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o 1404
[clearfix]
1. 개요
2009년 6월 유비소프트에서 제작한 RTS 게임. 북미판은 Dawn of Discovery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다.[1]
유비소프트에서 아노 시리즈중 4번째로 내놓은 본격 경영&전투 시뮬레이션 게임. 기존의 다른 아노시리즈와는 달리 한국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는 한 섬을 시작으로 인구를 불리고 세금과 무역을 통해 돈을 벌어들이며, 농민에서 시민, 부호, 귀족으로 이어지는 계층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경쟁자들과 때로는 협박, 때로는 공물, 여차하면 전쟁 등의 방법으로 경쟁하며 최강의 제국을 만드는 것이 게임의 목표.
게임은 지도 상의 여러 섬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섬마다 크기, 건설 가능 지역, 토질(생산할 수 있는 1차산업 생산품) 등이 다르다. 또한 지도 남쪽에는 일반적인 북쪽 섬과 달리 사막과 오아시스로 구성된 남쪽 섬이 존재하며, 특정 자원은 오직 이곳에서만 생산할 수 있다. 결국 남쪽 섬에 건물을 짓게 해주는 술탄과의 교류가 필수.
사실 무엇보다도 악명높은 건, 그 지옥의 노가다라고 할 수 있다. 교회 항목에도 서술해 놓기는 했지만 주민들에게 어떤 수요가 생겨 그 수요를 채우기 위해 해야 하는 행동이 너무나도 장대하기 때문. 예를 들어 귀족 계층의 포도주 수요를 충족한다고 치자. 그러면,
북쪽 섬 중 포도를 생산할 수 있는 토질을 탐색 → 포도주 생산을 위한 포도 농장과 통 제작소를 건설 → 건물 건설에 유리가 대량으로 필요 → 통 제작소는 목재+철로 통을 만드는 이상 목재와 철이 필요 → 목재야 섬에 벌목소를 짓는다고 쳐도 철은 철광석+석탄이 필요해 이를 조달 → 조달을 위해서는 무역선이 필요 → 무역선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선소에 목재, 연장, 밧줄을 조달 → 밧줄 조달을 위해서 삼베 농장을 건설 → 삼베를 또 밧줄 제작소에서 가공 → 간신히 모든 과정을 완료했더니 어느새 불어나 있는 빚더미.
다만 아노시리즈는 전통적으로 초반에 수익을 보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간신히 보려면 시민쯤돼서 세금을 팍올려버리는 거 말고는 후반 귀족까지 기다려야되니 주의. 아노에서는 집말고는 모든 건물이 유지비가 든다.
난이도가 높은편이다. 진입장벽은 그리 높지는 않으나 초반에는 할만하고 가면 갈수록 매우 어려워지는 방식이다.
시간이 1~2분 걸리는 것도 아니고, 이 짓 조금 하다보면 몇시간이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조금만 더, 이것만 더''' 를 외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도 막장제조 게임일듯...
참고로 '''진성 우정파괴 게임'''... 그 이유는 멀티를 해보면 명확해지는데, 서로 협력 대신 사보타주를 통한 방해공작을 일삼게 되거나 아예 선전포고를 하고 직접적으로 자원뺏기 싸움을 하다보면 어느새 시간은 시간대로 건강은 건강대로 우정은 우정대로 다써버린 자신을 볼수있다.
확장팩인 Anno 1404 Venice가 있는데 이것은 아래에서 설명한다.
2. 게임진행
- 서방 / 동방
이 게임의 요소들을 크게 두 개로 나누면 서방(Occident)와 동방(Orient)로 나눌 수 있다. 서방과 동방은 섬의 환경[2] , 주민, 생산품, 함선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게임을 진행시키면 필연적으로 서방과 동방의 요소를 조합시킬 수밖에 없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
- 주민 계급
anno 1404의 기본적으로 높은 계급의 주민들을 섬에 최대한 많이 입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민이 많아지고 계급이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시설들을 건설할수 있고, 상급 시설일수록 상급 단계의 시민이 섬에 들어서야하므로,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가려면 적당한 타이밍에 상급 계급을 섬에 들여야한다. 다음 계급으로 넘어가려면 주민들의 요구 사향을 채워주고, 세율을 낮춰주면 되는데, 요구 사항이 단계가 오를수록 복잡해진다. 예를 들어 서방 주민의 경우, 농민이 시민으로 단계로 넘어가려면 교류/음식/음료/신앙의 1종류씩만 요구 하므로, 별로 불편한 점이 없지만, 시민 >> 부호 단게에서는 교류/음식/음료/신앙/유희를 요구하며 농민이 요구하는것 이외 하나씩 더 요구하고...이하생략. 이런 식으로 요구사항이 매번 증가하는데, 이 게임의 노가다 성의 근원이다! 서방 주민의 계급은 4단계의 주민 계급이 있는데, 각각 농민 > 시민 > 부호 > 귀족 순으로 상승한다. 동방 주민의 계급은 유목민 > 대사의 2종류밖에 없지만, 대신 유목민에서 대사로 승급시키는 것이 농민에서 부호로 승급시키는 정도의 노력을 필요로 한다.
- 토질
anno 1404는 다양한 섬들이 있고 처음에서는 주 섬에서 열심히 발전하다 이후 다른 섬으로 퍼져나가는 형식의 플레이를 요구하는데, 이때 토질이 제법 골칫거리가 된다. 이게 무슨 소리인고 하니, 각 섬마다 그냥 채취하고 가공하면 끝나는 원자재[3] 말고, 그곳에서 키울수 있는 작물에는 제한이 있다. 한 섬에서는 3~4개 정도의 작물만 재배할수 있다. 하지만 게임에는 3~4개 이상의 작물이 존재한다.[4] 그러니 새로운 섬에 정착하기 이전에는 토질을 잘 고려해야 한다.
원래 한 섬에서 심을수 있는 작물의 수는 제한되어 있지만, 가끔가다 작물대신 물음표가 있는 섬이 있다. 이런 섬에는 품종을 들여와서 새로운 작물을 심을수가 있지만, 이런 섬들이 흔치는 않으므로 무슨 품종을 들여올지는 자신의 확장 전략에 맞게 생각해야 한다.
원래 한 섬에서 심을수 있는 작물의 수는 제한되어 있지만, 가끔가다 작물대신 물음표가 있는 섬이 있다. 이런 섬에는 품종을 들여와서 새로운 작물을 심을수가 있지만, 이런 섬들이 흔치는 않으므로 무슨 품종을 들여올지는 자신의 확장 전략에 맞게 생각해야 한다.
- 냇가
게임에서 생산할 수 있는 자원 중에는 오직 냇가에서만 만들 수 있는 자원이 있다. 예를 들면 책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종이나 가죽옷, 모피옷 같은 것들. 게다가 이런 자원들은 보통 게임 중반에 요긴해지기 때문에 초반에 시냇가가 많은 섬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 된다. 상기한 자원이 없으면 부호 이상 진급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냇가를 두고 전쟁이 벌어지기도 하며,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상대방에게서 비싼 돈을 주고 사다 입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때문에 냇가를 두고 전쟁이 벌어지기도 하며,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상대방에게서 비싼 돈을 주고 사다 입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 술탄과의 관계 개선
anno 1404에서는 일부 자원은 서양권에서는 구할수가 없다. 그래서 동양권과 친분을 맺어야하는데, 동양의 섬에 정착지를 짓고 자원을 모으려면 술탄의 허가가 필요하다. 술탄과의 관계가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동양 계열의 고급 시설을들을 짓고 상급 자원들을 얻을수 있는데...오는게 있으면 가는게 있는법. 술탄의 허가를 받으려면 리차드 노스버그 경(처음에 서양권에서 플레이어가 시작하면 도움을 주는 인물)에게서 술탄에게 바칠 선물을 명예 포인트로 구매해서, 동양의 알 자히르 수상에게 바치면 선물을 사는데 들어간 명예 포인트 비용만큼 우호 수치가 오른다. 문제는 명예 포인트는 초반에 구할 길이 막막하다는 점.
- 자원 관리
anno 1404에서 전투든 무역이든 돈벌기든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인구수와 그에 따른 수요 충족이다. 이를 위해 각종 자원을 채집하고 가공, 보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문제는 분명 창고에 썩어돌 정도로 쌓여있던 어떤 자원이 어느새 바닥나 있다든지, 만성 부족에 시달리던 자원이 어느새 창고에 가득차 있다든지 하는 신묘한(...) 현상을 볼 수 있다는 것. 이는 늘어나는 인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거나 해당 자원의 생산 시간에 대한 정확한 계측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예를 들어 보자. 고생고생해서 귀족에게 삼베옷, 가죽옷, 모피코트, 비단옷까지 다 만들어줬는데 만약 삼베옷 재고가 다 떨어져 버렸다면? 지금까지 비단옷 공급해주느라 한 행동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 야 신난다! 귀족수 저하에 따른 수익 감소는 보너스.
때문에 물고기에서부터 비단옷에 이르기까지 자원의 수입/수출 현황을 눈여겨보고, 부족한 것 보다는 차라리 넘치게 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끌어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결국에는 초반 시장과 집 세우기 → 예배당 → 동방 식민지 → 연장 자립을 위한 고군분투 → 부호, 귀족 만족시키기로 이어진다.예를 들어 보자. 고생고생해서 귀족에게 삼베옷, 가죽옷, 모피코트, 비단옷까지 다 만들어줬는데 만약 삼베옷 재고가 다 떨어져 버렸다면? 지금까지 비단옷 공급해주느라 한 행동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 야 신난다! 귀족수 저하에 따른 수익 감소는 보너스.
때문에 물고기에서부터 비단옷에 이르기까지 자원의 수입/수출 현황을 눈여겨보고, 부족한 것 보다는 차라리 넘치게 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끌어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최종 국면으로 가면 어느 한 섬은 오로지 주거를 위한 섬이 되어 대부분의 생산시설이 다른 섬으로 밀려나고[5] 끝없이 물건만 퍼먹는 괴물이 된다. 특히나 대성당을 지어야 하는 경우 귀족만 한 섬에 3,500명이 모여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섬의 공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주거수요는 넘치기 때문이다. 이건 딱 현대 거대도시들이 겪는 현상과 같다. 처음 걸린 정착지가 좀 좁다 싶으면 더 넓은 곳으로 얼른 옮겨가는 것도 괜찮다.
3. 자원과 건물
항목 참조.
4. 세력
4.1. 조력자
게임 상 랜덤한 위치의 작은 섬에 항구를 차렸으며, 여기서 초반 정착에 필요한 여러 물품들이나 게임 상 진행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파는 NPC들이다.
[image]
- 리차드 노스버그 경 (Lord Richard Northburgh)
판매하는 아이템으로는 서방 섬의 토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씨앗들(사과, 삼, 밀, 허브, 포도, 꿀벌), 속도를 늘려주는 범포, 화물에 따른 속도 감소 정도를 줄여주는 보조 범포, 화물칸[6] , 북쪽섬 전용 물품 생산효율을 25% 증가 시켜주는 아이템[7] , 연막을 쳐주는 아이템[8] , 그리고 동방에 바치는 공물 등등이 있다. 그리고 명성을 사용하여 공적(패시브스킬)을 살 수 있는데, 그중에 상대방 컴퓨터 유저에게 협박이나 칭찬 성공 확률을 높여주는 것도 있다! 참고로 이 사람 연장이 제일 비싸다.
캠페인에서도 역시 주요 인물로 여기서 그가 제국 황가의 혈통임을 알 수 있다. 다만 그의 지위에 맞지 않게 캠페인에서는 좀 심하게 구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처음에는 병상에 누운 황제의 병이 낫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제국 대성당을 건설하면서 주인공의 도움을 받다가, 중간에 갑자기 떨어진 십자군 징집 명령으로 인해 건설 사업을 계속할 수 없게 되고 만다.
이후의 초반 시나리오에선 멘토로써 십자군 사업 준비에 협력하는 주인공에게 조언을 해주면서 황제가 이런 일을 벌일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십자군의 주도자인 추기경 루시우스와 그 추종자인 가이 포카스에 대한 뒷조사를 해준다. 그 결과 가이 포카스가 아이들을 밀매하고 있었다는 사실(소년 십자군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듯 하다.)이 드러나자 경악을 금지 못하며, 주인공에게 동방제국의 알 자히르 수상과 협력할 것을 조언해준다. 이후 갑자기 없어지는데, 후반 시나리오에서 그가 주인공과 헤어진 뒤 아랍 암살자 집단에게 납치돼서 감금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비극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으니(...) 어찌어찌 그를 구원해서 황제를 알현하고 황제의 치료약까지 구한 뒤 고향으로 돌아오면 모든 일의 흑막이었던 루시우스 추기경이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노스버그 경의 도시의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초반 플레이어가 사용하던 도시는 아예 작살을 내버렸다) 참으로 기구하다.
후속작 Anno 2070에서 화물선을 건조하다보면 'Northburg'라는 이름의 화물선이 나온다.
[image]
- 알 자히르 수상 (Grand Vizier Al Zahir)
캠페인에서는 중반부부터 조력자로 등장하는데 처음에는 십자군 때문에 주인공을 의심하지만 여기서도 주인공이 공물을 갖다주자 주인공을 믿어보겠다는 태도를 보인다 처음에는 마리 다르트와가 이끄는 십자군 선봉에 하염없이 깨지며 주인공의 도움만 바라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후 후반부에서는 사건의 흑막 루시우스 추기경의 맹공으로부터 주인공을 구해주고 본인의 근거지로 피신시켜주는 활약을 보여주신다.
[image]
- 쟈코모 가리발디 (Giacomo Garibaldi)
확장팩 인물이니만큼 추가 시나리오에서만 모습을 드러내는데 첫 번째 시나리오에선 사랑하는 베니스 여인을 뺏겼다는 이유로 자기 일도 팽개치고 연적 개빈 랭턴의 도시에 테러 행위를 하라고 시키는 잔혹한 모습을 보여준다. 9번째 시나리오 신분을 숨기고에서도 모습을 드러내는데 여기선 플레이어와 계약하여 플레이어 섬에서 베니스의 비밀 회담을 준비하는 모습.
이 사람을 위한 전용 테마곡이 있다. 베니스 메인 테마의 2번째 바리에이션이 바로 그것. 베니스 풍이 느껴지는 여성 솔로곡이다.
4.2. 중립 세력
섬에 주둔하고 있으며, 창고와 도로로 연결되면 우리 편이 되는 NPC들이다. 아이템들 공급해주면 특수한 효과를 내거나, 군대를 양성시켜 주거나, 아이템을 거래할 수도 있다. 또한 세력권에 있을 경우 간혹 퀘스트를 주며 NPC의 특색에 맞는 보상 아이템을 준다.
[image]
- 알 라쉬드 (Al Rashid)
[image]
- 바나바스 (Barnabas)
[image]
- 베네딕타 (Benedicta)
[image]
- 수도사 힐라리우스 (Brother Hilarius)
ANNO 1800에서도 전설급 전문가로 힐라리우스 본인이 등장.
[image]- 쿠노 폰 렘볼드 (Cuno von Rembold)
[image]
- 헤카타와 자매들 (Hekata and her Sister)
[image]
- 이븐 알 하킴 (Ibn al Hakim)
[image]
- 이즈미르 (Izmir)
[image]
- 카림 (Karim)
4.3. 기타 세력
[image]
- 핫산 벤 사히드 (Hassan ben Sahid)
단 해적 조약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해지되며 또 돈을 주고 재계약을 하거나 전쟁 상태로 돌아가는 선택을 해야 한다. 다만 영원히 이 상태인 것은 아니고 두 가지 방법을 통해 해적과 영원히 친교를 맺을 수 있게 되는데 하나는 조약을 계속해서 갱신하면(쉬움 : 8번 / 보통 : 14번 / 어려움 : 20번) 나오는 '축제' 퀘스트를 해결하는 것이고(요구하는 물품의 수가 어마어마한 퀘스트이다) 다른 하나는 계속해서 해적선을 침몰시키다 보면 받을 수 있는 해적 대선단(쉬움 : 해적선 13척 / 보통 : 해적선 17척 / 어려움 : 해적선 21척)이 등장하는 퀘스트를 해결하는 것이다.
캠페인에서도 주요 악역으로 등장하는데, 십자군 핵심 인물인 가이 포카스와 계약을 체결하여 서방의 아이들을 납치, 판매하는 중간책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주인공에게 박살나면 언젠가 복수하겠다고 하지만 그걸로 등장은 끝. 다만 그의 존재는 후에 십자군의 부정을 밝히는 데 핵심 키워드가 된다. 베니스 추가 시나리오 중 7대양의 골칫거리 시나리오에서는 그의 조력자 해적으로 활약할 수 있다. 이 시나리오는 이슈타르의 미로 시나리오와 함께 원래의 ANNO 1404와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나리오이기도 하다.
사운드 트랙 중 이 사람을 위한 전용 테마곡도 있다. The Red Corsairs라는 곡으로 해적 소굴에 있다보면 재생된다.
4.4. AI 플레이어
- 쉬움 난이도
- 리이프 요르겐슨 (Leif Jorgensen)
젊은 음유시인으로 전용 문장은 하프. 가장 쉬운 난이도의 AI로 친교를 맺기도, 겁을 먹이기도 쉬운 상대다. 오리지널 캠페인에선 등장이 없고 베니스의 추가 시나리오에서 등장하는데 그의 뮤즈로 콘스탄자 잔키를 골랐다가 그녀의 노여움을 사서 신나게 깨지고 있는걸 구출해야 된다. (참고로 이 시나리오는 어려움 난이도다.) 다른 시나리오에서는 주인공에게 자신의 도시 의석을 털려 도시를 뺏기는 안습한 역할로 등장.
그의 후손이 666년 뒤인 ANNO 2070에서 등장하는데, 바로 틸다 요르겐슨이다. 불행하게도 그녀도 선조인 리이프를 닮아 친교를 맺기도 겁을 먹이기도 쉬운 초보자용 상대이다. 그저 눈물. 뒤를 이어 나온 ANNO 2205에서도 후손이 나오는데 이름은 빌레 요르겐슨이다. 2020년 현재 최신작인 ANNO 1800에서는 또다른 후손인 벤테 요르겐슨이 요르겐슨 신탁의 후계자로 나오는데 별 하나 짜리 초보자용 상대이다. 성격이 매우 좋아서 거의 모든 AI에게 호감을 사기 때문에 외교에 도움이 되며[9] 플레이어 상회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도움[10] 을 주기 때문에 경쟁자라기 보다는 초심자용 도우미 같아 보일 지경.
[image]- 힐데가르트 폰 르벤스타인 (Hildegard von Lewenstein)
수녀원장으로 전용 문장은 원 네 개 안에 위치한 십자가. 공식 가이드 소개글이 웃긴데, 그녀를 때려 눕히는 것보다 부끄러운 유일한 일은 그녀에게 두들겨 맞는 것입니다라고 그녀를 소개하고 있다. 캠페인에선 병든 황제의 곁을 지키고 있으며 황실 사람이 아닌 사람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어 플레이어가 노스버그경을 찾아 해메게 되는 원인을 제공한다. 또한 이때 아이템을 대신 판매하기도 한다. 노스버그 경이 구출되면 이후 역할을 노스버그 경이 되찾기 때문에 이후엔 별다른 출연이 없다. 베니스 추가 시나리오에서도 등장하는데 여기선 주인공에게 세 가지 아티팩트를 찾아 오라고 시키는 역할로 나온다.
[image]- 윌렘 반 데어 마르크 (Willem van der Mark)
딸을 찾아 해메는 노인으로 전용 문장은 독수리. 오리지널에선 그 외에 별다른 특징이 없었으나 확장팩 베니스의 추가 시나리오에서 드디어 그 딸을 찾아주는 시나리오가 등장했다. 플레이어가 영토를 확장하면 감명을 받기 때문에 곳곳에 부두창고만 지어줘도 이 사람에 대한 평판이 높아진다.
- 보통 난이도
[image]
- 마리 다르트와 (Marie d'Artois)
잔 다르크에서 모티브를 딴 듯한 긍지높은 여전사이자 성녀, 전용 문장은 성배. 캠페인에선 주요 인물이자 히로인으로 첫 등장은 가이 포카스가 십자군 준비를 시키면서 그녀에게 편지를 배달하라는 허드렛일을 주는 퀘스트. 십자군 소식을 접한 그녀는 지난 밤에 황제의 깃발을 든 천사를 보았다며 그 계시가 십자군이라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피력한다. 이후 열정적으로 십자군에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심지어 자기 마을의 모든 걸 가지고 출정해버린다. 덕분에 마을이 멸망 위기가 되는데 대신 마을을 살려주는 사이드 퀘스트가 존재한다. 이 때 주민들은 마을 소년들이 사라졌다는 말을 하는데, 이는 다음 챕터에 등장하는 납치된 소년들. 또한 이 무렵 그녀는 십자군 선봉으로 동양 항구를 돌아다니며 여기저기 포격을 가하고 있었다. 여기까지에서의 그녀의 모습은 '광신도'에 가까울 지경.
하지만 후에 주인공이 십자군의 진실을 알려주면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십자군에서 이탈하려 하는데, 이 때 가이 포카스의 추격대에 의해 부상을 입어 함대 전권을 주인공에게 이양하고, 주인공은 그 함대를 이용해 가이 포카스를 멋지게 격퇴해낸다. 이후 흑막이었던 루시우스 추기경이 이 사실에 분노하여 주인공과 마리를 잡으러 오는데 이 때 그녀는 겁에 질린 모습으로 주인공에게 자신과 자신의 요새를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절망적 방어전 끝에 구원하러 온 알 자히르 수상의 배를 타고 알 자히르의 땅으로 이동한 후엔 용기를 얻었는지 주인공이 황제의 질병을 해결할 열쇠를 찾는 동안 루시우스를 막아내는 역할을 수행하며 이후 최후의 승부에서도 주인공을 조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근데 AI의 그녀는 처음 부분만 반영됐는지 매우 호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후속작인 ANNO 1800에서 성 다르트와(Saint D'Artois)라는 수녀가 시청 전문가로 등장하는데, 후손인 것으로 보인다.
[image]- 개빈 랭턴 경 (Sir Gavin Langton)
술과 여자를 좋아하는 오만한 방탕아로 전용 문장은 말. 성격이 더럽다는 설정인지 AI도 매우 호전적인 편이다. 베니스의 새 시나리오에서 모습을 보이는데, 쟈코모 가리발디 항목에서 언급했듯, 쟈코모 가리발디가 좋아하던 베니스 여자를 꼬시는 바람에 그의 도시에 각종 사보타주 보복을 당하는 안습한 역할로 등장한다. 해적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7대양의 골칫거리 시나리오에서도 등장하지만 이 시나리오는 캐릭터들의 캐릭터리티가 전혀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별다른 의미는 없다.
[image]- 헬레나 플로레스 (Helena Flores)
현명하고 아름다우며, 사람들의 마음을 살필 줄 아는 영주로 전용 문장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꽃. 중간 난이도 AI 중 공격 성향이 가장 얕은 플레이어이다. 그런데 그녀가 주축이 되는 시나리오가 오리지널에도 베니스에도 없다. 한마디로 공기 캐릭터. (외교관 시나리오에서 상대 AI로 등장하기는 한다.)
[image]- 가이 포카스 (Guy Forcas)
전형적인 악의 하수인 컨셉의 캐릭터로 전용 문장은 뱀. 이름의 모티브는 브이 포 벤데타로 국내에도 알려진 가이 포크스인듯. 캠페인에서는 메인 악역으로, 루시우스 추기경의 명령을 받들어 십자군 전쟁을 준비하는 걸로 처음 등장한다. 주인공과 노스버그 경에게 시종일관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각종 허드렛일을 떠넘기면서 그 공적을 자신의 것으로 포장하여 루시우스에게 보고하기까지 하는 매우 기분 나쁜 캐릭터. 심지어 십자군 전쟁의 뒤에선 핫산 벤 사히드와 결탁하여 서방의 아이들을 인신매매하고 있기도 했다. 마리 다르트와에게 이양받은 함대로 그를 물리치면 그는 루시우스 추기경이 복수를 해줄거라며 퇴장한다.
- 어려움 난이도
- 콘스탄자 잔키 남작부인 (Baronessa Constanza Zanchi)
매우 고압적이며 얻고자 하는 것은 무슨 짓을 해서라도 얻으려 하는 악랄한 귀부인으로, 전용 문장은 꽃 모양 뱃지. 공식 가이드에 의하면 전 남편들을 자신의 손으로 죽인 잔학한 여성이라고 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리이프 요르겐슨은 겁도 없이 이런 여자한테 추근덕거리다 죽을 뻔했다. ANNO 1800에서는 성이 같은 철강왕 앙리 잔키[11] 라는 무역 연합 전설 전문가 캐릭터가 나온다.
[image][image]
- 루시우스 추기경 (Cardinal Lucius)
백안의 소경인 추기경으로, 악의 화신 격의 캐릭터. 전용 문장은 십자가. 캠페인에선 모든 일의 흑막으로, 궁극적으론 황제를 독살하여 몰아내려고 했던 극악한 인물. AI로 만났을 때도 매우 흉악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소경임에도 마치 "난 널 꿰뚫어보고 있어"라는 분위기를 풍긴다. ANNO 1800에서는 이름만 같은 시청 전문가인 '원기 넘치는' 교황 루키우스 1세가 나온다. 노동조건에 의한 행복도 감소를 50% 완화시키며 주민들에게 행복도 +10을 주고 덤으로 교회 만족도가 100%인 주민에게 럼을 공급 해주는 능력을 갖고 있다.
[image]- 지오반니 디 메르칸테 (Giovanni di Mercante)
중산층에서 태어나 무역일을 통해 상류층으로 올라선 자수성가형 인물로 전용 문장은 나팔. 이 설명에 무색하게도 그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베니스의 추가 시나리오인 디 메르칸테 사건에선, 시작하자마자 자신의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안습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와는 달리 AI는 역시 흉악한 난이도이니 방심하지 않는 것이 좋다. 후속작 ANNO 1800에서는 성이 같은 에르메네길다 디 메르칸테라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배에 탑승시키면 화물에 의한 속도 감소를 없애주고 이동 속력 +20%, 화물 선하적 속도 +75%를 해주는 전설급 캐릭터이다.
5. 아이템
6. 자연재해
- 화산
화산은 없는 섬에서 갑자기 튀어나는 경우가 아니고 아예 화산섬이 따로 있다. 여기서 자원을 캘 수 있는데 9999톤, 즉 무한(!)이다. 하지만 가변 자원이므로 베니스에서 지질학자 아이템을 사서 캐면 된다. 무한한 광물자원줄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정착을 하게 되면 문제가 생기는데, 가끔씩 화산이 터진다. 경고와 함께 분출을 하는데 일단 낙석을 미친듯이 떨구는데 은근히 잘맞는다.(...) 게다가 맞으면 건물 체력이 반이나 쫙 깎이면서 불까지 나는 헬게이트상황이 연출된다. 하지만 소방서와 목공소를 지어서 불진압과 체력을 다시 회복 시킬수 있지만 소방서와 목공소는 낙석에 한방이다.(...) 게다가 어느정도 낙석을 떨구면 낙석과 함께 용암까지 분출하는데 여기에 건물이 닿으면 미친듯이 체력이 깎이면서 바로 개발살난다. 그러다가 낙석을 그만 떨구고 용암도 멈춘다. 잘보면 용암이 물에 닿아서 연기가 나는걸 알 수 있다.
7. 전쟁
전투 없는 RTS는 뭔가 이상한 게임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래서 부호때부터 요새를 박아서 보병부대, 투석기등의 부대를 뽑을 수 있다. 그런데 전투하는 방식이 뭔가 이상한데 일단 진영을 설치하고, 그걸 움직이는 모드로 바꾸고 부두창고에서 배로 바꿔서 적진영으로 이동해야한다. 그런데 설치하고 움직이는데 시간이 무지막지하게 걸릴 뿐더러 쿨타임까지 있어서 매우매우매우 인내심이 필요하다. 게다가 배로 바꾸면 소형 무역선 정도의 크기인데, 아이템을 가득 실은듯한 속도때문에 쉽게 격침당한다. 항상 호위선을 붙여줘야한다. 그런데 상륙도 문제인데, 일단 소규모 보병부대를 이용해서 적 해안가에 성을 박아야한다. 공격력은 꼴랑 4이다. 그리고 거기서 배를 부대로 바꿔 줄 수 있는데, 이때 성으로 바뀐 부대는 못 돌려받는다. 다만 좋은점은 나중에 그 성을 부두 창고로 바꿔서 완전히 섬을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전투가 시작되면 공격당하는 건물은 포박당하는 상태라서 부술수도 쓸 수도 없다. 다만 공격은 가능하니까 주의해야한다. 아무튼 그 섬을 먹고 싶으면 적의 창고등을 몽땅 부수고 성을 부두창고로 바꿔서 먹어버리면 된다.
육전은 멀티플레이가 아니라면 초반에 경험하기 쉽지 않지만 해전은 해적들 때문에 심심찮게 벌어진다. 부호 테크로 넘어가서 무기를 생산하기 전에는 군함을 건조할 수 없으므로 기함이 유일한 해상전력이 된다. 부호 테크에서 무기를 생산하기 시작하면 비로소 소형 조선소에서 소형 군함을 건조할 수 있다. 이 소형 군함의 공격력은 기함과 동일하게 6이다.
귀족 테크로 넘어가 대포를 생산하기 시작하면 대형 군함을 건조하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비로소 안정적으로 제해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대형 군함들의 공격력은 무려 14로 후반부가 되면 이 대형 군함들이 우글대며 해적들의 씨를 말려버리게 된다.
소형선과 기함은 캐러벨이며 대형 무역선과 대형 군함은 카락에 해당한다.
8. 평가
9. 힌트, 팁
- 맵 상단에 섬 이름이 뜨고, 그 옆에 이 섬에서 키울수 있는 작물들의 목록이 있다. 이걸 클릭하면 이 섬에 있는 광물 종류와 그 개수가 뜬다.
- 초반 입주할 섬은 사과주와 삼이 나는 섬이 좋다. 이 두개가 가장 기초적인 자원이고 다음으로 부호에 대비하는 밀이나 허브정도가 있으면 좋다. 공간이 넓고 냇가터가 있으며 철과 석재 광산이 두개 이상이라면 더욱 좋다.
- 초반에 얻은 명예 점수로 서방제국에서 선물을 살수 있다. 이걸 동방제국에 선물하면 우호도가 오르면서 동방제국의 건축기술을 전수해준다. 그리고 중요한건 동방 정착하라고 배와 나무,도구가 가득찬 동방 무역선을 한척 준다. 초반에 도구가 쪼들리면 바로 정착하지말고 도구를 빼서 생산라인을 갖추고 정착하자.
- 밭은 자동 배치를 쓰지말고 직접 짓자. 공간활용도를 늘릴수 있다.
- 남쪽섬에 동방 물류창고를 지을수 있는데 그냥 작은 물류창고를 짓자. 동방제국 물류창고는 수레가 3대가 나오지만 초반엔 별 필요도 없고 유지비도 더 비싸다.
- 전쟁을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면, 가급적이면 큰 섬에는 생산건물 없이 도시만 만들고 작은 섬에는 시민들을 입주시키지 않고 자원생산만 하는 것이 좋다. 어차피 작은 섬에 시민들 입주시켜봤자 별거 없으므로 아예 작은 섬은 자원생산용 멀티로 생각하는 게 좋다. 단, 이런 식으로 플레이하다가 전쟁터지면 그 뒷일은 장담 못한다. 전 무역항로에서 선박들이 공격당한다고 메세지가 뜨기 시작하면 플레이어의 멘탈도 선박들과 같이 침몰한다. 싱글플레이라면 대형 군함을 양산해서 교역로 순찰을 다니거나 해적을 박멸하는 것만으로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 자원 수급이 너무 느리거나 배를 이동시켜야 하는데 기다리기 귀찮을경우 키패드쪽의 +를 누르면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 반대로 -를 누르면 시간이 느리게 간다. 자주 쓰이게 되는 키이며 나중에 대성당을 지을때 이것만 누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를 눌러도 1단계 공사만 30분이 넘어가며 총 3단계 공사이니 시간은...
- 광산과 같이 캘 수 있는 자원들은 한정이 되어 있으나 재생산이 가능하다. 다만 곧있으면 다 떨어진다는 경고문이 뜰때 재생산을 하면 약 10000재화 정도가 나가는 안습한 상황이 생긴다. 그러므로 신중하게 해야한다.
- (동방쪽 팁) 작물을 위해 물을 끌어올리는 우물은 범위가 겹치면 물을 더준다! 다시말해서 밭 하나에 우물2개가 겹치면 그 밭에 해당하는 생산력이 두배가 된다. 따라서 밭이 6개 필요한 경우 우물3개를 사용하면 밭을 두개만 사용해도 생산력이 100%가 된다. 배치방법은 공략사이트등을 참고하면 쉽다.
- 하드모드는 하지 말자. 건물 건축에 사용한 자원 안 돌려주는 건 큰 문제가 아닌데 AI. 특히 추기경 루시우스는 전쟁 최적화 테크를 타서 내가 유리창 뽑고 있는 시점에 보병부대를 뽑아내고는 전쟁을 걸어온다. 그리고 하드모드에서는 해적 공격 우선순위가 나로 설정된다.다른 플레이어의 배를 두들기고 있다가 저 멀찌기 지나가는 내 배로 방향을 바꾸는 해적선을 보고 있으면 기가 찰 지경. 거기다가 한 번 타겟팅하면 바꿔지지도 않는다!
[1] 스팀에도 이 명칭으로 올라와 있었으나 히스토리 컬렉션 출시 후 스팀에도 Anno 1404 History Edition라는 명칭으로 등록되었다[2] 단 지리적으로는 서방/동방보다는 북방/남방으로 갈린다.[3] 목재, 석재, 철광석, 석탄 등[4] 과일, 삼베, 밀, 보리, 포도, 이외 작물들.[5] 만약 강을 낀 섬이라면 종이나 가죽옷 생산시설을 빼기는 어려울 것이다.[6] 화물칸을 함선에 장착하면 아이템을 실을 수 있는 양의 정도를 늘려준다. [7] 잘보면 설명이 나와있는데 짧고 굵으면서 약간 웃긴점도 있다. 그리고 정말 찾기 힘든 생산 효율 증가 아이템이 있는데, 결국에는 돈을 미친듯이 날려가며 아이템 품목 변경버튼을 눌러야 한다. 인내심은 덤.[8] 소모성이다.[9] 다만 동맹인 경우 다른 상회 간의 전쟁 혹은 해적 토벌에 벤테랑 같이 휘말려서 삽시간에 무역로가 파괴 당하는 사태가 일어나기 때문에 벤테와 무역협정 까지만 맺거나 다른 상회 혹은 해적과 미리 불가침 조약을 맺어둬야 한다.[10] 뜬금 없이 코인을 선물하거나 희귀한 문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쉬운 퀘스트를 준다.[11] 제강소, 무기 공장, 고급 무기 공장의 생산성 +50%, 매력도 페널티 50% 감소, 유지비 -75%, 노동력 소모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