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st Processing
1. 개요
Waterflame이 2012년 작곡한 곡으로 Geometry Dash에 17번째 스테이지로 수록되었다.
2. Geometry Dash
이전 스테이지들을 클리어했다면 전혀 어렵지 않다.
2014년 11월 9일 오후 8시경, 1.90 버전이 업데이트 되었다. 마치 컴퓨터 내부 장치를 모티브로 한 맵이 특징. 추가된 것은 새로운 두 맵과, 새로운 '''웨이브(Wave)''' 모드가 추가되었다. 파란색 포탈에 들어가면 웨이브 모드가 된다. 웨이브 모드는 터치시 45도 각도로 올라가고 누르지 않으면 내려가는 화살표 모양의 이동 모드[1] 이다. NewGrounds 음원 한정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음악을 넣을 수 있는 시스템, 계정 및 백업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정말 간만에 추가되는''' 더 어려움(Harder) 난이도로, 당시의 Harder라고 볼 수 없는 불렙으로 평가받아 다음 버전에서 Insane으로 표기가 변경된 Electroman Adventures나 역시 업데이트 당시 공식 Harder치고는 어렵다는 평가를 받은 Geometrical Dominator와는 달리 Harder 치고도 상당히 쉬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쉬어가는 스테이지에 가깝다. 물론 초반 스테이지들을 진행하는 입문자 입장에서는 만만치 않지만, 적어도 이전 Insane레벨인 Electrodynamix, Hexagon Force 정도만 클리어했다면 아주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2]
다음 스테이지 난이도가 헬이기 때문에 쉬어 간다고 생각하며 플레이하면 된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구간은 딱히 없고 웨이브 모드에 적응만 한다면 쉽게 깰 수 있다. 코인도 무난하다. 결정적으로 지오메트리 대시 난이도 상승의 1위 원흉인 중력반전구간이 거의 없다시피할 정도로 '''매우''' 짧기 때문에 하다보면 상당히 쉽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리고 가속과 감속, 소형화 모드도 없다.
코인 세 개는 모두 플레이어가 볼 수 있는 곳에 숨겨져 있고, 많이 까다로운 첫 번째 코인을 제외하곤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다. 두 번째 코인은 잘만 들어가면 되고, 세 번째 코인은 등깔기 비행이 가능한 곳에 위치해 있다. 웨이브 모드도 이 스테이지 다음으로 등장하는 모든 웨이브 모드보다 훨씬 폭이 넓다.
이 스테이지의 웨이브 모드는 매우 쉽게 등장하지만, 사실 웨이브 모드는 소형 모드나 가속 포탈과 조합되면 '''엄청나게 극악한 모드가 되기 때문에''' 각종 익데의 난이도를 높이는 1순위의 모드이다. 또한 이 맵에서 나온 타일셋도 애용되는 편이다.
16단계와 마찬가지로 바닥과 배경이 모두 육각형이고, 전체적으로 쓰인 오브젝트들 또한 16단계와 비슷하게 쓰였다. 16단계와 크게 달라진 점은 블록에 3D 효과가 추가된 것.
2.1. 구간
어려운 구간: 53~58%(웨이브), 65~73%(UFO), 73~76(배)
2.1.1. 초반
0~14%: 웨이브 모드 진입 전의 구간. 그냥 음악에 맞춰서 진행하자. 중력 반전 구간이 나오지만 2~3초 가량으로 매우 짧다.
15~28%: 처음으로 웨이브 모드가 등장한다. 처음답게 폭도 넓고 굴곡도 적은 편이다. 다만 웨이브 모드는 다른 모드와는 다르게 지나갈 수 있는 평평한 블록이나 경사면에 닿아도 사망하니 조심해야 한다. Harder라고는 볼 수 없는 쉬운 난이도다. 음악에 맞춰 누르면 통과된다.
2.1.2. 중반
28~35%: 웨이브에서 배로 넘어가는 구간이 약간 어렵다. 배 구간으로, 틈의 높이가 넓고 화살표 블록으로 방향을 친절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매우 쉽다.
36~42%: 상당히 쉬운 볼 모드 구간이다. 페이크 따위는 없으니 처음 한 번과 중간에 한 번씩만 굴러 주고 보이는 점프링마다 모두 밟으면 된다.
43~49%: 두 번째 웨이브 모드. 가시가 생기고 조금 더 좁아졌다. 검은색이 아닌 가시는 그저 배경일 뿐이니 신경 쓰지 말자.
49~53%: 듀얼 모드 구간. 듀얼 모드이지만, 두 웨이브가 겹쳐서 조금 헷갈리는 것 빼고는 그리 어렵진 않다. 다만 여기서 나오는 첫번째 코인이 조금 까다로우니 연습을 하자. 맵 가장 밑의 바닥이나 가장 위의 천장은 닿아도 죽지 않으니 배깔기를 활용하자.
53~59%: 이전의 배 모드 구간을 웨이브 모드로 통과하는 구간이다. 듀얼 웨이브보다 더 어렵다. 상술했듯이 배 모드와는 달리 웨이브 모드에서는 평면에 닿아도 죽기 때문에 조심하자.[3]
2.1.3. 종반
59~66%: 일반 구간. 아주 짧게 중력반전이 나오긴 하지만 페이크가 없는 쉬운 구간이다.
66~72%: UFO 모드 구간. 간격이 좁아서 약간 어렵다. 참고로 이곳에 두 번째 코인이 있는데, 첫 번째 장애물을 통과하고 UFO를 하단에 계속 유지시키고 있으면 코인이 있는 곳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참고로 코인이 있는 곳은 배깔기 한칸비행의 UFO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UFO라서 한칸비행보다 쉽다. 게다가 1.2칸이다. 71% 구간은 천장과 바닥 모두 가시가 있으니 조심하자. 13단계 67%와 비슷하다.
73~76%: 배 모드 구간. 굴곡이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은근 있는 편이기 때문에 삑사리가 날 수도 있다. 이 스테이지에서 가장 어려운 구간이다.
76~79%: 볼 모드 구간. 이 역시 함정은 없고 평소대로 하면 된다.
80~83%: UFO 모드 구간. 경사면으로 이루어져 있고, 중간중간에 톱니가 박혀있다. 첫 번째 경사면은 톱니바퀴가 없기 때문에 경사면을 타고 올라갈 수 있다.
84~87%: 배 모드 구간. 쉽지는 않다. 3x3 크기의 블록들이 등장하며, 중간에 가시가 박혀있는 블록도 있다. 세 번째 코인이 여기 있는데, 첫 번째 장애물을 통과하고 배를 하단 부분으로 접근시킨 뒤, 등깔기 비행을 하여 먹으면 된다. 언듯 보면 1.6칸 비행으로 보이나 2칸이다. 게다가 Time Machine의 두 번째 코인보다도 쉽다.
87~94%: 일반 모드 구간. 점프링 5개를 빠르게 터치하는 구간만 잘 넘기면 된다.
94~100%: 숫자를 영어로 부르는 구간은 투명 블록과 투명 가시가 있으니 실수를 안 하도록 조심하자. 123456789 할 때 점프-X-점프-X-점프-점프-점프-점프-..하면 된다. 숫자와 블록이 리듬이 맞는 편. 그리고 마지막에 You Win! [4]
2.2. 비밀 코인
스테이지가 쉬운만큼 코인 습득도 쉬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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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코인은 4-2번 듀얼 웨이브 모드 구간에서 얻을 수 있다. 한칸이지만 변속은 없다. 듀얼에 적응이 되면 그럭저럭 먹을 수 있다. TOE2 2번째 코인 하위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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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코인은 5-2번 UFO 모드 구간에서 얻을 수 있다. 중하단에 UFO를 유지시키면 쉽게 먹을 수 있는 편이다.[5]쏙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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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코인은 등깔기 비행을 통해 쉽게 먹을 수 있다. TOE 2번째 코인의 완벽한 하위호환.
2.3. 여담
- 곡 자체는 2012년 2월에 나온 것으로, 2012년 10월에 나온 'Clutterfunk'과 2012년 4월에 나온 'Electroman Adventures'보다 먼저 나왔다.
- 맵 길이는 1분 45초로 공식맵 중에서 가장 긴 맵이다. 원곡도 4분 58초로 길다.
- 맵의 초반부와 마지막 부분에 들리는 기계음성의 내용은 "get ready for a lot of fun, and excitement". 문장처럼 적절히 즐길 수 있는 맵이다.
- 뉴그라운드에 있는 이 BGM의 제목은 "-BlastProcess-"이다.
- 원곡 중반부에서 사람 목소리 같은 말이 나오는 데, 그 내용은 "SEGA Genesis has Blast Processing. Super Nintendo doesn't. So what's Blast Processing doing?"이다.[뜻][8] Blast Processing은 세가에서 세가 제네시스를 발매한 때에 내놓은 홍보 문구이다(메가 드라이브 문서의 CF 문단 참고). 후반부에서 나오는 1부터 10까지 카운팅 및 YOU WIN 음성은 스트리트 파이터 2의 라운드 시작 및 종료 카운팅 음원의 샘플링이다.
- 클리어 시 보상으로 주는 아이콘의 입이 지그재그인 것을 보아 웨이브 모드를 뜻하는 듯.
- 낮은 확률로 듀얼웨이브가 하나로 합쳐질 때 중력반전 웨이브 상태로 진행되는 버그가 있다. 중력반전 웨이브는 조작법만 반대이기에 문제가 없으나 진짜 문제는 웨이브가 끝난 후 일반 모드에서도 중력반전 상태인 것은 변함이 없다.[9] 무려 50%대에 있는 구간이라서 만약에 초보자가 걸리면 상당히 마음아픈 버그. 이 원리는 플레이어 1만 듀얼 해제 포탈에 들어가면 플레이어 1의 중력을 따르고 2만 들어가면 2의 중력을 따르게 되며 생긴 버그다. 즉 듀얼 해제 포탈에 플레이어 2만 들어갈 수 있는 맵들은 다 이와 같은 버그가 있었으나 현재 공식맵 일부를 제외하면 다 패치됐다.
2.4. 온라인 레벨
2.4.1. Geometry Dash의 온라인 레벨: Quantum Processing
Quantum Processing - Riot, Hinds, Zobros, S1l3nce & Ggb0y, Verified by Rampage
- 2014년 말에 시작된 Riot과 Hinds의 합작맵으로, Blast Processing의 극악 버프 버전. Riot의 마지막 별맵으로도 유명하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1.9 스타일이며, 난이도는 초반부터 많은 페이크와 칼타이밍을 자랑하고 웨이브 모드에서는 1배속 속도로도 이런 난이도를 만들 수 있나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 정도로 그야말로 '''1배속 난이도의 정점'''을 보여준다. 일반과 듀얼 웨이브, 비행기 모드의 극악한 간격과, 페이크가 난무하는 볼 모드, UFO 모드 등 엄청난 난이도를 자랑한다.
맵이 처음부터 칼타이밍 점프와 공점이 나오며, 페이크까지 있지만 이 맵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웨이브다. 웨이브 파트의 간격이 정말 좁다. 그게 잠깐 있는것도 아니고, 계속 나온다!
Riot이 게임을 접은 후 Krazyman50이 맵을 맡았고, 64%까지 갔다. 그 후 한동안 쉬다가 8월에 Krazy가 다시 51%를 가는등 성과를 세웠지만 결국 포기했고 이 맵은 Rampage에게 넘어갔다.
그 후 Rampage가 '''98%'''까지 갔으나 녹화를 하지 못해서 유튜브에 업로드하지 못하는 사태도 있었고, 결국 10월 12일 Rampage가 베리파이하였다! 다만 업로드는 Rampage가 아닌 Riot이 하루 뒤인 10월 13일에 올렸다. 이후 계속 별을 받지 못하다가 별을 받은 후 포럼에 7위로 올라갔다.
여담으로 옛날에 Bedlet이라는 유저가 원본을 클리어했었고 2.1 스타일로 디자인한 버전을 업로드했었다. 분명 디자인 부분에서는 괜찮다고 보지만, 이 맵도 핵 의혹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 그런데 4월 12일 별이 붙음으로써 원작 Quantum Processing이 아예 파토날 뻔했지만, 별이 붙은지 몇 시간 안 돼서 RobTop이 이 맵은 핵으로 베리파이되었다고 생각했는지 직접 나서서 맵을 아예 지워버리고 말았다.
인터넷에서 다수 떠돌아다니'''던''' 버전[10][11]은 죄다 Riot 내지 Bedlet 시절 극상향된 버전이었다. 때문에 이 버전을 도전한 플레이어들은 대부분 리타이어.(...) 그래서 Krazyman50와 Rampage는 버프 없는 버전으로 시작했다. Krazyman50는 Black Blizzard 및 여타 프로젝트로 인해 Quantum Processing이 뒷전으로 밀린 케이스. 그런데 베리파이어가 Rampage로 넘어가면서 그가 몇몇 부분을 다시 버프시켰고, 79%를 먹은 이후 거기서 '''더 버프시켰다.''' 그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나온 버전은 '''구 버전 버프+a'''를 담은, 그야말로 흉악한 난이도의 완전체이다. 구 버프 버전과 비교해도 '''더 어려웠으면 어려웠지 난이도 면에서 절대 꿇리지 않는다.''' [12]
Sunix가 이 맵의 첫 클리어 유저로 베리파이 영상이 올라온지 하루 뒤에 클리어했다. 그리고 HackMan617이 11월 24일 2번째로 클리어하였다. 그리고 EndLevel이 복귀한 후 클리어했다.
1월 24일 재평가를 받아 18위로 떨어졌다![13] 아마 BOJ처럼 Sunix의 클리어가 영향을 끼친 듯.
VoTcHi가 한국최초로 클리어하였다!
이 맵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고 싶다면 NepTune의 Blast Processing v2를 해보면 된다. 이 맵만큼은 아니지만 좁은 웨이브, 페이크 등으로 이 맵을 하는 기분을 낼 수 있다.
초고수유저 nswish는 이 맵이 49위일때 70위가 적절하다고 평했다...
[1] 2.0버전 업데이트로 이것의 정체는 '''다트(Dart)'''인 것으로 드러났다가 2.01에서 이름이 다시 웨이브로 바뀌었다.[2] 현재는 4~5성 수준으로 평가받는다.[3] 단 특수 블록을 쓰면 웨이브에서 평면에 닿아도 죽지 않는다.[4] 진짜 여기서 죽어도 You beef!는 안나온다. [5] 참고로 저 틈은 정확한 1칸이 아닌 1.2칸 정도이다.[6] 그러나 멜트다운의 레벨까지 합친다면 Viking Arena#s-2가 가장 적으며, 월드의 레벨까지 합친다면 4단계, 6단계가 0회로 가장 적다.[7] 이는 큐브, 볼 구간이 적어서 그렇다.[뜻] 뜻은 "SEGA 제네시스는 블라스트 프로세싱이 있다. 슈퍼 닌텐도는 그렇지 않다. 블라스트 프로세싱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다.[8] 참고로, 이 부분은 유튜브 영상에서만 들을 수 있으며, 뉴그라운즈에서는 잘려 있다. 뉴그라운즈 정책 위반이기 때문에 작곡가가 잘라냈다고.[9] 사실 그 상태로 가는 것이 가능하지만 상당히 어렵다.[10] 영상마다 조금씩 다르다. 난이도 조정이 여러 차례 있었던 모양. Kasai 버전, jack0b220 버전. 여기 나열되어 있는 것 중 jack0b220 버전이 더 어렵다.[11] 아직 Riot 활동~잠적 직후 즈음이었으니 당시 Quantum Processing의 관심이 제법 높았다. 이 버전을 담은 영상들은 Rampage가 베리파이한 버전이 나오고 나서는 대부분 묻혔다.[12] jack0b220 버전과 Rampage 버전을 비교해 보면 일부 구간은 Rampage 버전이 오히려 '''더 어렵다.'''(!!!)[13] 그렇게 자동으로 Artificial Ascent가 10위로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