의 끝내기 찬스를 잡는다. 그리고 여기서 대타 더스티 로즈가 끝내기 쓰리런을 치면서 뉴욕이 1차전을 가져가게 되었다.
3.2. 2차전
승리투수:조니 안토넬리
패전투수:얼리 윈
클리블랜드는 얼리 윈을, 뉴욕은 조니 안토넬리를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1회초 조니 안토넬리는 선두타자 알 스미스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안좋게 출발했지만 그 이후엔 실점을 하지 않으며 완투하게 된다. 클리블랜드의 선발 얼리 윈은 4회까지 뉴욕의 타선을 퍼펙트로 틀어막았지만 5회말 윌리 메이스의 볼넷과 행크 톰슨의 안타로 무사 1, 3루의 위기를 맞았고, 결국 전날 끝내기 쓰리런을 기록한 더스티 로즈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고, 그 뒤 1사 만루에서 조니 안토넬리의 땅볼로 역전을 허용한다. 그 후 7회말 뉴욕은 더스티 로즈의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1, 2차전을 모두 가져가게 되었다.
3.3. 3차전
승리투수:루빈 고메즈
패전투수:마이크 가르시아
세이브투수:호이트 윌헬름
뉴욕은 루빈 고메즈를, 클리블랜드는 마이크 가르시아를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뉴욕은 1회초 윌리 메이스의 적시타, 3회초 더스티 로즈의 적시타, 데이비 윌리엄스의 스퀴즈번트(실책)등으로 마이크 가르시아를 3이닝만에 강판시켰고, 5회초 웨스 웨스트럼의 적시타, 6회초 윌리 메이스의 적시타로 총 6점을 낸다. 클리블랜드도 7회말 빅 웰츠의 솔로포, 8회말 알 스미스의 땅볼(유격수 실책)으로 2점을 쫓아가보지만 역부족이었다. 세이브는 8회말 1사 1, 2루때 올라와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호이트 윌헬름.
3.4. 4차전
승리투수:돈 리들
패전투수:밥 레몬
세이브투수:조니 안토넬리
뉴욕은 돈 리들을, 더 이상 뒤가 없는 클리블랜드는 밥 레몬을 선발로 내세웠다. 클리블랜드는 2회초 연속 실책으로 2실점을 하고 말았고, 뉴욕은 3회초 윌리 메이스의 적시타, 5회초 무사 만루에서 행크 톰슨의 밀어내기, 몬테 어빈의 2타점 적시타, 데이비 윌리엄스의 희생번트 이후 웨스 웨스트럼의 희생플라이로 무려 7점을 득점하며 클리블랜드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이에 클리블랜드도 5회말 연속 2실책 이후 나온 행크 마제스키의 쓰리런, 7회말 루디 리갈라도의 적시타로 4점을 추격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했고, 8회말 1사 1루에서 올라온 조니 안토넬리가 9회말 클리블랜드의 마지막 타자 데일 미첼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여 세이브 및 자이언츠의 5번째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루어낸다.
[1] 위 사진이 바로 '더 캐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