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IBP-CorV

 



'''BBIBP-CorV'''
1. 개요
2. 개발 과정
3. 논란
4.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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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 제약사 시노팜(SINOPHARM, 國藥集團)의 중국생물(中國生物)이 개발 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이다.
시노팜은 중국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국영기업이며, 상하이에 본부를 두고 있다.
시노팜은 불활성바이러스를 이용해 두 가지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 중 하나가 BBIBP-CorV이다.

2. 개발 과정


2020년 9월 12일, 중국 인민일보는 시노팜의 두 종류의 백신을 이미 수십만 명에게 접종했으며 이 가운데 부작용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고, 또 단 한 명의 코로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12월 11일, 중국 시노팜이 페루 임상시험을 중단했다. 사유는 백신 접종자 1명이 길랑 바레 증후군으로 의심되는 팔 마비 증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페루 현지 언론은 마비 증세가 백신 부작용과 무관한 당뇨병 합병증에 따른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였으며,[1] 16일 임상시험 재개가 승인되었다.#
12월 30일, 3상 결과 예방효과가 79.34%에 달한다고 밝혔다.#
1/2상 실험 결과가 2020년 10월 유명 의학 저널인 랜싯에 발표되었다.#
현재 6만 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다만 서구 언론에서는 자세한 데이터 공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보도하고 있다.

3. 논란


2020년 12월 18일, 미국의 RFA가 시노팜 백신을 맞고도 코로나에 걸렸다는 주장을 보도했다.#
2021년 1월 1일, 마이니치 뉴스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브레인'으로 꼽히는 기업 대표를 포함한 최소 18명의 일본 고위층이 중국 백신을 수입해 몰래 접종했다고 한다. 이 백신은 중국 공산당과 가까운 중국인 컨설턴트가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중국인은 2020년 9월 중국 공산당 간부로부터 “우리나라(중국) 제약회사와 협력해 일본에서 중국 백신에 대한 지지를 확대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중국정부는 백신의 반출은 허가없이 이루어진 것이며, 백신의 밀수를 규제하겠다고 논평했다.#
1월 6일, 홍콩 언론 명보에 의하면 상하이의 백신 전문가인 타오리나(陶黎納)는 "시노팜 백신의 설명서를 보니 부분과 전신 부작용이 총 73건에 이르렀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백신"이라고 지적했으며 "설명서를 읽고 난 후 (놀라서) 호흡을 골라야 했다. 접종 부위 통증과 일반적인 두통 외에도 고혈압과 미각상실, 시력감퇴, 요실금 등 심각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고 자신의 웨이보에 밝혔다.# 중국의 국영언론인 환구시보는 이 보도는 미국의 대외언론인 VOA가 타오리나의 이야기를 왜곡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이러한 우려와는 별개로 해외에서 접종되는 상황을 살펴보면 다른 백신보다는 효과가 조금 떨어질지라도 못쓸 정도로 나쁜 수준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공개가 투명하지 않아서 그 효능이나 부작용이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쉽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고, 이 때문에 자국내에서도 백신 접종률이 낮은 편이지만 일단 그래도 대규모로 접종되는 과정에서 우려되었던 심각한 부작용이 별로 나오지는 않았고 대다수가 항체형성은 되었으니 돌팔이 백신은 아니라는 얘기이다.[2]실제 개도국은 물론이고 아랍에미리트같이 돈이 많은 나라에서도 시노팜을 접종하는 이유가 효능이 떨어져도 야매는 아니기 때문에 안 맞는것보다 낫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다만 전통백신 생산기법으로 생산되는것이라서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백신 업그레이드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4. 접종


2020년 12월 22일, 시노팜 백신을 비롯한 중국산 백신의 수출계약 건수가 4억회에 달했다고 한다.#
중국에서도 12월 마지막 주부터 시노팜 백신이 대규모로 배포되어 의료진을 우선으로 접종한다. 현재 450만 접종자수를 기록하여 단숨에 세계 1위로 떠올랐다.# 하지만 중국 인구수가 많은데다가 중국은 유럽이나 미국만큼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지 않기 때문에[3] 일반인 대상으로는 접종을 실시하지 않았다.
2020년 12월 30일, 중국은 시노팜 백신을 비롯한 자국산 백신을 국민들에게 무료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1월 1일, 중국에서도 12월 마지막 주부터 시노팜 백신이 대규모로 배포되어 의료진을 우선으로 접종했으며, 450만 접종자수임을 밝혔다.# 하지만 중국 인구수가 많은 데다가 아직 중국은 자국의 상황이 유럽이나 미국만큼 심각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4] 현재 일반인 대상으로는 접종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
1월 3일, 이집트에서는 1월 중으로 4천만 도스를 수입한다고 한다.#
1월 4일, 라오스 일부 의료진들이 접종하였다.#
1월 5일, 중국 보건부 장관 및 고위 백신 생산업체 대표들이 이미 2020년 3월에 접종했음을 공개했다.#
1월 6일 시노팜은 1년에 10억 도스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1월 6일, UAE는 시노팜 백신을 자체생산하겠다고 발표했다.#
1월 9일, 요르단의 각료들은 시노팜 백신을 단체접종했다.#
2021년 1월 17일 세르비아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이 중국 시노팜의 백신 100만 회분을 인수받았다. 기사
1월 17일 중국은 캄보디아에 시노팜 백신 100만도스를 원조한다고 결정했다.#
1월 28일 헝가리는 EU국가로서는 최초로 시노팜 백신을 승인했다.#
[1] 기사, 페루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참가자는 64세의 고령이며 오랜 기간 당뇨병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2] 물론 중국내에서도 개인이 식염수를 이용해 제조한 야매백신이 유통된적이 있기는 하지만 시노백과 시노팜, 캔시노든 국가의 공인을 받은 백신은 해외로 대량수출되는 백신인지라 국가적인 위신이 걸려있기 때문에 최소한 야매라고 볼수는 없기는 하다. 야매였으면 그야말로 국제적인 대망신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3] 1월부터 우한에서 코로나가 창궐하면서 의료붕괴가 일어나 수천명이 사망했지만, 4월까지 우한을 완전히 봉쇄하고 전국적으로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여 어느 정도 사태를 진정시킬 수 있었다. 물론 사태 초반에는 통계를 의도적으로 축소하여 확진자 수나 사망자 수가 공식치보다 최소 몇십%에서 몇배는 더 나왔다는것이 대체적인 중론이지만, 이후로는 냉동식품에 코로나가 묻어나와도 난리를 칠 정도로 매우 깐깐하게 굴기 때문에 땜빵을 하는것이 성공했다는 얘기이다. 물론 중국이 아무리 행정력이 막강하고 언론을 통제한다고하지만 사실 드러날 치부는 드러나기 마련이기도 하다. 우선 스모그로 대표되는 환경문제나 오랜기간 동안 문제되었던 화장실의 위생상태가 그렇고, 위구르에서 진행되는 인권탄압 문제가 여러가지 경로로 드러났다던가, 심지어 코로나가 일어나기전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전파를 효과적으로 막는데 실패하여 결국 돼지고기값의 폭등을 막지 못한 일을 생각하면 최소한 중국 당국의 대응이 죄다 거짓말은 아니라는것을 알수있다. 코로나에 대한 대응 자체가 죄다 거짓이었으면 진작에 중국 여러지역 병원의 산소가 부족해져서 환자들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서 환자들이 줄줄히 사망하는 식의 헬게이트가 열렸어야 했기 때문이다(...) 사실 중국 당국의 문제점은 코로나는 어찌어찌 땜빵을 했는데 초반에 체계가 잘 안갖추웠을때 상황을 과소평가하면서 개판으로 진행되었던 대응을 억지로 분칠하려다보니 중국기원설을 반박한다시고 억지 음모론을 펼치는 등 각종 무리수를 두는것에 있다. [4] 2020년 1월부터 우한에서 코로나가 창궐하면서 의료붕괴가 일어나 수천명이 사망했지만, 4월까지 우한을 완전히 봉쇄하고 전국적으로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여 어느 정도 사태를 진정시켰다는 주장이다. 2021년 1월 허베이성 스자좡시에서도 대규모(100여명)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우한식으로 완전봉쇄하고 전체인구 1100만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1주일간 시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