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MOON
1. 소개
효린X창모, ‘사랑’을 말하는 감각적인 콜라보레이션 “BLUE MOON” 발매
‘블루문’은 퓨쳐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팝 R&B 장르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하고 싶은 말들을 주고받는 서사 형태로 구성된 트렌디한 넘버다. 감각적인 반주 위를 줄타기 하듯 리듬을 타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효린과 창모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한층 분위기가 살아난 ‘BLUE MOON’ 은 두 아티스트의 색다른 개성이 더해져 만들어진 시너지로 ‘러브 테마’ 의 새로운 지점을 공략하며 리스너들을 만족시켰다.
이런 두 사람의 특별한 만남을 진두 지휘한 주인공은 바로 ‘그루비룸’ 이다. 그루비룸은 작곡과 편곡을 도맡아 이끌어 나가며 효린과 창모의 강점을 부족함 없이 끌어냈다.
2. 티저 이미지
효린이 창모와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블루문(BLUE MOON)' 발매를 앞두고, LA 무구해변을 배경으로한 이국적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흑백 화보 속 효린은 밀리터리룩의상을 입고 LA의 MUGU 해변을 배경으로 마치 영화의 한 장면같은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효린의 이번 화보를 담당한 JAY AHN(제이 안) 감독은 세계적 그룹 파이스트 무브먼트를 비롯해 크리스 브라운, 오마리온 등 세계적인 팝스타의 뮤직비디오와 화보를 담당하며 현재 미국 내에서도 가장 핫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3. 수록곡
3.1. BLUE MOON (Prod. GroovyRoom)
'''BLUE MOON''' '''래칫과 EDM 기반의 댄스홀을 크로스 오버한 곡으로, 효린의 감성적인 보컬과 독보적인 음색, 그리고 창모의 묵직한 래핑이 더해져 트렌디하면서도 색깔 있는 옷을 입었다. 특히 두 사람이 주고 받은 러브스토리의 서사 구조는 로맨틱한 감성을 극대화시켰고, 해외 시장에 내놔도 어색하지 않을 음악적 코드들은 음악의 완결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여주었다.''' 전주부터 시작되는 피아노 멜로디는 감성을 자극하고, 트렌디한 사운드의 시원한 훅이 감성과 그루브를 이끌어 낸다. 작사는 서지음이 맡아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해도 진부하게 다가올 것만 같았던 숱한 표현들을 잠시 뒤로 한 감각적인 가사로 ‘사랑’ 이란 뻔한 주제를 색다르게 전한다. 또한 “너한테 내줄래 무료로 다 전세”, “말 안 할랬는데 내가 스타래 서울시가”, “시간은 많잖아 나와 몇억초를 세버려” 등 재치 있고 위트 있는 창모의 가사들도 듣는 재미를 더하고 있으며, 무리하지 않고 안정감 있게 곡의 분위기를 살리는 효린의 매력적인 보컬은 ‘Blue Moon’을 들으며 빼먹지 말아야 리스닝 포인트다.
4. 영상
4.1. 뮤직 비디오 티저
4월 4일 공식 SNS를 통해 '블루문' 녹음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블루문' 녹음실 티저 영상속에는 편안한 캐주얼의 사복 차림으로 작업중인 효린과 창모의 모습이 담겨있다. 20초의 짧은 영상속 창모의 유려한 래핑과 감각적인 효린의 보컬은 보름달이 뜬 밤 바닷가의 엔딩과 함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소속사측은 "'블루문' 뮤직비디오는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운 풍광과 효린의 내츄럴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이 어우러져 역대급 뮤직비디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고 밝혔다.
미국 LA에서 '올로케'로 촬영된 '블루문' 뮤직비디오는 그간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타이 달러 싸인, 즈네 아이코, 파이스트 무브먼트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다니엘 박(Dpd, Daniel "Dpd" Park)가 메가폰을 잡았다.
4.2. 뮤직 비디오
초반부에서는 화려한 색감과 현란한 그래픽이 더해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또한 뮤직비디오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마치 새로운 도시로의 초대 같이 몽환적인 느낌을 주었다.
허나 외국 뮤비 감독이 찍어서 그런지 한국 네티즌은 호불호 반응이 많다. 색다른걸 떠나서 정신 없고 대학생이 만든 수준이라는 것.
사실 외국 뮤비에서는 자연 배경으로 한 영상이 많은데 국내 네티즌들은 이러한 뮤비 형식이 낯설고, 색감이 다크하고 그래픽 효과들이 정신없다고 느끼기 때문에 불호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4.3. 안무 영상
효린은 11월 11일 오후 11시, 글로벌 댄스팀 원밀리언 댄스스튜디오와 함께 한 자신의 히트곡 ‘블루문(BLUE MOON)’의 댄스 컬래버레이션 영상을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효린은 노란색 크롭탑과 회색 트레이닝 팬츠를 입고, 원밀리언 댄스스튜디오 소속 댄서들과 ‘BLUE MOON’ 리믹스 버전에 맞춰 춤을 추고 있으며, 섹시한 분위기의 안무와 남다른 춤선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댄스 컬래버레이션은 효린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직접 원밀리언 댄스스튜디오에 컨택해 진행했으며,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위해 기존 ‘BLUE MOON’ 음원을 리믹스 버전으로 편곡하는 등 많은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내었다는 후문이다.'''
해당 영상은 19년 8월 15일 기준, 원밀리언 댄스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계정 조회수 958만, 효린 개인 유튜브 계정 조회수 32만, 효린 개인 인스타 조회수 123만으로 통합 조회수 1,113만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4.4. 스페셜 영상
- 라이브 클립
- Special Clip
그 이유는 기존 뮤비보다 영상이 난잡하지 않고, 분위도 좋으며 콜라보한 가수 두명이 함께 나왔기 때문이다.
4.5. TV 활동 및 라디오 활동
- 08월 09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여 유희열과 토크 중, 'BLUE MOON' 라이브를 살짝 했다.
- 11월 17일 판타스틱 듀오 시즌2에서 효린은 '블루문(BLUE MOON)'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어 GOT7이 등장, 효린과 함께 판타스틱 콜라보 무대를 펼쳤다. 효린과 갓세븐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댄스도 완벽히 소화했다.
콜라보 무대 리허설 현장
5. 포스트
- "어때? 한국의 비욘세"…효린, 미국 투어 일기 출처 : 스타캐스트[2]
- 독.점.공.개! 씨스타 “효린”과 힙합 대세로 떠오른 “창모”가 만났다! 출처 : 스타캐스트
6. 반응
-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스타일의 곡으로 팝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트렌디하고 완성도가 높다. 한국 K-POP 에서 이런 스타일의 장르(하우스 일렉)가 시도된 경우가 얼마 되지 않았기에 호평이 많다. 그러나 '한국에서 많이 시도 되지 않았을 뿐 외국에서 이미 많이 시도 되어진 장르로 큰 차별화는 되지 못했다'라는 의견도 있다. 다시 말하자면 독창성 면에서 크게 뛰어 나진 못하다는 것.
- 노래 스타일이 Mike Perry의 곡 The Ocean과 비슷하다는 지적도 있고 뮤직 비디오스타일도 Sub Focus의 Tidal Wave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이 단 덧글에서도 종종 언급된다. 그러나 이 의견에 대한 반박도 많은데 보통 트로피칼 하우스 곡들은 사운드의 구성이나, 특유의 띵동 거리는 비트로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트로피칼 하우스 곡끼리 서로 비슷하다고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하고 싶은 말을 주고 받는 가사도 돋보인다. 효린의 꿀 바른 목소리와 창모의 무게감 있는 래핑은 왜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했는지 단번에 느낄 만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 한 달에 두 번 보름달이 뜨는 흔치 않은 현상처럼,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는 뻔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색다르게 다가온다는 반응이 많았다.
- 원밀리언 댄스스튜디오와의 댄스 컬래버레이션을 위해 효린이 기존 ‘BLUE MOON’ 음원을 리믹스 버전으로 편곡하였다. 리믹스 버전에 대한 반응도 좋아서 따로 리믹스 음원을 발매해 달라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 이 곡은 17년 4월에 발매 되었고, 문재인 대통령은 17년 5월 대통령에 당선 되었는데 우연한 곡 발매 시기와 곡 제목으로 인해 이 곡을 문재인송이나 민주당 송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았다.[3]
- BLUE MOON 같은 발매년도에 나온 쇼미더머니6의 Red Sun 곡의 제목과 완벽한 대칭이라고 종종 언급되고 있다.
이외에도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3번이상 블루문을 불렀다.
- 문 스윙스의 갤러리에서 BLUE MOON 곡을 '아싸'라는 곡 제목과 내용으로 패러디 하였는데 유튜브에서 꽤나 인기를 끌었다. 영상
- 인기 유튜버 새송이 BLUE MOON 곡을 커버 하였다.
7. 성적
7.1. 음원
14일 금요일에 발매하여 멜론 18위로 진입을 하고 17일 실시간 5위까지 올랐다. 20일에는 밤 기준 아이유X혁오의 사랑이 잘이 1위, 블루문이 2위, 아이유의 밤편지가 3위를 하여 블루문이 순위 버프를 받는 듯 하였으나 21일 아이유의 팔레트 정규 앨범이 나와서 차트 줄세우기 속에서 블루문은 내려갔다.
허나 28일 다시 멜론 5위로 올라와서 5월 2일 일간차트 4위를 하였다. 이후 계속 롱런하여 2018년에는 100위권대, 2019년에는 200위권대, 2020년 1월 29일 기준 일간 322위를 하고 있다.
멜론 이외에 지니에서는 15일부터 1위를 하여 104시간 1위를 달성했다. 아무래도 젊은 층이 많은 지니에서 더 반응이 좋았고 2018년 4월 말에도 차트인 되었다.
블루문을 발매한 4월에는 아이유의 밤편지, 사랑이 잘이라는 두개의 선공개 곡과 이후 정규 앨범, 위너의 리얼리 리얼리, 지코의 쉬즈 어 베이비, 혁오의 톰보이등 음원강자 속에서 경쟁을 하여 대진운이 쎄서 블루문의 순위가 더 높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는 평도 있다.
또한 리스너들은 음악 방송을 하였다면 순위도 더 좋고, 더 큰 반응을 얻었을거라며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7.1.1. 1억 스트리밍
가온차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 'GAON's 관찰노트'를 통해 효린, 창모의 BLUE MOON을 1억 스트리밍 달성 곡으로 발표했다. 링크 지속적인 롱런과 입소문을 통한 리스너의 유입이 1억 스밍에 큰 역할을 한것으로 예상된다.
7.1.2. 250만 다운로드
가온차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 'GAON's 관찰노트'를 통해 효린, 창모의 BLUE MOON을 250만 다운로드 달성 곡으로 발표했다. 링크
8. 평가 및 성과
'''미묘''' ‘씨스타가 없는 여름을 어떻게 견디지?’ 하는 고민에 답하는 듯이 등장한, 씨스타 효린의 싱글. 그루비룸의 매끄럽고 우아한 사우드 속에 속삭이는 듯 아련한 보컬이 탄력적인 리듬으로 은근하게 깔리는 것이 특히 매력적인 곡.
'''현민형''' 팝 시장에서의 성공에 힘입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lectronic dance music)은 어느샌가 대중가요 중심부로 파고들었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 저스틴 오(Justin Oh) 등과 협업하고 세계적인 EDM 음반사 스피닝 레코드(Spinnin' Records)와 계약하여 EDM 장르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던 효린은 본 싱글을 통해 본격적인 출사표를 내던진다.
독창적인 컬러의 보컬이 신시사이저 기조에 제격이다. 서구 EDM의 히로인인 리아나(Rihanna) 혹은 할시(Halsey)와 비견되는 독특한 개성의 음색이 곡에 특이점을 생성한다. 장기간의 활동으로 인해 대중과 친화된 목소리는 본연의 아우라를 소모시킨 감이 존재하지만 최신 프로듀서 그루비룸과 래퍼 창모를 동원하여 트렌디한 맵시 안에서 그의 매력을 재생해낸다.
빌드 업, 드롭 등 EDM 구성이 전면으로 드러난 본 싱글의 흥행은 EDM에 대한 국내 대중들의 허물이 상당수 거두어졌음을 현실로 방증하기에 의미가 있다.
9. 여담
- 그루비룸 프로듀서가 가장 뿌듯한 결과물로는 '블루문'을 꼽았다. 효린이 그간 선보이지 않은 음악 스타일로 창법도 새롭게 들렸다.
- 얼핏 '뚜비 에위에' 혹은 '뉴비 에비어'라고 들리는 이 소리는 효린과 창모의 듀엣곡 '블루문(BLUE MOON)'에도 등장한다. 이 소리는 작곡가 'Groovy room'의 시그니처 사운드 'Groovy Everywhere'다. '시그니처 사운드'란 작곡가가 자신의 노래에 새기는 표식이다. 작곡가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소리를 노래 도입 부분에 삽입하는데, 이 소리를 시그니처 사운드라고 부른다.
- 뮤직 한 줄 톡을 통해 효린, 창모가 블루문 발매 소감을 전하였다.
'''효린''' "먼저 이번 '블루 문' 컬래버레이션을 같이 해준 창모님과 프로듀서 그루비룸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블루문은 음악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작업 과정 자체가 즐거운 도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랑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좋은 음악으로 보답드릴게요."
'''창모''' '''블루 문'은 어느 계절에도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이 즐겨줬으면 좋겠어요."
- '블루문'으로 음원차트에 오른 효린은 "노래가 너무 좋아서 가이드 잡혔을 때부터 열심히 들었다"고 말했다.
- 창모는 블루문(Bluemoon)의 가사가 많이 달달하다는 기자의 질문에 "내가 생각해도 그렇다. 나도 한국 사람으로서 항상 가요와 사랑 노래를 들어왔고 영화 '건축학개론'같은 감성이 있다. 또한 피처링으로 참여할 땐 내 앨범에서 안 했던 걸 하려고 한다. 블루문 같은 노래는 마침 내 앨범에서 보여드린 적이 없는 모습이었다. 좋은 기회가 있으면 거기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인터뷰 하였다.
- 블루문을 발표하고 한달 반 뒤에 씨스타의 해체 곡으로 컴백을 해서 그런지 블루문으로는 음악 방송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