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임창정)
1. 개요
'''임창정의 전성기의 시작'''
1997년 5월 16일에 발매된 임창정의 세번째 정규앨범. 오늘날의 임창정을 있게 해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앨범이다. 작곡가 김형석이 프로듀싱했고 그 유명한 '''그때 또 다시''' 와 '''결혼해줘''', 영화 비트 삽입곡 '''슬픈 연가''' 등이 수록되어 있다.
1997년은 그야말로 임창정의, 임창정에 의한, 임창정을 위한 해였다. '''그때 또 다시'''와 '''결혼해줘'''로 한 해에 2번의 골든컵을 배출한 마지막 수상자가 되었고[1], 영화 비트의 조환규[2] 역으로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 수상, 심지어 1997년 KBS 가요대상에서 대상까지 수상하는 기염까지 토했다.
판매량은 82만 장으로, 임창정 음반 중에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다.[3]
3집은 임창정 팬들 뿐만 아니라 X세대 대부분이 아는 음반이다. '그때 또 다시'로 유명세를 얻게 된 임창정은 이후로 왕성한 음악 활동을 하게 된다.
2020년 11월 3일 5집, 6집과 함께 LP 한정 판매가 시작되었다. (구성은 1LP)
2. 수록곡
3. 해설
3.1. Summer Dream
그때 또 다시 활동이 끝나고 나서 부터 결혼해줘 활동 전까지 이 노래로 여름에 활동하였다. 여름 분위기가 물씬 나는 발랄하고 신나는 댄스곡으로, 임창정의 랩과 뛰어난 보컬 모두를 들어 볼 수 있다. Remind에서 겨울 버전인 'White Dream'으로 리메이크되었다. [4]
3.2. 그때 또 다시
3집의 타이틀곡으로, 오늘날의 임창정을 있게 해 준 전설적인 명곡.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하여 골든컵을 수상한 것 뿐만 아니라 MBC의 인기가요 BEST 50 3주 연속 1위, SBS의 생방송 TV 가요 20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여 지상파 가요 순위 프로그램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5] KBS 가요대상에서도 대상을 안기게 해 준 임창정의 명실상부한 대표곡이다.[6][7] 그 후 2019년 9월 6일 정규 15집 십삼월 앨범에서, 새로운 느낌으로 편곡해서 수록되었고, 곡명은 11월로 되어있다. 부제목은 원곡과 같은 'Again'이다.
온라인 탑골공원에서 1997년도 방송분을 스트리밍하기 시작하면서 '그때 또창정'이라는 새 별명이 생겼다(...).
3.3. 결혼해줘
3집의 후속곡이자 오늘날의 임창정을 있게 해 준 전설적인 명곡 2. 이 곡 역시 5주 연속으로 1위를 했고 두번째 골든컵을 수상했다. 결혼식장 축하로 가장 많이 쓰이는 노래 1위기도 하다.
3.4. 지킬게
3집의 숨겨진 명곡. 임창정의 자작곡이다. 임창정 특유의 색깔이 잘 묻어나오는 곡이며, 이 곡으로는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가요프로그램 순위에 가끔씩 오르기도 했다.
3.5. 내가 웃는 건
가볍고 상큼한 느낌의 곡. 우울하고 답답하거나 복잡할 때에는 이 노랠 듣는 걸 추천한다.
3.6. 너를 잊기로 했어
조규만의 곡으로, 다소 임창정과 궁합이 안 좋다는 이후 곡들보다 훨씬 좋은 숨겨진 필청 넘버.
임창정이 가사를 썼는데, 후반부에 반전이 꽤나 인상깊다.
3.7. 슬픈 연가 (비트 OST)
임창정 본인이 맡았던 환규의 테마곡이다. 근데 가사를 보면 환규보다는 민에 가까운 내용이다. 영화와 너무나도 잘어울리는 노래로, 숨겨진 명곡이다.
3.8. 날 믿어줘(경민에게)
자신을 믿어달라는 애절함이 강한 곡으로, 부제가 말하는 것 처럼 친구인 경민 이란 분께 바치는 곡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3.9. Summer Dream
4. 관련 문서
[1] 참고로 한 앨범에서 2번의 골든컵을 수상한 사례는 총 일곱 앨범이다.[2] 그 유명한 '''17대 1''', '''어디서 좀 놀았니 X발넘아''' 등의 명대사를 남긴 그 배역 맞다.[3] 사실 100만장이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는 제대로 집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질적인 판매량은 100만 장이 넘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4] 지금이야 회자가 잘 안 돼서 그렇지, 가요톱10에서 최고 5위까지 올랐었다. 최소 중박 이상은 친 댄스곡[5] 여담으로, SBS 생방송 TV 가요 20에서 5주 연속 1위를 하여 왕중왕 타이틀을 얻었을 때 교통사고로 입원을 했는데, 여동생이 대리 수상을 했다.[6] 임창정이 이 곡으로 첫 1위를 했을 때 정말 펑펑 울었다.[7] 이 곡이 발표되기 직전 임창정 본인이 직접 작사해 부른 버전도 있었는데, 영 반응이 좋지 않자 박주연이 다시 작사했다고 한다.임창정은 훗날 자신이 쓴 가사에 자신이 있어서 원래는 바뀐 가사로 부를 생각이 없었으나 박주연이 쓴 가사를 받아보고 자신이 쓴 가사보다 훨씬 좋아서 스스로 녹음실 문을 열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당시 비화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