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F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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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BS(플라스틱), PLA같은 플라스틱 재료를 녹여 노즐에서 분사하여 적층하는 방식으로, '''FFF(Fused Filament Fabrication)'''[1] 와 이름만 다르고 같은 방식이다. 구성이 비교적 단순하고 특허가 다른 프린팅 방식에 비해 일찍 풀려 오픈소스(RepRap 등) 제품이 발달하여 일찍 저가화에 성공하였다. 그러므로 다른 3D 프린터보다 가격이 월등히 저렴하고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상당수의 저가형 제품이나 DIY 제품은 이 방식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Ender-3모델은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3d프린팅 입문용으로 곧잘 추천되고 있다.[2][3] 덕분에 관련된 자료를 다른 방식에 비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관련 노하우가 축적될수록 개인별로 프린팅 퀄리티가 확연히 갈린다.[4] 그러나 노즐은 텅 빈 바닥을 기준으로 해서 용액을 분사하여 적층하므로 바닥이 불안정한 제품은 별도의 지지대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간단히 예를 들자면 허리를 굽힌 피규어를 FDM 방식으로 제작할 경우 지지대가 없다면 적층 중 과도하게 기울어진 소재가 힘을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는 경우가 있다 .
슬라이서들은 3D 모델을 지지대가 필요한 부분에 알아서 지지대를 모델링 해 주지고[5] , 또한 히트배드를 써도 모델링이 바닥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목공풀/딱풀 등을 바닥에 발라서 출력모델과 붙여놓을 필요가 있다.[6]
일부 고급형/기업용 3D 프린터는 수용성 지지대만 따로 적층해서 원본을 제외한 지지대를 모두 녹여 만드는 모델도 존재한다. 단점이라면 지지대용 재료를 따로 넣어야 한다는 점. [7] 따라서 복잡한 조형이 힘들고 3D 프린터가 가지는 여러 가지 장점들을 포기하게 되는 방식이기도 하다. 비유하자면 프린터가 아니라 사용자가 출력한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게다가 후가공이 필요한 경우 퍼티질에 상당히 지옥을 보게된다.[8]
서포터를 때어내는데 골치가 아픈 경우, CURA 최신버전의 경우 나뭇가지 형상의 서포터가 가능한데 피규어같은 복잡한 모형의 경우 꽤나 쉽게 때어낼 수 있어서 애용된다. 특히 서포트 상단거리 옵션과 차단기를 잘 사용하면 좀 더 수월해진다. 3D프린팅을 전문적으로 하는 유투버들이 상세한 영상을 다수 올렸기 때문에 한번 쯤 보는게 프린팅 라이프에 좋다.
2. 특징
가장 단순하고 저렴하지만 그만큼 제약이 많은 방식이다. 그러나 접근성이 좋은 만큼, 노즐의 추가로 여러 가지 도색이 가능하게 되는 버전이라거나 금속을 사용하는 제품 등 확장성이 일찍 개발된 방식이기도 하다. 펌웨어나 소프트웨어도 레벨링이나 출력 방식에서도 상당한 연구가 활발한 편. 재료도 황동, 카본, 대나무 등, 여러가지 재료를 혼합하는 필라멘트가 다수 발매되고 있다. 또한 필라멘트가 아니라, 시멘트, 점토, 종이펄프 등의 반고체 상태의 물질이 이용되기도 한다. 다만 일부 재료는 노즐에 데미지가 가기 때문에 고강도 소재로 되거나 열처리가 된 노즐을 요구하기도 하고, 카본 필라멘트 같은 경우 내부에 마모재가 포함되어 있어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노즐 구멍이 넓어진다. 게다가 내부의 튜브가 260도 이상에선 녹아내리기 때문에, 핫 엔드의 타입을 고려해가며 써야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기능적인 면의 다양함을 요구할수록, DIY를 하지 않는 이상 보다 정밀출력이나 옵션을 요구 할수록 가격이 미친듯이 올라간다. 다만 그 정도로 업그레이드를 해도 제대로 사용하려면 추가적인 지식이 필요한 경우도 많고, 아예 작정하고 정밀 출력을 할거면, 레진을 활용하는 다른 방식을 고려하는게 좋다. 극한으로 셋팅해도 정밀도에선 DLP나 SLA 방식을 절대 못이긴다.[9] PLA에 만족한다면, 타협해가며 쓸지, 처음부터 좋은 물건을 쓸지 고민해 보는것도 좋다. 한두번 쓰고 말거라면, 인근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1-2달정도만 필요하다면 대여하는 방법도 존재한다.
또한 계절에 따라선 온도수축이 상당히 일어나는 편이라, 왠만하면 인클로저(챔버)를 만들어 주거나, 잘 달라붙는 바닥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 특히 인클로저의 경우 프린트 중 발생하는 미세먼지나 유해물이 퍼지는걸 막아주는 용도도 있기 때문에 못해도 비닐이나 골판지 박스를 이용해 만들어주자. 내열성을 챙기고자 한다면 에어캡을 부착해주면 커버된다.
3. 구동 방식
3.1. 축이동방식
3d프린터는 x,y,z로 축을 움직이면서 형상을 만드는데 여기서 여러가지의 축 이동방식이 있다.
3.1.1. 멘델방식
노즐이 x,z로 움직이고 베드가 y축으로 움직이는 방식이다.
흔히 프루사 방식으로 말한다. 3d프린터를 대중화하는데 크게 기여를 한 방식이며 저렴하게 만들수있다는 장점이 있다.
3d프린터의 구동방식을 쉽게 볼수있는 장점이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anet a8,ender 3 등등)
3.1.2. H bot
모터2개가 돌면서 헤드를 움직이는 구조다. 모터가 움직이지않고 고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안정적이나 벨트를 1줄을 써서 고속출력을 했을때 비틀림이 나타난다.
3.1.3. corexy
corexy는 노즐이 xy축으로 이동하고 베드가 z축으로 이동하는방식이다. MIT에서 개발하였다.
이 방식은 H bot방식과 비교해서 노즐이 움직일때 비틀림이 없어서 출력시에 형상이 비틀려서 나오는것이 사라진다.
벨트를 2줄을 사용하고 다른방식보다 1.5배정도 더 많은 벨트가 필요하다. 벨트 텐션을 동일하게 맞춰줘야만 정확하게 원을 그릴 수 있다.
3.1.4. 얼티메이커 방식
3.2. 익스트루더
필라멘트를 직접적으로 밀어주기 위한 기구. 테프론 튜브를 피팅을 통해 멀리서부터 밀어주는 보우덴과 직빵으로 연결해주는 직결 방식이 존재한다. 소위 mk8익스트루더라 불리는 nema17이 적용된 익스트루더도 충분히 제 역활은 가능하나, 보다 견고하고 압출에 강력한 힘을 주기 위해서 nema23이상의 모터가 동원되기도 한다. 다만 모터 자체를 크게 하는 경우는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기도 해서, 보통은 기어를 이용해 힘을 늘린 기어드 익스투루더를 사용한다. 오픈소스로는 홉 볼트(hobbed bolt)[10] 를 사용한 Wade의 기어드 익스트루더 계열이, 기업 제품으론 BMG 익스트루더, 타이탄 익스트루더가 유명하다. 기업 제품의 경우 직결을 위해서 추가 고정장치를 따로 만들어서 붙여주는게 보통이지만, 외형이나 강도 등, 설계적인 요소를 위해서 Voron의 Afterburner와 M4익스트루더처럼 사재 익스트루더의 내부 기어만 동원해서 재구축 하는경우도 있다.
3.2.1. 보우덴 방식
3.2.1.1. 장점
프레임에 익스트루더가 붙여진 형태. 빠르고 간편하게 수리할 수 있다. 가벼워진 만큼 프린팅 중 흔들림이 적다는 장점이 있으며, 듀얼 노즐과 같이 다양한 필라멘트가 적용 가능한 환경을 구축 가능하기 쉽단 장점이 있다.[11]
3.2.1.2. 단점
밀어주는 힘이 약하고, 아무래도 거리가 있다보니 리트렉션 셋팅이 귀찮아진다. 직결식에 비해 리트렉션 길이도 늘어나다보니, 익스트루더 모터의 부하가 높아지는건 덤. 직결식과 달리 드물긴해도 피팅이나 테프론 튜브에 문제가 생기면 아예 프린팅 자체가 불가능해진다는 문제점도 있다.
3.2.2. 직결 방식
3.2.2.1. 장점
밀어주는 힘이 강하고, 안정적인 리트랙션이 가능하다. 일부 재료의 경우 직결방식일 것을 권장하기도 한다.
3.2.2.2. 단점
무게가 상당히 나가서, 빠른 인쇄가 힘들어진다. 또한 무게와 무게중심이 치우친 탓에 흔들림이 커지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안정성이 떨어지거나, 속도에 따라 퀄리티가 저하되는 문제도 있다. 또한 관성도 크기에 속도가 다소 낮다. 다만 구조가 발전되면서, 얼티메이터 방식 처럼 구조 자체가 튼튼한 방식과 23mm 수준의 얇고 가벼운 모터를 BMG와 같은 기어비가 적용된 익스트루더에 사용하는 것으로 속도와 퀄리티 저하 문제는 많이 희석되었다.
4. 부품
5. 펌웨어
초심자나 일반 사용자는 Marlin을, 펌웨어 수정에 익숙해졌지만, 보다 편리한 설정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Klipper을 사용한다.
5.1. Marlin
홈페이지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개발된 펌웨어로 아두이노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쌓아올려진 데이터가 방대하고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다. 기업에서도 marlin펌웨어 소스를 이용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다. 파일을 처음 뜯어보면 수십개의 파일이 반겨주기 때문에 머리아플지도 모르지만, 세세하게 다룰 필요는 없고 왠만해선 configurations.h와 configurations_adv.h만 만질줄 알면 된다. ponterface같은 테스트 프로그램이나 슬라이서 프로그램에서 G코드를 통해 설정하거나, LCD를 조작해 수정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걸로 못건들이는 부분도 있어서 한번은 만지게 된다.
다만 매우 긴 configurations.h와 configurations_adv.h 파일로 인해 버전 업그레이드가 힘든 편이다.
5.2. Klipper
홈페이지
보통 라즈베리 파이와 모터 제어용 보드를 연결한 '''옥토파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복잡한 연산은 라즈베리 파이의 비교적 뛰어난 연산능력을 활용하고, 모터 제어용 보드는 신호를 받아 모터 제어에 특화시키는 것이다.
특징으로는 하나의 라즈베리파이에 여러개의 제어 보드를 연결가능하여 많은 모터를 제어가능하며, 옥토프린트의 고질적인 문제인 대역폭 문제를 가상SD를 이용하여 해결가능하다. 또한 쉬운 컨피그 파일 편집과 pressure advance같은 특이한 기능들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옥토파이 대신 Moonraker를 서버로 한 뒤에 Mainsail이나 Fluidd[12] 를 클라이언트로 하여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이는 옥토파이의 클리퍼와의 효율성과 속도, 다양한 유틸, 클리퍼 플러그인의 발전이 거의 없다는점 때문이다.
6. 슬라이서
3d프린터를 사용할때 3d모델을 슬라이싱을 해야지만 3d프린팅을 할수가 있는데 슬라이싱 프로그램이 매우 중요하다.
기계가 아무리 좋아도 슬라이싱 프로그램이 형편이 없거나 슬라이싱 프로그램에 설정을 잘못하면 매우 충격적인 출력물이 나올수있다.
6.1. 큐라(Cura)
공식 홈페이지
Ultimaker에서 만든 슬라이서. 3D 프린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슬라이싱 프로그램이다. 오픈 소스이며 돈을 낼 필요 없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큐라 슬라이서는 매우 세부적인 세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조절 가능한 세팅값이 너무 많아서 복잡하다는 점이 있다. 그래도 자료가 많기 때문에 슬라이싱을 어느정도 다룰 줄 안다면 매우 높은 출력 품질을 보여준다. 단점이라고 하면 가속도를 만지기 전까지 기본적으로 설정되어있는 셋팅의 예측 출력시간이 30% 정도 빠르게 나온다는 것과 업데이트를 하고 나서 오히려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새 버전이 나왔다고 바로 업데이트하기보단, 평가를 보고 문제가 고쳐졌는가를 확인하고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좋다.
6.2. 심플리파이3D(Simplify3D)
공식 사이트
큐라보다 심플리파이의 출력결과가 더 좋게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심플리파이는 말그대로 설정항목이 간단하고 이에 비해 출력결과가 상대적으로 더 좋게 나오고, 출력시간 예측 알고리즘 덕분에 출력시간 예측이 더 정확하다고 한다.
단점은 가격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심플리파이의 가격이 나오는데 149달러나 한다. 확실히 가격만큼 무료 프로그램인 큐라보다 잘 나오고 서포터도 잘 설정되지만, 2021년 기준으로 옛날처럼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 편이다.
6.3. 아디디어 메이커(ideamaekr)
raise 3d에서 만든 슬라이싱 프로그램이다. 큐라보다 슬라이싱 속도가 빠르고 서포터 차단기 기능이 잘 되어있는게 특징. 최적화가 잘 되어있는지 실행 대기시간도 거의없이 바로 뜬다. 서포터 차단기가 편리하고, 희한하게 익스트루더 압출량만이 아니라, X,Y 모터에 스탭 값 보정이 가능하다. 설정 큐라와 같이 무료이다. #
6.4. 프루사 슬라이서
Prusa에서 Slic3r을 기반으로 만든 슬라이서. 슬라이싱 속도가 빠르고 UI가 매우 깔끔한게 특징.#. 이동최적화는 기가막히게 잘 되어있고, 연산식 방식이 달라서 큐라에 비해서 공차가 작게 나온다. 서포터 경로가 이상한데 뜨거나, 과하게 생기는 등, 서포터 기능이 애매한 편이었으나, 2.3.0버전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상당히 좋아졌다. 특히 페인트 서포터 기능이 생기면서 개인 서포터 설정/차단이 엄청나게 편해 졌고, 다림질(Ironing)기능과 심 위치 설정같은 기능도 추가되었다. 다만 트리서포터는 아직 추가되지 않아서 메쉬믹서 등을 사용해서 서포터를 만들어주고 불러오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7. DIY관련
FDM 프린터 자체가 DIY를 통한 자가복제로 시작한 경우다보니, 3d프린터로 3d프린터를 DIY화는 경우가 꽤 흔하다. 전자 폐기물에서 DVD롬이나 철판을 구해다가 만들기 시작한 케이스도 있을 정도. 한창 뜨기 시작한 초기에는 전산 볼트나, 리드 스크류를 이용한 프레임이 사용되었으나, RepRap 프로젝트의 정신에 동참하듯, 점점 아크릴 판이나 출력물을 사용하면서 가능한 건 대부분 뽑고, 안되는 것만 부품 수급해서 만들자는 분위기가 되었다. 특히 이런 방식은 멘델 모델을 개량한 프루사 i3를 기반으로 한 모델이 많았는데, 국내의 경우 지금은 단종된 모아이클론이 대표적인 경우다. 이런 방식은 프레임의 부품 수급이 쉽고 부품간 축이나 수직 정렬이 굉장히 편해 조립이 편하단 장점이 있으나, 가벼운 무게에서 발생하는 흔들림과 내구도, 정밀도에 문제가 생길수 있다. 이 때문에 뒤틀림이 적도록 내구도나 내열성을 확보하는게 좋다는 분위기가 되었는데, 특히 비교적 싸면서 간단히 구성 가능한 프로파일이나 연마봉을 주로 사용하면서 ABS나 PETG로 프린트한 부품을 사용하는 형태가 되고 있다.[13]
기업에서 판매하는 DIY키트는 초기엔 모든 재료를 하나로 묶어 판매하는 완전 조립식 키트가 대세였는데, 이런 계통 중에선 멘델 모델을 기반으로한 프루사 i3가 미친 가성비와 비교적 간단한 조립방식으로 유명하다. 이후 Anet a8이 압도적으로 싼 가격으로 유명세를 떨쳤으나, 점점 문제가 발견되면서 수요가 줄어갔고[14] , 완전 조립식은 정밀도에 문제가 생긴다는 단점이 부각되면서, 반조립 형태가 대세가 되었다. 특히 Ender-3모델이 개조만 조금 해주면 회사 완제품과 비비는 퀄리티를 내고, 국내로 정식 수입되는 덕분에 가성비 키트를 찾는다면 일단 Ender-3모델이 입문용으로 추천되는 편이다.[15] 또한 입문에 가격이 문제가 된다는 문제를 타파하기 위해서, 학습용으로 소형 프린팅만 가능한 100달러 수준의 모델들도 판매되고있다. 다만 이런 모델들은 어디까지나 학습용이라 한계가 명확한건 기억하자.
완전 제작을 하려할 경우에는 하단에 후술된 RepRap 프로젝트가 그러하듯, 키트를 구매한 것이 아닌 DIY는 기존에 3d프린터를 가지고 있는 것을 전재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3d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인지를 먼저 고려해보자. 학생의 경우 교육을 목적으로 무료로 대여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시설을 알아보는 것도 좋다. 재료 구매는 알리 익스프레스를 이용할 경우 기간은 걸리지만, 재료비를 상당히 아낄 수 있고, 국내샵을 이용하면 문제가 생길 경우 대처가 편하기 때문에 고려해가며 사용하자. 프로파일의 경우, 구매시 조금 주의를 해야할 게 국가별로 규격이 미묘하게 다르다. 제작을 하다보면 이래저래 배워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국내 해외 가리지 않고 포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이런 포럼에는 가끔 빌드 가이드 라인같은게 있는데, 이중 일부는 시중에 팔고 있는 기업의 물건의 구조를 카피해서 키트보다 싸게 구축할수 있는 경우도 있고, 프린트로 때우거나, 만들려고 하는 형태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다만 이것저것 욕심부리다 보면, 대부분 키트를 구입해서개조하는 쪽이 싸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제작시엔 조립용 도구 이외도 테플론 테이프, 케이블 타이, 버니어 캘리퍼스, 열 수축튜브나 절연 테이프를 따로 준비해 두는게 좋다. 테플론 테이프는 핫 엔드의 조립이나 히팅 박스의 보온용으로, 케이블 타이는 선 정리 등에 편리하게 써먹을 수 있고, 열 수축 튜부나 절연테이프를 통해 전선부분의 마무리 작업은 안전을 위해서라도 필수다. 이중 제일 중요한건 버니어 캘리퍼스인데, 조립 정밀도 체크나 레벨링 테스트에 필수다. 소숫점 1자리까지만 표시되도 좋으니까 가능하면 전자식 버니어 캘리퍼스를 구매하자. 일반적으로 5만원대 가성비의 SHAHE와 신뢰도의 미쓰도요를 많이 쓴다. 만원대 버니어들은 길어도 1년을 못가기에 5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7.1. RepRap 프로젝트
영국의 아드리안 보이어 박사로부터 시작된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Replicating Rapid-Prototype의 약어이다. 사실상 저가형 3d프린터 보급에 제일 큰 공을 세운 프로젝트. 3d프린터로 3d프린터를 만들고 수리할 수 있다는 개념을 제시한 덕분에, 지금의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 프로젝트 덕분에 FFF(Fused Filament Fabrication)형식[16] 의 프린터를 널리 보급하였며, 대표작으론 다원과 멘델 모델이 있다. 위키
7.2. 멘델 프루사 i3
요제프 프루사에 의해 만들진 모델. RepRap기반 모델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 I2모델에서 부품의 수를 줄인 심플함이 특징. 워낙 유명한 덕분에, 유사하게 생긴 Core XZ-Y타입은 프루사 타입으로 불릴 정도다. 프레임 자체가 두께 5T의 아크릴 혹은 두께 6T의 알루미늄 판을 절단해 만든 시트 프레임으로 되어있고, 프린팅한 부품 자체가 적어 잘못된 프린팅의 간섭 여지가 적다. mk3부턴 프레임에서 전산볼트를 버리고 3030프로파일을 직빵으로 연결하게 되면서 상당히 안정되었다. 정품 mk3s 키트 모델은 749달러라 키트중에선 비싼 축에 속하나, Mk2의 기본 설계 자체가 프리 소스로 공개되어있고, 구조가 간단한 덕분에 국내 해외를 가리지 않고 카피 제품이나[17] 관련 자료를 구하기 쉽고, 프레임도 프로파일로 대체하기 쉬운 편이라[18] 130~300달러선[19] 에서 제작 가능한 DIY 프린터로 추천되는 편이다.[20]
7.3. Smartrap mini
Core XZ-Y타입을 보다 심플하게 만든 타입. 지지대가 한쪽인 외팔보 구조다. Z축 지지대를 한쪽만 쓰기 때문에 프루타 타입과 비교하면 모터가 하나만 쓰이고, Z축을 단일 지지대로 버틴다. SmartRap Mini자체는 그리 튼튼하지 못하기 때문에, 형태만 따오고 x축의 이동 방법을 바꾸던지, 아님 프레임을 단단한걸로 보강하는 형태로 만들어진다. 델타 프린터 이상으로 진동에 취약해서 어지간히 프레임을 튼튼하게 만든게 아니면 보우건 프린터 확정. 해외에선 프루사 미니, 국내에선 크리메이커 에듀가 유명한 편이다. 이 형태로 출시되는 제품은 아무래도 지지문제인지 배드 사이즈가 프루사타입에비해 작은 사이즈가 채용되며, 아무래도 단가를 아끼기 좋은 형태라 100이하의 키트로 팔리기도 한다. 이런 교육용 저가 프린터들은 출력물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닌데, 구동 방식이 문제가 아니라 부실한 Z축 지지대의 프레임의 흔들림으로 생기는 문제가 반이고, 돈을 아끼기 위해 내다버린 스태퍼 모터가 나머지 반이라, PRUSA MINI처럼 프레임을 튼튼하게 만든 물건들은 출력 품질이 양호하다. 2020년도에 나온 KP3S가 150달러[21] 정도에 거의 손댈곳 없는 훌륭한 퀄리티라, 국내 커뮤니티에서 호평 받았다.
7.4. 델타형 프린터
로스토크와 anycubic사의 kossel delta로 대표되는 모델. 카르테시안 방식이 축의 이동을 기반으로 두는 것에 반해 로봇팔 같은 형대로 움직이면서, 움직임을 연산에 의존한다. 코너 브리킷을 사용하는 지라 설계 자체는 용의하지만, 3축이 동일한 것을 가정하는 물건인지라 제작에서 정밀도가 요구되며, 정비가 까다롭기 때문에 실제 제작 난이도는 높다. 또한 다른 방식이 레벨링 부분이 용의한 반면, 이쪽은 별의 별 수치를 다 집어넣어줘야 하는터라 레벨링 난이도가 높고, 조립 상태나 로드 불량 등이 발생하면 지옥을 본다.[22] 그래도 단점만 있는것은 아니고, 속도가 다른 방식보다 빠르면서, 구조가 곡선을 그리는데 적합하다. 또한 구조상 세로축의 공간 효율이 높은데고, 배드가 고정형이기 때문에, 배드 흔들림에 대한 문제가 적다. 구조상 자체적으로도 흔들림이 발생하기 용의한 편이라, 직결 방식의 익스트루더는 추천되지 않는다.
7.5. HyperCube 3D
thingivers에 올라온 Core xy계열 중[23] 제일 많은 추천수와 좋아요를 받은 프린터. 벨트를 사용해 기존 방식에서 존재하던 공간을 차지한다는 단점을 보안한 타입이며, 구조상 챔버와 일체화 시키기도 좋다. 이런 계열의 시조인 D-bot과 달리, 구조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제작도 40-60만원 선으로 제작 가능하다. 워낙 정밀도를 올려놓은 덕분에, 카피형 제품도 상당히 많고, 아예 대놓고 HyperCube 부품을 세트로 파는 샵도 존재한다. 영문이긴 하지만 제작방법도 유투브에 여럿 올라와 있다는 것 또한 만드는데 장점. 다만 Z축의 지지력 문제인지 무거운 배드만 썼다 하면 레벨링이 틀어지는게 문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조를 좀 더 보강하고, Z축의 스탭모터를 두개 활용한 업그레이드 모델인 Hypercube Evolution이 만들어 지기도 했다.[24]
7.6. Voron
자작 프린터계의 하이엔드. 하이퍼 큐브 계열처럼 보이지만, 배드가 고정형이라 구동 방법에서 차이가 난다. FDM프린터의 장점만 꾸려서 좋은 부품으로 만들고, 팀단위로 1년 이상 개발한 물건이라, FDM계열중 압도적으로 좋다고 평가받는다. 다만 소개부터가 대놓고 가격이 비싼 하이엔드를 표방하는 만큼, 80~200만원 가량 쓸 각오하고 만들어야 하는 물건이다. 버전은 3가지가 있는데, 보론 제로는 소형, 1.x버전은 중고급형, 2.x버전은 하이 엔드 타입에 해당한다.[25] 제작에 필요한 파츠부터 사용하다 보면 왜곡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PETG를 사용하지 말고, ABS로 출력는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출력부터가 요령이 어느 정도 요구되는 편이며, 관련 지식도 상당히 요구된다. 운영하는 홈페이지#가 존재하며, 빌드 가이드를 제공해주고 있고, 디스코드에 채팅 채널이 개설되어있다. 설계가 꽤 이색적이라, 부품 설계를 한다면 한번쯤 보는것도 좋다.
[1] 하술하는 RepRap 프로젝트에서 지칭하는 명칭으로 FDM이라는 명칭이 Stratasys의 상표권으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FFF를 사용한다.[2] Ender-3보다 더 싼 모델로 Anet a8이 있긴 하지만, 싼만큼 문제점이 많아, 잘못하면 돈이 더 나간다.[3] 상위 모델로 Ender-5가 존재하나, Ender-3같은 안정성이 없기 때문에, Ender-5를 살 생각이라면 돈좀 더 보테서 Sapphire pro를 사는것이 추천된다.[4] 초보자들은 소프트웨어 설정 부분부터 어버버하지만, 노하우가 상당히 쌓인 사람은 0.1mm 이하 단위 출력과 가벼운 훈증만으로 DLP급 퀄리티를 뽑아내는 사람도 있고, 극단적으로 0.04mm로 미니어처 게임 모델을 뽑는 경우도 있다.[5] 보통 50도까진 버티고, 그 이상은 레벨링과 적층 속도 상태에 따라 변한다. 가능하면 테스트 모델들을 통해 몇도까지 버티는지 알아보고 쓰는 편이 좋다.[6] 보통 물티슈로 바닥을 한번 닦아서 먼지를 제거하고, 그 다음에 물풀이나 손톱만큼의 목공풀 바닥에 얇게 펴놓는다. 일부 책에선 헤어스프레이를 추천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연성인 만큼 잘못하면 노즐 온도 때문에 불이 난다. 안전을 위해서라도 풀을 쓰자.[7] 사실, 고급형/기업용이 아니라도 일반적인 오픈소스 프린터에 듀얼 익스트루더/핫엔드만 적용해도 된다.[8] 물론 미친듯한 노가다를 통해 고퀄리티 피규어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9] 그렇다고 DLP나 SLS가 완벽한건 아니다. 레진 수지, 알콜, uv경화기 등으로 들어가는 금액에 더해, 독성 등의 문제도 있다.[10] M3탭 등을 이용해 필라멘트를 밀어줄 홈을 만들어둔 볼트를 말한다.[11] 직결식도 불가능한건 아닌데, mmu2s같은 외부장치를 이용하거나, 아예 모터를 하나 통짜로 박아야하는 식이라 금액이 많이 깨지거나, 흔들림 문제같은 트러블이 있다.[12] fluid가 아닌 fluidd다[13] 물론 그것과 별개로 일종의 시도로 Mulbot이나 Snappy같이 한계까지 프린팅한 물건들이 포럼에 올라오기도 한다.[14] 심각한 케이스는 1년간 문제가 생기는 부분을 계속 고치다보니 거의 남은 부품이 모터랑 엔드스톱 뿐이란 경우도 있다.[15] 개조나 국내 A/S를 생각하지 않으면 KINGROON에서 판매하는 TMC 2225가 달린 KP3S 모델이 추천되고있다.[16] 상표권 침해의 우려 탓에 FDM이란 단어대신 FFF란 단어를 쓴다.[17] 알리 익스프레스 등지에서 프린팅 파트를 팔기도 하는데, PETG나 ABS가 아니라 PLA출력물도 있으니 주의하자. PLA는 생각보다 열에 약하다.[18] 보통 제일 유명한 형태인 BEAR PRUSA 형태 가 사용된다. 시트 프레임에 비해 유격같은 부분을 신경써야 해서 조립 난이도는 좀 올라간다.[19] 130달러는 부품 단가를 극단적으로 아낄때 이야기고, RepRap에 게시된 정보엔 시트프레임 300-1000달러, 나무 박스프레임 300-800달러로 기제되어있다.[20] 다만 프루사 I3를 완전복제하려고 프레임을 CNC커팅 의뢰를 하는 순간 가격이 엄청 오른다. 직접 자를 환경이 안된면 프로파일로 구성할 생각을 하던지, 카피된 프레임만 알리에서 구입하는 게 좋다.[21] 할인을 동원하면 130달러 정도고, 광군제나 할인 시즌을 노리면 100달러 이하에 구매 가능해지는 경우도 있다.[22] 사이즈 오차의 경우 Delta daigona rod 수치를 변경하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하드웨어 정밀도 자체의 문제로 출력물 자체의 가로 세로 길이의 문제가 생길 경우 Delta dimensional calibration을 시도 해보자.[23] 세세하게 나누면 멘델로 구분되는 배드가 Y축으로 움직이는 방식은 XZ-Y, HyperCube처럼 Z축으로 올라가는 방식은 XY-Z방식으로 구분한다.[24] 역시 thingivers에 존재한다.[25] 2020년도 중반기에 공개된 swichwire버전의 경우 프루사 Core XY-Z계열이라 기존의 버전과 크게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