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raxa, Praetors' Voice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커맨더 2016에 새로나온 4색 커맨더 중 하나. 미로딘의 천사를 잡아다가 피렉시아의 총독들이 마개조한 물건. 은둔한 자 우라브라스크는 참여하지 않아서 적색을 제외한 4색이 되었다.''아트락사는 피렉시아의 미로딘 정복에 최후의 승리를 장식합니다. 피렉시아의 부패에 저항하던 미란 천사가 미란의 후퇴를 끝까지 돕던 중 포로로 잡히고 말았던 적이 있습니다. 총독 엘레쉬 노른은 피렉시아의 완벽함을 선물해 그 천사의 기상을 기렸습니다. 진-기탁시아스, 시올드레드, 보린클렉스 모두는 엘레쉬 노른의 뜻에 동조해 그녀를 지원했으며, 그렇게 해서 태어난 것이 바로 피렉시아의 단 하나의 목적을 상징하는 아트락사입니다.''
4색에 피지컬도 우월한데다 턴 종료마다 카운터를 증식시켜주는 커맨더로, 사실상 활용도는 무제한. 생물을 깔아놓고 +1/+1 카운터를 왕창 쌓은 후 명치를 때리는 생물덱, 마법물체에 모종의 이유로 쌓이는 다양한 카운터를(Smokestack의 Soot Counter, Tnagle Wire의 Fade counter 등) 증식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응용하여 상대를 락킹하는 Stacks덱, 그리고 각종 플레인즈워커를 때려박은 뒤 매턴마다 플레인즈워커의 충성 카운터를 증식시켜 상대를 압박하는 슈퍼프렌즈 등 나올 수 있는 덱의 종류는 무궁무진하다.
2017년 2월 기준으로 초인기 장군 Oloro, Ageless Ascetic, Meren of Clan Nel Toth, Kaalia of the Vast 등을 제치고 온라인으로 등록된 덱 수 '''1위'''를 차지했으며, 이 덱에 자주 들어가는 카드들의 시세들이 쭉 올랐다.
이 덱에서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는 Doubling Season은 50불에서 '''70불'''로, 똥레어에 불과했던 Contagion Engine, Spike Weaver는 '''12불'''로 뛰었으며, 슈퍼프렌즈 덱에 딱 맞는 궁극기를 가지고 있는 Teferi, Temporal Archmage는 '''17불'''로 뛰어올랐다. 원래 10불은 커녕 0.5~4불 사이에어 왔다갔다 하던 카드들이었음을 생각하면 엄청난 변화. Atraxa 본인도 25불로 같은 세트에 나온 4색 장군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커맨더 등지에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만큼, 후에 귀추가 주목되는 카드이다.
적색이 빠진 이유는 적색은 바로 달리는 색이지 저렇게 키워가면서 나중에 달리는 색이 아니라서 적색을 제외한 나머지 4색이 된 것.
2020년 8월 7일에 발매된 프리미엄 팩인 '더블 마스터즈'에서 재판되었는데 과거 우르자 사가의 코믹스를 그리기도 했던 매직의 고참 일러스트레이터 Kev Walker가 새로그린 버전의 박스토퍼 카드도 나왔다. 일러스트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포일이 아닌 카드조차 원본 아트락사보다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