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4강, 결승
1. 개요
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 플레이오프 4강, 결승 경기를 기록한 문서이다.
2. 4강
- 티켓팅은 1월 8일 오후 6시에 시작된다.
2.1. 4강 진출 팀
2.1.1. A조: 2/4
- RunAway (vs. KDP 3:0 승) - 4강 진출
- WGS ARMAMENT (vs. GBW 3:2 승) - 4강 진출
- KONGDOO PANTHERA (vs. RUN 0:3 패)
- GC BUSAN WAVE (vs. WGS 2:3 패)
2.1.2. B조: 2/4
- StormQuake (vs. MVP 3:1 승) - 4강 진출
- Element Mystic (vs. GKS 3:0 승) - 4강 진출
- MVP Space (vs. STQ 1:3 패)
- GEEKSTAR.Eclipse (vs. EM 0:3 패)
2.2. 대진 편성
2.3. 경기 진행
2.3.1. 1경기 STQ 0 : 3 EM
- 경기 전
대부분의 여론에서는 엘미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앞서 플레이오프까지 4딜 조합 등, 변칙적 전략을 고수해온 스톰퀘이크의 플레이 성향이 변수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엘미가 이 경기를 이긴다면 컨텐더스 첫 결승전 진출으로, 지난 2시즌 동안 기대에 비해 실망스러운 성적[1] 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러면 이 경기를 이길 필요가 있다.
- 경기 실황 및 평가
2.3.2. 2경기 RUN 3 : 0 WGS
- 경기 전
반대로 WGS는 이 경기를 이긴다면 합병된 첫 시즌에 결승전 진출팀이 되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 경기 실황 및 평가
3. 결승
3.1. 결승 진출 팀
3.1.1. A조: 1/2
- RunAway (vs. WGS 3:0 승) - 결승 진출
- WGS ARMAMENT (vs. RUN 0:3 패) - 트라이얼 직행
3.1.2. B조: 1/2
- StormQuake (vs. EM 0:3 패) - 컨텐더스 잔류
- Element Mystic (vs. STQ 3:0 승) - 결승 진출
3.2. 결승전 - RUN 4 : 1 EM
3.2.1. 경기 전
결국 각 조의 1위 팀이 결승전에서 만나게 되었다.
각 두 팀의 전망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 엘리먼트 미스틱은 첫 결승에 올라왔으며, 스파클을 필두로 한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줄 듯 하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이번 경기를 승리할시 첫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 러너웨이는 이미 홀수 시즌에서는 결승전에 가지 못한다는 징크스를 깼다. 이제 우승할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최초 연속 우승[2] 이라는 타이틀을 쥐게 되고, 짝수시즌만 좋은성적을 거두는 징크스[3] 를 완벽히 없앨 수 있는 완벽한 기회이며, 멤버가 교체된 러너웨이 2기 멤버들의 첫 우승이다.
3.2.2. 경기 내용
[image]
1세트
스파클의 둠피스트 필두로 러너웨이의 균형이 깨졌으며, 그걸 잘 파고든 엘리멘트 미스틱이 손쉽게 1라운드를 가져간다. 2라운드때는 러너웨이가 둠피스트를 대처를 정확히하고 QOQ의 자폭으로 라운드를 가져가게 되면서 3라운드로 진행이 된다. 마지막 3라운드 스파클이 파고들어서 진형이 붕괴된 러너웨이를 잡아내고 결국 3라운드를 가져가게되고 승리하게 된다.
2세트
경기 중간중간에 러너웨이의 힐러진이 빛났다. 특히나 4라운드 엘미 선공이였을때, 힐러진의 거점비비기로 엘미의 거점점령을 몇 십초 저지시키는데 성공했고, 강남진의 무시무시한 궁사이클이 팀을 살렸다고 볼 수 있다.
여기까지 1시간 30분정도 걸렸다.
3세트
엘미의 선공으로 1거점을 쉽게 먹고, 연차적으로 잘 흐르는 듯 싶었으나, 러너웨이의 연이은 방어와 절묘한 대처로 1점 먹는 데에 그친다.
이번에도 러너웨이의 힐러진 피지컬이 엄청났다.
4세트
엘미의 선공으로 1거점을 획득하였으나, 2거점으로 가는 코너에서 스파클의 무리와 더불어 궁 연계, 포커싱에서 밀리며, 1점으로 마무리하였다. 이어진 러너웨이의 공격에서는 상대의 조합을 확인하려던 유니크 선수의 루시우를 호리사로 잡으면서 쉽게 밀 것 같았으나, 엘미의 적절한 대처로 40초대에 1거점을 획득하였다. 하지만 마지막 한 타 5개의 궁이 있는 러너웨이였지만 매그의 6인 대지분쇄로... 힐러 궁을 가지고 있었던 엘미였지만 세트를 허용해주고 만다.
5세트
리장타워 1라운드는 러너웨이, 엘미 각각 윈스턴 33, 라인 33을 가지고 나왔는데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포커싱이 좋았던 러너웨이 거점을 먼저 차지한다. 다음 한타에서는 이재곤의 포커싱으로 알파가 죽으면서 주르르 밀렸고, 매그의 원시의 분노로 알파가 낙사를 하면서 또 다시 막혀 100대 0으로 마무리한다. 2라운드는 스파클의 둠피스트가 나와서 1세트처럼 러너웨이의 조합을 파훼하려 했지만 세트를 거듭하면서 3세트의 둠피스트 대처 가능력을 보여준 러너웨이는 첫 한타에 슈위의 브리기테가 먼저 죽으면서 엘미가 이기는 듯 싶었으나... 이후 스파클의 지진 강타가 강남진에게 적중하지 않고 희수가 2킬 이후 밀리면서 러너웨이가 갖고온다. 다음 한타에서는 매그가 무너지면서 거점을 뺐겼지만, 99프로를 채웠던 러너웨이가 자탄->대지분쇄->자폭 콤보로 3킬을 해내면서 우승을 차지한다.
3.3. 여담
-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세레모니 과정에서 트로피가 부서지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후 세스 킹의 레딧에 따르면 부서진 트로피는 소품이었고 러너웨이에게 진짜 트로피를 수여했다고 한다.
- 컨텐더스 팀들의 승자 예측은 압도적으로 엘미가 100% 예측으로 몰표가 갔으나, 러너웨이가 승리하면서 10팀 모두 승자 예측을 틀렸다.
- 장펠레가 트윗으로 결승전에서 엘미의 승리를 예측하였으나 역시나 결과는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