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Blizzard Cup
1. 개요
- 우승자: 문성원
- 준우승자: 박수호
- 공동 3위: 장민철,정종현
- 메인 스폰서: 블리자드
- 리그 기간: 2011.12.12 ~ 2011.12.17
- 개막전 장소: 목동 곰TV 스튜디오
- 개막전: 2011.12.12 정종현 VS 장민철
- 결승전 장소: 세종대학교 대양홀
2. 이모저모
- 상금: 총 6천 800만원
- 우승 - 4천만원
- 준우승 - 1천만원
- 4강 - 500만원
- 6강 - 200만원
- 10강 - 100만원
- 10강 2일차 9경기 요한 루세시 vs 임재덕.
앞선 경기에서 3패를 한 둘은 이미 탈락이 확정 된 상태였다.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나니와가 한 손에 턱을 괴고 모든 탐사정을 그대로 임재덕 본진에 러시보냈다. 진짜로 당연히 일꾼이 많은 임재덕이 승리하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아무리 탈락이 확정되었다지만 임재덕과 나니와의 복수전을 원하는 팬들도 상당히 많았고, '아 씨 아무리 열심히해도 안되는데 그냥 빨리 끝내자'는 식의 프로답지 않은 경기운영과 멘탈을 보여주는 고의패배로 나니와는 나노단위로 까였다. 경기후 곰티비는 나니와에게 주기로 고려하고있던[1] 2012 GSL 코드S 시드 중 한 장을 차순위자인 양지아정에게 주는 제재를 가했다.
한때 이 사태는 해외팬 vs 국내팬 구도로 흘러갈 조짐도 보였는데, 전체적으로 해외팬 & 해외 게이머들은 나니와를 감싸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 스타크래프트 2 이스포츠 판의 특이한 구조 - 최고의 선수들은 한국, 하지만 팬들의 절대 다수는 해외팬 - 가 자칫 잘못하면 독이 될 수도 있었던 상황. 그리고 이후 나니와의 소속팀인 콴틱[2] 과 나니와 본인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과문을 보면 알겠지만 대충 '미안하네염 뿌잉뿌잉' 수준이 아니라[3] 제대로 각을 잡고 쓴 사과문이라 한참 화가 났던 한국팬들의 마음을 누그러뜨리는데에 일조했다. '그냥 여기서 끝내고, 내년 두 번째 시즌에는 코드 S 시드 나니와한테 주자'라는 의견도 있을 정도. 사실 3패하긴 했지만 나니와의 블리자드 컵에서의 경기력이 아까운 측면도 있다.
- GSL 테란들의 천적 관계를 더욱 명확하게 적립한 대회. 이 경기에서 문성원은 최성훈과 1승 1패를 주고받아 총 전적 7:2로 최성훈에게 약한 모습을 확실히 했지만, 정작 그 최성훈은 정종현에게 3:1로 패배해 총 전적 5:1로 정종현에게 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 정종현은 문성원에게 3:0, 충격적인 스윕을 당하며 GSL 전적이 8:1 까지 벌어졌다. 한마디로 문성원 > 정종현 > 최성훈 > 문성원
- 결승전 대진이 문성원 대 박수호로 결정남에 따라 많은 스투팬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비단 국내 팬 뿐만이 아니라 팀리퀴드 등 해외 사이트를 돌아다녀봐도 결승전 대진에 'OMG' 이나 'can't wait' 을 남발하고 있다.
스투갤 등 국내 사이트 등에서도 오랜만에 흥행 대박을 위한 조건들이 잘 맞아떨어졌다는 설레발을 치고 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총 결산 느낌의 대회 + 두 선수가 모두 인기선수 + 화려한 경기 스타일 + 무엇보다 아이유 버프.[4]
- 그리고 드디어, 2011 시즌 최초의 결승전 7세트가 나왔다! 역대 GSL 사상 제일 최고의 결승전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1세트부터 7세트가 명경기의 향연이었다. 가히 전설이 아니고 레전드
3. 대회 사용 맵
4. 참가 선수 명단
- 정종현 - 2011 GSL 포인트 랭킹 1위[5]
- 임재덕 - 2011 GSL 포인트 랭킹 2위
- 장민철 - 2011 GSL 포인트 랭킹 3위
- 문성원 - 2011 GSL 포인트 랭킹 4위[6]
- 최성훈 - 2011 GSL 포인트 랭킹 5위[7]
- 이동녕 - 2011 MLG Providence 우승자
- 요한 루세시(Naniwa) - 2011 MLG Providence 준우승자
- 박수호 - 2011 IEM Season VI Global Challenge New York 우승자
- 일리예스 사토우리(stephano) - IPL Season 3 우승자
- 송현덕 - 2011 DreamHack Winter 우승자
5. 리그의 진행
5.1. 조별 풀리그
5.2. 6강 플레이오프
5.3. 4강전
5.4. 결승전
[1] 나니와가 MLG 프로비던스에서 준우승을 하면서(우승 이동녕) 2012년 첫 코드S 시드를 얻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박탈이다 뭐다 말이 있었으나. 애초에 MLG 프로비던스 시드는 블리자드 컵 출전 자격이었지 코드S 시드는 아니었다. 그리고 흥행성도 있고 실력도 있는 나니와에게 시드가 돌아갈 것이 거의 예정되었다고 해도 미리 발표해둔게 아닌 이상 정확히 말하면 박탈은 아니다.[2] 나니와가 이적해온지 5일만에 벌어진 일이다. [3] 다만 경기 후 첫 인터뷰는 이래저래 논란이 있었다.#[4] 다만 아이유의 경우는 아이유 팬들이 경기는 안 보고 공연만 보러 온 다음 도망가는 현상이 벌어질까봐 걱정하는 사람도 많다. 이런 사태는 소녀시대 팬들이 벌인 적이 있다.[5] 블리즈컨 2011 우승자이면서 WCG 2011 우승자이기도 하여 중복됨[6] 중복 출전권[7] 중복 출전권[8] 승자승 진출[9] 승자승 진출[10] 이하 3승 1패 3명의 순위 결정전[11] 순위 결정전에서 2승[12] 순위 결정전에서 1승 1패[13] 순위 결정전에서 2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