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식 조즐
1. 311식 조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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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시리즈의 기술. 사용자는 야가미 이오리. KOF 98에서 첫 등장한 필살기로 앞으로 살짝 점프하면서 팔로 내려친다.
기술 사용 시의 음성이 "落ちろ!(떨어져라!)라고 잘못 알려졌던 때가 많았었는데 사실 그냥 치잇! 소리다. 그러나 "빵칠이!"로 들리는 것이 유명. 여담이지만 조즐은 참빗이라는 뜻.
데미지도 엉망인 게 선딜 24프레임 (약), 30프레임 (강)으로 매우 느려터져서 기본기에서 콤보로 이어지지도 않으며 단독으로 쓰면 맞아주지도 않는다. 쓸 데가 없어 보이지만 무적시간이 한가득 달려 있어서, 장풍에 맞춰서 쓰거나 기본기를 가드 시킨 다음 쓰면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때 상대편이 이오리의 기본기에 맞춰 가드 캔슬 날리기를 사용하면 조즐의 무적시간으로 가드 캔슬 날리기를 뚫고 들어가기 때문에 그 용도로 쓰인다. 적절한 무적시간 덕에 리버설 지르기용으로도 쓸만한 편. 조즐 이후 127식 규화로 캔슬이 되기 때문에 연결하면 된다. B 또는 D키에 따라 발동시 무적회피 지점이 살짝 다르다. 단 타이밍이 빠르거나 늦으면 후딜이 무식하게 길어서 얻어맞기 십상이니 타이밍을 잘 재는 것이 관건이다. 있으나 없으나 사기캐인데 이딴 유용한 덤까지 달려 있다는 것이 너무 짜증나는 기술. KOF 99에서도 큰 차이는 없다.
KOF 98 UM에서는 D 버전에 한하여 규화 외의 다른 필살기, 즉 같은 조즐을 제외한 다른 필살기 이상의 기술로 캔슬 가능해졌다. 단, 커맨드 잡기인 설풍은 기폭 캔슬까지 동원해야만 들어간다.
KOF XIV에서 재등장했으며 마침내 "食らえ!(처먹어라!)"라는 시전 대사가 들어갔다. 이전과 같이 히트후 규화가 들어가며, 슈퍼 캔슬 대응기가 되어 초필살기 이상의 기술로 캔슬할 수 있다. EX 조즐은 MAX 모드의 특성 덕에 콤보중에 집어넣을 수 있으며, 히트 시 바운드 유발기이기에 필드콤보에 사용이 가능해졌다.
2. 리 311식 석조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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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SVC, 02 UM 한정 이오리의 초필살기. 조즐의 강화판이다. 중단이며 성능은 그럭저럭. 상대를 조즐로 치는가 싶지만 머리를 잡아 바닥에 처박고 상승할때 머리를 잡은 상태로 한 바퀴 돈뒤 머리를 놓고 귀신태우기를 신룡권처럼 회전하며 연사한다. 귀신 태우기 부분은 99당시 노멀 MAX 상관 없이 5히트. 02 UM에서는 적절한 대미지로[1] 모드콤보 막판에 사용하면 기절할 만한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2] 또 99 카운터 모드와 SVC MAX 상태 한정으로 어둠쫓기를 사용한 후 캔슬로 바로 석조즐을 질러줄 수도 있어서 장풍을 깔아두고 초고속으로 돌진한 다음 상대를 가지고 노는 가일의 소닉붐스러운 행위도 가능하며 CPU의 경우 어둠쫓기-석조즐 패턴만 썼다 하면 인공지능의 한계로 100% 석조즐에 걸린다(CPU는 장풍을 무조건 앉아서 막으려고 한다.). 단, 2002 UM의 오메가 루갈은 예외이다. 이분은 장풍만 날아왔다하면 커맨드 입력에 반응해서 칼같이 반사시킨다.
대사는 시전시 "이크조!(간다!)"를 외치고 타격 성공시 귀신 태우기를 쓸 때는 귀신 태우기의 기합인 "우오오오!"를 외친다.
사실 이 초필살기는 최종결전오의 무식의 초안 중 하나였다. 원래 무식은 칠지도를 모티브로 하여 7번 툭툭툭툭치면서 칠지도 모양으로 허공으로 상승해 내려오면서 등뒤에 칠지도 불꽃 이펙트가 쫘악~ 터지는 모션으로 설정하려 했었지만 켄 마스터즈의 신룡권과 너무 겹치는 것과 '''비장의 신기술로는 너무 추하다.'''는 의견이 맞물려 다시 뜯어 고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연출 자체가 아까웠던 모양인지 99에서 리 311식 석조즐로 다시 재활용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