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ö shu Nie
1. 소개
일본의 3인조 혼성 록밴드. 2011년 오사카에서 보컬인 나카무라 미쿠와 베이스인 마츠모토 슌스케를 중심으로 결성되었고, 이후 서포트 드러머를 영입하면서 활동해오다가 2018년 1월, 후지타 료스케를 정식 드러머로 맞이하면서 현재 멤버로 구성되었다. 밴드명에는 아무 뜻이 없지만, 본인들이 먼저 이 단어를 만들어서 그 뜻이 되자는 식으로 지었다고 한다.
곡의 보컬과 연주 난이도가 매우 매우 어렵다. 짧은 곡 길이[2] 와 복잡한 곡 전개[3] 가 특징이며, 3인조 밴드면서도 기타, 베이스, 드럼, 건반 외에도 키보드를 활용한 전자음과 현악기 중주, 그 외에도 여러가지 효과음을 넣은 풍부한 사운드와 나긋나긋하면서도 요염한 느낌의 보컬이 어울러져 몽환적이면서도 카오틱한 느낌을 준다. 멤버들은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을 하다가[4] 결성되었지만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면서 장점을 잘 찾아서 멤버 간의 합은 좋은 편이다.
인디 씬에서 나름 주목을 받아오다가, 도쿄구울 re:의 오프닝인 asphyxia로 상당한 주목을 받으며 메이저 데뷔를 하였다. 이후로도 여러 인기 애니메이션의 주제가[5] , 영화 주제가 등 여러 타이업을 맡으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팬클럽 이름은 communie이고, 팬들의 애칭은 코슈라(こしゅら)이다.
#CreatewithCoshu 태그를 통해 팬아트를 올리면 멤버들도 반응해준다. 최근엔 해외팬들을 위해서 영어로도 여러 소식을 올리고 있다. 실제로 해외팬들도 상당한 편.
2. 멤버
2.1. 나카무라 미쿠 (中村未来)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며, 전자음과 현악기 구성도 많이 들어가는 밴드의 특성상, 키보드와 프로그래밍도 맡고 있다. 밴드의 전곡[7] 을 작사, 작곡하는 밴드의 핵심이다. 'micoon'이란 명의로 솔로 활동도 하고 있다.
귀여우면서도 요염한 느낌이 나는 고음역대 가성이 특징이며, 특유의 나긋나긋한 창법이 밴드의 몽환적인 이미지에 한몫한다. 평소에 말하는 목소리도 예쁘지만, 음색이 여러가지 이펙터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 한 번 들어보자.
중학생 때까지 피아노를 쳤으나 사정이 생겨 관두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음악을 계속하고 싶었기에 악기점에 가서 파란 Stratocaster를 구매해 연주하기 시작했고, 고등학생 때부터 작곡을 시작했다.[8]
여담으로 염색을 자주 한다. 곡의 이미지 컬러에 맞춰 염색을 하는 듯. 밴드 내 애칭은 감독(監督)이다.
2.2. 마츠모토 슌스케 (松本駿介)
나카무라 미쿠와 밴드 결성 때부터 함께한 멤버. 원래는 팝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던 그를 나카무라 미쿠가 밴드에 영입하였다.
피크와 핑거링을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베이스 속주가 특징인데, 굵직한 베이스 라인이 강조되는 곡(대표적으로 絶体絶命, bullet 등)에서 뮤비에서 격렬하게 머릴 흔들면서 손을 바삐 움직이는 그를 볼 수 있다.
사실 초기에는 합이 잘 안 맞았다고 한다. 베이시스트의 덕목인 음 받쳐주기보다는 폭발적인 플레이를 중시했기 때문이라고. 좋아하는 베이시스트 중엔 격렬하게 움직이면서 연주하는 경우가 많아[9] 격렬하면서도 멜로디컬한 베이스 연주[10] 를 중시했는데, 그러다가 L'Arc~en~Ciel의 곡을 듣고 "어떻게 해야 이렇게 곡 안에서 아름답게 베이스 라인을 돋보이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조금 얌전해졌고 최근에 들어서야 음을 받쳐주면서 연주하는 스타일이 확립되었다고 한다.
애칭은 슌스(しゅんす).
2.3. 후지타 료스케 (藤田亮介)
2018년 1월 영입된 멤버이다. 본래는 재즈 드러머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원래는 록밴드의 드럼 세트보단 심플한 구성의 드럼을 쳐왔기에 가입 당시엔 조금 힘들었다고 한다. 그래도 여러가지 드럼 패턴을 넣어보면서 잘 어울리면 기뻤고 공부도 많이 되었다고. 무엇보다도 재즈 뮤지션 출신답게 칼박 드러밍이 두드러진다. 좋아하는 음악 장르는 브라질 음악이라고.
3. 디스코그래피
3.1. 싱글
- 디지털 싱글
3.2. EP
- 인디즈
- 메이저
3.3. 앨범
[1] 유튜브 계정이 총 두 개가 있는데, Cö shu Nie / コシュニエ에는 티저나 셀프 커버 영상이 올라오므로 주채널은 Cö shu Nie Official Channel이라고 보는 게 편하다.[2] 보통 J-POP은 곡 길이가 4-5분 정도인데, 코슈니에는 3분 내외로 끝난다.[3] 대표곡 'asphyxia'만 해도 3분도 채 안되는 곡이거늘, BPM이 14번이나 바뀐다.[4] 나카무라 미쿠는 피아노를 하였고, 마츠모토 슌스케는 팝 밴드에서 활동, 후지타 료스케는 재즈 드러머였다.[5] 약속의 네버랜드 - 絶体絶命, Lamp / PSYCHO-PASS 3 - bullet / 주술회전 - give it back[6] 대략 신시사이저를 기반으로 프로그래밍을 한다고 보면 된다.[7] 'defection'은 예외적으로 E.W가 작사했다.[8] 이 때 처음 만든 곡이 'asphyxia' 싱글에 수록된 'PERSON.'이라고 한다.[9] 그 중 하나가 랜시드였다고 한다.[10] 인터뷰에서 말하길, "THE 움직이는 베이스"의 느낌이라고(...)[11] 원작자인 이시다 스이가 인디 시절부터 음반도 구매하는 등 주목해오다가, 영점프 편집부를 통해 코슈니에에게 연락했고, 회의 도중 주제가를 부탁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곡명도 그가 붙인 거라고.[12] 미국의 DJ로 나카무라 미쿠가 Calling Out To You에 피처링을 한 적이 있다.[13] Monadonock. 평지에서 솟아난 경사가 급한 산 지형을 뜻하는 '잔구'를 뜻한다.[14] 음원과는 달리 짧은 버전으로 영어 개사가 되어 있다.[1~8화] [9~11화]