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5 노스 미시간 애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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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마천루. 윌리스 타워와 함께 시카고의 양대 마천루 중 하나로, 지상 100층에 높이가 344m에 이르는 마천루이다. 완공 당시 시카고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으며, 세계에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이어 두 번째로 100층을 넘긴 마천루이다. 현재는 시카고에서 4번째, 미국에서 8번째 높은 빌딩이다.
2. 상세
건물이 개관한 1969년부터 2018년까지는 존 핸콕 센터를 명칭으로 썼다. 875 노스 미시간 애비뉴라는 이름은 빌딩의 주소에서 따온 것으로 새로운 명명권 계약이 맺어지기 전까지 임시로 사용한다.
존 핸콕 센터는 1968년 미국의 생명보험사인 '존 핸콕'이 세운[1] 빌딩으로 완공된 후 빌딩에 회사의 이름을 붙이고 임차해서 사용 중이었다. 그러나 2004년 캐나다 토론토에 기반을 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Manulife Financial)에 존 핸콕이 인수되면서 건물을 떠났다. 2013년 빌딩의 소유주가 부동산 투자 그룹 '헌 컴퍼니'(Hearn Co.)로 바뀌고 존 핸콕이 명명권을 포기함에 따라 2018년 빌딩의 주소를 딴 875 노스 미시간 애비뉴를 명칭으로 사용하게 된다. 다만 이 명칭은 임시로 사용하는 것으로 새로운 명명권 계약이 체결되면 변경될 예정이다.
2.1. 구조
주거와 오피스, 호텔 등이 함께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를 가진 것이 특징.
특이하게도 건물에 X자형 교차표식으로 가득한데, 이는 수평 하중이 이 교차표식을 통해 균등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고안된 건축 구조라고 한다. 단, 일부 층의 창문 시야를 가리는 문제가 있어 해당 층의 부동산 시세에 악영향을 미쳤다.
2.2. 건물 내 시설
전망대는 94층에 위치해 있으며, 오피스와 초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레스토랑 등이 입주한 건물이다.
지하1층(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외부와 연결되어 있다)에 위치한 Cheesecake Factory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