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네네치킨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League 2
1. 개요
- 주최: 라이엇게임즈
- 주관: 나이스게임TV
- 중계진: 김의중 캐스터, 하광석 해설
- 스폰서: 네네치킨
- 상금: 1위: 5백만 원 2위: 3백만 원 3위: 2백만 원 총 1000만 원
- 캐치프레이즈: 치킨이 생각날 땐 네네! [1]
- 우승팀: Jin Air Greenwings
- 준우승팀: Longzhu IM
- 리그 기간: 2015년 6월 23일(화)~2015년 8월 18일
- 정규시즌: 2015년 6월 23일(화)~2015년 8월 04일(화)
- 플레이오프:
- 진행 방식
- 온라인 풀 리그/단판제
- 1라운드 진행/총 15경기(팀당 5경기)
- 개막전: Longzhu IM vs 나진 e-mFire
- 결승전: Jin Air Greenwings vs Longzhu IM
- 특이사항
- League of Legends Challengers Korea 출범 후 처음 시행되는 프로 2군 대회.
- 참가 팀 전원에게 상금을 주던 이전의 NLB, 챌린저스 코리아와는 달리 1~3위 입상 팀에게만 상금을 준다.
- 참가가 유력했던 CJ[2] 가 의외로 2군 리그를 불참해서 화제가 되었는데 원딜과 미드가 나이가 안 돼서(...) 불참을 하는 것이 확정됐다.
2. 경기의 진행
2.1. 정규시즌
2.1.1. 1일차
나진과 KT, 진에어는 온전히 더블 스쿼드를 돌렸고[3] 나머지 팀들은 롤챔스 팀의 주축 선수들이 이쪽에 출전하기도 했다. 특히 삼성은 미드의 에이스만 빼고 사실상 롤챔스 엔트리를 그대로 가져다 썼으나 마찬가지로 주전급 멤버가 많이 포함된 진에어에 패했다.
1경기는 롱주에서 투신이 원래 포지션인 서포터로 출전해 쓰레쉬로 좋은 활약을 했다. 그러나 피넛의 니달리와 탱크의 빅토르가 몇 번 끊기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괴물로 성장했고 롱주는 포킹에 무력하게 무너졌다. 죽음의 광선도 무서운데 정글 니달리가 창 한방에 쓰레쉬, 아지르의 피를 50%씩 날려버리며 시즌 4 초반의 핵창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2경기는 각 팀의 주전급, 준 주전급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여 롤챔스라고 해도 믿을 수준이었는데 특이사항이라면 진에어가 군에서 제대한 메이를 탑으로 기용했다. 결과적으로 메이는 라인전을 좀 밀렸지만 한타에서 준수한 활약을 해주었고, 롤챔스 초반 기세를 올리다 기세가 팍 꺾였던 파일럿과 스윗이 각각 노데스 캐리와 뛰어난 알리스타 이니시에이팅으로 주전경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시위를 했다. 하지만 극심한 격차는 미드에서 났다고 볼 수 있는데, 진에어의 쿠잔이 아지르로 노데스를 기록하며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반면 삼성의 에이스는 테크니컬한 챔피언인 에코로 초중반에 변수를 거의 만들어내지 못하더니 팀이 드래곤 4:0에 골드가 똑같던 상황에서 상대의 이니시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고 순삭당해 한타 대패를 유발, 결과적으로 패배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3경기는 스베누가 이렐리아, 렉사이, 카사딘을 앞세워 기동력으로 KT를 잘 흔들었으나 킬을 먹은만큼 CS가 밀리는 감이 있었고, 탑다이브 한 번 말아먹었다가 이득을 다 까먹고 한타에서 클린에이스를 당한 뒤 완전히 털렸다. 스베누는 소울 선수 대신 다른 탑라이너가 나왔지만 정글러인 캐치 선수는 그대로 이쪽에도 나왔다는 점에서 아직 다른 정글러를 추가로 선발하지 못했을지도. 반면 KT는 롤챔스에 몇 번 얼굴을 비춘 미드라이너 엣지 선수를 제외하면 방송경험이 없는 선수들로만[4] 엔트리를 구성하여 리그의 취지에 충실히 부합했는데도 결과적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어 선수 육성이 잘 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2.1.2. 2일차
1경기는 진에어 2군의 킬 16:0 드래곤 3:0 양민학살. 롱주는 엑스페션과 파라곤 영입 발표에도 불구하고 둘을 챌린저스에 내보내지는 않았다. 탑에는 라일락, 원딜에는 손스타, 나머지는 연습생들이 출전. 하지만 지난 경기의 멤버를 그대로 기용한 진에어에게 1차타워 2개 밀고 노킬 노드래곤 퍼펙트 관광을 당했다. 경기는 브라질 스타 윙드의 정글 에코 캐리와 요즘 주가를 올리는 쿠잔의 빅토르 캐리. 윙드가 미드와 봇을 완전히 터뜨릴 동안 IM의 신인 스푸키 선수의 리신은 무력했고, 쿠잔의 빅토르가 스마일 선수의 카시오페아를 영혼까지 털어버렸다. 후반에 레이저 한 방에 시비르와 카시오페아가 동시에 빈사상태가 되는 것이 이날의 백미. 빅토르의 최종 KDA는 9/0/1이었는데 어시가 별로 없는[5] 이유는 너무 잘 커서 딜이 사기라서(...) 화제를 모았던 라일락과 메이의 대결은 라일락이 럼블로 메이의 나르에게 라인전은 잘 버텼으나 다른 라인이 다 망했다. 메이는 좀 던졌던 첫날과 달리 트레이스를 떠올리는 안정감으로 빛돌의 극찬을 이끌어내 실질적 판정승을 거두었다. '''진에어의 2군 때문에 진에어가 1라운드 공동 2위를 차지했다는 것이 농담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실질적 2팀 체제가 아닌가 싶다.'''[6]
2경기는 2군에서도 답이 없는 스베누. 이날도 나진은 피넛과 탱크의 캐리로 승리. 피넛의 니달리는 첫날처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귀신같이 9킬이나 먹고 괴물이 되었으며 탱크도 높은 트페 이해도로 활약했다. 스베누는 미드와 원딜의 분전으로 초반 한타에서 두 번 이득을 보았지만 이후 탈탈탈 털렸다. 2라운드에 롤챔스에서 소울 선수를 대신할 것으로 보이는 천상계 탑라이너 Soar 선수가 리븐으로 상대 헤카림을 초반에 강하게 압박했으나 큰 소득은 없었다. 특히 롤챔스에서도 주전인 캐치가 피넛에게 탈탈 털린 것은 아쉬운 부분. 점멸을 썼는데 오히려 창에 맞아 죽은 장면은 아예 불운까지 겹쳐 한 편의 블랙코미디였다.
3경기는 창조 CS 대통령 나그네의 슈퍼 하드 캐리 빅토르. 혼자서 롤챔스에서의 페이커급으로 미친 파밍력을 바탕으로 한 격차로 삼성을 찍어누르다 시피 한 경기였다. 삼성의 경우 여전한 '''운영의 부재'''로 패배. 삼성은 미드 에이스, 서포터 레이스를 제외하면 기존 선수들이 출전. 큐베가 리븐을 뽑아들었으나 KT의 이블린의 존재 때문에 함부로 라인밖으로 못 나가고 이득을 전혀 못봤고 미드의 에이스가 이블린이 레드를 먹고 있을때 이미 와딩되어있는 상태라 스틸을 하나 바로 나그네의 빅토르한테 잘리고 이브의 렉사이마저 잘리는데 하필 나그네가 킬을 몰아먹어 2킬이나 먹으며 쓸데없이 큰지팡이가 나오며 폭풍성장한다. 레이스의 쓰레쉬가 답이 없다 느꼈는지 퓨리의 시비르의 사냥개시를 받아 바텀에 있던 코르키를 습격하는데 코르키의 발키리를 끊고 이후 심리전에서 코르키가 점멸을 빼고 나서 사슬로 낚아채 시비르가 킬을 챙기면서 성장을 도모한다. 그리고 삼성이 바론에 시야가 없다는걸 파악하고 기습 쓰레쉬의 랜턴을 이용해 롤챔스 스프링때 화제가 되었던 전우조가 기습 바론을 한다. 그래서 성공하나 싶었으나 에이스의 아지르가 도와주러 가는데 하필 '''와드에 걸려서''' KT가 눈치를 채고 나그네의 빅토르가 바론을 스틸하는 대참사가 벌어진다. 그리고 이후에도 삼성은 큐베의 리븐이 KT의 럼블이 순간이동을 타고 오나 넘어오질 않는 의아한 판단을 보여주고 탑 2차도 못밀고 후퇴하면서 전혀 이득을 챙기지 못하고 3용까지 무난하게 뺏긴다. 그리고 30분에 CS 350 이상을 챙기며 미친듯이 성장한 빅토르가 엄청난 화력으로 아지르를 순삭하고 삼성은 미드 억제기 타워가 밀리고 그 이후 억제기까지 밀리고 탑도 밀리고 바텀도 밀리고 다 밀리면서 3억제기 관광을 당하고 마지막에 에이스의 아지르가 처참하게 깨지면서 삼성의 넥서스도 순식간에 터져버렸다.
롤챔스를 보는 팬들 입장에서 2일차까지 주목할만한 선수는 나진의 피넛탱크 듀오와 진에어의 쿠잔, 그리고 삼성(...) 전원.
피넛-탱크 미드정글 듀오는 와치-꿍에 비해 매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편이다. 피넛이 던지기도 많이 던지지만 그 메카닉과 돌발적인 공격성이 굉장히 강력한 것이 사실. 하지만 듀크와 오뀨도 엄청나게 공격적이다 보니 스프링 2라운드에는 제어가 안 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어 서머 2라운드에 이들이 얼마나 활용될지는 미지수. 한편 쿠잔은 아지르와 빅토르로 2주간 슈퍼캐리를 보여주고 있다. 갱맘이 쿠로나 꿍을 상대로도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엄밀히 말해 진짜로 잘한 경기는 코코를 상대한 CJ전밖에 없고 그것도 빅토르만 잘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 편인데 쿠잔의 요즘 폼이 너무 좋다. 쿠잔이 페이커를 상대로 갱맘과 달리 선전한 것을 감안하면 2라운드에는 의외로 쿠잔이 중용될지도 모른다.
한편 삼성은 롤챔스 주전 멤버들을 4명씩 기용하고 2패를 하는 심히 씁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레이스와 루나는 서로 번갈아 나오는 로테이션 멤버인 것을 감안하면 미드의 에이스만 비주전이다. 물론 진에어와 kt도 만만치 않은 라인업으로 맞서기는 했지만 삼성은 안습의 운영과 안습의 미드가 만나면 아무리 봇이 잘해도 망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정글러인 이브와 탑의 큐베가 픽밴과 전술 싸움에서 상대의 식스맨이나 연습생급 멤버들에게 밀리고 있어 당황스럽다. 연습생이 부족한 것도 있지만 승리를 쌓으라고 주전급 멤버들을 도배하는 것 같은데 챌린저스에서도 승리를 못하니 답답할 뿐이다. 아니, 크라운 쓰기 뻘쭘해서가 아니라 일부러 에이스를 쓰는 것이라면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그 상황에서의 운영은 이길 때의 운영보다 훨씬 나쁘다. 앞으로의 4경기 동안 좋은 연습이 되어야 롤챔스 성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듯.
그리고 크라운을 투입한 진짜 삼성 1군이 롤챔스에서 IM을 완파하면서 에이스만 까이고 있다.
2.1.3. 3일차
롱주는 칼리스타&알리스타라는 op 조합을 가져가고 삼성은 탑 쉔, 정글 렉사이, 미드 아지르, 원딜 코그모, 서포터 잔나를 가져가며 코그모를 지킬 의도를 내보인다.
롱주는 정글 spooky가 리신을 미드 smile이 빅토르를 탑 라일락이 나르를 가져간다.
롱주가 블루팀으로 돌거북 2마리를 다 먹고 오면서 선 2렙 압박을 줬고 삼성은 자연스레 당기는 라인이 됐지만 바텀이 좀 더 버틴다는 의아한 오더를 내리고 탑에서 라일락의 나르를 따려 하나 오더 미스로 나르가 살아간다. 하지만 크라운의 미드 아지르는 CS를 잘먹으면서 롱주의 미드 smile을 압박했고 무난하게 바텀 라인이 서로 6렙이 되자 롱주가 이니시를 걸었고 롱주가 텔포를 타고온 나르만 잃은채로 나름의 이득을 본다. 그 이후 3용까지 롱주가 무난히 챙기고 삼성은 롤챔스에서 보였던 기적의 바론을 가나 삼성보다 막장 바론 오더로 털렸던 롱주라(...) 맞받아치고 삼성이 원딜 코그모를 잃고 롱주가 바론을 가져간다. 하지만 삼성은 잘 큰 아지르가 이미 딜을 쌔게 넣어서 롱주의 딜러진들이 잘려나가고 죽었던 렉사이가 부활하자마자 궁타고 넘어와서 롱주의 멤버 4명이 다 잘리고 바론 버프는 라일락만 살게 된다. 하지만 용을 잘 챙긴 롱주가 용 압박을 하고 한타에서 삼성이 계속 이득을 못 보는등 비벼지다 3억제기까지 밀리고 이후 롱주가 승리를 챙겨간다. 나이스게임 TV 해설진들도 롤챔스에서 삼성이 완벽하게 승리를 거져가서 삼성이 유리하지 않겠냐고 예상했지만 삼성은 정글러 이브의 의아한 동선과 유난히 부진했던 퓨리의 컨디션이 컸다. 쓰로잉의 크라운이 미드에서 잘 버텨줬고 큐베도 큰 사고는 없었고 레이스는 킬관여율 100%였을 정도로 활발히 돌아다녔지만 이 선수들 마저도 사실 따지고 보면 중간중간의 실수가 좀 보인 편. 삼성은 사실 따지고보면 바텀 퓨리&레이스에 미드 크라운같은 최정예 멤버 투입을 했지만 롤챔스에서 가볍게 잡았던 롱주를 그 것도 2군한테 졌다는 게 상당히 충격적이다. 롤챔스에서도 상당히 영향이 갈 듯하다. 반면 롱주는 인터리그에서 다데가스를 선보였던 spooky가 이번에도 투신식(...) 음파로 자살할 뻔하거나 역시 애증의 라일락이 의아하게 죽거나 하는 일이 있었지만 롤챔스에서 픽을 기피하던 roar의 칼리스타가 잘했다는 느낌. 그리고 라일락도 의아한 죽음이 있었긴 하나 나르로 나름 궁극기 대박을 잘 넣는 등 활약을 했다.
나진은 피넛이 KT 엣지의 오리아나를 무시하고 오리아나 공 위에서 CS를 먹는 등의 오만한 행동으로 피넛의 니달리가 어처구니 없게 솔킬당하는 실수가 있긴 했으나 오브젝트의 우위를 앞둔 나진이 3억제기를 밀며 승리한 경기. KT도 아레스의 그라가스가 용만 먹고 빠지려는 나진을 술통 폭발로 봇듀오를 2명 배달하며 한타에서 따라붙는 등 치열한 싸움이 펼쳐졌으나 석패하고 말았다. 그래도 양팀의 화끈함과 한 방이 일품이었던 명경기.
2.1.4. 4일차
여담으로 삼성과 진에어, 스베누, 롱주는 다음날 롤챔스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삼성의 경우 미드, 서폿을 제외하면 나머지 팀들처럼 2군이 없는만큼 해당 경기에서 지기라도 한다면 멘탈 문제가 롤챔스에서도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경기에선 KT의 2군이 롱주를 얕잡아보다가 롱주한테 털렸다. 초반에 미드를 집중적으로 노린 kt 의 전략 덕분에 롱주 스마일의 카시는 cs가 50개 이상 차이날정도로 디나이를 당했고, 무난하게 스노우볼을 굴리던 kt가 이기나 했다. 하지만 바론 사냥 때 카시가 기적적으로 바론 스틸을 성공했고, 그 뒤 용 한타에서 파라곤이 트리플 킬을 쓸어담으며 역전했다. 결국 46분경 한타에서 에이스를 띄우고 롱주가 승리.
2경기는 진에어가 일방적으로 4:19로 양학하다시피한 경기. 윙드의 날카로운 갱킹에 비해 니달리 밴을 당한 나진의 피넛은 삼성의 이브처럼 그라가스를 잡고 아무 것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탑의 솔은 헤카림을 가져가서 솔킬만 여러번 당하고 삼위일체도 못 만들고 탱템도 어중간하게 나오는등 완전히 망해버렸다. 사실상 미드 탱크의 빅토르를 제외하면 전라인이 처참하게 망했고 진에어가 정말로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간다.
특히나 고무적인 것은 팀 케미에 맞게 소극적으로 플레이하던 트레이스가 한번 우위를 점하니 경기 내내 헤카림을 솔킬 각을 보면서 아예 말려죽인것. 이런 모습은 스텔스 시절 이후 정말 오랜만에 드러난 공격적인 모습이다. 그동안 쫄보메타라 욕먹으며 팀 상황에 질질 끌려만 다니던 트레이스가 주도적으로 나선 모습은 진에어의 컬러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3경기에서 삼성은 탑 큐베, 미드 크라운, 바텀은 퓨리&루나 조합에 정글러가 이브가 아닌 행방불명되었던(...) ''''블리스''''가 정글러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오랜만에 출전하였다. 진짜 여담으로 블리스는 새로 영입된 크라운, 루나와 처음으로 맞는 경기이기도 하다.
스베누는 정글러로 Flaw선수가 롤챌스를 통해 처음 데뷔를 하게 된다.
스베누는 모종의 이유로 벌점을 2개나 받아 밴카드를 2개를 잃어서(...) 피즈를 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삼성은 칼리스타, soar를 저격한 리븐, 니달리를 밴하였다.
정글러로 포지션을 재변경해 예토전생한 블리스, 하지만 용앞 바위게를 먹으려다 스베누의 브라움에게 스틸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여전히 블리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초반 교전은 롤챔스에선 맨날 퍼블을 따이던 크라운이 트페의 운명으로 넘어와 퍼블을 가져가고 또 킬을 하며 2:0으로 삼성에게 웃는 지표였고 2용까지 무난하게 삼성이 가져간다.
하지만 3번째 용 한타에서 스베누 나르의 궁이 대박이 터지며 라인전에서 영혼까지 털렸던 시비르가 킬과 어시를 다 챙겨가고 잘커가던 빅토르도 킬을 먹는등 스베누가 한타를 대승한다. 다음 용 한타도 삼성이 대패하며 스베누의 2군이 1군도 못한 승리를 가져가나 싶었다.
그러나 삼성은 각성했는지 트페를 앞세운 스플릿 운영을 시도하고 스베누는 이 스플릿 운영에 휘둘리게 되며 타워를 밀리면서 킬 스코어는 뒤지지만 타워공략으로 삼성이 글로벌 골드를 점점 따라 잡는등의 모습을 보인다. 스베누는 바론을 치는등의 압박을 하고 삼성의 라이즈가 텔포를 타고 오면 도망가는등의 모습을 3번이나 보여주며 상당히 질척질척하게 경기가 끌린다. 그리고 이와중에 스베누의 리신이 '''바론한테 처형당하는등'''의 모습을 보여주며(...)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잠시후 다시 한번 한타가 열리는데 스베누가 전멸하고 삼성은 서폿, 정글을 잃었지만 딜러들이 다 살아서 손쉽게 바론을 가져간다.
이후 트페가 탑 라인을 압박하러 가고 시비르가 탑을 막으러가는 의아한 선택을 한다. 시비르가 트페에게 딜을 넣으며 트페가 죽을각이 나오나 트페는 골카 스턴, 점멸로 도망가고 시비르는 그걸 쫓아가는등의 실론즈식 모습을 보여주고 그 사이 삼성은 알리스타, 그라가스가 이니시를 걸어 빅토르를 잘라먹고 한타에서 대승한다. 잘 큰 원딜이 없는 스베누는 그대로 대패하고 삼성이 무난하게 타워를 떠뜨리며 롤챌스 첫승을 가져간다.
빛돌 해설 말마따나 삼성이 잘해서 이긴 경기가 아니라 스베누가 운영이 없는 팀으로 유명한 삼성의 운영에 그저 휘둘리다 말려서 역전당한 게임이었다.
블리스는 롤챔스에서도 못해봤던 첫승을 롤챌스에 와서 처음으로 가져갔지만 스베누의 브라움에게 바위게를 스틸당하거나 롤챔스에서도 보였던 정글러로 전향했었어도 상당히 소극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하지만 3달만에 경기에 출전한거기도 하고 포지션을 변경해서 그것도 처음으로 승리를 가져간만큼 늘 방출각이라 놀림받던(...) 블리스 입장에선 상당히 다행일지도 모른다.
퓨리는 리신의 날카로운 점멸궁에 몇번 잘리긴 했으나 여전히 삼성의 캐리력이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용한타에서 대패하긴 했지만 라인전 단계에선 시비르를 완전 디나이시키기도 했고 중반에 말리다 후반에 역전하기 시작하자 그야말로 멱살캐리가 뭔지를 보여줬고 큐베도 한타 대패후 나르에게 솔킬을 따이긴 했지만 역시 머리채 캐리를 했다는 평.
반면 오늘 경기에서 루나의 경우는 좀 미묘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어쨌든 나름 1인분은 해줬으나 가장 심한건 크라운이었다. 여전히 의문의 포지셔닝, 이상한 쓰로잉으로 사실상 삼성이 질뻔하게 만든 전범이 될뻔했다. mkz를 상대로 보여줬던 트페 운영이 잘 먹힌게 그나마 다행. 당장 내일 롤챔스에서도 경기가 있는데 크라운의 이런 기복이 심한 모습은 아쉽기만 하다.
2.1.5. 5일차
2경기에서 삼성은 큐베, 블리스, 크라운, 퓨리, 루나가 출전하였다. 큐베가 탑 헤카림을 블리스가 정글 에코를 크라운이 야스오를 퓨리가 코르키를 루나가 서폿 쉔을 꺼내든다.
나진의 탑솔러 솔이 럼블로 헤카림과 맞상대를 하는데 헤카림이 레벨 4일때 나진 피넛의 엘리스가 탑 다이브갱을 온다. 큐베의 체력도 안 좋은 상황에 블리스가 지원을 오지만 거리가 먼 상황. 하지만 여기서 반전이 일어나는데 죽음 장인 큐베답게 타워 다이브한 엘리스를 쳐버리며 퍼블을 따내고 이어 데미지를 입었던 럼블마저 따내며 더블킬을 가져가며 해설진들이 전율하는등의 명장면을 연출한다.
한편 미드에선 크라운의 야스오가 무리한 딜교로 인해 탱크의 트페에게 솔로킬을 따이는데 때마침 로밍왔던 루나의 쉔이 점멸, 도발로 딸피 트페를 잡아내며 따라간다.
그 이후 첫용은 삼성이 가져가고 무난하게 서로 파밍하는 구도가 이어진다. 물론 그 이후에도 나진이 드래곤을 먹으며 드래곤 스택을 따라간다. 그리고 22분경 삼성이 기습 바론을 시도하는데 스베누의 브라움에게 바위게를 스틸 당한 전적이 있는 블리스가 피넛에게 강타 스틸을 당한다. 물론 피넛은 바론 스틸과 동시에 사망. 그래서 신난 나진이 바론 버프로 탄력받아 삼성의 미드 1차를 밀어버리지만 삼성은 이대로 물러가면 자신들이 일방적인 손해라는 사실에 화가 났는지 미드에서 그냥 4:5로 대치한다. 그때 트페가 골드 스턴카드를 에코한테 먹이고 럼블이 호응한다고 딜을 넣는데 에코가 시공간 붕괴로 빠져나가고 럼블은 삼성 딜러진에게 맞아 순삭당하고 그 이후 나진은 멤버가 3명이 남는데 0/1/1인 미드 야스오이지만 탑신병자식 파밍(...)으로 스태틱과 삼위일체를 무난하게 뽑은 야스오가 예술같은 3인궁을 넣고 남은 나진 멤버들마저 전멸당하며 순식간에 바론 버프가 증발해버린다. 삼성은 그대로 억제기 타워까지 밀어버리고 억제기 앞에서 다시 대치한다. 에코가 그 와중에 시공간붕괴도 못 쓰고 죽지만 헤카림의 삼위일체, 야스오의 삼위일체, 코르키의 삼위일체 세명의 삼위일체가 하나되어 어마어마한 폭딜을 뿜어내고 삼성이 한타에서 이긴다. 나진 멤버들의 부활까진 20~30초가 남고 삼성은 잘 큰 헤카림과 야스오가 살아있는 상황. 그리고 때마침 미니언 웨이브도 쌍둥이 포탑에 도착해서 어마어마한 평타딜로 순식간에 타워를 다 깨고 넥서스도 깨버리며 삼성이 승리를 거머쥔다. 최종 킬스코어는 5:15로 삼성의 우위였다. 경기 종료 시각은 27분. 매우 빨리 끝난 게임이니만큼 상당히 화끈한 게임이었다.
2.2. 인터리그
1경기에선 롱주가 초반 인베이드로 엄청나게 유리하게 시작했으나 역으로 게임이 터졌다. 롱주는 상대에게 라이즈를 내주고 열심히 라이즈를 말리려 했다. 인베이드로 라이즈를 잡고 다시 성공적인 다이브로 스코어를 4:1까지 벌리며 프로가 라이즈를 상대하는 법을 보여주는 듯했으나, 이후 라이즈를 노리던 시도마다 삽질에 의해 손해를 보고 그사이 제드와 시비르가 성장, 정글 에코도 성장, 라이즈도 데스는 많은데 킬어시를 먹어 그럭저럭 잘 크는 이뭐병한 상황이 연출되더니 두 번째 드래곤 한타를 해보기 전에 그라가스가 라이즈에 물리고 깨끗하게 3킬을 내주며 게임이 터진다. 이후 라이즈 제드의 1:3:1과 시비르의 미친 딜링에 스플릿 방어도 한타도 안되며 완패. 파토스 팀의 시비르가 쿼드라만 두 번을 띄웠는데 제드와 에코가 각각 마지막에 펜타킬을 스틸하지 않았다면 롱주는 대굴욕을 맛볼 뻔했다.
픽밴부터가 자신들이 KOO도 아니고 어설프게 라이즈 주고 카운터치려다 역으로 다시 카운터를 당했고[7] , 몸통박치기 이니시와 술통폭발 역이니시를 전부 실패하며 정글 다데가스를 선보인 Spooky 선수나 애니로 언젠가부터 선빵만 먼지나게 얻어맞은 Elroy 선수 등 롱주의 신인육성은 아직 멀었다는 것만 드러났다. 일명 투신 이그나 철밥통 증명 경기.
2경기에선 스베누가 롤챌스 첫 승을 신고했다.
3경기에선 별의 별 시도를 다 하던 MKZ가 뿌잉 정글, 미드킹 서폿, 벳쿄 미드 룬글 이즈(...)라는 충격과 공포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반면 삼성은 크라운과 레이스를 투입하며 아마추어 팀에게는 절대 지지 않겠다는 롤챔스 베스트 라인업을 내세웠다. 벳쿄를 미드로 보내 룬글 이즈를 시킨다는 승부수가 인상적이었지만 북미 LCS 경기를 챙겨본듯한 삼성이 마오카이 트페라는 검증된 이즈리얼 잘라먹기 조합에 알리스타 니달리의 투힐로 포킹마저 완전봉쇄하며 손쉬운 승리를 가져간다. 반면 MKZ는 정글 뿌잉과 탑 바이올렛의 의외의 활약으로 초반에 선전했으나 미드킹의 모르가나와 니카의 루시안이 룬글이즈의 딜로스 구간에 바텀에서 OME를 찍고 트페를 키워준 덕분에 삼성의 트페 운영에 탈탈 털린다.
1경기는 한창 리그 2에서 흥내고 있던 KT가 Ever를 압살할 것으로 예상됐고, 실제로 중반까지는 그랬다. 그러나 Ever가 KT 전원이 귀환한 타이밍을 정확하게 노려 몰래 바론을 성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Ever가 일사분란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전 라인을 동시에 압박,''' KT는 이 움직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스노우볼이 겉잡을수 없이 굴러갔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타워 5개+억제기 2개, 킬을 싹 쓸어가며 글골차가 1만을 넘긴 뒤였다.''' 이후 Ever가 압박을 하자 KT가 최후의 한타를 걸었으나, 이미 늦은 뒤여서 그대로 게임 끝.
그러나 2, 3경기는 특별히 쓸게 없을 정도로 스무스하게 발리면서 프로와 아마의 벽을 보여주었다 특히 리그 1 전승을 달리던 Dark Wolves가 뭔가 보여주지는 않을까 기대를 모았고, 실제로 미드인 카일이 오랜만에 자신의 전 모스트 챔프인 제이스를 꺼냈으나, 피넛의 초반 갱킹으로 망하고 시작하면서 계속 죽어나갔다.
2.3. 포스트시즌
2.3.1. 준결승
1경기에서 롱주 엑스페션이 신지드를 꺼내들었으나 쉔 상대로 오버 파밍을 못하면서 그냥 망한 경기. 참고로 쉔은 탑신병자 답지 않게(...) 0/0/12를 찍으며 교전이면 교전 합류면 합류 능숙한 의지된 단결로 팀을 보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롱주는 1군 선수들(엑페, 투신, 프로즌, 손스타, 이그나) 가 출전해 승리를 거두었다. 이 정도면 승강전은 문제 없을 듯.
2경기에선 나진의 FIFA가 자크를 꺼내들었으나 궁극기가 자살궁이 되어버리며 롱주가 승리.
2.3.2. 결승
1경기에서 롱주는 엑스페션, 투신, 프로즌, 로어, 이그나를 내보내며 1군을 풀가동하고, 진에어는 이에 맞서 트레이스, 윙드, 쿠잔, 캡틴잭, 체이를 내보내며 챌린저스에서 전승을 거두었던 2군을 내보냈다.
초반 라인전과 국지전에서 강한 픽을 다수 뽑은 롱주가 모든 라인에서 CS차이를 약간 벌리며 주도권을 쥐고 용 스택을 먼저 쌓아올리며 초반을 유리하게 가져간다. 그러나 롱주가 진에어의 미드 오리아나를 집요하게 파고 첫 번째 블루마저 빼앗았음에도 불구하고 쿠잔의 미드 오리아나는 어떻게든 살아나가며 데스를 기록하지 않고 CS도 프로즌의 미드 에코와 동일하게 맞춰간다. 트레이스의 룰루와 캡틴잭의 베인도 크게 성장이 말리지 않은 상태. 결국 3번째 용을 두고 벌어진 싸움에서 투신의 리 신이 진에어가 치던 용을 스틸하는 데는 성공하나 그 뒤로 달려든 롱주의 챔피언들에게 충격파가 정확하게 꽂히며 한타 대승과 함께 전세 역전. 이후 바론을 먹고 운영으로 큰 차이를 벌린 진에어가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간다.
2경기에선 엑스페션이 롤챔스 와일드카드전에서 핫한 밴픽카드로 떠오른 말파이트를 꺼내든다. 이에 트레이스는 리산드라로 화답.
중반까지 진에어가 라인전과 잘라먹기 싸움에서 이득을 가져가며 유리한 양상이 만들어졌으나 4번째 용 한타에서 이그나의 알리스타가 어그로를 기가 막히게 빼서 베인 프리딜 구도를 만들며 한타를 이기고, 바론을 먹고 미드 억제기까지 밀어내며 골드가 거의 비슷하게 맞춰진다. 이후 롱주가 운영으로 조금씩 이득을 보며 잘 큰 베인을 바탕으로 바텀 억제기와 재생된 미드 억제기를 다시 밀어내는 데 성공하고, 이대로 집에 있어 봐야 답이 없다고 판단하고 뛰쳐나온 진에어와 6번째 용을 두고 벌인 한타가 벌어지는데, 롱주의 챔피언들이 위협적이었던 오리아나의 충격파를 이동기와 점멸 등으로 완벽히 피하고 말파이트 - 알리스타의 CC콤보가 딜러들에게 꽂히며 베인의 프리딜로 진에어의 챔피언들을 모두 녹여버리고 역전승[8] 을 가져간다.
3경기에서 진에어는 원딜을 파일럿으로 교체했다.
용 한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롱주가 초중반에 근소하게 앞서가지만, 바론을 먼저 쳤다가 진에어에게 뒤를 잡히며 바론을 뺏기고 이어서 바텀 지역 2차 타워를 지키다가 진에어에게 이니시를 걸리면서 벌어진 한타에서 빅토르가 순삭당하며 대패. 바텀 억제기와 넥서스 앞 타워까지 밀린다. 그러나 게임을 끝내지 못하고 애매하게 빠지던 진에어를 롱주의 챔피언들이 뒤쫒고, 말파이트의 순간이동과 렉사이의 공허 돌진으로 퇴로를 차단하여 싸먹으면서 롱주가 다시 한타 대승을 거두고 용 스택을 챙겨간다. 이후 진에어가 기습적으로 바론을 시도하여 먹지만 직후 벌어진 한타에서 마오카이와 엘리스, 알리스타가 잡히며 미드 억제기를 롱주가 밀어내고 4번째 드래곤까지 챙긴다.
그 다음 진에어가 미드 지역에서 쓰레쉬를 물어 순삭하고 빅토르를 연이어 물며 한타가 시작되지만, 말파이트를 경계하여 들어가지 못하는 사이 시비르가 프리딜을 넣으며 3명 대 3명으로 교환하게 되고, 시비르의 피가 많이 남았던 롱주는 그대로 5용과 바론을 챙겨간다. 그러나 재생된 미드 억제기를 밀어내고 바텀 지역을 압박하던 중 이그나의 사형 선고가 알리스타를 물었는데, 알리스타가 그대로 궁을 쓰고 들어가 분쇄로 롱주의 챔피언들을 띄우고 거기에 오리아나의 충격파가 그야말로 '''아름답게''' 겹쳐지며 진에어가 에이스를 띄우고 경기를 잡아낸다.
4경기에서 진에어는 정글 체이서, 미드 갱맘, 서포터 스위트를 내보내어 롱주와 마찬가지로 1군을 풀가동한다.
자신의 주력 챔피언인 렉사이를 잡은 체이서가 초반에 탑을 파내며 엑스페션의 룰루에게 2데스를 선사한다. 이어서 바텀에서 몰락한 왕의 검이 나온 베인이 코그모를 솔로킬 내고, 아예 코그모를 말려버리기 위해 재차 진에어의 갱킹이 들어갔지만 베인의 선고가 브라움의 방패에 막히면서 딜교환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탓에 이케시아식 마무리에 베인이 죽으며 코그모와 베인을 교환한다. 하지만 곧바로 미드로 올라온 렉사이는 미드 타워를 압박하던 아리를 점멸-돌출로 띄우고 내려온 마오카이의 지원을 받아 잡아낸다. 그리고는 점멸 없는 코그모를 마오카이의 순간이동을 포함한 5인 갱킹으로 잡아내며 드래곤까지 가져간다. 물론 롱주는 그 대가로 미드 타워를 먼저 밀어내지만, 다시 바텀에서 압박당하며 코그모가 잡히고, 렉사이가 파놓은 땅굴을 밟던 니달리가 알리스타의 점멸 Q-W로 배달당하며 베인이 추가 킬을 기록, 게임 시작 20분만에 베인이 5/1/1의 킬스코어를 기록하고 코그모는 1/4/0을 기록하며 완전히 말려버린다.
연이어 시야를 장악하던 브라움을 잘라내고 2번째 용을 가져간 진에어가 탑 2차 타워를 압박하지만, 여기서 베인이 니달리에게 순삭당하고 추가로 알리스타가 잘리며 게임이 묘해진다. 이후 미드 쪽에서 프로즌의 아리가 점멸 매혹으로 아지르를 잘라내며 롱주가 미드 억제기까지 밀어내지만, 다시 진에어가 마오카이의 순간이동과 공허의 돌진으로 미드에서 3명을 잘라내고 바론을 가져간다. 이후 바텀 쪽에서 시야장악하던 브라움을 알리스타가 토스하며 잘라내고, 미드 2차를 밀어내며 아리와 마오카이를 맞교환한다. 진에어는 무난히 4번째 용을 챙겨가고, 롱주가 기회를 노려 진에어의 미드 억제기 쪽을 급습해보지만 진에어의 챔피언들에게 포위당하며 마오카이 하나를 잡아내고 5명이 모두 잡히는 대참사가 일어나며 또다시 바론을 내주고 미드와 바텀 억제기까지 털린다. 하지만 진에어가 탑 쪽을 압박하던 중 아지르가 매혹에 맞으며 잘리고, 니달리가 5번째 용을 혼자 잡아내는 데 성공하며 진에어의 위상을 저지한다. 이어서 진에어 챔피언들의 체력을 깎아내고 바론을 친 롱주지만 아지르의 죽창에 바론을 스틸당하며 무위로 돌아간다. 그래도 롱주의 코그모가 후반으로 넘어오면서 룰루의 보좌를 받으며 초반이 기억나지 않을 만큼 성장한 덕에 바론 버프가 없음에도 진에어의 미드 억제기를 밀어내는 데 성공. 하지만 그 후 롱주의 챔피언들이 바텀 쪽을 깎으러 이동하던 도중 렉사이와 마주치게 되고, 아리가 혼령 질주 - 매혹으로 이를 물었지만 렉사이가 너무 심하게 잘 큰 바람에 거의 5초 동안 롱주의 딜을 버텨냈고, 렉사이를 잡는 데[9] 온갖 스킬을 다 쏟아부은 롱주는 뒤이어 도착한 진에어 챔피언들의 프리딜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파일럿이 펜타킬을 기록하며 게임이 마무리된다.
3. 총평
챌린저스이기는 하나, 진에어가 파일럿의 펜타킬에 힘입어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1] 랭크감별단에서 말하길 라이엇에서 자제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고 한다.[2] 포지션을 바꾸거나 몇몇 팀들은 심지어 1군 선수들까지 투입한 거에 비해 CJ는 서브 선수들이 많아 서브 선수들로만 돌릴 수 있다는 평이 있었다. 덤으로 원래 2군 리그가 7팀 참가였다는 이야기를 보면 원래는 참가하려고 했던 듯하다.[3] 다만 진에어는 미드와 봇듀오가 롤챔스에도 많이 출전했다.[4] 다만 정글러 아레스는 IM이 전패했던 2라운드의 그 아레스 맞다.[5] 7/0/0이었다가 마지막 한타 때 어시도 하나 먹었다.[6] 더블 스쿼드 덕분에 해당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선수들이 경기할 상대팀과 똑같은 픽과 전술을 따라하려고 노력하며 별도 스파링을 해준다고 밝혔다.[7] 자신들이 역으로 이니시를 당하자 제드와 라이즈, 에코에 빅토르가 탈탈 털리고 그라가스와 애니는 지켜만 보며 멸망했다. [8] 이때까지도 킬 스코어는 진에어가 앞서 있었다.[9] 그나마도 이게 첫 데스였다! 체이서의 최종 스코어는 6/1/1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