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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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コーン
토리코에 등장하는 가상의 옥수수. 정식명칭은 블루 블러드[1] 콘(Blue Blood Corn). 포획레벨은 30. 본래는 구르메계에 살던 식물이라고 한다.
고급스러운 감칠맛과 고소함은 물론 한 알만 튀겨도 단숨에 팝콘 100인분이 만들어지는 그야말로 옥수수의 귀족. 톰이 설명하기를 '''그 옛날 구르메 귀족들이 간식으로 즐겨먹었다고.'''[2] 구르메계의 맹수도 이 옥수수를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토리코는 테리 크로스가 인간계의 식재료가 입에 맞지 않아서 계속 식사를 거부하는 것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는데, 어떤 술고래 할아버지를 통해서 정보를 얻게된 톰이 토리코에게 알려주면서 찾게 되었다. 구르메계의 식재가 우연히 인간계의 우 정글에 싹을 틔웠다고 한다.
포획을 위해서 향한 우 정글[3] 은 인간계 3번째로 큰 대륙(120만 제곱 km)에 위치해 있으며 일반인은 엄두도 못낼 위험지역이라 비행기 조종사도 우 정글 입구에서 80km 떨어진 자리에 토리코를 착륙시켜 줬을 정도다.
입구 부분은 평화로운 편으로 피스 플라워, 대포초롱 나무 열매, 눈알콩(애니는 치즈 꽃) 등등 적당히 먹을만한 것들이 있으며 맹수도 기껏해야 포획레벨 평균 5 정도였다. 이때 스타워비(포획레벨 5)라는 맹수가 토리코와 테리를 공격했다가 어째서인지 추격은 하지 않는데, 이는 단순히 먹을 생각이 없던 것이 아닌 지옥의 입구로 가는 그들을 따라가 먹을 엄두가 안나기 때문이었다.[4] 하루정도 행군 후 도착한 우 정글의 입구. 그러나 토리코는 자신을 너무 잘따르는 테리가 야생성이 너무 없다는 것을 걱정해 야생성을 깨우기 위한 시련으로 자신의 목숨은 스스로가 지켜야 한다, 즉 서로 위험에 처해도 도와주지 않기로 약속하고선 우 정글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그리고 드러난 우 정글의 모습은 '''식물이 동물을 먹는 곳.''' 식충식물 정도가 아닌 '''육식식물'''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식물이 동물을 먹고서 양분으로 삼는 광경이었다. 심지어 토리코의 어깨에 식물의 씨앗이 섞인 새똥이 떨어지는데 불쾌해하던 도중 곧 '''씨앗이 토리코의 어깨에 뿌리를 내려서 양분을 빼앗으며 성장해 육식 식물이되어 토리코를 먹을려고 한다.''' 결국 나이프로 자신의 어깨살 일부로 베어내 식물을 저지하고[5] 새똥의 비를 피하는데 등 뒤에서 좀비 우드(포획레벨 30)가 습격한다.
그런데 이 때 테리가 약속을 어기고 토리코를 구해주고서 붙잡히자 토리코는 일단 위협으로 좀비 우드로부터 테리를 구해주긴 했으나, 약속을 어긴 벌로 그 다음은 스스로 싸워보라고 하고 전투에 참가하지 않는다. 테리가 기름 성분이 있는 야자 열매를 깨트리고나서 초고속으로 이동하며 마찰열로 발화시켜 불태워 혼자 쓰러뜨리자 토리코는 기뻐한다. 테리가 스스로 싸워 쓰러뜨린 좀비 우드의 숯이 된 시체를 한 입 먹자 아쉽게도 먹지 못하는 것이라곤 하나 잘했다고 칭찬한 뒤 BB콘 포획에 박차를 가한다.
그리고 우 정글의 안쪽으로 이동하고 나서 나무 위로 올라가며 우 정글의 얇은 나뭇가지가 얼키고 설켜서 토리코의 자신의 체중을 가볍게 지탱하는 걸 보고 마치 나무 위에 빌딩이 세워져 있는 것 같다며 놀라워한 뒤, 마침내 토리코 키의 절반 정도 되는 크기의 BB콘을 발견하고 평범한 옥수수랑 비교하면 크다고 하던 중 테리가 '''왠 빌딩마냥 서있는 초 거대 BB콘을 발견한다.''' 토리코도 빌딩이 진짜로 세워져 있는 거였냐고 기겁했을 정도.
우선 거대한 것은 평범하게 포획할 엄두가 안나는 관계로 일단 약간 큰 크기의 BB콘을 포획하기로 하는데, 뽑을려고 보니 전혀 안뽑힌다. 이는 BB콘이 우 정글 식물들에 뿌리를 내려서 이게 위의 가지처럼 얼키고 설켜서 숲과 연결되었기 때문으로, 토리코는 마치 숲을 뽑으려 하는 것 같다고 느꼈다. 그래서 줄기를 잘라서 가져갈려고 했더니 나이프로는 긁힌 상처밖에 나지 않았다. 이 말도 안되는 줄기의 강도는 섬유질이 복잡하게 엉켜있어서 생긴 것으로 토리코도 잘릴때까지 나이프를 박아대자 겨우 날라냈고 마치 GT로봇 팔 같다고 푸념했다. 그리고 이렇게 질긴 것은 하늘 위에 거대한 괴조들이 날고있다보니 쉽게 먹히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추측한다.
조그만 BB콘을 하나 겨우 잘라놓고나서 거대한 것에 접근하니 시각적인 압박감과 줄기의 두께 덕분에 도저히 자를 엄두가 안나, 작전을 바꿔서 껍질을 벗긴 후 알맹이를 포획하기로 한다. 토리코와 테리가 함께 열심히 껍질과 옥수수 수염을 걷어내자 나온 것은 농구공보다 더 큰 크기를 가진 BB콘의 알맹이가 수백 개 박혀있는 장관. 한 알을 뽑을려고 하니까 역시 그냥은 안 뽑힌다. 테리가 아쉬운 기색을 보이자 토리코가 그 기회를 허탕로 만들지 않겠다면서 BB콘의 반대편으로 이동 후 5연발 대못펀치를 날린다. 그리고 그 반동으로 BB콘의 알맹이가 뽑혀나오면서 드디어 포획 성공. 놀랍게도 뽑아낸 곳 안쪽에도 옥수수 알맹이가 차 있을 정도로 빽빽하게 차 있었다.
하지만 포획에 성공한 것에 테리와 함께 기뻐하던 토리코가 반대편을 보자, 그 곳에 있던 것은 '''초거대 BB콘을 누군가 깔끔하게 잘라내 줄기만 남아있는 광경이었다.'''
토리코는 그 광경에 충격을 받은 뒤 일단 BB콘 알을 챙겨 이걸 팝콘으로 만들 화력을 가진 장소로 이동할려고 하는데 아무리 이동해도 출구로 갈 수 없었다. 처음에는 정글이 너무 넓어서 못빠져 나간 것으로 생각했으나 알고보니 식물이 초속으로 자라나는 곳[6] 이라 새롭게 자라나는 식물들이 지형을 바꿔버려서 길을 잃어버린 것. 다행히 테리가 우 정글에 들어오기 전 입구 쪽에 영역표시를 해둔 덕분에 그 냄새를 추적해 우 정글을 빠져나가는데 성공하고, 헬기를 불러서 곧장 BB콘의 조리를 위한 곳으로 이동한다.
토리코가 이동한 곳은 울 화산지역. 지표면에 마그마가 넘실거리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의 화산지역으로 마그마의 영향으로 지면은 아무것도 자라나지 못한다. 토리코도 첫발을 내딪었으나 이는 곧 '''마그마에 뜨겁게 달궈진 돌을 밟은 것'''인지라 테리와 함께 발에 불이나서 불춤을 추다가 온도가 가장 낮은 바위로 점프.
바위는 마치 계단처럼 되어있는데 이는 열의 차이로 인해서 단층이 되었기 때문으로 최저 50도, 최고 1200도[7] 로 되어있으며 마그마 자체(1400도)의 온도가 아닌 마그마의 열기로 달궈진 돌의 온도이다. 거대한 BB콘의 알을 조리하기 위해서는 높은 열이 필요했는데, 그것도 그냥 무작정 뜨거우면 되는 게 아니라 순차적으로, 일정한 타이밍에 온도를 높여나가야 했다. 토리코는 미식가지 요리사가 아니라서 조리에 애를 먹게 된다. 코마츠를 데려올 것이라고 후회하면서도[8] 조리를 계속 시도하지만 BB콘이 자꾸 타버린다. 하지만 계속하다보니 어느 정도 감을 찾게 되고, 1200도는 커녕 그 반도 못 견디던 것도 열에 엄청 강한 마그마쥐의 시체를 발견하고 그 가죽을 벗겨내 돌바닥에 까는 걸로 어느 정도 해결한다. 이미 잔뜩 실패해서 BB콘은 단 한 알 남았으나, 그 한 알은 마침내 조리에 성공한다.
그러자 BB콘 고작 한 알에서 '''토리코의 손만한 팝콘이 산더미처럼 만들어진다.''' BB콘 알하나를 튀기면 100인분의 팝콘이 생긴다고 하는데 토리코는 100명 이상이 먹을 양이라고 감탄한다. 우선 테리에게 먼저 시식을 권유하고, 테리가 엄청 맘에 들어하자 뒤이어 토리코가 시식에 들어간다. 토리코의 감상은 '''풍미는 갓튀긴 크로켓과 같으며 맛도 씹을수록 그 풍미가 더해져 엄청나게 맛있다.''' 허겁지겁 정신없이 먹는데, 씹으면 씹을수록 진하고 깊은 맛이 느껴지고 복실복실해서 목넘김이 부드러우며, 먹을때마다 배가 부르기는 커녕 오히려 다른 음식도 먹고 싶을 정도로 입맛이 살아난다고 한다. 촉촉하면서 짭조름한게 식욕을 돋우는 맛이라고. 토리코는 이 팝콘의 식욕증진의 효과를 깨닫고 자신의 풀코스 전채요리에 추가하였다.
자신의 전체요리 추가와 드디어 테리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은 것을 기뻐하는데, 갑자기 그린패치가 난입해 아직 남아있던 팝콘을 죄다 먹어버린다. 다행히 그린패치에게 빼앗긴 팝콘은 옥수수 한 알 분량[9] 이라 그린패치와의 전투 이후 BB콘으로 만든 팝콘을 코마츠에게 대접하였다. 이 때 조미료로 울 화산의 화산재를 곁들였으며 일반 화산재와는 달리 소금기가 함유되어 있어서 먹을 수 있고 BB콘에도 어울렸다고 한다.
애니판에서는 조미료로 화산재뿐 아니라 코마츠가 찾은 울스타 열매 소스와 머메이드 다랑어를 곁들여 다른 사람들에게도 팝콘을 대접했다.
마지막화 바로 전 화, 토리코와 린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호랑닭의 달걀, 랍스터 피쉬, 다섯꼬리 수리에 멜크의 별가루를 치킨 키슈로 만들어 BB콘의 팝콘 위에 올린 요리로 등장한다. 풀코스의 시작인 전채답게 토리코와, 코마츠는 물론이고 각각의 시작을 담아낸 상태로 요리되었다.[10]
BBコーン
1. 개요
토리코에 등장하는 가상의 옥수수. 정식명칭은 블루 블러드[1] 콘(Blue Blood Corn). 포획레벨은 30. 본래는 구르메계에 살던 식물이라고 한다.
2. 귀족의 간식
고급스러운 감칠맛과 고소함은 물론 한 알만 튀겨도 단숨에 팝콘 100인분이 만들어지는 그야말로 옥수수의 귀족. 톰이 설명하기를 '''그 옛날 구르메 귀족들이 간식으로 즐겨먹었다고.'''[2] 구르메계의 맹수도 이 옥수수를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토리코는 테리 크로스가 인간계의 식재료가 입에 맞지 않아서 계속 식사를 거부하는 것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는데, 어떤 술고래 할아버지를 통해서 정보를 얻게된 톰이 토리코에게 알려주면서 찾게 되었다. 구르메계의 식재가 우연히 인간계의 우 정글에 싹을 틔웠다고 한다.
3. 식물지옥 : 우 정글
포획을 위해서 향한 우 정글[3] 은 인간계 3번째로 큰 대륙(120만 제곱 km)에 위치해 있으며 일반인은 엄두도 못낼 위험지역이라 비행기 조종사도 우 정글 입구에서 80km 떨어진 자리에 토리코를 착륙시켜 줬을 정도다.
입구 부분은 평화로운 편으로 피스 플라워, 대포초롱 나무 열매, 눈알콩(애니는 치즈 꽃) 등등 적당히 먹을만한 것들이 있으며 맹수도 기껏해야 포획레벨 평균 5 정도였다. 이때 스타워비(포획레벨 5)라는 맹수가 토리코와 테리를 공격했다가 어째서인지 추격은 하지 않는데, 이는 단순히 먹을 생각이 없던 것이 아닌 지옥의 입구로 가는 그들을 따라가 먹을 엄두가 안나기 때문이었다.[4] 하루정도 행군 후 도착한 우 정글의 입구. 그러나 토리코는 자신을 너무 잘따르는 테리가 야생성이 너무 없다는 것을 걱정해 야생성을 깨우기 위한 시련으로 자신의 목숨은 스스로가 지켜야 한다, 즉 서로 위험에 처해도 도와주지 않기로 약속하고선 우 정글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그리고 드러난 우 정글의 모습은 '''식물이 동물을 먹는 곳.''' 식충식물 정도가 아닌 '''육식식물'''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식물이 동물을 먹고서 양분으로 삼는 광경이었다. 심지어 토리코의 어깨에 식물의 씨앗이 섞인 새똥이 떨어지는데 불쾌해하던 도중 곧 '''씨앗이 토리코의 어깨에 뿌리를 내려서 양분을 빼앗으며 성장해 육식 식물이되어 토리코를 먹을려고 한다.''' 결국 나이프로 자신의 어깨살 일부로 베어내 식물을 저지하고[5] 새똥의 비를 피하는데 등 뒤에서 좀비 우드(포획레벨 30)가 습격한다.
그런데 이 때 테리가 약속을 어기고 토리코를 구해주고서 붙잡히자 토리코는 일단 위협으로 좀비 우드로부터 테리를 구해주긴 했으나, 약속을 어긴 벌로 그 다음은 스스로 싸워보라고 하고 전투에 참가하지 않는다. 테리가 기름 성분이 있는 야자 열매를 깨트리고나서 초고속으로 이동하며 마찰열로 발화시켜 불태워 혼자 쓰러뜨리자 토리코는 기뻐한다. 테리가 스스로 싸워 쓰러뜨린 좀비 우드의 숯이 된 시체를 한 입 먹자 아쉽게도 먹지 못하는 것이라곤 하나 잘했다고 칭찬한 뒤 BB콘 포획에 박차를 가한다.
그리고 우 정글의 안쪽으로 이동하고 나서 나무 위로 올라가며 우 정글의 얇은 나뭇가지가 얼키고 설켜서 토리코의 자신의 체중을 가볍게 지탱하는 걸 보고 마치 나무 위에 빌딩이 세워져 있는 것 같다며 놀라워한 뒤, 마침내 토리코 키의 절반 정도 되는 크기의 BB콘을 발견하고 평범한 옥수수랑 비교하면 크다고 하던 중 테리가 '''왠 빌딩마냥 서있는 초 거대 BB콘을 발견한다.''' 토리코도 빌딩이 진짜로 세워져 있는 거였냐고 기겁했을 정도.
우선 거대한 것은 평범하게 포획할 엄두가 안나는 관계로 일단 약간 큰 크기의 BB콘을 포획하기로 하는데, 뽑을려고 보니 전혀 안뽑힌다. 이는 BB콘이 우 정글 식물들에 뿌리를 내려서 이게 위의 가지처럼 얼키고 설켜서 숲과 연결되었기 때문으로, 토리코는 마치 숲을 뽑으려 하는 것 같다고 느꼈다. 그래서 줄기를 잘라서 가져갈려고 했더니 나이프로는 긁힌 상처밖에 나지 않았다. 이 말도 안되는 줄기의 강도는 섬유질이 복잡하게 엉켜있어서 생긴 것으로 토리코도 잘릴때까지 나이프를 박아대자 겨우 날라냈고 마치 GT로봇 팔 같다고 푸념했다. 그리고 이렇게 질긴 것은 하늘 위에 거대한 괴조들이 날고있다보니 쉽게 먹히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추측한다.
조그만 BB콘을 하나 겨우 잘라놓고나서 거대한 것에 접근하니 시각적인 압박감과 줄기의 두께 덕분에 도저히 자를 엄두가 안나, 작전을 바꿔서 껍질을 벗긴 후 알맹이를 포획하기로 한다. 토리코와 테리가 함께 열심히 껍질과 옥수수 수염을 걷어내자 나온 것은 농구공보다 더 큰 크기를 가진 BB콘의 알맹이가 수백 개 박혀있는 장관. 한 알을 뽑을려고 하니까 역시 그냥은 안 뽑힌다. 테리가 아쉬운 기색을 보이자 토리코가 그 기회를 허탕로 만들지 않겠다면서 BB콘의 반대편으로 이동 후 5연발 대못펀치를 날린다. 그리고 그 반동으로 BB콘의 알맹이가 뽑혀나오면서 드디어 포획 성공. 놀랍게도 뽑아낸 곳 안쪽에도 옥수수 알맹이가 차 있을 정도로 빽빽하게 차 있었다.
하지만 포획에 성공한 것에 테리와 함께 기뻐하던 토리코가 반대편을 보자, 그 곳에 있던 것은 '''초거대 BB콘을 누군가 깔끔하게 잘라내 줄기만 남아있는 광경이었다.'''
토리코는 그 광경에 충격을 받은 뒤 일단 BB콘 알을 챙겨 이걸 팝콘으로 만들 화력을 가진 장소로 이동할려고 하는데 아무리 이동해도 출구로 갈 수 없었다. 처음에는 정글이 너무 넓어서 못빠져 나간 것으로 생각했으나 알고보니 식물이 초속으로 자라나는 곳[6] 이라 새롭게 자라나는 식물들이 지형을 바꿔버려서 길을 잃어버린 것. 다행히 테리가 우 정글에 들어오기 전 입구 쪽에 영역표시를 해둔 덕분에 그 냄새를 추적해 우 정글을 빠져나가는데 성공하고, 헬기를 불러서 곧장 BB콘의 조리를 위한 곳으로 이동한다.
4. BB콘의 팝콘 조리와 시식
토리코가 이동한 곳은 울 화산지역. 지표면에 마그마가 넘실거리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의 화산지역으로 마그마의 영향으로 지면은 아무것도 자라나지 못한다. 토리코도 첫발을 내딪었으나 이는 곧 '''마그마에 뜨겁게 달궈진 돌을 밟은 것'''인지라 테리와 함께 발에 불이나서 불춤을 추다가 온도가 가장 낮은 바위로 점프.
바위는 마치 계단처럼 되어있는데 이는 열의 차이로 인해서 단층이 되었기 때문으로 최저 50도, 최고 1200도[7] 로 되어있으며 마그마 자체(1400도)의 온도가 아닌 마그마의 열기로 달궈진 돌의 온도이다. 거대한 BB콘의 알을 조리하기 위해서는 높은 열이 필요했는데, 그것도 그냥 무작정 뜨거우면 되는 게 아니라 순차적으로, 일정한 타이밍에 온도를 높여나가야 했다. 토리코는 미식가지 요리사가 아니라서 조리에 애를 먹게 된다. 코마츠를 데려올 것이라고 후회하면서도[8] 조리를 계속 시도하지만 BB콘이 자꾸 타버린다. 하지만 계속하다보니 어느 정도 감을 찾게 되고, 1200도는 커녕 그 반도 못 견디던 것도 열에 엄청 강한 마그마쥐의 시체를 발견하고 그 가죽을 벗겨내 돌바닥에 까는 걸로 어느 정도 해결한다. 이미 잔뜩 실패해서 BB콘은 단 한 알 남았으나, 그 한 알은 마침내 조리에 성공한다.
그러자 BB콘 고작 한 알에서 '''토리코의 손만한 팝콘이 산더미처럼 만들어진다.''' BB콘 알하나를 튀기면 100인분의 팝콘이 생긴다고 하는데 토리코는 100명 이상이 먹을 양이라고 감탄한다. 우선 테리에게 먼저 시식을 권유하고, 테리가 엄청 맘에 들어하자 뒤이어 토리코가 시식에 들어간다. 토리코의 감상은 '''풍미는 갓튀긴 크로켓과 같으며 맛도 씹을수록 그 풍미가 더해져 엄청나게 맛있다.''' 허겁지겁 정신없이 먹는데, 씹으면 씹을수록 진하고 깊은 맛이 느껴지고 복실복실해서 목넘김이 부드러우며, 먹을때마다 배가 부르기는 커녕 오히려 다른 음식도 먹고 싶을 정도로 입맛이 살아난다고 한다. 촉촉하면서 짭조름한게 식욕을 돋우는 맛이라고. 토리코는 이 팝콘의 식욕증진의 효과를 깨닫고 자신의 풀코스 전채요리에 추가하였다.
자신의 전체요리 추가와 드디어 테리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은 것을 기뻐하는데, 갑자기 그린패치가 난입해 아직 남아있던 팝콘을 죄다 먹어버린다. 다행히 그린패치에게 빼앗긴 팝콘은 옥수수 한 알 분량[9] 이라 그린패치와의 전투 이후 BB콘으로 만든 팝콘을 코마츠에게 대접하였다. 이 때 조미료로 울 화산의 화산재를 곁들였으며 일반 화산재와는 달리 소금기가 함유되어 있어서 먹을 수 있고 BB콘에도 어울렸다고 한다.
애니판에서는 조미료로 화산재뿐 아니라 코마츠가 찾은 울스타 열매 소스와 머메이드 다랑어를 곁들여 다른 사람들에게도 팝콘을 대접했다.
5. 이후
마지막화 바로 전 화, 토리코와 린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호랑닭의 달걀, 랍스터 피쉬, 다섯꼬리 수리에 멜크의 별가루를 치킨 키슈로 만들어 BB콘의 팝콘 위에 올린 요리로 등장한다. 풀코스의 시작인 전채답게 토리코와, 코마츠는 물론이고 각각의 시작을 담아낸 상태로 요리되었다.[10]
[1] 실제로 중세시대에 귀족을 블루 블러드라고 불렀는데, 햇빛을 잘 안보니 새하얀 살갗 밑으로 핏줄이 푸르게 비춰보이는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2] 다만 실제 포획레벨 등을 따지면 과연 블루 니트로가 먹어주기는 할지... 실제로 이보다도 포획레벨이 높은 오존초도 먹다가 뱉어버렸었다. 다만 아마도 원래 구르메계에서 자라는 식물이었다고 하니 그 곳의 BB콘은 포획레벨이 훨씬 높고 맛도 좋아 '간식'으로는 먹을만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후 구르메 세포와 우주의 색깔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 걸 보면 원래 다른 우주의 식재였을지도 모른다. 마침 '블루' 니트로들이 온 우주도 '푸른' 우주. 아니면 단순 식욕증진효과로서 먹은 것인지도 모른다. 실제로 작중에서 토리코가 BB콘은 식욕증진효과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물론 호획레벨과 맛은 아무상관 없다 포획레벨이 몇억이여도 포획레벨을 측정하는데 의미가 없을정도로 약한 식재료여도 더 맛있을수가 있다. 포획레벨은 그냥 얼마나 구하기 어려운 식재료인지 알고 얼마나 잡기 어려운지 아는 수치일 뿐이지 맛과는 상관 없다.[3] 참고로 본래 3일은 걸릴 거리(65000km)였는데 토리코의 배가 꺼지는 속도 때문에 시간이 배로 더 걸렸다. 조종사曰 "연료를 빨리 채울테니 토리코님은 배를 채우십시오."(...)[4] 토리코와 테리가 스타워비를 냅두고 전진하는데 지난간 자리에서 갑자기 식물들이 미친 속도로 자라나면서 평범한 곳이 아님을 알려준다.[5] 전연령판인 애니에서는 어깨를 잘라내는 장면이 잔인하다고 여겨 좀 순화시켜서 식물을 잘라내자 식물이 말라 죽는 것으로 표현했는데, 이건 이 곳의 식물들의 생명력을 생각하면 설정오류에 가깝다. 아예 불태워도 나중에 다시 부활하는 식물 같지도 않은 식물도 있다.[6] 말 그대로 식물들이 초단위로 자라난다.[7] 설명된 컷을 보면 바위는 총 8층으로 나뉘어지는데 50도, 80도, 100도, 300도, 500도, 800도, 1000도, 1200도. 그리고 1200도 아래쪽에 있는 것이 열원인 마그마 1400도.[8] 이 때부터 토리코는 혼자의 힘을 시험한 구르메계를 제외하고 인간계에서 여행할 때 꼭 코마츠를 같이 데려갔고 오존초 포획 때 콤비를 결성하게 된다.[9] 토리코가 만들어 놨던 것 외에 그린패치의 애완동물인 잭 엘리펀트가 나르고 온 거대 BB콘 한 개 분량의 옥수수도 가져갔다. 참고로 그린패치가 가져간 옥수수의 줄기가 예리한 칼로 자른 것 마냥 깔끔하게 잘려 있는데, 토리코가 작은 것의 줄기를 자르기 위해 나이프를 연타로 먹여 겨우 자른 것을 생각하면 그린패치가 얼마나 강한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다만 단면이 예리하게 잘린 걸로 보아 그린패치의 애완동물이 자른 것일수도 있긴 한데, 그건 오히려 '''토리코도 못 자르는 BB콘을 자를 수 있는 괴물을 애완동물로 데리고 다니는 수준'''이라는 뜻이 된다.[10] 호랑닭의 달걀은 생명의 탄생, 랍스터 피쉬와 다섯꼬리 수리는 토리코와 코마츠의 첫 만남, 멜크의 별가루는 2대 멜크의 첫 시작, 그리고 BB콘에는 테리 크로스의 인간계에서의 첫 시작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