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스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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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카고시 South Walker Drive 233번지에 위치한 마천루다. 존 핸콕 센터[4] 와 함께 시카고의 대표적인 마천루이자 랜드마크다.
2. 상세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시에 위치한 마천루로 지상 108층, 442m로 1973년부터 1998년까지 약 '''25년 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동시에 2010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안테나 높이가 높은 마천루였다. 당연히 윌리스 타워는 '첨탑'이 아닌 '안테나'를 가지고 있으므로 지붕층 높이가 최종 건축물 높이다. 참고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1931년~1970년까지 약 39년 동안 세계 최고층 건물이었다.
2014년 11월까지 '''OECD 최고층 빌딩'''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2014년 11월 뉴욕의 제1 세계무역센터가 개장하자 제1 세계무역센터에게 타이틀을 넘겨 주고 2위로 밀려났으며, 2017년 4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에서 롯데월드타워가 개장되자 제1 세계무역센터도 롯데월드타워에게 타이틀을 넘겨 주고 2위가 되었다. 따라서 윌리스 타워는 현재 3위.
3. 연혁
1973년 완공되었으며 높이 442.1 m, 108층으로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가 완공된 1998년까지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했다. 현재는 2010년에 부르즈 할리파가 세워지고 2014년에는 541.3 m의 제1 세계무역센터가 완공되면서 그 빛이 꽤나 바랬지만, 그래도 시카고에서는 여전히 가장 높은 건물이며, 시카고 스카이라인의 한가운데를 장식하고 있다. 이 윌리스 타워를 중심으로 산 모양을 이루는 시카고의 스카이라인은 일품.
본래는 건물을 발주한 회사의 이름을 따서 '''시어스 타워'''였으나, 소유주가 바뀌고 명명권이 넘어가면서 2009년 윌리스 타워로 개명되었다. 하지만 35년동안 불리운 이름이라 그런지 아직도 많은 수의 시카고 사람들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시어스 타워라고 부르는 중이다. [5]
현재 건물의 명명권을 가지고 있는 소유주 윌리스 타워 왓슨 그룹(Willis Tower Watson group)의 미국 지사가 이 빌딩에서 운영되고 있으나, 회사의 본사는 영국 런던에 있어 가장 큰 입주자는 아니다. 2020년 현재 이 빌딩의 가장 큰 입주자는 유나이티드 항공이다.
2007년 같은 도시에 150층에 609.6 m 높이로 시카고 스파이어가 착공하여 콩라인으로 밀려날 뻔했으나, 대침체의 여파로 공사가 중단되고 취소되었고 따라서 현재도 시카고에서 가장 높은 건물 타이틀을 쥐고 있다.
1973년 이래로 2014년까지 약 40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였으며 그 뒤 2013년 7월 제1 세계무역센터(541.3 m, 94F)에 타이틀을 내주었다.
역사상 가장 높은 기록을 갱신한 마지막 서구권 마천루이다.
2020년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210mm가 넘는 때아닌 폭우가 내렸는데, 이 때 지하 기계실이 물에 잠겨 빌딩 전체가 정전이 되는 침수사고가 일어났다. 외부 조명의 경우 침수 사고 이후 무려 일주일이 지나서야 정상적으로 되돌아왔으며, 윌리스 타워 안테나를 사용하는 라디오와 TV 방송국들도 한동안 전파를 송출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 상황을 찍은 사진들을 보면 윌리스 타워의 윤곽이 마치 어둠 속에서 거대한 얼굴의 로봇이나 골렘이 바라보는 듯한 모습으로 나와 SNS 등에서 화제가 되었다.
4. 특징
4.1. 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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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에 두개의 안테나가 달린 크고 아름다운 건물이다. 여담으로 사진 왼쪽의 사다리꼴로 생긴 시커먼 빌딩은 존 핸콕 센터이다. 윌리스 타워 오른쪽에 보이는 흰색 직사각형 건물은 AON 센터.[6] 뒤에 보이는 수평선은 바다가 아니라 호수이다.
4.2. 전망대
103층에는 전망대 '스카이덱' 이 위치한다.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나, 존 핸콕 센터 전망대에 비하면 살짝 밀린다는 평. 하지만 건물 외부로 돌출된 투명유리 발판인 'LEDGE'로 충분히 커버된다. 약 400m 상공에서의 공중부양을 체험해 볼 수 있다.
5. 창작물에서의 윌리스 타워
레드얼럿2 연합군 미션4에 등장한다. 해당 미션은 사이킥 증폭기만 속전속결로 부수면 되기 때문에 소련군 본진 안쪽에 있는 이 건물은 못 보고 지나치기 쉽다. 보병으로 점령해 볼 수도 있는데, 점령하면 전투맵의 안개가 모두 걷힌다.
다이버전트 시리즈에서도 '허브'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램페이지에선 폭주로 미쳐날뛰는 조지, 랄프, 리지에 의해 통째로 쓰러져서 붕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