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o 시리즈
1. 개요
Max Design, Related Designs, Keen Games, Blue Byte Software, Ubisoft Blue Byte[1] 등 시대가 지나가며 다양한 게임 회사의 손을 거쳐가며 제작된 도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임 제목인 'Anno'는 라틴어 어원으로 年을 의미하며, 각 작품별로 이름에 걸맞는 시대상을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한국에선 '아노 시리즈'로 통칭된다.
시리즈마다 세세한 차이는 있지만 다른 도시 시뮬레이션 게임과는 다르게 목표를 먼저 달성해 경쟁자를 이기는 게 주 목적이다.[2] 항해탐사로 섬을 차지하여 나무, 철, 돌, 비단, 아몬드 등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자원을 채취한 뒤 섬 사이의 무역을 통해 부족한 자원을 매꾸고 그를 통해 주민들을 만족시켜 자원과 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게임의 주 요점.
마우스로 게임을 하는 매우 직관적인 게임인데, 앞서 서술했다시피 다른 도시 경영 시뮬레이션과는 달리 섬과 섬 사이의 물자교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다양한 연도의 배경, 주민들의 활동모습이 세세하게 묘사된다는 게 시리즈의 특징이다.
2. 게임 목록
- 본편 시리즈
연도의 모든 자릿수를 합하면 9가 되게끔 제목을 짓는다는 게 특징이다. [3]
- Anno 1602 (1998) - Max Design 제작.
- Anno 1503 (2003) - Max Design 제작
- Anno 1701 (2006) - Related Designs 제작.
- Anno 1404[4] (2009) - Blue Byte Software, Related Designs 공동제작.
- Anno 2070 (2011) - Related Designs, Ubisoft Blue Byte 공동제작.
- Anno 2205 (2015) - Ubisoft Blue Byte 제작.
- ANNO 1800 (2019) - Ubisoft Blue Byte 제작.
- 외전
- Anno 1701: Dawn of Discovery (2007) - 닌텐도 DS 발매, Keen Games 제작.
- Anno: Create A New World (2009) - Wii 발매, Keen Games 제작.
- Anno Online (2013) - Anno 1404를 기반으로 한 Anno 시리즈의 웹 게임 버전.
- 합본
- Anno 히스토리 컬렉션 (2020) - 1602, 1503, 1701, 1404를 묶어서 낸 리마스터 합본.
[1] 유비소프트와 블루바이트사가 합병한 회사[2] 물론 게임 설정을 건드려 목표를 아예 없애거나 경쟁자 없이 플레이를 해서 심시티 시리즈처럼 플레이할 수도 있다.[3] 사실 20세기는 모험과 개척보다는 세계대전과 냉전이 더 유명한 시기라서, 그냥 따로 시리즈 브랜드를 만들어 제작하는게 나을 수 있다.[4] 영문판 발매 제목은 Dawn of Discov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