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다르 부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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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르비아 대통령. 1993년에 정계에 뛰어들어 세르비아 급진당 당수, 정보국 국장, 국방 장관, 부총리, 총리 등을 거쳐 2017년부터 대통령으로 재직 중이다.
2. 생애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태어났는데 2차 대전 때 그의 조부 친척 10명 이상이 파시스트 정권이었던 우스타샤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베오그라드 대학교 법학부 출신으로 이 후 영국 런던, 브라이튼에서 유학 생활을 했으며 이 때문인지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귀국 후 보스니아 팔레에서 기자 생활을 했고 이 때 라도반 카라지치[4]와 인터뷰를, 라트코 믈라디치[5] 장군과 체스를 둔 경험이 있다.
3. 정치 활동
1993년에 세르비아 급진당[6]에 가입했으며 같은 해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었다. 95년에는 당 대표가 되었고 1998년에는 미르코 마르야노비치 정권에서 정보국장으로 임명되었다. 급진당 당권파가 밀로셰비치와 작당해서 온갖 전쟁범죄를 벌리는 반면, 부치치는 反밀로셰비치 성향이었고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인들에게 벌금을 부과하기도 했으며 외국 tv프로그램을 금지했다. 2014년에는 이를 후회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2008년 9월 6일 토미슬라프 니콜리치 급진당 부대표[7]가 EU 가입 문제 때문에 당원들과 갈등을 빚고 당 부대표직에서 물러나자 14일에는 부치치 대통령도 당시 급진당을 탈당했다. 10월 6일 부치치 대통령은 니콜리치 대통령이 새로 창당한 진보당에 가입할 것이며 자신은 당 부대표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후 2012년 5월 세르비아 대선에서 니콜리치가 승리하자 니콜리치는 같은 해 5월 24일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고 부치치가 그 자리를 물려받았다.
이 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부치치는 세르비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총리로 재직했고 2017년부터 대통령으로 재직 중이다.
2020년 세르비아 국민의회 총선거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가 속한 '''"알렉산다르 부치치-아이들을 위하여"'''당[8]이 60%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했다.
2021년 신년부터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의 대 러시아 제재를 어기고 부치치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송유관 파이프라인을 개방하여 러시아한테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수입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기사
2021년 1월 17일 세르비아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이 중화인민공화국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 BBIBP-CorV 100만 회분을 인수받았다. 기사
4. 여담
- 젊었을 때부터 레드 스타 베오그라드의 팬이라고 한다.
- 키 200cm의 초장신이다.[9]
- 영어가 아주 유창하다.
- 세르비아의 노년층들은 부치치를 엄청 좋아한다. 연금을 지속적으로 올려주기 때문. 반면, 젊은 세르비아인들은 부치치를 상당히 싫어하는데, 민주주의 정치를 후퇴시키는 반독재적인 행태와 높은 실업률이 이유이다.
- 한국의 대표적인 반중 유튜버 신세기TV에 의하면 부치치 대통령이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에 입을 맞추는 돌발 행동까지 벌였다고 한다.(...) 또한 부치치가 오성홍기에 입을 맞춘 것 외에도 지나친 친중 행보를 보였다고 한다.
[1] [aleksǎːndar ʋǔtʃitɕ\][2] Земунска гимназија / Zemunska gimnazija[3] 보수주의 우파정당이다.[4] 보스니아 내전 때 만 명 이상의 보스니아 무슬림과 크로아티아인을 학살한 전쟁 범죄자[5] 카라지치와 비슷한 전쟁범죄자[6] 민족주의 성향의 극우 정당. 밀로셰비치와 손잡고 유고슬라비아 전쟁에서 온갖 전쟁범죄를 일으킨 정당이다.[7] 부치치 대통령의 전임 대통령.[8] 세르비아 진보당과 원외정당들이 일부 연합한 가설정당. 세르비아 의회 개원 이후 원외정당 출신 인사들을 제명시켜서 원 정당으로 복귀시킬 예정이다. 대한민국 2020년 총선의 더불어시민당과 유사하다.[9] http://media.gettyimages.com/photos/berlin-bundeskanzleramt-pressestatements-der-bkin-angela-merkel-und-picture-id645649825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와 함께 찍은 사진인데 메르켈 총리와 거의 머리 1개 반은 차이가 난다. 참고로 메르켈 총리의 키는 16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