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SIS-II

 



'''아나시스 2호
(ANASIS-II)
'''
[image]
'''발사일'''
2020년 7월 21일 오후 5시 30분(7월 21일 오전 6시 30분 KST)
'''발사체'''
스페이스X 팰컨 9 B1058
'''발사 장소'''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
40호 우주 발사대(SLC-40)
'''임무 기간'''
미상
운용 기관
국군지휘통신사령부

1. 개요
2. 상세
2.1. 7월 31일
3. 발사
4. 기타
5. 관련 보도


1. 개요


[image]
ANASIS 2, 혹은 K-MilSatCom1은 에어버스에서 제작하고 한국이 운용하는 군사위성이다.[1]
대한민국 국군은 2014년 사업에 착수한 지 약 7년 만에 세계에서 10번째로 전용 군사위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국군의 전용 통신위성인 ANASIS 2는 미국 케이프 커네버럴 케네디 우주센터 40번 발사대에서 스페이스X팰컨 9 로켓으로 한국시각 2020년 7월 21일 오전 6시 30분(현지시각 20일 5시 30분) 발사되었다.
발사에는 동년 5월 30일 발사된 크루 드래곤 Demo-2 미션에서 회수된 부스터를 재사용하였다.[2]
발사 8분 31초 후 1단 부스터가 해상 무인 바지선 ''Just Read the Instruction''[3]에 착륙하는 데 성공하였다. 아래의 사진은 해당 부스터의 직전 임무인 Demo-2 미션에서 해상 회수된 부스터가 인양되는 모습이다.
[image]
특이사항으로 평소 실시간 중계에서 페어링 분리, 위성 분리를 보여주던 스페이스X의 모습과 다르게 페어링, 페이로드 분리를 중계하지 않았다. 이는 군사 위성이라는 특수성 때문인 듯하다.[4]

2. 상세


Army Navy and Air-force Satellite Information System - II (육해공군 위성 통신 시스템)의 약자로 ANASIS - I은 무궁화 5호다.
2020년 7월 21일에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으로 발사했다.
기존에 군사 통신위성 역할을 일부 담당하던 무궁화 5호(Koreasat 5)의 노후화로 인해 새 위성 ANASIS-2를 발사했다. 무궁화 5호와는 달리 완전한 군사 통신위성 전용.
아나시스 2호는 3차 FX 사업에서 한국군이 F-35A 스텔스 전투기를 도입하면서 록히드마틴사와 맺은 절충교역(무기판매에 따른 기술이전이나 반대급부)으로 제공되는 것이다.
한국군이 차세대 전투기로 F-35A 스텔스 전투기를 택하면서 록히드 마틴은 군 통신위성 1기를 제공하기로 했고, 록히드 마틴은 이후 에어버스와 군 통신위성 제조를 위한 하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에어버스는 자사의 통신위성 '유로스타 E3000'을 기반으로 아나시스 2호를 제작했고, 계약에 따라 한국군이 소유권을 갖게 됐다.
2019년 11월 중에 발사 예정이었지만 2020년 상반기로 연기되었으며 이후 한국시간으로 7월 21일 오전 6시경에 발사[5]되었다.
아나시스 2호는 고도 약 630km 지점에서 발사체로부터 분리됐다.
발사 38분 만에 첫 신호 수신이 이뤄진 데 이어 오전 8시 19분(한국시간)에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위성관제센터(TSOC)와 신호를 주고받는 첫 교신에 성공했다.
발사된 아나시스 2호는 안테나와 태양전지판을 펼친 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전력공급과 운용 가능 여부를 점검한다.
이후 아나시스 2호는 약 2주 동안 중간궤도 변경을 거쳐 고도 3만 6000km의 정지궤도에 안착할 예정이다.
아나시스 2호는 정지궤도에 진입하면 약 1달 정도 성능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군은 그동안 민군 겸용 위성인 무궁화 5호로 군 통신체계를 운용해왔으나, 무궁화 5호가 군 전용이 아닌 탓에 전파 교란 등의 취약점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에 아나시스 2호는 온전한 군 전용이 됨에 따라 무궁화 5호에 비해 데이터 전송 용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대한민국 국군은 이 위성을 통해 통신 가능 거리, 정보처리 속도, 전파 교란(재밍) 대응을 비롯해 단독 작전 수행 능력 등이 향상됐다.
또한 한국군이 군사 위성을 단독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상시적이고 안정적인 통신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2.1. 7월 31일




2020년 7월 31일 한국시간 7시 11분, ANASIS-ll가 약 10일간의 궤도 이동을 통해 최종 목표 지점인 고도 36,000km의 정지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안착했다.
방위사업청은 아나시스 2호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 11분께 지구에서 3만5786㎞ 떨어진 정지궤도(지구동기궤도)에 안착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궤도에 안착한 아나시스 2호는 우선 임무 개시를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안착 후 약 1개월간 위성체 제작사인 프랑스 에어버스사 등에서 성능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군은 성능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10월께 아나시스 2호를 최종 인수한 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된 지상 단말기 8종과 연결 후 운용성을 확인하는 시험평가를 연말까지 하게 된다.
아나시스 2호가 임무에 본격 투입되는 시기는 2021년 초로 전망된다.

3. 발사


【발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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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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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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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image]
[image]
1단 부스터 해상 착륙 장면[10]

1단 부스터 해상 착륙 장면[6]}}}

하이라이트
전체 요약본


4. 기타


발사 중계 중 국방과학연구소 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장[7][8]의 ANASIS-II 응원 영상이 나왔는데[9] 상당히 어색하게 찍혔다는 평가가 많다.
디시인사이드 군사 마이너 갤러리에 한 유저가 Q&A를 올린 글
제어장치 만드는 건이 지연되어 현재는 전용 통신단말기가 없다고 해서 이를 리모콘 없는 TV라고 여러 언론들이 이를 신나게 비하했지만은.
정작 기사나 제목과는 아주 판이하게 다르게 이전 아나시스 1호의 위성 제어 단말기와 호환이 되어서 작동하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또한 이미 위성제어를 위한 시스템을 이미 도입해 시험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마 용어 때문에 오해를 부른것 같다고 방사청 관계자가 언급하였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0/10/20/2020102000186.html

5. 관련 보도


[연합뉴스] "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확보…'아나시스 2호' 발사(종합)"
[YTN] "우리 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발사"
NASA SpaceFlight "SpaceX Launches ANASIS-II Military Communications Satellite for South Korea"
[1] 이로써 한국은 세계에서 10번째로 전용 군사위성을 보유한 국가에 합류하게 됐다. #[2] 1회 재사용[3] 스페이스X의 무인 바지선중 하나. 직역하면 "그저 설명서를 읽으시오". 설명서를 읽지 않고 항의하는 사람들을 풍자하기 위해 만든 문구이기도 하다. 일론의 재치가 보이는 부분[4] 미국이 아닌 나라에서 군사위성을 발사할 때는 중계를 해 주었다.[5] 발사는 다른 군용 발사체와 동일하게 페어링 분리-화물 분리 중계를 생략하고 팰컨 9의 발사-착륙까지만 중계되었다[6] 착륙 순간 바지선의 진동으로 인해 위성 안테나의 방향이 바뀌어 화질이 악화되는것을 볼 수 있다.[7] 정보공개[8] 2017년 12월 18일~ 2020년 12월 17일[9] 발사 5분 전 쯤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