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광주 시내버스 개편
1. 개요
2017년 상반기에 시행한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노선 대개편을 다루는 문서이다.
시내버스 노선개편 광주광역시청 공지
2. 역사
- 2015년 11월, 광주 시내버스 노선 대개편에 대해서 시에서 용역 절차를 착수하였다. #
- 2016년 3월, 버스에서 하차할 때도 교통카드를 태그해달라는 캠페인을 벌였다.
- 2016년 6월, 광산구에서 광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대비한 테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했다.
- 2016년 9월, 시내버스 노선 개편 중간보고회를 진행하였다. #
- 2016년 11월 24일, 버스 노선 대개편 초안을 도출하였고,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
- 2016년 12월 27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노선개편안을 발표하였다. #
- 2017년 2월 10일, 버스정책심의원회에서 최종 노선개편안을 통과.
- 2017년 2월 25일,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단행함. 일부 노선은 간선에서 지선으로 바뀌고, 번호도 변경되는 등의 변화가 생긴다.
3. 버스노선 개편 초안
해당 링크 참조
4. 노선 대개편 주요 내용
- 신규 택지지구에서 주요 경제생활권 연결을 위해 수완지구에서 효천지구, 선운지구에서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양산지구에서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빠르게 연결하는 노선을 신설하고,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용봉동와 석곡동에 노선을 새롭게 보강했다.
- 청옥동∼석곡동 연결 교통불편 해소
- 전남 노선 일부 통합-운행거리 단축
- 시내버스 사각지대 해소 위한 마을버스 노선 신설
- 버스노선수 당초 98개→102개 확대
- 기존 노선 중 조정 39개, 분리 3개, 통합 6개로 총 49개 노선이 조정
- 각 노선의 평균 길이는 23.3km에서 22.8km로 2.1%가 줄어든다. 평균 주행 시간도 71.4분에서 61분으로 14.1%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 차량 배차 간격도 42분에서 32분으로 23.8% 줄 것으로 전망된다. 운행 차량 대수는 998대로 동일하다.
- 그리고 초기 계획안에 따르면 시외 구간을 운행하던 모든 지선들(용전84, 지원151(현 228번), 지원152, 대촌170, 일곡180[1] 두암181, 용전184, 첨단192, 첨단193, 진곡196, 송정197[2] )을 적자누적을 이유로 농어촌 버스와의 환승거점까지만 단축시킬 계획이었다. 하지만 광주광역시 대중교통에 의지하던 농어촌 주민들의 반발로[3][4] 인해 시외 구간을 존치하게 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지원150번과 일곡180번이 폐선되었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단축된 건 228번[5] 과 진곡196번[6] 으로 2개 뿐이며, 오히려 첨단193번처럼 시외 구간이 연장된 경우도 있다.
5. 신설 버스노선 내역
[image]
신설 마을버스 노선 내역
2018년, 이 중에 4개(서구763, 남구715, 북구777, 남구713)가 신설 되었다.
신설 노선 안건 중 마을2번(서구763), 마을3번(남구713), 마을5번(마을715), 마을6번(북구777)에 해당하는 노선들이 개통된 셈이다.
1개 마을버스 노선의 남구714(마을4번)운송사업자가 나라교통으로 모집되었으나, 경영난을 이유로 2년이 다 되가도록 신설 대기 중이다. 2020년 1월 18일부로 운행을 시작하였으며, 계획 3년만에 개통되었다.
대다수의 운행회사가 광주전남권을 연고로한 전세버스 회사(나라고속관광, 광남고속)들이 계열사를 설립해 운영하는 형태다.
나머지 마을1번, 마을7번, 마을8번의 운송사업자는 아직 모집되지 않은 듯 하다. 2020년 현재도 개통되지않아 사실상 무산된 듯 하다.
6. 시내버스 노선개편 내역
개편내역(1)
개편내역(2)
개편내역(3)
7. 비판 및 논란
이번 개편의 특이한 점은 광주광역시 시민들의 비판보다 인근 지자체들의 주민들의 비판이 더 크다는 것이다.
시계외 노선의 통·폐합으로 인하여 담양군과 화순군의 주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통·폐합된 곳의 시내버스는 광주광역시 시내버스만 다녔던 곳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통·폐합된 노선의 대체수단이 없어 발이 묶여있는 상황이다. 그 후 해당 군청에서는 부랴부랴 대체노선을 만들었지만, 주민들의 불편함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또한 상술했듯이 장성군에서도 불만을 크게 나타냈다. 결국 광주광역시 시내버스임에도 광주 시내 구간이 단축되고, 광주 시외 구간은 오히려 연장되는 일까지 일어났다.[7] 하지만 이러한 운형 형태가 지속되면서 쌓일 적자를 누가 감당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1] 이 노선은 184번과 통합되어 폐선되었다. 참고로 초안에는 184번이랑 통합하면 번호를 두암182번으로 변경하고 광신아파트 → 문화초교 → 동강대후문 → 말바우시장 순으로 편도 단선 순환회차하는 안이 있었다.[2] 진월177번은 제외, 충효187번은 오히려 시내 구간(장등동 - 두암동)을 단축시킬려고 했다.[3] 대표적으로 첨단192번, 첨단193번, 송정197번이 다니는 장성군민들. 고속도로 설치 때도 참았는데, 이젠 광주가는 버스도 단축되냐?라고 크게 반대해 192번, 197번은 오히려 시내 구간이 변경 된 상태로 시외 구간을 존치하고, 193번은 오히려 남면사무소 까지 연장되었다. 솔직히 197번 같은 경우는 "학동(본량) - 인지" 구간에 대체노선이 없다! 게다가 100-x번대 노선들의 광주행 막차는 20시 30분이다.[4] 추가 설명을 덧붙히자면 장성군으로 나가는 모든 지선노선들의 평균 배차 간격이 2시간 30분 정도로 매우 열약하다. 담양군 같은 경우는 두암181번, 충효188번이 1대로 운행하지만, 용전84번은 4대, 용전184번, 충효187번은 3대로 운행한다. 그리고 화순군, 나주시 같은 경우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이 필요없다. 그나마 대촌170번, 진월177번의 배차 간격이 열약한 편이지만, 3대로 운행하기 때문에 그렇게 심각한 편은 아니다.[5] 그런데 그 마저도 일부 시간대 한정으로만 기존과 동일하게 운행한다.[6] 그런데 그 마저도 진곡산업단지로 연장된만큼 단축된 수준이라 사실상 운행거리는 "하남공단 ~ 나주터미널"시절과 별 차이가 없다.[7] 다른 지역의 주민의 교통을 광주광역시 시내버스가 책임지고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다. 이 문제는 해당 군청이 미리 대책을 세워야 했던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