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be Acrob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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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dobe사에서 제작 및 판매하는 PDF 변환/편집용 프로그램.[1] 다양한 파일 형식 및 프로그램에서[2] 바로 PDF 파일 변환을 할 수 있는 플러그인이 제공되며, 플러그인이 제공되지 않더라도 인쇄 기능이 제공되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에서 PDF 파일 변환을 할 수 있다.[3]
2. 제품군
각 제품군의 세부 기능 비교는 Adobe 홈페이지 내 제품 페이지에서 확인을 권장한다.
제품 비교[4]
아래 내용은 간단화한 각 제품의 비교 리스트이다.[5]
2.1. 시판되는 애플리케이션
- Acrobat Standard: PDF 파일 변환 기능 및 텍스트 편집, 자체적인 주석 기능을 제공한다. 버전 9 이후 맥 용 제품은 나오지 않는다. 현재 가장 적은 기능이 제공되는 버전. 아이콘은 회색이다.
- Acrobat Pro: PDF 파일 변환 및 텍스트/오브젝트 편집, 외부 멀티미디어 개체 추가, 리더에서 해당 문서의 주석 기능 사용 허용 등이 제공되었다. 실질적인 Acrobat 제품군의 대표 격 프로그램[6] 이다. 아이콘은 흰색 바탕에 붉은색 로고이다.
- Adobe Acrobat Reader: PDF 뷰어. 별도의 편집은 불가능하다. 버전 5까지는 Adobe Acrobat Reader였다가 버전 6부터 Adobe Reader로 변경, 11까지 유지하다가 넘버링을 뺀 DC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다시 Adobe Acrobat Reader로 돌아왔다. Adobe사 정책상 리더는 무료로 제공[7] 하고 있다.
2.2. 단종된 애플리케이션
- Acrobat Elements: PDF 파일 생성을 위한 Adobe PDF 가상 프린터 제공. 말 그대로 파일 생성만 가능한 최소 버전. 05년도에 버전 7대의 라인업을 마지막으로 단종.
- Acrobat 3D or Extended: 아크로뱃 프로에 추가로 3D관련 기능이 추가된 제품. 버전 7~8대가 3D였고, 버전 9대에서 Extended. 버전 10에서는 단종.[8] 버전에 상관없이 영문 버전만 판매되었다.
- Acrobat Suite: Acrobat Pro에 몇 가지 프로그램이 추가된 제품[9] 으로 버전 10에서 추가. 멀티미디어 PDF 파일 제작을 위한 통합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3D 관련 기능은 역시 없고 영문 버전만 존재한다. 버전 11에서는 단종 [10]
3. 주요 기능
주로 사용하는 실용성이 강한 기능 위주로 작성한다. 일부 기능은 Standard 제품에서는 제공되지 않으니 주의를 요한다.
- PDF 파일 변환: 파일 메뉴 내의 PDF 생성 메뉴를 통해 다른 여러 파일에서 PDF파일로의 변환이 가능하며, 지원되는 파일의 대부분이 단순히 드래그&드롭으로 바로 변환을 시도할 수 있다. 윈도우 버전의 경우 지원되는 파일은 컨텍스트 메뉴[14] 를 통해 바로 변환이 가능하기도 하다.
- Adobe PDF: Acrobat 설치 시 함께 설치되는 가상 프린터이자 PDF 변환 기능의 중심.[11] 이 프린터로 인쇄 시 인쇄가 실제로 진행되는 게 아니고 PDF 파일이 생성된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이 프린터로 인쇄 명령을 내리면 프린트하기 위해 전송되는 데이터를 가지고 PDF 파일이 생성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만 이러한 방식을 사용하다 보니 생성된 PDF 파일에는 인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모든 요소[12] 가 제외된다. 사용된 서체가 벡터 기반이 아닌 비트맵 기반 서체인 경우 문제가 다소 발생할 수 있다.[13]
- PDFMaker: 지원되는 프로그램에 설치되는 PDF 파일 변환 플러그인의 총칭. Adobe PDF로 변환 시 지원되지 않는 여러가지 정보(하이퍼링크나 책갈피 같은 부분들)의 보존이 가능하다. 지원되는 프로그램 목록은 Standard와 Pro 같은 제품별 차이가 존재하며, 버전에 따라서도 다소 차이가 있다.
- 보안: 허가되지 않은 인원이 PDF 파일을 열거나 편집, 인쇄하는 등의 작업을 제한할 수 있음. 간단한 암호 보안부터 별도의 인증 서버 사용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 전자 서명: 각 개인 별 등록된 인증서를 통해 전자 서명 기능이 제공됨. 서명 시 서명을 한 시점 및 서명을 한 사람이 기록되며, 이후 PDF문서가 수정되면 서명이 유효하지 않은 상태[15] 가 되므로 문서의 위조나 변조 등을 방지 할 수 있다.
- 출력 관리 (Pro 이상): 인쇄물 제작에 있어 필요한 다양한 기능(분판 관리나 인쇄 시뮬레이션, 불필요한 요소의 제거나 최적화, 각종 규격-PDF/X같은-에 맞춘 수정 등)이 제공됨.
- OCR[16] : 충분한 해상도의 이미지 파일에서 텍스트를 인식하는 기능. 각 언어별로 설정할 수 있으며, 이 기능의 특성상 고딕 계열 텍스트는 그럭저럭 인식되나 사람이 직접 손으로 쓴 글씨는 거의 인식이 불가능하다. 전문적인 OCR 프로그램보다는 기능이 떨어지며[17] , 같은 Acrobat 제품 내에서는 상위 버전으로 갈 수록 인식률이 높아진다. 영문은 버전 7에서도 꽤 잘 인식되는 편이지만 한글은 버전 8까진 정말 쓸게 못 된다. 버전 9나 10에서도 한글은 신뢰하긴 어렵고 오타를 확인 할 필요가 있다. [18]
- 양식 PDF 파일 제작/배포: PDF 파일을 열어본 사람이 직접 입력 가능한 양식을 제작/배포해서 데이터 수집에 사용 할 수 있다.
- LiveCycle Designer (Pro이상): 버전 7 이상의 Pro 제품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 보다 전문적인 PDF 양식 파일 작성 기능이 제공된다.
- 주석 작성/공유: 원본 PDF 파일을 유지한 상태에서 각 사용자가 자유롭게 주석을 넣을 수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작성한 주석을 공유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온라인상의 협업에 주로 사용되는 기능이고 사용하는 사람은 무척 많이 쓰지만 사용하지 않는 경우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4. 한글과컴퓨터 관련 이슈
지원이 안 되는 프로그램에 한글과컴퓨터사의 아래아 한글이 포함된다. 아래아 한글의 경우, 자체 포함 서체의 대부분은 백터 형식인 트루타입 계열이나 오픈타입 계열의 서체가 아니라 '''비트맵 기반 서체를 사용'''한다. 문제는 이 비트맵 기반인 자체 서체가 타 프로그램들, 특히 Acrobat과 호환이 안 된다는 것이다.[19] 때문에 이전 버전의 한글에서는 별도로 한글 PDF Converter라는 프로그램과 Acrobat 제품을 같이 설치해야 했다.[20][21]
아래아 한글 2007과 2010의 경우, 현재 자체 기능으로 PDF 변환은 가능하지만 약간 불완전하다.[22]
비슷한 문제를 가진 프로그램이 몇 존재하지만 대부분 한글 PDF Converter 같은 해결책이 없다. 어떤 의미에서는 해결책을 만들어서 문제가 된 경우. 2014 버전 이후로는 PDF 프린터 드라이버들이 안정화되어서 아래아 한글 전용 폰트(확장자 HFT)를 사용하지 않으면 특별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를 확실히 제거하려면 애초에 아래아 한글을 설치할 때 전용 폰트를 설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5. 트라이얼, 다운로드
한글판 시험 버전이 존재하는 Adobe사의 타 제품과는 다르게 어크로뱃은 한글판의 시험 버전은 제공이 안되고 오직 영문판의 시험 버전만 제공된다.[23][24]
아래의 링크에서 시험 버전 다운로드를 할 수 있으며, 시험 버전 다운로드를 위해서는 Adobe사 홈페이지에 가입해서 Adobe ID를 생성할 필요가 있다.[25]
XI 버전의 경우 CS6부터 시작한 Adobe Download Assistant를 설치해야만 시험 버전을 설치할 수 있게 변했다. Acrobat XI Pro 무료 시험 버전 다운로드
6. 역사
- Acrobat 1: 1993년 6월 15일 출시되었다.
- Acrobat 7: Windows 7은 공식 지원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7에서는 확장자 연결을 통해 파일을 열 수 없는 등 일부 기능이 제한되어 사용이 불편하다. Windows 10에서는 거의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2013년 경 CS6을 출시하면서 설치 파일과 시리얼을 공개했다.
- Acrobat 8: Windows 2000 SP4부터 Windows Vista까지 공식 지원한다.
- Acrobat 11: Windows XP를 지원하는 마지막 버전.
7. Acrobat 대체 프로그램
대체프로그램으로는 윈도우즈 OS 전용인 트래커 소프트웨어사의 PDF-XChange가 있다.
리눅스 OS에 사용 가능한 프로그램으로는 Qoppa 소프트웨어사의 PDF Studio가 있다. HiDPI모니터 사용시 설정창에서 Nimbus를 GTK+로 변경하여야 한다. 두개 프로그램 모두 프로그램 용량도 어크로뱃에 비해 1/10 이하이며 가격대 성능비는 물론이고 기능도 뛰어난 부분도 많다.
[1] PDF 문서는 분명히 문서 파일의 일종이지만 파일 형식의 특성상, 그리고 이 프로그램의 기능상 일반적인 워드프로세서와는 많이 다르다. PDF 파일 형식 자체의 특징은 해당 항목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2] 지원되는 목록은 다음의 Adobe사의 기술 문서에서 확인 가능. Acrobat, Reader[3] 주요 기능 문단 참고.[4] 다만 현재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정보만 확인할 수 있다.[5] Adobe 페이지에서 관련 사항의 상당 부분을 가져왔음을 밝힌다.[6] Adobe사의 통합 제품군인 Creative Suite에 포함되는 것은 항상 Acrobat Pro이며 일반적으로 기능 관련해서 언급되는 Acrobat 제품도 Acrobat Pro인 경우가 대부분.[7] 어도비 사이트에서 사용자가 직접 다운로드하는 경우 한정. 배포를 원하는 경우는 별도 계약이 필요함.[8] 10 버전에서는 프로 이상에서 별도로 Tetra4D라는 서드파티 플러그인을 구매해서 3D 관련 기능을 사용 가능하다. Tetra4d[9] Acrobat X Suite 기준으로 Acrobat X Pro, Photoshop CS5 Extended, Captivate 5, Presenter 7, LiveCycle Designer ES2, Media Encoder CS5로 구성.[10] Adobe Learning Suite 6.1.이 후속 제품이다.[11] 실수라도 삭제하면 일부 형식의 PDF 파일 변환이 안되며, 당연히 인쇄를 통한 변환이 안 됨.[12] 하이퍼링크라든지 책갈피라든지 아니면 각종 코딩이 되어 있던 부분들.[13] 대표적으로 아래아 한글전 버전이 지원이 안된다. 한글과컴퓨터 관련 이슈 참고.[14] 마우스 우클릭으로 호출하는 메뉴[15] 문서의 서명 정보를 확인하면 서명된 이후 문서가 수정되었다는 표시가 나온다. 물론 당사자가 재 확인 후 재 서명도 가능. 이 경우 서명 시점이 새로 서명한 시점으로 변경된다.[16]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 광학식 문자 판독[17] 라고는 하나 DC를 사용하는 2020년 현재에는 영문은 유료 OCR 소프트웨어들은 대부분 비슷하게 99% 인식률 정도를 보이고, 한글은 현존 최고 OCR 프로그램이라 불리는 ABBYY finereader라 하더라도 인식률이 떨어지는 편으로 Acrobat Pro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한글에 수식이나 화학식 등이 포함된다면 인식률은 더더욱 떨어져 편집이 필수이다.[18] 다만 인식률과는 별개로 용량을 줄이는 데는 아주 효과적이다. 이미지를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 300dpi로 스캔한 PNG 파일을 기준으로 대략 100분의 1 정도로 줄여버린다. OCR과는 별개인 것 같지만 일단 글자에만 이런 사기적인 압축이 가능하니 따로 떼어놓기도 애매하다.[19] 이것과 관련해서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라서 지원하지 않는 게 아니냐는 주장이 있지만, 애초에 프로그램 자체가 PS기반의 PDF라는 파일 형식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는 걸 기억하자. 백터 형식의 서체인 트루타입이나 오픈타입 형식의 서체를 사용하는 다른 프로그램의 경우는 인쇄를 통해 Adobe PDF로 변환 시 별 다른 문제가 없으며, 아래아 한글에서조차 오직 트루타입이나 오픈타입의 서체만 사용한 문서를 Adobe PDF로 변환 시 별다른 문제가 없다. 때문에 일부 사용자는 아래아 한글에 기본적으로 포함되는 모든 비트맵 형식의 서체를 설치하지 않고 사용하기도 한다.[20] 한글 PDF Converter는 별도 판매된 프로그램이며, Acrobat 제품이 없는 사용자의 경우는 Acrobat이 번들로 포함된 제품이 판매되었다. 한글 PDF Converter 버전에 따라 지원되는 Acrobat 버전이 다르므로 구매 및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참고로 이 프로그램은 한글에서 사용된 비트맵 형식의 자체 서체를 백터 형식인 서체로 교체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21] 사실 비트맵 기반 서체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한글 쪽만 존재하는 건 아니고, 그런 프로그램들은 모두 동일한 이슈를 가지고 있다. 단지 인쇄 시에도 비트맵 기반 서체의 데이터로 인쇄를 하는지 여부와 지명도의 차이로 한글과컴퓨터사의 아래아 한글이 가장 널리 알려진 것뿐이다.[22] 변환은 되는데, Acrobat이나 Reader 버전이 9 이상이면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Acrobat Pro 이상에서 제공되는 기능으로 파일 교정을 하게 되면 정상적으로 열리는 것으로 봤을 때 ISO 규격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 듯하다.[23] 한글판이 존재하는 대부분의 제품은 시험 버전도 한글판이 제공된다. 예전에는 통합 제품군이 여기서 제외되었지만 현재는 통합 제품군도 한글판이 제공되는 것으로 확인된다.[24] 실제로 보면 영어/독일어/일본어/프랑스어 중 택(擇)1이지만, 실제로는 저 네 가지가 모두 같은 설치 데이터를 사용한다.[25] 이메일 주소와 집 주소를 제외한 개인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없으며, 이메일 주소의 경우는 반드시 유효한 이메일이어야 하지만, 집 주소의 경우는 형식만 문제가 없으면 잘못된 주소라도 가능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