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결전오의 무식

 

最終決戦奥義 無式(さいしゅうけっせんおうぎ むしき
1. 개요
2. 설명
3. 성능
3.1. 쿠사나기 쿄의 무식
3.2. 다른 사용자의 무식
3.2.2. 최종결전오의 영식
3.2.3. 신고 근제 나의 무식
4. 기타


1. 개요


KOF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쿠사나기 쿄초필살기. 첫 등장은 KOF 97. 커맨드는 ↓↘→↓↘→ + A or C(KOF 대부분의 시리즈) / ↓↘→↓↘→ + B or D(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 / ↓↘→↓↘→ + E(KOF XI(EX 쿄 한정)).

2. 설명



これが... 草薙の拳だ!

코레가... 쿠사나기노 켄다!

이것이... 쿠사나기의 권이다!! (KOF 97) (검과 권의 발음이 비슷해 중의적인 표현이 가능하다)

見せて やる! 草薙の 拳を!

미세테야루! 쿠사나기노 코부시오!

보여주마! 쿠사나기의 주먹을! (KOF 96[1]

, KOF 98, 98UM, 99, 02UM, 03, XI, XIII)[2]

歷史が違うんだよ.

레키시가 치가운다요.

역사가 다르다니까.[3]

(노멀판 무식 히트 후 공격 버튼 연타로 사용.)

KOF 96의 일본팀 스토리에서 쿄가 게닛츠의 습격을 받았을때 맞서 싸웠지만 비장의 대사치마저 간단히 파해당하고 한방에 털리고 조롱까지 당하자 절치부심하며[4] 새로이 습득한 무형식 기술. 즉 원래는 특별히 정해진 시전 방식이 존재하지 않는 기술[5]인데, 단지 게임상에서는 편의상 정해진 연출을 사용하는 것이다. 참고로 게임 상 무식의 연출은 삼신기가 하나로 합쳐진 기술이라 할 수 있는데, 그 모션을 뜯어보면 이오리의 팔주배처럼 강한 불기둥을 일으키며, 쿄의 독물기를 시전하는데 이 때 평상시와는 달리 치즈루의 분신술과 같은 분신술을 시전해서 여러차례 공격한다. 즉, 한 기술 안에 야사카니, 쿠사나기, 야타의 성질이 모두 하나로 담겨있는 궁극의 기술인 셈이다.[6]
야부키 신고의 사례를 생각한다면 무식의 초안 역시 충격적이었는데, 칠지도를 모티브로 하여 7번 툭툭툭툭 칠지도 모양으로 허공으로 상승하면서 내려오는 등뒤에 칠지도 불꽃 이펙트가 쫘악~ 터지는 모션으로 설정하려 했었지만 스파의 켄 마스터즈가 쓰는 신룡권과 너무 겹치는 것과 '''비장의 신기술로는 너무 추하다.'''는 의견이 맞물려 다시 뜯어 고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연출 자체가 아까웠던 모양인지 99에서 이오리의 리 311식 석조즐로 탄생되며, 이후 02UM에 등장한 쿄-2에게도 저런 비슷한 초필살기(후츠노미타마)가 나왔다.
유사 기술로 쿠사나기 사이슈의 1127식 도모예가 있는데, 노멀 버전일 경우 기술 패턴이 무식의 역순과 비슷하지만 MAX버전일 경우 전혀 다른 기술이 된다. 애초에 도모예는 무식보다 하위 기술이기 때문.[7] 한편 네스츠 편에서 무식의 힘을 잃고난 뒤 복수를 위해 무식의 기술 순서를(폭발→독물기 난타) 살짝 비틀어 524식 신진을 습득했는데 커맨드 잡기지만 연출은 팔치녀의 구조를 역순으로 뒤집은 형태로 되어있다. 팔치녀는 난무후 잡아서 폭파이고 신진은 잡아서 폭파 후 난무이기 때문. 물론 이 또한 설정상으로는 무식보다 하위 기술이다.
노멀판 한정으로 기믹이 존재하는데 마지막 타격 도중 발동한 버튼(KOF에선 펀치, 네베콜에선 킥, XI EX쿄는 E)을 연타하면 상기한 대사와 함께 도발 모션이 연출된다. 이후 클론인 쿄-2의 경우 보이스는 재생되지 않았지만 네베콜과 XI의 EX 쿄는 이 도발이 어디서나 캔슬 모드의 발동 플래그가 되면서 의미가 생겼다.

3. 성능


준수한 타격감, 화끈한 대미지, 빠른 발동 속도, 넓은 판정 등으로 안 그래도 화력 좋은 쿄에게 하단콤보를 줌으로써 날개를 달아준 초필살기이다. 이름 그대로 '''무식'''하게 강력한 기술. 발동 시 인트로 모션[8]을 보여준뒤 어둠쫓기 모션과 함께 불기둥을 일으키고 독물기 4연타를 먹인다. MAX 버전은 독물기 6연타-죄읊기 3연타-벌읊기 3연타후 100식 귀신태우기로 마무리.[9]
그러나 후술하는 단점으로 인해 대사치처럼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단 콤보로 사용하는게 좋다.
  • 불기둥은 세로축은 걱정 안 해도 되지만 가로축이 짧아 대공용으로는 전혀 못 쓴다.
  • 막히면 그냥 죽었다고 복창해야 하는 45프레임의 후딜레이. 그나마 노멀판은 가드 크러시가 있어 98에선 최소 15 프레임이 불리해도 상황에 따라 무마할 수 있지만 MAX판은 19 프레임을 노출한다. 02이후에는 노멀판에도 가드 크러시가 없어 딜레이캐치가 더 쉽기 때문이다. 특히 02UM의 쿄-2는 자그마치 -27프레임이라서 오만가지를 다 맞는다. 발동이 빨라진 하르마게돈(21프레임)은 물론, 맥빔(27프레임)이 정확하게 사정권이다.
  • 03을 제외하면 대미지의 80% 정도가 불기둥에 집중되어 있어서 불기둥을 헛치면 대미지가 절반 가량으로 깎인다. 불기둥이 빗나가고 후속 모션만 맞추면 형편 없는 대미지에 눈물이 난다. 이 점은 XIII에서 불기둥이 빗나가도 불기둥의 대미지가 독물기 난타쪽에 더해져서 해결되었지만 그래도 위험하다.
  • 무적시간이 빈약하게 존재한다.[10] 발동이 빠르기는 하지만 이것도 약기본기에 연결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이지 단독 지르기에서는 그닥 빠르다고 보긴 힘들다.
  • MAX판 애니메이션은 노멀에 비해 매우 길다. 대미지도 노멀에 비해 약 30% 높은 정도인데 그놈의 100식 귀신태우기 마무리 때문에 헛치면 약 2초간 혼자 쌩쇼 부리는 쿄와 함께 상대의 콤보를 맞는 걸 지켜봐야 한다.
  • 불기둥 이후 후속타까지의 딜레이가 있는 편이라 반격 또한 가능하다. #

3.1. 쿠사나기 쿄의 무식



3.1.1. KOF 97


[image]
※ 노멀 무식[11]
거의 대부분의 초필살기들이 발동시 무적이었다는 점, 그리고 발동속도가 광속이라 짤짤이에서 무난하게 들어갔다는 점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격력은 대사치에 조금 밀리지만 간편 커맨드가 적용되던 시리즈다보니 약발 1~2→ 약손→ 무식의 콤보가 가장 쉽게 들어가 너도나도 사용했다.

3.1.2. KOF 98


전작에 비해 불꽃의 연출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발동이 빨라서 앉아약발x2→ 앉아약손→ 무식 콤보도 잘 들어간다. 다른 초필들이 데미지가 약해졌을 때 무식은 오히려 데미지가 올라 짤짤무식 데미지가 거의 체력 반절을 까먹는 쿄의 밥줄 초필살기이다. 그러나 이 시기를 기점으로 짤무식 콤보의 난이도가 급상승해서 실패하면 귀신태우기가 나간다.
그래도 커맨드 잡기가 없는 쿄에게 있어 짤무식은 기본이기 때문에 반드시 숙달해야 하며 리메이크 작품인 KOF 98 UM에서는 데미지가 심하게 너프먹었지만 쓸 수 밖에 없다.

3.1.3. KOF 2003


[image]
※ MAX 무식(KOF 2003)
네오지오 황혼기에 출시되고 어색한 구현 덕에 잔상 없이 직접 여러번 패는 연출이 되었다. 힘을 잃어 빌빌대던 네스츠 사가와는 다르게 힘이 돌아왔는지 MAX판 무식을 '삼신기의 일(三神技の壱)'[12]이라는 이름으로 바꾼 뒤 리더 초필살기로 사용한다. 97처럼 빠른 발동속도와 무적시간을 가져 리버설로도 써먹을 수 있으며 연타계 초필이라 대미지 보정도 적은 편이고 대미지 배분이 불기둥 쪽에 몰려있던 이전 시리즈와 달리 균등하게 분배되면서 칠십오식 개 추가타로도 쓸 수 있게 됐다!
그러나 2003 특유의 선입력 부재로 인해 짤무식으로 쓰려면 98보다 정확한 입력이 요구되고 성공해도 2003의 병맛 타격감으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3.1.4.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 KOF XI


[image]
이때 명칭은 '무식 일의단'으로 네배콜의 사양을 XI로 EX로 가져온 것과 리더초필살기로 사용하는 점을 제외하면 동일한 사양이다. 노멀판 무식이지만 발동 속도 빠른 것은 여전하며 발동 이후 E버튼을 연타하면[13] 2002에서 볼 수 있었던 캔슬 모드가 발동하여 제한 시간동안 별의별 콤보를 다 넣어줄 수 있다. 물론 2002와는 다르게 캔슬 모드 발동 시에도 기 게이지가 차오르지만 02의 캔슬 모드에 비해 지속시간이 짧아 압박하는 용도로만 쓰인다.

3.1.5. KOF XIII


[image]
※ 노멀 무식(KOF XIII)
콘솔판 DLC로 추가된 네스츠 버전 쿄가 이걸 사용한다. EX는 대응되지 않지만 짤짤이에서 간단하게 연결이 가능하고 데미지가 제일 강한 불기둥이 안맞고 독물기 난무 부분만 맞더라도 불기둥 맞은 것과 대미지가 똑같게 설정돼 있다.
다만 데미지가 220으로 이전 시리즈와 비교해서 낮은 편. XIII은 전반적으로 초필살기 대미지가 낮은 편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무식 특유의 타격감은 화염 연출이 상당수를 차지한 덕분에 2010년대 출시된 게임 치곤 약한 편.
더불어 가드 크러시 성능도 사라졌다. 이는 무식을 가드 시켜 가드 크러시를 유발하고 나서 MAX 캔슬 십권을 먹이는 가드 불능 콤보를 우려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역대 시리즈에서 막타로 가드 크러시가 나도 최소 프레임이 존재하고 가클 경직이 그렇게 크지도 않아서 오히려 역공만 당하는 상황이 터지기 때문이다.

3.1.6. CAPCOM VS SNK 시리즈


연출 자체는 KOF시리즈보다 꽤 화려하지만 CVS1에선 대부분 SNK 캐릭터들이 그렇듯 성능이 시망급이라 무식 역시 칼질을 심하게 받았는데 발동 속도가 심하게 느리며 판정 또한 쓰레기화 되었다. 그나마 CVS2에선 개선.
특이사항으로 원작의 무식은 독물기 난타 → 죄영, 벌영 난타 → 단발 귀신태우기 순으로 마무리 하지만 CVS시리즈에선 독물기 파생기가 아닌 황물기 난타 → 귀신태우기 3히트 로 마무리 한다.[14]

3.1.7. SVC CHAOS


여기선 익시드 필살기로 등장하며 MAX판으로 존재하지만 이 작품에서 쿄는 그리 좋은 성능이 아니라 아쉬운 편이다. 익시드 특성상 1회 사용 가능이라 헛치거나 막히면 승패가 갈리기 전까지 사용할 수 없지만 빠른 발동과 무적시간은 여전하기 때문에 니가와를 어떻게든 뚫고 들어가 사용해야 한다.

3.2. 다른 사용자의 무식



3.2.1. 쿄-2


첫 등장인 99에선 발동 속도가 느려져 약공격에서도 들어가지 않게 되는 등 심하게 너프되었다. 그래도 하단 무적이 존재하는데다 카운터모드의 경우 빨라져서 슈퍼캔슬 콤보로 높은 대미지를 뽑을 수 있지만 기싸움이 불가능한 시스템으로 인해 묻힌 편.
KOF 2002 UM에서는 약 6프레임, 강 8프레임으로 약기본기에서도 들어갈 만큼 발동이 빨라졌다. 하단 무적이 삭제된게 뼈 아프지만 원래 무적시간 보고 쓰지 않았으니 상관 없다.

3.2.2. 최종결전오의 영식


KUSANAGI는 MAX 무식을 최종결전오의 영식[15]이라는 이름의 MAX2로 사용한다. 발동 조건 까다로운 MAX2라 밥줄이 되기는 힘들지만 빠른 발동 속도에다 맞으면 70%의 체력이 사라지는 살인적인 파워를 자랑한다. KOF 2002 UM에서는 MAX2 초필살기의 평준화로 인해 대미지가 반 정도로 너프되었다.

3.2.3. 신고 근제 나의 무식


[image]
※ 신고 근제 나의 무식
야부키 신고도 버닝 신고라는 자기식의 무식을 사용하다가 나중에는 아예 '신고근제 나의 무식'이라는 기술을 달고 나왔다. 콘솔판 2002와 네오웨이브 때는 이 기술이 '''MAX2'''가 되었었는데 신고의 똥파워와 더불어서 점프공격-근접강손-굉부-무식 한방이면 상대방은 사경을 헤메어야 했다.

4. 기타


설정상 게닛츠에게 패배한 이후 수련을 통해 배운 쿄의 새로운 기술이지만 정작 96에선 선보이지 못했는데 이는 용호의 권 외전의 실패로 SNK가 적자 상태인 탓에 미완성인 상태로 96을 출시해서 생긴 문제다. 덕분에 배경 스토리로 새로운 기술을 암시했으나 인게임에선 황물기와 독물기가 새로운 기술로 자리잡혀있어 한국에선 잘못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또한 96에서의 모션은 달랐는데 더미 데이터로 억지로 꺼낸 모션은 잔상 없이 대사치와 유사한 화염공격 후[16] 115식 독물기114식 황물기를 쓰고 구상, 팔청 후 100식 귀신태우기를 한다. MAX판은 화염공격→독물기→황물기→독물기→황물기→구상→팔청→다단히트 귀신태우기로 공격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무식보다는 지금의 신진에 더 가까웠으며 이 버전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
이말년씨리즈에 뜬금 출연했다. 51화에서 필살기 호로화를 쓰는 여포에게 잔상이 보이자 이를 본 장비가 낑오파에서 본 적이 있다며 초필살기 쓸 때 나오는 잔상이라며 설명하는데 설명 그림으로 나오는 것이 누가 봐도 무식이다. 잔상이 나오고 귀신태우기 모션으로 끝나는 초필살기는 무식뿐이니까.[17]
KOF XIV 공식 만화에선 사이보그 쿄의 몸을 잠식해 몸을 얻은 이그니스가 날린 이디언 블레이드를 상쇄시키며 한주먹만에 박살내는것으로 오랜만에 등장한다.
[1] 더미데이터로 존재하며 음절 없이 연기했다.[2] 99, 02UM은 쿄-2, XI, XIII은 EX쿄 한정이다.[3] 정황상 쿠사나기류 고무술의 역사를 표현하는것에 가까우며 클론인 쿄-2는 대사 없이 폼만 잡는다.[4] 외전격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쿄에서는 납치당한 유키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인해 무식을 일깨우게 된다. 카구라 치즈루에 의하면,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는 진정한 마음이 동반되어야 발동시킬 수 있는 쿠사나기의 오의라고 설명한다.[5] SNK의 이전작인 용호의 권용호난무와 비슷한 설정이다. 용호난무 또한 편의상 게임상에서는 정해진 연출이 있지만, 설정상으로는 이성도 뭣도 없이 오직 순수한 투쟁본능만으로 싸우는 경지를 일컫는 이름이다. 원래는 서로 연계가 안되는 기본기, 특수기, 필살기들이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것이 이런 이유 때문.[6] 연출로서 본다면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본다면 KOF 시리즈의 많은 기술들이 그렇듯 불꽃 기둥을 제외하고 대사치의 시전 모션과 불꽃, 독물기, 귀신태우기 등 전부 다 기존 스프라이트들의 재탕이다.[7] 그리고 쿄는 KOF 14에서 클라이맥스 초필살기로 도모예의 리식인 리 1127식 팔중원을 사용한다. 모션도 도모예와 매우 흡사하다.[8] 손에 불을 일으키며 "이쿠제!(간다!)"하고 외치며 불을 꺼트리는 모션.[9] 이후 이 벌읊기에서 귀신태우기로의 연계는 KOF 2001부터 독물기 콤보 카테고리에 그대로 들어갔다.[10] 암전 시에 무적이 달려 있지만 끝난 직후 무적이 풀린다.[11] KOF 98, KOF 98 UM에서도 이 모습이다.[12] 뜬금없이 기술명이 바뀌어 이상할 수 있는데, 원래부터 있던 무식의 또다른 이름이다.[13] 네배콜의 경우 B나 D로 발동해야 한다.[14] 이는 CVS1에선 쿄한테 독물기가 삭제됐기 때문. 하지만 파생기가 생긴 2에서도 도트 우려먹기 때문인지 모션이 그대로다.[15] 零式. 숫자 0을 의미한다.[16] 무식의 폭발 이펙트가 미완성인 것으로 추정된다.[17] 신진도 잔상이 나오긴 하다만 아무래도 더 유명한 초필살기하면 무식이 더 유명하며 예시로 든 쿄의 복장도 오로치 편의 그 교복 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