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sphemous/지역
1. 개요
쿠스토디아의 지역 대부분은 알베로를 제외하면 기적으로 인해 황폐화되어있는 상태다. 티르소의 말에 따르면 알베로 밖에서는 시간조차도 이상하게 흘러갈 정도로 기적의 폐해가 심각한 수준이다.
2. 목록
2.1. 침묵의 비탄 형제단
2.1.1. 침묵의 비탄 형제단
'''Brotherhood of the Silent Sorrow'''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 장소. 침묵의 비탄 교단의 본부다. 작중에서는 수도원장을 비롯한 교단의 모든 인원이 기름부어진 군단에게 숙청되어 알몸에 카피로테만 쓴 시체가 한가득 쌓여 있고, 그 사이에서 참회자만이 살아 일어나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처음 깨어나면 기본 조작법을 익히기 위한 튜토리얼 구간을 거쳐서 첫 번째 기도대를 만나게 되며, 이후 게임내 최초의 전투로 침묵의 비탄의 파수꾼과 싸우게 된다.
게임 시작 시점에선 특정 열쇠를 찾아와서 '모래에 스며든 피' 유물을 얻을 수 있는 것과 '세 개의 갈라진 혀' 유물을 얻어와서 달빛의 아이 하나를 구해낼 수 있는 것을 제외하곤 별 볼 일이 없는 상층밖에 돌아다닐 수 없지만, 이후 끝없는 황혼의 산맥과 혼도를 거쳐서 처음에는 드러나지 않았던 아래 층으로 들어갈 수 있다. 형제단 본부 아래 층에는 메아 쿨파 사당, 지역이동 포탈, 솔레다드, 고해성사상이 있는데 다른 시설은 몰라도 묵주 슬롯을 늘려주는 솔레다드는 형제단 본부에서밖에 만날 수 없기 때문에 자주 드나들게 된다.
2.2. 교외
'''Suburbs'''
2.2.1. 거룩한 노선
'''The Holy Line'''
침묵의 비탄 형제단에서 이어지는 장소로, 쿠스토디아에서 가장 깊고 어두운 숲이다. 신도들이 성스럽게 여긴다고 알려져 있다.
2.2.2. 페트로스
'''Petrous'''[1]
DLC에서 추가된 지역. 거룩한 노선의 약한 지반을 낙하 공격으로 부수면 입구가 나타난다. 고대 석조 유적의 폐허로, 다회차 플레이 시작 시에 지급되는 아이템인 석화된 방울꽃으로 유적 내부에 진입할 수 있다.진입하면 다회차 전용 보스인 아마네시다를 만나게해주는 NPC인 히브라엘을 만날 수 있다.
유적 입구 근처에서 플라스크를 강화시키는 재료인 수은을 획득할 수 있다.
2.2.3. 알베로
'''Albero'''
스페인어로 정원이라는 이름을 가진 마을. 유일한 안전지대로 알베로는 쿠스토디아에서 남아있는 마지막 안식처 중 하나이며, 밖에는 남아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한다.
정상적으로는 죄책감 파편이 생성될 수 없는 비정상적인 위치에서 죽었을 경우 죄책감 파편이 알베로의 기도대 앞쪽에 생성된다.
상처에 입맞추는 자들 교단 건물의 맨 아래층에서 왼쪽 방에 가장 처음으로 볼 수 있는 메아 쿨파 사당이 존재하고, 메아 쿨파 사당에서 왼쪽에 있는 문은 시작 단계에는 철창으로 막혀 있지만 이후 포탈을 처음 타고[2] 알베로까지 돌아오면 문이 개방되며 알베로의 포탈을 이용하는 지름길로 사용할 수 있다. 맨 아래층 오른쪽은 처음에는 벽으로 막혀있지만 공격하면 벽이 깨지면서 숨겨진 통로가 드러나서 들어갈 수 있게 되는데, 통로로 들어가면 게임 상에서 수집하는 뼛조각들을 안장하는 납골당으로 통하는 균열이 있고 통로를 지나서 훼손된 수조로 갈 수 있다.
DLC 업데이트 후 초반 3보스 중 1체 이상을 쓰러뜨리고 알베로로 돌아오면 루도비코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진실된 매장의 형제단 교단 건물 문이 열려있다.[3] 교단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복도 끝에 있는 제단에 상호작용하면 현재 소지중인 속죄의 눈물을 원하는만큼 기부할 수 있는데, 속죄의 눈물을 기부할수록 교단 건물 복도가 화려해지고 기도하는 신도들이 나타나며, 일정 기부량을 채울 때마다 매우 무거운 종 소리가 울리면서 참회자에게 도움이 되는 특수효과가 주어진다.
- 기부량 2000 돌파: 고해성사상처럼 속죄의 눈물을 받고 죄책감을 지워주는 기능이 생긴다.
- 기부량 5000 돌파 : 감사의 징표 묵주 구슬 제공.
- 기부량 1만 돌파: 기도대 이용시 열정이 최대치로 회복된다.
- 기부량 2만 돌파: 기도대에서 현재 밝혀둔 다른 기도대로 텔레포트 할 수 있는 기능 추가
- 기부량 3만 돌파 : 이곳에서 고해성사 할 때 속죄의 눈물이 소비되지 않는다.
- 기부량 5만 돌파: 밀봉된 루비 묵주 구슬 제공.
- 기부량 10만 돌파: '망각에 바치는 자선(Alms for Oblivion)' 스킨이 해금되고 제단은 더 이상 기부를 받지 않는다.
앞서 언급한 기부 시스템과 별개로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알베로 뒷배경 쪽에 엑스트라 NPC들이 등장한다. 건물 옆에 앉아있는 주민들부터 죽같은 것을 허겁지겁 먹는 주민이나 굴뚝 청소부, 지붕 위에서 서로 하악질하는 고양이들, 머리 다듬는 아낙네, 돼지를 수레에 실으려는 가족 등이 나타나 처음에는 상처에 입맞추는 수도회 외에는 아무도 없던 알베로를 조금이나마 활기있게 만들어준다. 특히 진실된 매장의 형제단 교단 건물 오른쪽으로 가보면 종종 길강아지 한 마리가 있는데, 가까이 가서 상호작용하면 쓰다듬을 수 있다.[4] 게임에는 별 영향 안 미치지만 게임내내 목소리 한 번 들을 수 없는 참회자의 의외로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2.2.4. 파묻힌 교회의 황무지
'''Wasteland of the Buried Churches'''
2.2.5. 자비로운 꿈
'''Mercy Dreams'''
데오그라시아스가 초반에 언급한 세 가지 수모 중 '''어둠 속 깊은 곳에 잠들어 있는 자가 숨어있는 파묻힌 교회'''가 자비로운 꿈이며, 잠들어 있는 자는 보스 텐 피에다드.
자비로운 꿈이라는 이름과 달리 감옥같은 살풍경한 분위기를 풍기며, 가시와 투사체 발사장치가 있어 지역명과의 연관성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최하층 우측은 장치로 막혀있어 진입할 수 없는데, 이 곳은 후반부 지역인 잠자는 화랑과 이어져 있다.[5]
2.2.6. 모독의 저수로
'''Desecrated Cistern'''
이동속도와 점프력이 낮아지는 물 지형이 많이 나오고, 독성 물질을 뿜는 하수구들이 도사리고 있다.
게임 내에서 가장 찾기 어려운 묵주인 은빛 포도알과, 메아 쿨파 사당이 바로 이 곳에 있다.
메아 쿨파 사당은 역운문의 성배라는 아이템을 가득 채워서 다시 가져와야한다. 문제는 채우는 조건인데, 끝없는 황혼의 산맥과 소금의 메아리에 있는 놋쇠 황소, 잠자는 화랑에 있는 잠들지 않는 묘, 신성한 금령의 벽에 있는 사자심을 잡아서 돌아오는 것인데, '''기도대의 텔레포트를 사용하거나, 죽는 순간 성배가 비워져 다시 채워야 한다.'''[6]
2.3. 봉쇄수도원
'''Enclosed Convent'''
산 정상에 위치한 불탄 얼굴의 성모 수녀원과, 그 인근 지역을 의미한다. (정상의 묘지, 올리브 나무가 시드는 곳)
2.3.1. 올리브나무가 시드는 곳
'''Where Olive Trees Wither'''
파묻힌 교회의 황무지에서 좌측 상단 부분으로 진행하다 보면 등장하는 설원. 사방에 널린 나무에 기도하는 자세로 철창에 같히는 형벌을 받은 이들이 얼어죽어 주렁주렁 달려 있는 을씨년스러운 곳이다. 첫 기도대에서 왼쪽으로 조금 진행하면 올리브나무에 얽혀 있는 헤미노를 만나 끓는 기름을 받아오는 의뢰를 받을 수 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적이라면 잠토자가 있는데, 한 마리 정도는 그다지 문제없으나 두 마리 이상이 겹쳐서 다가오는 경우가 있는데, 꽤나 신경써서 회피하지 않으면 HP나 담즙 플라스크가 적은 초반부 특성상 매우 쉽게 죽을 수 있다.
헤미노의 의뢰를 해결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여성의 무덤에 들어가 '비탄의 사에타'를 얻을 수 있는데 무덤 주인이 다름아닌 '엔그라시아'이다.
쿠스토디아의 유명한 묵주 장인인 엔그라시아는 알베로 출신이며 불탄 얼굴의 성모 수녀원의 수녀들이 얼굴을 태우는 데 쓰는 그 기름을 제공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과 함께 올리브를 수집하러 언덕에 올라가곤 했다. 사람들은 종종 엔그라시아가 우울감에 젖어, 올리브나무들 사이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목격하곤 했다. 쿠스토디아에 가뭄이 들었을 때도 알베로 언덕의 올리브들은 시들지 않았을 뿐더러 최상급으로 수확되었는데, 이때문에 그녀의 눈물이 올리브가 시들지 않게 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어느 날 아침, 엔그라시아는 자신이 종종 기대어 울곤 했던 나무 사이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었고, 나무들 근처의 동굴에 안치되었으며 엔그라시아의 사후 가뭄에도 멀쩡했던 올리브나무들은 모두 시들어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이 지역의 이름이 '올리브나무가 시드는 곳'으로 불린다.[7]
2.3.2. 정상의 묘지
'''Graveyard of the Peaks'''
헤미노에게 의뢰를 받아 불탄 얼굴의 성모 수녀원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묘지.
전반적으로 맵이 세로로 길쭉하게 되어 있으며, 발디딜 수 있는 땅이 모자라고 그나마 있는 발판들도 밟으면 무너졌다가 재구축되는 불안정한 발판들인 관계로 낙사할 위험도 많다. 특히 참회자에게 강력한 피해를 주며 날려버리는 방황하는 묘들이나 날아다니면서 고속으로 돌진하는 심발릴리오들이 매우 거슬린다.
특히 일정 주기로 강한 바람이 불며 참회자를 눈발이 날리는 방향으로 밀어내는데, 아슬아슬한 거리에 있는 사다리나 발판으로 이동할 때 바람의 방향을 주의해야 하며, 이 바람의 방향을 따라서 움직여야만 도달할 수 있는 영역도 있다.
2.3.3. 불탄 얼굴의 성모 수녀원
'''Convent of Our Lady of the Charred Visage'''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아우레아라는 여성이 세간의 관심을 이겨내지 못하고 스스로 자신의 얼굴에 끓는 기름을 부은 뒤 설산 정상에 만든 수녀원.[8] 아우레아의 뒤를 이어 이 곳에 들어오는 수녀들은 모두 얼굴에 끓는 기름을 붓는 입단 의식을 치르며, 게임상의 적들에게서도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수녀들은 얼굴을 감추기 위해 모두 황금 가면을 쓰고 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대부분의 적들이 느릿느릿해도 한방이 굉장히 강력하다보니 초반에 거쳐가는 세 지역 중 처음 진입하기에는 그닥 추천하지 않는다. 보스인 불탄 얼굴의 성모를 처치하는 것으로 최종지역으로 들어가기 위한 세 가지 수모 중 하나를 완수할 수 있으며, 황금의 얼굴을 마주한 뒤에 있는 기름 그릇에서 헤미노가 부탁한 끓는 기름을 골무에 담아갈 수 있다.
기름 트랩은 꽤나 성가시지만, 장치를 당기는 수녀를 제거하면 더 이상 발동하지 않는다. 수녀원의 적 중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밀랍 남작부인. 두 발의 광선을 쏘고 이동하기를 반복하는데, 발사 속도가 꽤나 빠르고 강하다.
불탄 얼굴의 성모와 싸우러 가기 전 반대쪽에 있는 방에서 히브라엘을 만나 보석박힌 화살의 아마네시다를 깨울 수 있다.
2.4. 청동의 변경
'''The Bronze Frontier'''
2.4.1. 끝없는 황혼의 산맥
'''Mountains of the Endless Dusk'''
모독의 저수로에서 혼도로 가는 길에 위치한 지역. 미니 보스인 페르페투아를 만날 수 있다.[9]
2.4.2. 혼도
'''Jondo'''
강철로 된 거대한 종의 형상을 한 구조물이다. 종 제작자로 유명한 대장장이 린드키스트가 설계했지만, 그는 혼도의 완성을 보지 못하고 죽고 말았다. 끝없는 황혼의 산맥을 진행하다 보면 갑자기[10] 배경과 구조물들이 전체적으로 검게 변하면서 깎아지른 듯한 절벽 지형으로 변하는 구간이 있다. 여기서 더 밑으로 내려가면 수많은 종들과 기계 장치들로 들어찬 지하 세계인 '혼도'가 나온다. 혼도에 직접 진입하기 전에도 끝없는 황혼의 산맥 배경 쪽에 검은 그릇같은 형상이 산맥에 걸쳐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데오그라시아스의 말에 따르면 "땅 아래로 파고든 강철 나선, 혼도라고 이름붙여진 종의 내부(An iron spiral, in the bowels of the bell named Jondo that grows into the earth.)"이라고 한다. 그 말대로, 종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거꾸로 땅에 박혀 있는 모양새다.
포탈을 이용할 때 나오는 쿠스토디아 전체 지도를 보면 지도 가운데(알베로 오른쪽 아래) 산맥 중앙에 거대한 둥근 구멍이 뚫려있는데, 이 곳이 끝없는 황혼의 산맥과 혼도인 듯하다.
혼도의 내부에는 거대한 종답게 소리의 공명을 이용한 장치가 많다. 청동 형상들을 파괴해 가운데 구조물을 무너트리면 땅이 꺼지면서 솟구치는 원통함을 향한 길이 열린다.
2.4.3. 솟구치는 원통함
'''Grievance Ascends'''
혼도 중앙에는 2개의 사슬로 고정된 항아리처럼 생긴 거대한 구조물을 배경으로 수많은 사슬로 고정된 울림통이 있는데, 혼도 구석에 있는 구조물을 고정하고 있는 사슬을 쥔 조각상 두 개를 부순 다음 중앙으로 돌아와서 이 방울을 울리면 배경에 있던 물체가 넘어지고 바닥이 무너지면서 이쪽으로 추락하게 된다.
2.5. 소금의 잔향
2.5.1. 소금의 잔향
'''Echoes of Salt'''
혼도와 끝없는 황혼의 산맥을 잇는 일종의 지름길 지형. DLC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이상하게도 맨땅에서 난파된 배들이 여기저기 널려있는데, 지역명이 '소금의 잔향(메아리)'인 것을 보면 원래는 바다와 이어져있었거나 바닷물이 들어오던 곳으로 보인다. 때리면 흔들리는 랜턴들이 천장에 매달려있으며, 이 랜턴들을 통해 활공 공격을 잘 이용해야 얻을 수 있는 묵주 구슬이 있다.[11]
맨 아래쪽 방에서 히브라엘을 만나 황금 칼날의 아마네시다를 깨울 수 있다.
2.6. 세 시련의 다리
2.6.1. 세 시련의 다리
'''Bridge of the Three Calvaries'''[12]
성모들의 성모 성당의 대문과 이어진 다리. 초반 3보스를 물리치고 세가지 성흔을 받기 전에는 다리를 건너도 문이 닫혀있고 이벤트도 발생하지 않는다. 성흔을 모두 받고 다리를 건너면 기름부어진 군단의 에스드라스가 참회자를 막아서며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2.6.2. 철나무
'''Ferrous Tree'''
문에 입장하고 마주하는 통로 구역.
업데이트 이전에는 밋밋한 석조 계단이 다였지만, DLC 업데이트 이후 바닥 타일이 세련되어지고 장식이 추가되었다.
2.6.3. 여명의 전당
'''Hall of the Dawning'''
DLC에서 추가된 지역. 철나무에서 위로 진행하면 나오는 장소로, 고대의 기적의 수호자인 라우데스의 거울 관이 자리하고있는 기념관이다. DLC 보스인 아마네시다들을 물리칠 때 마다 관 주변의 여인상에 물리친 아마네시다의 무기가 들려지고, 네명의 아마네시다를 모두 물리치면 거울 관이 깨지며 라우데스가 깨어난다. 이후 여명의 전당으로 가보면 닫혀있던 오른쪽 문이 열리고 최초의 아마네시다 라우데스와의 보스전이 기다린다.
2.7. 성모들의 성모
2.7.1. 조용한 발걸음의 안뜰
'''Patio of the Silent Steps'''
성모들의 성모 성당의 안뜰. 금단의 문에서 대성당 본관으로 넘어가는 관문같은 구역이다.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항아리를 집어던지는 벨리도와 참회자가 다가가면 도망치면서 맨드레이크를 까는 몬프레이크들이 출현하며, 바닥에는 가시가 여러군데 깔려있고 몇몇 다리는 지나가려고 밟으면 갑자기 무너져버린다.[13] 진행하기가 어렵다기보다는 성가신 곳이다.
마지막 구간에 이르면 리스폰되지 않는 아마르구라 한 마리를 쓰러뜨리고 성모들의 성모 성당에 들어서게 된다. 이 아마르구라 개체는 레덴토의 네번째 퀘스트와 관련이 있다.
이후 부정한 단어의 도서관을 진행하다보면 조용한 발걸음의 안뜰로 돌아오는 숏컷을 뚫을 수 있다.
2.7.2. 성모들의 성모
'''Mother of Mothers'''
사건의 중심지인 바로 그 대성당. 앞뒤로 와리가리 하는 향로 트랩이 있으며 더 진행하다보면 무시무시한 사이즈의 '대향로'가 존재하는데 지도 뒷편에 장식용으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숙이지 않으면 엄청난 피해를 받는다.
2.7.3. 세 단어의 매듭
'''Knot of the Three Words'''
첫번째 기적[14] 이 일어난 장소. 성모들의 성모 안에 위치하고있다.
중심엔 금빛 수액이 흐르는 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이는 비틀린 자의 기적 이후 그가 죽은 자리에서 자라난 나무로, 세 단어의 매듭이라는 이름은 비틀린 자의 유언인 '나의 커다란 죄(My Great Guilt)'에서 나온 것이다.
2.8. 하등한 신조
'''Low Creeds'''
대성당의 지하에 위치한 지역으로, 교회의 교리에 반하는 서적과 미술품이 보관되어 있다.
2.8.1. 부정한 단어의 도서관
'''Library of the Negated Words'''
교회의 교리에 반하는 내용이 담긴 금서들이 가득한 도서관. 도서관의 설립자로 알려진 '어두운 자(The Dark One)'는 아이러니하게도 이교도의 마법을 연습하다가 잡혔다고 한다.
도서관에는 흰 로브를 입고 초록색 해골 가면을 쓴 책읽는 유령들이 배회하고 있는데, 이들은 평상시에는 반투명한 배경 오브젝트에 불과하지만 참회자가 바닥에 깔린 종이더미를 밟는 순간, 잠시동안 실체화하여 접촉 대미지를 유발한다. 디오스다도의 말에 따르면 이들은 죽어서도 지식에 대한 갈망때문에 도서관을 헤매고 있다고 한다.
기도대가 있는 방의 디오스다도와 대화해서 도서관 한 구석의 소음을 멈추는 미니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2.8.2. 잠자는 화랑
'''The Sleeping Canvases'''
교회에 압수된 예술품들을 전시한 곳이다. 고유 함정으로 천장에 매달린 채 흔들리는 패링 가능한 펜듈럼 칼날과 죽일 수 없고 다만 때려서 잠시 움직임을 멈출 수만 있는 골조들이 등장한다.
엑스포지토 보스룸 반대쪽(왼쪽편) 통로로 가면 호시네로를 만날 수 있는 황소 그림이 있고, 황소 그림이 있는 방 왼쪽 아래 벽면을 공격하면 이스터 에그로 제작진들이 좋아하거나 참고한 듯한 인디 게임 그림들이 전시된 방으로 갈 수 있다. 전시된 그림은 셔블 나이트, RiME, Dragon's Lair, 언에픽 등.
자비로운 꿈의 최하층과 연결되어 있다.
2.9. 대성당 옥상
2.9.1. 대성당 옥상
'''Archcathedral Rooftops'''
성모들의 성모 대성당의 옥상.
괴물로 변한 에스크리바르 대교황이 기다리고 있는 주보랑으로 가기 위해선 손 세 개를 한 데 모은 조형 위에 세 두상이 놓여있는 중앙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한다. 중앙 엘리베이터는 처음에는 옥상 최하층에 고정돼서 움직이지 않지만, 후반 보스 3인(멜키아데스, 엑스포지토, 키르세)를 쓰러뜨리고 가면을 얻어서 두상 아래의 손 조형에 놓을 때마다 각 두상의 눈에 빛이 들어오면서 점차 윗층으로 올라갈 수 있게 되고 마지막 3번째 가면을 놓으면 최상층까지 올라갈 수 있게 된다.
옥상 맨아래층 왼쪽 끝자락으로 가면 히브라엘과 만나 새겨진 강철의 아마네시다를 깨울 수 있다. 이 곳은 소코로에게 증표 3개를 가져다줘서 해방시킨 뒤 클레오파스가 이동하는 곳이기도 하다.
최상층에 도달하면 보스 감싸인 고뇌의 크리산타와 싸운 뒤 교황 성하의 주보랑으로 진행할 수 있다.
중앙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때 프레임 랙이 발생해서 참회자가 '''엘리베이터 아래로 떨어져 추락사#s-2'''하는(...) 어처구니없는 버그가 종종 발생하므로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에 추락사를 방지해주는 황금 실의 리넨을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나마 죄책감 파편이라도 회수할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간혹 점프해도 닿지 않고 그렇다고 윗층보다는 낮은 애매한 위치에 죄책감 파편이 생성돼서 고해성사상을 이용해야만 하는 경우까지 있다.
2.10. 거룩한 금지의 벽
2.10.1. 거룩한 금지의 벽
'''Wall of the Holy Prohibitions'''
이단자나 죄를 범한 자들을 가두는 감옥.
대성당 옥상 2층에서 왼쪽으로 계속 진행하면 진입할 수 있다. 처음 거룩한 금지의 벽으로 진행할 때는 튜토리얼 보스였던 침묵의 비탄의 파수꾼 2개체가 중간 보스로 출현한다.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면 참회자는 튜토리얼 시점보다 압도적으로 강해진 데 비해 침묵의 비탄 파수꾼들은 튜토리얼 시점의 능력치 그대로이므로 중간 보스전은 그리 어렵지 않다.
맵 진행 방식이 상당히 독특한데, 배경에 있는 감옥문들을 정해진 열쇠로 열고 들어가서 아이템을 얻거나 숨겨진 길을 통과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감옥 문을 열기 위해 쓰이는 열쇠는 이단심문관의 열쇠, 학자의 열쇠, 서기의 열쇠의 세 가지가 있는데, 이 중 이단심문관의 열쇠는 잠자는 화랑과 자비로운 꿈을 잇는 숏컷 사이에 있는 칸델라리아 상점에서 속죄의 눈물 9999를 지불해서 살 수 있고[15] 나머지 두 열쇠는 각각 잠기지 않은 감옥과 서기의 열쇠로 열 수 있는 감옥들을 뒤지다보면 얻게 된다. 진행을 위해선 학자의 열쇠까지는 얻어야 한다.
왼쪽 맨 아래 층의 오른쪽 위 방 벽면에 붙은 감옥에서 히브라엘을 만나 녹아내린 가시의 아마네시다를 깨울 수 있다.
맵 내의 특정 지점에 가면 갑자기 불타는 검 한 자루가 바닥을 부수고 날아오르면서 참회자가 아래로 떨어지고, 무너진 바닥 아래의 보스룸에서 불꽃으로 되돌아온 키르세와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2.11. 교황 성하의 주보랑
2.11.1. 교황 성하의 주보랑
'''Deambulatory of His Holiness'''
최종보스전 만을 위한 지역. 이곳에 도착한 시점까지 비리디아나가 살아있을 경우, 기도대 앞에서 비리디아나를 만나 대화하는 것으로 기도 스킬 '안전한 피난처의 사라반다'를 얻을 수 있다.
[1] 석조물, 반석 등의 의미인 'petros' 가 어원이다. 공식 한자어 번역에서 사용된 '추체(錐體)'라는 표현은 같은 영단어를 공유할 뿐 물리, 의학적 용어이기 때문에 굉장히 이질적인 의미이다. 공식 한국어 패치에서는 바위 지대로 번역되었다.[2] 금단의 문을 지나기 전에 이용할 수 있는 포탈은 침묵의 비탄 형제단 본부 지하의 포탈과 자비로운 꿈의 포탈이 있는데, 1회차에 길을 따라서 죽 진행하면 처음 쓰게 되는 것은 자비로운 꿈이 될 가능성이 높다.[3] 새벽의 각성 DLC 이전에는 클레오파스를 알베로로 돌려보내면 잠시 열리는 것 외에는 열리지 않았다.[4] 알베로가 안전지대이고 가까이에 기도대까지 있어서 알아채기 어렵지만, 체력이 깎인 상태에서 강아지를 쓰다듬으면 체력이 미세하게 회복된다.[5] 이름없는 수호자의 오바드 기도문을 이용해 장치를 부숴 초반 보스들을 잡지 않고 빠르게 후반 지역으로 진입할 수 있다. 다만, 후반지역답게 스펙이 낮으면 진행이 어렵기 때문에 스피드런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는다.[6] 승강기나 황금 실의 리넨을 사용해 이동하는건 상관없다.[7] dried flowers bathed in tear 아이템의 로어 참조[8] 데오그라시아스가 초반에 언급한 '''눈과 얼음에 뒤덮힌 높은 산줄기'''가 이 수녀원과 인근 지역을 의미하는 것이다.[9] 이 지역에서는 회차마다 단 한 번만 교전할 수 있다. 아예 다시 못 보는건 아니고, 세 시련의 다리에서 한 번 더 등장하긴한다.[10] 기름 부어진 군단의 페르페투아와 조우하는 맵 직후.[11] DLC 트레일러에서도 랜턴을 이용한 절묘한 활공으로 묵주 구슬을 얻는 장면이 나온다.[12] Calvary는 보통 국내에는 갈보리 라는 번역으로 알려진,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 골고타언덕을 뜻하지만, 예수가 십자가형을 당한 그 수모 자체를 뜻하기도 한다. 공식 한국어 패치에서는 갈보리의 다리로 번역되었다.[13] 이 무너지는 다리들은 한 회차에 한 번만 나오는 이벤트성 지형이며, 한 번 무너지고나면 기도대에서 세이브하거나 안뜰을 재방문해도 복구되지 않는다.[14] 한 독실한 청년이 신에게 자신의 죄책감에 대한 처벌을 빌며 통나무에 몸을 기대자 팔 다리가 나무로 변해 비틀린 사건. 이 청년이 후에 비틀린 자로 추앙받는다.[15] 거룩한 금지의 벽으로 진입하는 시점에서 다섯 자리도 안 되는 속죄의 눈물이 문제가 되진 않지만, 칸델라리아의 상점에서 파는 아이템 중 가장 고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